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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중·고생들 미국 가서 '드론 공부'

7월 LA·SF·UAM·기업 등 견학

  • 웹출고시간2024.04.14 13:04:43
  • 최종수정2024.04.14 13:04:43

보은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한 드론 자격증 교실과 드론 캠프를 통해 드론 사용법을 배우는 학생들.

[충북일보] 보은군의 중·고등학생들이 미국의 대학과 도심 항공 교통(UAM: Urban Air Mobility), 드론특화 관련 기업을 견학한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군내 중·고생 36명이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꿈의 비행 드론, 세계로 날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샌프란시스코(SF)를 방문해 이 지역 대학과 UAM, 드론특화 관련 기업 등을 살펴본다.

보은교육지원청의 올해 중점사업은 '함께 성장하는 어울림 교육공동체 운영'과 '꿈의 비행, 보은 드론 교육'이다.

함께 성장하는 어울림 교육공동체 사업으로는 '온마을 배움터'와 '지역 상생, 작은 학교 어울림'에 방점을 두고 안전한 학교 밖 마을 배움터 15곳과 희망 돌봄 실 5곳을 운영하고 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앞으로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오장환 키즈(KIDS) 프로젝트, 청소년 꿈 키움 프로젝트 등도 운영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사업으로 급부상하는 드론과 관련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2년간 16개 초·중·고 선정해 학교 교육과 연계한 드론 학습을 학교별 방과 후 학교 과정으로 운영한 데 이어 교육청에 직접 드론 자격증 교실과 드론 캠프도 운영했다.

이번 미국 견학에 나서는 학생들은 드론 자격증 교실과 드론 캠프에 참가했던 증급의 실력을 갖춘 학생들과 이 교육청에서 주최한 '결초보은 드론 축제'에 참가해 드론 볼 배틀과 드론 장애물 레이싱에서 실력을 발휘한 학생들이다.

경비는 대응 투자방식으로 군에서 1억 원, 교육청에서 1억5천만 원을 부담한다.

보은교육청은 올해도 학생들의 드론 실력 향상과 드론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9월에 '3회 결초보은 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보은교육청과 업무 협약한 청주대, 한밭대, 충북도립대, 한국교통대 드론 관련 학과의 부수 운영과 드론 경기 등으로 꾸민다.

이은진 보은 교육장은 지난 12일 2024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겸한 소통간담회에서 윤건영 충북도 교육감에게 이런 보은교육청의 사업 방향을 설명했다.

이 자리서 윤 교육감은 "보은의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지역의 지리적인 이점과 충북 도내 항공 관련 인프라 등으로 특화한 드론 교육을 받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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