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하교하던 아이들이 횟집 문을 열고 들어서며 사장님을 찾는다. 주방에서 분주하게 음식을 준비하던 사장님과 몇 마디 안부를 주고받고는 또 자연스레 가던 길로 돌아선다. 가끔은 간식을 주고받는 것도 익숙하다. 부모님과 함께 자주 이곳을 찾는 아이들이 단골 가게에 전하는 친근감의 표시다. 어르신들도 마찬가지다. 지나가다 문이 열린 것을 보면 오늘 어떤 생선이 좋은지 묻기도 하고 곧 다시 찾아오겠다 공표하기도 한다. 김회동 대표가 운영하는 '회동'은 오랜 시간 머릿속에 담아온 여러 가지를 펼친 장소다. 횟집과 일식집 등 여러 가게에서 일하면서 늘 생각했던 '내 이름을 건', '편안한', '동네 횟집'이다. 회동(會同)은 '일정한 목적으로 여러 사람이 한데 모임'을 뜻하는 단어다. 회동씨 이름에 쓰인 한자와는 다르지만, 사람을 모은다는 의미는 통한다. 누구나 편안하게 들어와 모이는 장소를 꿈꾼 회동씨는 가게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자부심을 담았다. 손님을 맞이할 때 절대 대충하지 않겠다는 스스로와의 약속이기도 하다.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유아 체육을 향했던 시선은 군 제대 후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싹트며 일식 분야로 옮겨갔다. 진짜 좋아하는 것이 무엇
[충북일보] 기차를 타면 여행이 시작된다. 창밖 풍경이 바뀌는 사이, 옥천의 시간도 함께 흐른다. 옥천군이 대표 관광상품인 '향수테마여행'을 3월부터 다시 운영한다. 단순 관광이 아니라, 자연·문화·음식·숙박을 한 번에 묶은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운영은 11월까지 이어지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핵심은 '이동 자체가 여행이 되는 구조'다. 향수테마열차와 전용 관광버스를 연계해 이동과 관광을 동시에 설계했다. 군은 여행사와 협약을 맺고 상품 운영을 맡기는 대신 관광객 유치에 집중한다. 코스는 옥천9경을 중심으로 짜였다. 둔주봉에서 내려다보는 한반도 지형, 부소담악, 장계관광지 등 대표 명소를 엮었다. 계절별 축제 기간에는 축제 현장이 필수 코스로 포함된다. 일정 구성도 명확하다. 당일 코스는 관광지 2곳 이상과 지역 식당 이용이 기본이다. 1박 2일 코스는 관광지 4곳 이상에 숙박과 식사까지 포함된다. 단순 '찍고 가는 여행'이 아니라, 머무는 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여행 방식도 달라졌다. 참여 관광객은 '디지털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관광객을 일회성 방문객이 아닌 '지역 구성원'처럼 연결하려는 시도다.
[충북일보] '1회 달콤상생 딸기 페스티벌'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청주 문화제조창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달콤상생' 키워드에 맞춰 청주지역 딸기 농가와 시민들이 직접 만나는 도농 상생의 장으로 기획됐다. 청주 활성화재단과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행사는 지역 농민들이 정성껏 키운 고품질 딸기를 합리적 가격에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유튜버와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딸기 오픈 스튜디오'도 운영된다. 현장에서 직접 숏츠(Shorts) 등 SNS 콘텐츠를 제작하며 청주 딸기의 매력을 전 세계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지역 농산물과 딸기를 활용한 다채로운 프리미엄 디저트 판매 부스와 SNS 화제의 아이템 '딸기시루 만들기'를 비롯해 '딸기 마시멜로 퐁듀' '딸기청, 딸기 키링 만들기' 등 이색 체험도 마련된다. 또한, 광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딸기 보물찾기'와 '딸기 비행기 날리기' 이벤트가 준비돼 참여 시민들의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충북 최대 네이버 카페 커뮤니티 맘스캠프와 함께 아이들의 경제관념과 환경을 생각하는 아!나!바!다! 가족 중고 장터도 진행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
[충북일보] 증평 좌구산자연휴양림이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우수 웰니스 관광지 88선'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2021년 첫 지정 이후 4회 연속 선정이다. 중부권을 대표하는 힐링 관광지로서 명성을 잇게 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콘텐츠의 적정성, 관광객 유치 노력,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웰니스 관광지를 뽑는다. 평가는 푸드, 스테이, 뷰티·스파, 자연치유, 힐링·명상, 한방 등 6개 분야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좌구산 자연휴양림은 '힐링·명상' 분야에서 다시 지정됐다. 좌구산 숲명상의 집을 중심으로 명상프로그램과 숲 체험, 꽃차 족욕 등 자연과 결합한 힐링 콘텐츠를 꾸준히 운영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분저재 옛길, 바람소리길, 단풍나무길 등 6개의 테마 숲길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자연 속에서 산책과 명상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숲길과 체험프로그램이 결합된 웰니스 콘텐츠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리며 좌구산을 '머물며 쉬는 산'으로 자리 잡게 했다. 군은 좌구산을 체류형 힐링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숲속 트리하우스 조성에 이어 국산 목재를
[충북일보] 괴산군은 사리면 이곡리 소재 '꿀벌랜드'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재개장했다고 22일 밝혔다. 꿀벌랜드는 꿀벌의 생태와 양봉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체험형 생태교육 시설이다. 군은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 제공과 체험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꿀벌 전시·체험 공간 정비 △실내·외 어린이 놀이시설 개선 △카페 편의시설 확충 △VR 체험 콘텐츠 다양화 등 전반적으로 시설을 개선했다. 특히,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해 교육·체험·관광을 결합한 복합 생태체험 기능을 한층 높였다. 군은 꿀벌랜드의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쟈는 "꿀벌랜드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지역의 체류형 관광 거점을 확대하고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라며 "새롭게 단장한 꿀벌랜드에서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뛰놀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꿀벌랜드는 폐교한 보광초 화곡분교를 매입해 2019년 개장한 후 연간 2만 5천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찾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언제 추웠나 싶게 따스한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듯한 요즘이다.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는 짧은 밤이 아쉽게 느껴진다. 낮의 활기찬 풍경도 아름답지만, 어둠이 내리면 화려한 불빛으로 가득 차 낮보다 밤에 더욱 특별한 눈부신 추억을 남길 단양군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이름하여 '봄밤은 짧고, 단양의 야경은 길다! 단양 야경명소 테마여행'이다. -단양 야경 명소 테마여행 (총 소요시간 약 3시간) 수양개빛터널 (소요시간 약 1시간) 단양강 잔도 (소요시간 약 40분) 팝스월드 단양 (소요시간 약 1시간 20분) ◇수양개빛터널 :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 수양개유적로 390 첫 번째 야경 명소는 화려한 빛의 향연이 끊임없이 펼쳐지는 수양개빛터널이다. 이곳은 수십 년간 방치돼있던 낡은 지하 터널이었다. 그 어둠으로 가득한 공간을 국내 최초로 빛의 테마로 새롭게 조성해 탄생한 복합 멀티미디어 공간이다. 최신 영상과 음향 시설, 화려한 LED 미디어 파사드가 접목됐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듯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터널 내부 빛의 무지개 등 다채로운 테마 공간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충북일보] 괴산군의 도심을 가로지르는 동진천과 성황천의 합류 구간이 사람과 문화가 흐르는 '복합 감성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군은 에코브릿지와 보도교 위 팔각정자의 공식 명칭을 '괴산오작교'와 '동진여울정'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명칭은 군청사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와 내부 검토를 반영해 결정했다.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핵심 시설에 대한 명칭 부여로 지역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아냈다는 평가다. '괴산오작교'는 세 개의 제방을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세 갈래 교량의 특이점을 포착해 각각의 길에 △문화의 길 △사람의 길 △자연의 길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견우와 직녀를 잇던 설화 속 오작교처럼 단절된 공간을 유기적으로 묶어내는 '소통의 플랫폼'을 구현했다. 교량 위에서 방문객을 맞이할 팔각정자 '동진여울정'은 시각을 넘어 청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동진천의 시원한 물소리(여울)를 향유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연의 소리를 직접 체험하는 '자연울림'의 정수를 보여준다. 괴산오작교와 동진여울정은 동진천과 성황천을 중심으로 한 수변 공간과 조화를 이루며 음악분수, 산책로, 경관조명 등과 연계
[충북일보] 충북도는 미동산수목원이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6년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미동산수목원은 이 제도가 처음 시행된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10선에 선정된 전국 유일의 공립수목원이라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김영욱 산람환경연구소장은 "미동산 수목원의 전국 유일 3년 연속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 선정 명예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하는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수목원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도는 미동산수목원에서 실내식물 나눔행사, 우산대여 서비스, 테마형 정원 조성 등을 추진해 방문객 편의시설 확대와 다채로운 볼거리 확보에 주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24년 26만 명이던 방문객 수가 2025년에는 32만명으로 약 23% 급증하여 큰 사랑을 받아왔다. 도는 올해 선정테마인 '가족과 함께 가봐야 할 수목원' 에 발맞춰 사계절 꽃이 가득한 테마 정원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노후 시설 보수와 함께 수목원 곳곳에 꽃양귀비, 에버골드 등 다양한 품종을
[충북일보] 증평군이 통합관광 상품 '증평 투어패스'를 내세워 주말하루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힐링 여행 홍보에 나섰다. 증평 투어패스는 지역 주요관광지와 체험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관광 상품이다. 투어패스 한 장만 구입하면 여행경로를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용부담까지 줄일 수 있다.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에 미세먼지마저 기승을 부리는 환절기에는 장거리 이동보다 가까운 곳에서 가볍게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건강여행'이 효율적이다. 증평 투어패스는 이러한 단거리 여행조건을 충족시키는 관광상품으로 안성맞춤이다. 투어패스를 활용하면 인삼체험부터 숲속힐링, 문화체험까지 하루를 알차게 즐길 수 있다. 먼저 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 다양한 인삼·홍삼 제품을 만나본 뒤 홍삼을 활용한 족욕체험으로 여행의 피로도 풀 수 있다. 투어패스 이용객에게는 족욕체험과 함께 1층 카페에서 인삼 꿀 쉐이크가 무료로 제공된다. 수삼을 제외한 인삼제품은 10% 할인 가격으로 판매된다. 좌구산 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맑은 공기 속에서 산책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곳이다. 투어패스를 이용하면 VR체험과 좌구산숲명상의집에서 꽃차 족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23일부터 11월까지 조덕수 고택 일원에서 '2026 조덕수 고택, 남한강 달빛 소나타'라는 특별한 체류형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청 주관 고택·종갓집 활용 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진지박물관이 주관해 고택의 역사적 가치와 남한강 유역 18세기 의식주 문화를 접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조덕수 고택에서 1박 2일 동안 머무르며 전통 의복 입기, 전통음식 만들기, 지역 역사 탐방 등 오감을 통해 단양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단순 구경하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하며 느끼는 체류형 문화관광 콘텐츠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택의 문화적 가치가 널리 알려지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지박물관 관계자는 "조덕수 고택은 남한강의 역사와 삶이 깃든 소중한 공간"이라며 "고택의 품격에 맞는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진지박물관(010-6411-7415, jinji2017@naver.com)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단양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30회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가 오는 4월 4일부터 19일까지 청풍면 청풍호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이 축제는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알리는 대표 봄 축제로 지역 주민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상생의 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주요 행사는 오는 4월 11일과 12일에 집중돼 거리공연, 영화 상영, 다양한 사진 촬영 공간 등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매주 주말마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이어져 벚꽃 개화 시기에 더 많은 관광객이 청풍면을 찾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도심에서도 벚꽃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데 세명대학교에서는 4월 7일부터 8일까지 벚꽃 새봄 축제를 개최하며 11~12일에는 공연과 벼룩시장도 열린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안전하고 뜻깊은 축제로 준비 중이며 청풍호 케이블카, 유람선, 비봉산 등과 연계해 제천에서 특별한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청풍면 물태리 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부스도 운영돼 지역 특색과 먹거리를 제공하며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더 자세한 정보와 문의는 제천문화재단(641-4870
[충북일보] 19회 미선나무 꽃 축제가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괴산군 칠성면 '미선나무동산'에서 열린다. 미선나무 분화전시회도 같은 장소에서 오는 4월 5일까지 개최된다. 미선나무 꽃 축제는 지자체의 도움 없이 열리는 순수 민간 축제다. 축제 기간 사진·야생화·시화 전시회가 열리고 사과, 버섯, 야생화, 사과즙 등 지역 농산물을 판매한다. 하루 세차례 추첨을 통해 방문객에게 미선나무 분화와 미선나무를 활용한 경품을 제공한다. 오후 1시에는 메인 무대에서 직장인밴드 'JP밴드' 공연이 열린다. 축제기간 5천 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입장료는 축제현장에서 커피, 음료, 간식 등을 먹을 수 있는 교환권으로 사용할 수 있다. 괴산군 칠성면 미선나무체험 휴양마을'은 2024년 12월 30일 충북도 민간정원 14호로 등록했다. 미선나무체험 휴양마을 우종태 대표는 "정성껏 축제를 준비한 만큼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봄의 시작을 알리는 미선나무 꽃과 향기를 맡으며 힐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연기념물인 미선나무는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1종 1속' 희귀종이다. 잎보다 먼저 흰색, 분홍색, 상아색 꽃을 피운 뒤 9월께 부채 모양의 열매를
[충북일보]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6월 발권 항공권에 적용되는 유류할증료가 27단계로 결정됐다. 전달(33단계) 대비 6단계 내려간 수치로, 실운항이 위축돼 있던 청주국제공항과 충북 관광업계에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19일 한국공항공사 청주국제공항에 따르면 올해 청주공항 하계 인가 스케줄은 주간 평균 348편이다. 노선별로는 일본이 주당 206편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 48편, 중국 38편, 대만 28편, 몽골 12편, 필리핀 10편, 인도네시아 6편 순이다. 그러나 5월 첫 주 실제 운항 실적은 인가 기준 대비 평균 1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 노선이 80.0%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몽골(-50%), 베트남(-41.7%), 인도네시아(-33.3%), 일본(-4.9%)이 뒤를 이었다. 반면 중국(10.5%)과 대만(3.6%)은 운항편이 늘었다. 하계 인가 스케줄은 항공사·노선 상황에 따라 가변성이 크지만, 전반적으로 인가 대비 실운항이 위축된 모습이다. 이번 인하는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인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이 갤런당 410.02센트 수준으로 하락한 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의 충북 지역 단체장 선거 대진표가 완성되며 현직들의 생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역 단체장이 절반도 본선에 오르지 못한 4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난 충주시장과 진천군수를 제외하며 공천 탈락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치열한 당내 경쟁에서 승리한 현역들이 본선까지 기세를 이어가 몇 명이 다시 살아 돌아올지 주목된다. 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9회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를 비롯해 도내 단체장 12명 중 10명이 재선 이상에 도전한다. 조길형 전 충주시장과 송기섭 전 진천군수가 출마하지 못하는 지역은 새 인물을 뽑지만 나머지는 현직들이 수성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황규철 옥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 이재영 증평군수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정영철 영동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송인헌 괴산군수가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 중 최재형 군수와 송인헌 군수는 단수 공천됐고 나머지 단체장들은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결선에 섰다. 특히 김영환 지사와 이범석 시장은 공천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