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2대 총선>제천·단양 엄태영 당선인 "막중한 책임감"

"두 번의 기회 주신 제천·단양 주민들 위해 최선"

  • 웹출고시간2024.04.11 02:00:51
  • 최종수정2024.04.11 02:00:51

22대 총선에서 승리한 엄태영 당선인이 부인 이종선 여사와 꽃다발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2대 총선 제천·단양 선거구에서 여당 현역인 엄태영 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총선 개표 완료 결과 후보자 11일 오전 1시40분 기준 전체 유효투표수 9만336표 중 국민의힘 엄태영(66) 후보가 50.07%인 4만4천635표를 얻어 당선했다.

더불어민주당 이경용(58) 후보는 40.69%(3만6천274표)에 그쳐 두 번째 국회의원 도전에서도 고배를 마셨다.

새로운미래 이근규(65) 후보는 4.26%(3천804표)를 얻었고 무소속 권석창 후보는 4.96%(4천426표)를 얻는 데 그쳤다.

이번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엄태영 현 국회의원이 당선되며 지난 18~19대 송광호 전 국회의원에 이어 재선에 성공, 국회에 다시 입성한다.

엄 당선인은 민선 3~4기 제천시장을 역임 후 지난 20대 총선에 출마해 경선 패배 후 21대 총선에 출마해 초선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그는 제천에서 태어나 동명초등학교와 제천중, 제천고, 충북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세명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과정과 명지대학교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엄 당선인은 국민의힘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다음은 엄 당선인 소감

"존경하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 여러분, 재선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귀중한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편 정부와 여당을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다시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국민의힘 이충형, 최지우 전 예비후보와 그리고 이경용, 이근규, 권석창 모든 후보에게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각 후보의 지지층까지 만족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국민으로부터 회초리를 맞은 여당의 의원으로서 당선의 기쁨보단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선거기간 동안 제천시민과 단양군민께 약속드린 것처럼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저의 모두를 바쳐 일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형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기업 생태 조성"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