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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리뷰-청주 청원>송재봉, 시민운동가 출신 첫 충북 국회의원

  • 웹출고시간2024.04.11 16:56:22
  • 최종수정2024.04.11 16:56:22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청주 청원 후보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며 완벽하게 정치인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강원도가 고향인 송 후보는 청주대학교 재학 시절 학생운동을 하다가 졸업 후 시민사회운동에 몸을 담았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충북NGO센터장, 지방분권국민운동충북본부 공동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25년 동안 시민운동에 앞장섰다.

2002년에는 시민참여 기본조례 제정 운동을 벌여 청주시의회가 2년 뒤 전국 최초로 시민들이 정책 결정과 예산 편성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 같은 활동으로 송 후보는 지역을 대표하는 시민운동가로 인정받았고, 문재인 정부 때 청와대 행정관으로 발탁됐다.

그는 사회조정비서관실과 제도개혁비서관실에서 2년 10개월간 근무한 이후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됐다. 2021년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에 가입해 정당 활동을 시작했다.

2022년 청주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내 경선에서 당시 한범덕 청주시장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으나 이범석 현 청주시장에게 패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는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를 준비했고 본선 무대에서 승리하는 기쁨을 누렸다.

하지만 당선까지 과정은 순탄치 만은 않았다. 당내 경쟁자가 다른 지역구보다 많은 데다 청주 청원에서만 내리 다섯 번 금배지를 획득한 변재일 국회의원도 출마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이 이 지역을 전략 선거구로 지정하면서 터줏대감인 변 의원이 컷오프 되는 이변이 발생했다.

송 후보는 이재명 대표의 인재 15호로 영입된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와 당내 경선을 치르게 됐고 승리해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변 의원의 바통을 이어받아 민주당의 오랜 텃밭인 청주 청원 선거구 사수에 나서게 된 것이다.

본선에선 청주 청원 지역에서 탄탄한 기반을 다진 국민의힘 김수민 후보와 접전을 벌이면서 초반에 밀리다가 후반에 역전에 성공했다.

송 후보는 시민운동가 출신답게 지역 발전과 주민들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청주공항을 아시아 물류 허브공항으로 육성하고, 청원을 충청권 메가시티 핵심 축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송 후보는 당선 인사를 통해 "초심을 잊지도 잃지도 않겠다"며 "더 살기 좋은 청원을 향한 우리의 꿈이 모여 새로운 역사를 만들 것이며 청원구민과 함께 새로운 청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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