[충북일보] 충북남부보훈지청이 20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 괴산호국원에서 봉안당과 자연장지 묘역 비석 닦기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20일 ㈜미경정밀과 에이앤오가 각각 213, 214번째 적십자 희망나눔 실천기업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위 두 업체를 운영중인 박영규 대표는 이번 적십자 희망나눔 실천기업 참여로 매월 45만 원을 정기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박영규 대표는 "예전부터 사회공헌과 서로 돕고 사는 나눔에 관심이 있었다"며 "이번에 마침 나눔을 실천한 좋은 기회가 돼 적십자 희망나눔 실천기업에 참여했으며 어려우신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경정밀·에이앤오는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 위치한 전기회로 부품 제조업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사)한국부인회 청주시지회가 20일 청주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역사회 내 홀몸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식료품(겉절이김치, 쌀국수)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20일 필로티 구조·가연성 외장재 마감 건축물에 대한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 사항은 △필로티 구조 건축물 현황 실태조사 △필로티 건축물 소방특별조사 △필로티 건축물 대상 화재안전컨설팅 △불나면 대피 먼저 홍보 등이다. 김상현 서장은 "필로티 구조와 가연성 외장재를 이용한 건축물은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 가능성이 높아 대규모 인명피해 우려가 있다"며 "위험성을 인식하고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20일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차량 화재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10년(2012-2021)간 6월 중 소방서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66건으로 그 중 차량화재는 39건(23.5%)으로 나타났다. 차량 화재는 뜨거운 외기와 직사광선에 오랜 시간 노출되거나 장시간 운행으로 인한 엔진과열 등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다고 전했다. 더욱이 차량 내부에 있는 △라이터 등 화기 △캠핑용 부탄가스 △휴대용 배터리 △손 소독제 등이 화재와 폭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채열식 소방서장은 "차량화재 예방법은 운전자의 관심이 핵심"이라며 "주기적인 차량 점검을 비롯해 주행 전후 차량 내·외부를 항상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청은 2022 SBS 프로볼링대회 청주투어가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오창 반도프라임 볼링장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프로볼링협회와 청주시볼링협회가 주최·주관하며, 남녀부 통합 준메이저 대회다. 전국에서 남자 196명, 여자 60명 등 총 256명의 프로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경기는 20~21일 본선, 22일 준결승으로 진행되며 23일 결승전에는 상위 6위까지 진출해 우열을 가린다. KPBA 공식 유튜브를 통해 중계되며 23일 결승전은 SBS Sports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총 상금은 8천만 원으로 공동 48위까지 시상한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역사적 전통과 4차 산업의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청주에서 개최되는 2022 SBS 프로볼링대회 청주투어에 참가한 선수들의 건승을 기원한다"며 "대회 준비를 위해 애쓴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본부는 20일 가수 임영웅 충북 팬클럽 '충북 영웅시대'가 의료 및 생계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후원금 1천81만650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가수 임영웅의 32번째 생일을 맞아 진행됐다. 가수 임영웅 팬클럽 충북 영웅시대는 지난 16일부터 3일간 '즐거움이 가득한 생일이벤트'와 'CJB천원의힘! 슬기에게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모금행사를 진행했다. 후원금은 다지증과 선천성 발달장애로 의료비와 생계비가 필요한 아동에게 지원된다. 함영희팬클럽 회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가수 임영웅으로부터 받는 감동과 위로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에게 나눌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하고 건전한 팬덤 문화에 동참하기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지난 18~20일 강원도 화천군에서 열린 21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서 충북도청 카누팀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서태원(36)과 박동민(22)은 K-1 1000m(카약 1인조) 종목에서 금 1개, 은 1개를 따냈다. 김현우(29)와 박주현(28)은 K-2 1000m(카약 2인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C-2 1000m(카네디안 2인조)에서는 이강민(27)과 최문석(24)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강민과 최문석은 C-2 200m(카네디안 2인조)에서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K-1(카약 1인조) 1000m와 C-2(케네디안 2인조) 1000m 종목에서는 지난 4월 열린 39회 회장배 카누대회에 이어 금·은메달을 연이어 획득했다. 남성호 충북도청 카누팀 감독은 "어느 팀보다 '우리'라는 표현으로 하나된 단결력을 강조해 열심히 노력해 온 것이 결실을 맺어 매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 같다"며 "오는 10월에 열릴 103회 전국체전에서도 충북카누가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자원봉사센터가 20일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역사회 내 홀몸노인을 위한 현미 누룽지 총 500팩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남부보훈지청이 지난 17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해군 제2함대사령부 청주함을 방문해 위문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군 시설이 노출된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을 촬영한 군무원에 대한 징계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청주지법 행정1부(김성수 부장판사)는 지난 18일 군무원 A씨가 육군 제37보병사단장을 상대로 낸 견책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소 패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0년 B여단의 경계시설물인 주둔지 울타리와 위병소가 그대로 노출된 폐쇄회로 CC(TV) 녹화 영상을 휴대폰으로 촬영했다. A씨는 지연 출근 등의 이유로 조기 퇴근을 제지당하자 민원 제기를 위해 해당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A씨의 행위가 비밀엄수의무 위반에 해당된다며 지난해 7월 A씨에게 견책처분을 내렸다. A씨는 같은달 27일 항고했지만 기각됐다. 재판부는 "육군 군사보안규정을 위반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봄이 타당하다"며 "원고의 청고는 이유 없으므로 기각한다"고 판시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안에 대해 충북경찰청 직장협의회가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충북 13개 경찰서 직장협의회는 지난 17일 입장문을 내고 "행안부가 치안정책관실을 경찰국으로 격상해 경찰을 통제하려는 것은 명백히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훼손하는 것으로 시대착오적 발상이다"고 밝혔다. 이어 "행안부가 신설하려는 경찰국의 역할은 인사권과 예산권을 통해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훼손하고 민주 경찰의 근간을 뒤흔드는 것으로 13만 경찰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경찰청장은 행안부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며 "경찰권을 견제·통제하려면 법령에 근거한 국가경찰위원회와 자치경찰위원회를 이용하라"고 강조했다. 최근 행안부 경찰 제도개선 자문위원회는 비직제 조직인 치안정책관실을 공식 조직으로 격상하는 안을 내놓았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교육청 납품비리 의혹에 연루된 김병우 교육감 선거캠프 관계자와 납품업자, 전 공무원 등 6명이 추가로 기소됐다. 청주지검은 지난 17일 김 교육감 선거캠프 출신 A씨를 변호사법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 납품 관련업체 대표 4명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충북교육청 관급자재 납품계약을 납품 관련업자 4명에게 알선한 뒤 업체로부터 12억 원 상당의 수수료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을 도운 납품업체 대표 등 4명도 함께 기소됐다. A씨에게 비공개 교육청 내부 자료인 납품 비교표를 전달해 범행을 도운 충북교육청 전직 공무원 B씨는 지난 4월 공무상기밀누설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앞서 구속 기소된 건설업자 C씨는 지난 2015~2016년 충북도교육청과 산하 교육지원청이 발주하는 관급 자재사업을 납품업자들에게 알선하고 4억 원 상당의 대가를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 받았다. 한 시민단체로부터 배임·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된 김병우 교육감은 증거불충분에 따라 불기소 처분됐다. 김 교육감은 고발인 등을 무고와 명예
[충북일보] 음주운전 차량만 골라 협박해 돈을 뜯어낸 2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고춘순 판사는 19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3)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충북 청주시 청원구 한 식당 앞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몰고 가는 B(27)씨를 뒤따라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해 5월까지 A씨는 비슷한 수법으로 피해자 총 8명으로부터 1천200여만 원을 뜯어냈다. A씨는 또한 지난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지인들과 공모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8회에 걸쳐 보험금 4천300여만 원을 편취한 혐의도 있다. 지난해 6월 검거된 A씨는 청주교도소로 호송되던 중 도주를 시도했다가 체포돼 미수에 그쳤다. 고 판사는 "피고인은 음주운전자를 상대로 금전을 갈취하고 교통사고를 위장해 보험금을 편취하는 범행을 반복했다"며 "형 집행을 면하기 위해 도주를 시도한 점, 누범기간인 점을 종합해 볼 때 엄중한 형을 과하지 않을 수 없다"고 판시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
[충북일보] 17일 오후 3시 40분께 충북 보은군 탄부면 청주영덕고속도로 속리산IC(영덕방향) 인근을 달리던 트레일러에서 컨테이너가 떨어졌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5t화물차가 컨테이너를 들이받았다. 다행히 화물차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는 충북119특수구조단 60명을 대상으로 고속철도 사고대응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응 단계별 임무와 역할 숙지 등 구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 대상은 충청·강원, 대전, 세종, 충북, 충남 등 6개 특수구조단이다. 교육 내용은 △고속철도 종류와 제원 △상황별 사고사례 △고속 선로 진입방법 △고속철도 분해 및 인명구조 방법 등이다. 송정호 119특수구조단장은 "충북은 국가 고속철도 발전의 중심인 만큼, 즉각적인 대응체계 확립이 필수적"이라며 "변화무쌍한 재난에 유연히 대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가 지난 17일 경찰관들의 정서적 안정 등을 위해 심재분 작가의 '환상여행' 주제로 초청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1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8일 '2022년 청주시 i-리그'에서 초중등부 참여자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체육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체험 부스는 2022년 청주시 i-리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안대와 가이드를 활용한 시각육상 체험과 휠체어를 활용한 보치아 체험으로 이뤄졌다. 강전권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인 체육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며 "장애인 체육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 i-리그는 26개 클럽, 300여명의 초·중등 선수가 참여하는 축구리그로, 오는 9월까지 용정축구구장에서 진행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17일 오후 11시 16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1천400마리가 폐사했다. 불은 축사 7개동 1천570㎡를 태워 소방서 추산 약 6억9천3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시간여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7일 성황리에 마쳤다. 괴산군 일원에서 개최된 17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11개 시·군. 1만 7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볼링, 소프트테니스 등 10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이차영 괴산군수,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오영탁 충북도의회 부의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괴산군 게이트볼 종목에 참가한 이희열 선수와 생활체조 종목에 김병숙 선수는 동호인을 대표해 "대회규정을 준수해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하겠다"고 선서했다. 진천군 소프트테니스 대표로 참가한 양덕용(90) 어르신과 증평군 생활체조 대표로 참가한 연강흠(89·여) 어르신은 이번 대회에서 최고령 참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시·군의 과열 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시·군 종합시상이 아닌 종목별 시상으로 진행됐다. 게이트볼 남자부와 여자부는 영동군이 1위를 차지했다. 궁도 단체전에서는 보은군B가, 개인전에서는 류영선(보은군)이 각각 1위를 기록했다. 그라운드 골프 1위는 △남자부 단체전 단양군 △남자부 개인전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출범일로부터 100일간 관내 화재취약대상 화재 예방 집중 강화 기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빈번히 발생하는 화재 유형을 분석해 위험성이 높은 필로티 구조 건축물과 고시원, 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 물류·공장 등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에 집중한다. 주요 내용은 △대형 공사장 관서장 예찰 △대상별 지도 점검 및 화재 안전 컨설팅 △소방특별조사 및 불시 단속 △소방 훈련 강화 △소방계획서 작성 지도 등이다. 김상현 청주동부소방서장은 "이번 화재 예방 집중 강화 기간을 통해 각종 재난 사고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은 보건복지부로부터 '호스피스·완회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19세 이상 성인이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 중 자신의 연명의료 중단 결정 등에 대해 미리 자신의 의사를 직접 작성하는 것을 말한다.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은 오는 7월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등록과 함께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관한 상담, 정보제공 및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오봉욱 청주서원노인복지관장은 "환자의 자기결정을 존중하고 존엄과 가치를 보장하기 위한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원칙에 따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서 가치있는 생의 마지막 순간을 위한 '웰다잉'에 앞장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지난 17일 보은봉사나눔터에서 보은일평봉사회 결성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봉사회로 첫 발걸음을 뗀 보은일평봉사회는 보은 지역 열네번째 적십자사 봉사회다.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초대 회장으로 권옥란 회장이 선임됐다. 권옥란 회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과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일평봉사회 이름처럼 일평생 적십자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배 충북적십자사 회장은 "보은일평봉사회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보은에 사랑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교육청 납품비리 의혹에 연루된 김병우 교육감 선거캠프 관계자와 납품업자, 전 공무원 등 6명이 추가로 기소됐다. 청주지검은 17일 김 교육감 선거캠프 출신 A씨를 변호사법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 납품 관련업체 대표 4명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충북교육청 관급자재 납품계약을 납품 관련업자 4명에게 알선한 뒤 업체로부터 12억 원 상당의 수수료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을 도운 납품업체 대표 등 4명도 함께 기소됐다. A씨에게 비공개 교육청 내부 자료인 납품 비교표를 전달해 범행을 도운 충북교육청 전직 공무원 B씨는 지난 4월 공무상기밀누설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앞서 구속 기소된 건설업자 C씨는 지난 2015~2016년 충북도교육청과 산하 교육지원청이 발주하는 관급 자재사업을 납품업자들에게 알선하고 4억 원 상당의 대가를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 받았다. 한 시민단체로부터 배임·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된 김병우 교육감은 증거불충분에 따라 불기소 처분됐다. 김 교육감은 고발인 등을 무고와 명예훼손
[충북일보] 최근 청주지역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반려견 배설물에 대한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 한 아파트 단지의 경우 일부 반려견주들의 몰상식한 행동으로 입주민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입주민 김모(37)씨는 "1주일 전부터 아파트 단지 화단 등에 방치된 배설물 관련 불만 민원이 접수됐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혼자 사는 공간이 아니다보니 다른 입주민들도 고려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해당 아파트 게시판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협조 안내' 글이 게시된 상태다. 해당 글에는 "요즘 반려견의 배설물 미처리로 인한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반려동물 배설물 회수는 주인의 책임과 습관에서 비롯된다"며 "배변처리 용품을 꼭 지참해 화단이나 도로 등에 배설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 견주들은 부끄러운 행동을 삼가주시고 배설물을 꼭 치워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이 게재됐다. 반려견 배설물 미처리 문제는 비단 아파트 단지 내 뿐만이 아니다. 인근 공원 풀밭 등 공공장소에서도 방치된 배설물이 쉽게 목격된다. 종종 일부 반려견 주인들이 배설물을 수거하지 않고 그대로 자리를 떠나 눈살을 찌푸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