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세종갑 류제화 후보와 이기순 전 여가부차관이 정부청사체육관 앞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 국민의힘 세종시당[충북일보] 충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보성파워텍㈜이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소속 근로자들에게 1만 원의 투표수당을 지급한다. 보성파워텍은 투표확인증을 제출하는 직원과 그 가족 및 협력업체 직원에게 투표수당을 지급할 방침이다. 2003년 경기 안산에서 충주로 이전한 보성파워텍은 2004년 17대 총선부터 투표 참여자에게 수당을 지급해 왔다. 납기가 밀려 선거일에도 공장을 가동해야 하는 부서도 있으나, 근무는 부서와 업무별로 사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하도록 해 직원들의 투표권 행사를 보장해 오고 있다. 회사의 이런 배려는 높은 투표율로 이어졌다. 2020년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투표율 95%.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투표율 93.2%를 달성해 전국 투표율과는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이 회사의 투표수당 지급 계기는 개인의 권리와 의무를 중시하는 임도수(86) 회장의 경영철학과 가치관에서 비롯됐다. 임 회장은 "권리인 동시에 기본 의무인 참정권 행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회와 국가에 기여해야 하는 기업은 직원들의 투표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번 선거 때마다 전국 투표율이 50~6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사기와 특수절도 등 각종 범죄를 저지른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은 사기·특수절도 등 4개 혐의로 기소된 A(23)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8일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도금 목걸이를 순금으로 속이고 67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이 같은 수법으로 다른 금은방을 돌며 총 7차례에 걸쳐 5천100여만 원을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해 4월 18일 무면허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충남 부여군의 한 마트 출입문을 들이받아 파손시킨 혐의도 받는다. 같은 해 3월 11일에는 지인들과 공모해 도로에 세워진 오토바이 2대까지 훔친 것으로도 파악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도금 목걸이를 순금 목걸이인 것처럼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편취하고 다른 사람과 공모해 오토바이를 절취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며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범행을 반복해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고 재판을 받는 중에도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다만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잘못을 구하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