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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국힘 박덕흠, 4선 고지 '등정'… "동남 4군 발전 약속 지킬 터"

  • 웹출고시간2024.04.11 01:43:44
  • 최종수정2024.04.11 10:25:00

국민의힘 박덕흠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당선인이 10일 당선 확정 뒤 부인과 함께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22대 총선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박덕흠(70)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를 꺾고 4선 고지를 밟는 데 성공했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 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이번 총선 개표결과 5만5천231 표(52.93%)를 획득해 4만9천108 표(47.06%)에 그친 이 후보를 누르고 4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 지역 전체 유권자 수는 14만6천302명이며, 이번 총선 투표율은 72.6%를 기록했다.

박 후보는 보은·옥천·영동으로 묶여있던 2012년 19대 선거에서 당선했고, 괴산까지 한 지역구로 통합한 2016년 20대와 2020년 21대 총선에서도 내리 당선했다. 그만큼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이었고, 지난달 중반까지만 해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를 20%P 전후로 앞섰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두 후보의 지지율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

박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한다.

박 당선인은 옥천 출신으로 한양대학교 대학원 토목공학과(박사)를 졸업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회장을 거쳐 지난 19대 총선에 당선한 뒤 내리 3선에 성공하며 현 21대 국회에서 후반기 정보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국민의힘 박덕흠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당선인이 10일 당선 확정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 김기준기자
다음은 박 당선인 소감

"선거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동남 4군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에 힘입어 지금의 이 순간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는 4선 국회의원으로서 더 큰 동남 4군의 발전을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보은군에 국립교통재활병원 신설과 보은역 철도를 건설하도록 더 힘쓰고, 옥천군에 대전~옥천 광역철도 조속 착공과 군북역 신설, 그리고 옥천역 주변 약 40만 ㎡ 용지 개발을 서두르겠습니다. 또 영동군에 대전~옥천 광역철도 영동 연장과 중부권 최대 산지 유통물류센터 신설, 괴산군에 K-김치 선도지역 지정과 유기농 업체 유입 추진, 그리고 괴산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 등을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차마 약속에 다 담지 못한 주민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지난 12년간 이룬 성과를 뛰어넘어 앞으로 4년은 더 발전하는 동남 4군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늘 군민을 중심에 두고 겸손하고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해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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