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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2024 농축산물 직거래 금요장터 개장

한돈농가 돕기 삼겹살 무료 시식회도

  • 웹출고시간2024.04.14 13:31:43
  • 최종수정2024.04.14 13:31:43

황종연(오른쪽 첫 번째부터) 총괄본부장과 변익수 내수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삼겹살을 구워 고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12일 충북본부 주차장(충북 청주시 서원구 구룡산로 23)에서 2024년 농축산물 직거래 금요장터를 개장했다고 14일 밝혔다.

1992년 시작해 올해 개장 32주년을 맞이하는 충북농협 금요장터는 충북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가공한 양질의 농산물을 유통마진 없이 직접 판매한다. 참여 농가의 판로 확대는 물론 소비자에게 신선한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충북농협은 지난해 33번의 장터를 열어 품질 좋은 농축산물·특산품 판매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참여 농가의 판매품을 무료로 시식하는 '상생시식회'를 15회 개최하는 등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장터를 운영하는 데 힘쓰고 있다.

올해 개장식은 지난해 충북지역 수해·우박 등 자연재해로 시름이 깊었던 농업인에게 활력을 주기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금요장터 개장을 축하하는 떡케익 컷팅식과 화훼 무료나눔, 충북 김치 브랜드인 '어쩌다 못난이 김치'시식 등이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또한 한돈 소비 장려와 소비자 가격 안정화를 위한 한돈 삼겹살 시식회도 열렸다.

이밖에 충북지역 21개 농가가 정성들여 재배한 채소류, 과일류, 기타 가공품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직거래 금요장터를 통해 지역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농업인의 실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충북농협 금요장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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