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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농협청주시지부 "건강한 농촌 환경 만들어요"

농가주부모임·유관기관과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

  • 웹출고시간2024.04.14 13:33:05
  • 최종수정2024.04.14 13:33:05

김종렬(앞줄 왼쪽 다섯 번째) 지부장과 이길웅(세 번째) 남청주농협 조합장이 지난 12일 범농협 임직원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들과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캠페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협의 농촌 환경정화 캠페인이 곳곳에서 전개되고 있다.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12일 증평군 일원에서 농가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와 영농폐기물 수거와 농촌 꽃길 가꾸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농협의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은 지난 겨울 방치된 폐비닐과 농자재를 수거하고 영농부산물을 정리하는 등 영농철 농업인들에게 힘이 되고자 진행하는 농촌 환경정화 캠페인 일환이다.

이날은 농협증평군지부 임직원과 증평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30여 명이 함께 농촌마을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캠페인에 참석한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주민들에게 영농폐기물 수거보상금제도와 수거 후 처리방법 등을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영농폐기물 수거뿐 아니라 팬지, 리빙스턴데이지, 크리산세멈 등 다양한 꽃들을 마을 어귀에 심어 탄소중립과 아름다운 농촌 가꾸기를 실천하는 뜻 있는 일도 함께 했다.

같은 날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김종렬)도 남청주농협, 농협자산관리 충북지사, 농신보 충북지역보증센터, 청주시 지역농협 임직원, 고향주부모임 청주시지회 회원 등 40여 명과 함께 청주시 서원구 비룡리 일원에서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을 전개했다.

김종렬 농협 청주시지부장은 "영농폐기물 방치 및 불법 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올바르게 배출하는 방법을 알리고 폐기물을 재활용하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 환경정화 활동에 농협 임직원이 적극 동참해 건강한 농촌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농업인 삶의 터전인 농촌지역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지키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며 "지속 가능한 농업과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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