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개장 2주 만에 이용객 9천200명. 보은 보청천 눈썰매장이 올겨울 방학 시즌 가장 붐비는 가족형 놀이공간으로 떠올랐다. 보은군이 보청천 일원에서 운영 중인 눈썰매장은 1월 9일 개장 이후 25일까지 누적 이용객이 9천200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천 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전면 무료 운영이 입소문을 타며 방학을 맞은 아동·청소년은 물론, 대전·청주 등 인근 도시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현장에는 방학을 즐기는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붐볐다. 아이들은 신나고, 부모는 가볍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 속에서 입장료 부담을 없앤 선택이 체감으로 이어졌다. 눈썰매장 방문은 자연스럽게 음식점·카페 이용으로 연결돼,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보태고 있다. 공간은 세 구역으로 나뉜다. 스노우존에는 대형 눈썰매 슬로프와 눈놀이터, 회전썰매가 설치됐다. 얼음존에는 아이스링크와 전통썰매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실내 놀이존은 농구대·에어바운스·디지털 스포츠 체험·전통놀이 공간으로 채워져 날씨와 관계없이 즐길 수 있다. 체험의 밀도도 높였다. 아이스링크에서는 전문강사가 무료 스케이트 강습을 진행하고, 매주 토요일에는 '꿈꾸는마
[충북일보] 충주 수안보 온천과 앙성 온천이 유튜브를 통해 젊은 세대의 새로운 힐링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27일 충주시에 따르면 최근 여행 유튜버들 사이에서 수안보 온천과 앙성 온천이 새로운 관광 콘텐츠 명소로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유튜버들은 가족탕·노천탕 등 온천 체험과 숙소 리뷰, 고즈넉한 마을 풍경, 트래킹 코스 등을 주제로 영상을 공개하며 수만에서 수십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화려한 관광지보다 일상 회복과 휴식을 중시하는 최근 여행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조용히 쉬기 좋은 곳', '부모님과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 등의 공감을 얻으며 유튜브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레트로 감성'과 '힐링'을 키워드로 한 여행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오래된 온천 마을의 정취가 새롭게 재조명받고 있다. 2024년 KTX 수안보온천역 개통으로 서울·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 온천 여행이 가능해진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수안보 온천은 2023년 대한민국 최초 온천도시로 선정될 만큼 온천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시가 모든 온천수를 직접 관리·공급하는 국
[충북일보] 단양군이 얼어붙은 겨울 풍경을 배경으로 따뜻한 추억을 선물할 '제1회 단양 겨울놀이 축제(부제 : 그리운 그시절 그놀이)'의 성대한 막을 올린다. 대강면 죽령천 인근 대강오토캠핑장 일원에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겨울철 비수기로 여겨졌던 단양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단양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죽령천에 조성된 얼음놀이장은 대회와 체험 공간으로 이원화해 누구나 편리하게 얼음 썰매와 외발 썰매, 이색 컬링, 팽이치기, 얼음판 줄다리기 등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 접수를 통해 즉석에서 참여할 수 있어 방문객 개개인이 축제의 진정한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고유의 겨울 풍속을 되살린 민속놀이 프로그램이 풍성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와 딱지치기, 엿치기, 연 만들기 및 날리기 체험은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여기에 23일 저녁을 수놓을 쥐불놀이와 24일 저녁의 낙화놀이는 단양의 겨울밤을 빛으로 물들
[충북일보] 충북도는 대물림 음식업소 등 도 인증음식점이 수록된 2026년 맛집 가이드북 '충북의 맛' 책자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도 인증음식점에 대한 설명과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휴무일 등이 음식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수록됐다. 지역별 추천 관광지와 여행코스별 인증음식점도 제공해 충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1997년 시작된 충북도 음식경연대회의 현재까지 역대 수상업소와 지난해 음식문화 페스타 입상 현황도 수록됐다. 충북의 맛 책자는 음식점별로 QR코드가 있어 음식점에 대한 추가 정보를 바로 얻을 수 있다. 내용은 충북도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한 충북의 맛 책자가 지역 먹거리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자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대물림 음식업소는 63곳, 밥맛 좋은 집은 142곳, 우수모범 업소는 82곳이 지정돼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관광 지형도를 재편하고 있다. 인구 4만 명 미만의 작은 지자체가 연간 방문객 1천162만 명을 유치하며 중부권 관광의 '블랙홀'로 급부상하면서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이 분석한 2025년 괴산군 관광 통계에 따르면 총 방문객 수는 1천161만 7천39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1천142만1천868명) 대비 약 1.7% 증가한 수치로, 관광 시장의 포화 상태 속에서도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주목할 점은 방문객의 '질적 구성'이다. 거주지별 분포를 보면 충북(38%)에 이어 경기(21.2%)와 서울(10.2%) 등 수도권 방문객 비중이 31.4%에 달했다. 방문 거리 역시 70~140㎞ 권역이 39.35%(약 456만 명)로 가장 높았다. 괴산이 충북 내수용 관광지를 넘어 서울과 경기를 아우르는 광역 관광 거점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 그 다음으로는 30~70㎞ 약 387만 명(33.34%), 30㎞ 미만 약 176만 명(15.21%) 순이다. 내비게이션 검색 유형을 분석한 결과, 전체 검색량 중 음식(22.8%)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자연관광(19.4%), 숙박(18.6%
[충북일보] 제천비행장에 조성된 눈썰매장이 개장 초반부터 구름 인파를 모으며 전국적인 겨울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1일 운영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7천890명의 이용객이 방문했으며 특히 첫 주말(10~11일) 이틀간에만 4천957명이 몰려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인근 지역을 넘어 서울, 경기, 경북 등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제천의 겨울을 찾아오고 있다. 이러한 흥행은 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다채로운 콘텐츠와 중부권 최장 길이(150m)의 슬로프가 큰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현장에서는 눈썰매 외에도 빙어 잡기 체험, 다양한 먹거리 장터, 상설 공연 등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제천비행장 눈썰매장이 시민들에게는 도심 속 쉼터로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겨울 관광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며 "철저한 안전 관리와 즐거운 운영을 통해 제천을 대표하는 겨울 콘텐츠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비행장 눈썰매장은 오는 2월 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장한다. 특히 오는 25일 오후 1시에는 어린이들에
[충북일보] 숲을 바라보는 숙소가 아니라, 숲 안으로 들어가는 숙소다. 보은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에 '나무 위에서 머무는 하룻밤'이 가능해진다. 보은군이 자연 속 체류형 관광을 겨냥한 신규 숙박시설 '트리하우스'를 2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보은군은 오는 2월 1일부터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내 트리하우스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단순한 숙박동이 아니라, 자연과의 거리 자체를 최소화한 체험형 숙소라는 점이 특징이다. 새로 조성된 트리하우스는 전면 통창 구조로 설계됐다. 객실 안에 앉아도 울창한 수풀림과 산림 경관이 그대로 들어온다. 숙박객이 마치 나무 위에 머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공간 자체를 '체험'으로 구성했다. 시설은 연면적 44.48㎡ 규모의 거실·침실 분리형 객실 2동이다. 4인 기준으로 최대 6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최근 공사를 마무리하고 사전 운영 점검을 마쳐, 개장과 동시에 정상 운영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끝냈다. 예약은 산림청 통합예약시스템 '숲나들e'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2월 이용분 예약은 1월 19일부터 가능하다. 이번 트리하우스 조성에는 총 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군비 2억5천만 원과 특별조정교부
겨울이 오면 멀리 있는 장소를 찾아다니며 겨울 스포츠를 적극적으로 즐기던 때가 있었다. 20대에서 30대 초중반까지는 매년 겨울이면 스키장을 방문해 스노보드를 타곤 했지만 이제는 그 시간이 언제였는지 가물가물하다. 제천시에서 적극적으로 문화 여가 콘텐츠를 개발하는 만큼 여름의 물놀이도, 겨울스포츠도 이제는 가까운 곳에서 즐기는 것으로 바뀌어간다. 큰 비용을 지불하면서 여가를 즐겼던 시대가 저물어가고 가까운 곳에서 즐기는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제천비행장은 충북 제천시 고암동에 자리한 비행장이다. 제천비행장은 모산비행장이라고도 불리며 1950년대 한국 전쟁 시 비행훈련 목적으로 세워진 곳이다. 1975년 비행장 재정비 후 항공기 이착륙은 한 적이 없다고 한다. 국방부 소유였던 비행장이 제천시 소유로 돌아가며 다양한 꽃들을 심는 등 계절의 변화에 따라 바뀌고 있다. 나들이 즐기기 좋은 여가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올해는 조금 다른 시도를 했다. 조성이 완료된 제천비행장 눈썰매장은 10일 정식 개장했고 비용은 1,000원이다. 월,화요일은 정기휴무이니 확인하고 이용하면 좋을 듯 하다. 시범기간에는 무료로 운영됐다. 제천비행장 눈썰매장의 운영시
[충북일보] 붉은 말의 해를 맞으며 '근본이즘'이라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 속에서 단양군이 대한민국 관광의 선두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트렌드 전문가 김난도 교수가 제시한 '근본이즘'은 유행을 좇기보다 오랜 시간 검증된 가치와 기원에 주목하는 여행 스타일로 단양은 이러한 흐름에 부합하는 가장 이상적인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단양의 매력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은 시간이 스스로 빚어낸 자연의 아름다움에서 찾을 수 있다. 단양강 한가운데 솟아 수백 년간 단양의 얼굴 역할을 해온 '도담삼봉'은 계절과 시간의 변화에 따라 다채로운 표정을 선사하며 변치 않는 가치를 증명한다. 절벽을 따라 흐르는 단양강을 걷는 '단양강 잔도'와 하늘 위에서 강과 산을 한눈에 조망하는 '만천하스카이워크' 역시 과장된 연출 없이 자연 그 자체의 웅장함을 전달하며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준다. 이러한 풍경들은 단순히 '보는 관광'을 넘어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을 이끌고 있다. 단양의 '근본' 가치는 국제적인 평가에서도 명확하게 드러난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단양은 수억 년에 걸쳐 형성된 석회암 지형과 동굴 그리고
산책하는 사람들 사이로 달리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걷고 달리는 이들을 볼 수 있는 것이 요즘의 트랜드다. 이제 조깅과 러닝은 세대를 가르는 표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MZ세대들에게 러닝은 하나의 취미를 넘어서 삶의 패턴처럼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자연 속에서 걷는 활동을 의미하는 하이킹이나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도 여전히 많다. 월악산국립공원을 방문했을 때는 아직 김장철이라 김장 담그기 행사에 대한 안내가 곳곳에 있었다. 김장을 담그는 집들이 줄고는 있지만 우리 밥상에서 김치는 중요하다. 구분하자면 하이킹은 단시간에 걷는 산책 같은 활동이고 트레킹은 하이킹보다는 조금 더 길고 험난한 길을 걷는 과정도 포함된다. 이번에 걸어본 월악산은 산책과 같은 여정이다. 월악산은 등산로가 잘 정비돼있고,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특별한 장비 없이 걸어볼 수 있다. 초보자나 가족단위의 방문객들도 가벼운 야외 활동을 하기에 적합하다. 영국에서는 산에서 걷는 활동을 '힐워킹 hillwalking'이라고 하며, 아이슬란드어, 노르웨이어, 스웨덴어 등 북부 게르만어로 '산'을 뜻하는 펠 fell을 사용해 '펠워킹 fellwalking'이라
[충북일보] 세종시 합강캠핑장과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이 지난해 연간 이용객 12만명을 돌파하며 연매출 4억9천만 원을 올렸다. 8일 세종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2025년 합강·전월산 공공캠핑장의 연간 매출은 총 4억9천만 원, 연간 이용건수는 1만7천457건, 연간 이용객 수는 12만400명을 기록했다. 합강캠핑장은 단체·장기예약제도 등 다양한 예약제도 운영을 통해 가족 단위 이용객을 고려한 체류형 운영 방식을 정착시켰고, 재개장 이후 안정적인 사이트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계절별 테마프로그램 운영, 할로윈 캠핑, 야간 경관 연출 등 이용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캠핑경험의 질과 다양성을 한층 강화했다.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은 숲속 입지를 활용한 자연친화형 캠핑 환경과 소규모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 및 중장년층 이용객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자연휴식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평일에도 꾸준한 이용 흐름을 유지하며, 도심 인근 자연 여가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공공우수 야영장(가족친화분야)'에 선정
[충북일보] 청주시는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진행한 '야시장'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주시활성화재단, 육거리야시장사업단과 함께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총 26회에 걸쳐 '육거리야시장 만원'을 운영한 결과 약 16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약 20억 2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야시장은 전통시장 고유의 정취에 먹거리·문화 콘텐츠·야간 관광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동식 판매대, 푸드트럭, 포장마차, 프리마켓 등 40여개 팀이 참여해 가성비 높은 먹거리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찾는 야간 명소로 자리 잡았다. 시는 시범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혼잡, 취식 공간 부족, 동선 문제 등을 개선해 계절·테마별 시즌제로 운영 방식을 전환했다. 이동식 판매대를 확대하고 푸드트럭 배치와 대수를 조정했으며, 취식 공간과 포장마차존을 새롭게 마련하는 등 현장 환경을 지속적으로 보완했다 .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 시즌1 '어게인 육거리야시장'에는 약 2만7천명이 방문하며 매출 4억4천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시즌2 '호프&라면 페스타'는 생맥주와 라면을 테마로 한 이색
[충북일보]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6월 발권 항공권에 적용되는 유류할증료가 27단계로 결정됐다. 전달(33단계) 대비 6단계 내려간 수치로, 실운항이 위축돼 있던 청주국제공항과 충북 관광업계에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19일 한국공항공사 청주국제공항에 따르면 올해 청주공항 하계 인가 스케줄은 주간 평균 348편이다. 노선별로는 일본이 주당 206편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 48편, 중국 38편, 대만 28편, 몽골 12편, 필리핀 10편, 인도네시아 6편 순이다. 그러나 5월 첫 주 실제 운항 실적은 인가 기준 대비 평균 1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 노선이 80.0%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몽골(-50%), 베트남(-41.7%), 인도네시아(-33.3%), 일본(-4.9%)이 뒤를 이었다. 반면 중국(10.5%)과 대만(3.6%)은 운항편이 늘었다. 하계 인가 스케줄은 항공사·노선 상황에 따라 가변성이 크지만, 전반적으로 인가 대비 실운항이 위축된 모습이다. 이번 인하는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인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이 갤런당 410.02센트 수준으로 하락한 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의 충북 지역 단체장 선거 대진표가 완성되며 현직들의 생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역 단체장이 절반도 본선에 오르지 못한 4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난 충주시장과 진천군수를 제외하며 공천 탈락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치열한 당내 경쟁에서 승리한 현역들이 본선까지 기세를 이어가 몇 명이 다시 살아 돌아올지 주목된다. 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9회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를 비롯해 도내 단체장 12명 중 10명이 재선 이상에 도전한다. 조길형 전 충주시장과 송기섭 전 진천군수가 출마하지 못하는 지역은 새 인물을 뽑지만 나머지는 현직들이 수성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황규철 옥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 이재영 증평군수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정영철 영동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송인헌 괴산군수가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 중 최재형 군수와 송인헌 군수는 단수 공천됐고 나머지 단체장들은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결선에 섰다. 특히 김영환 지사와 이범석 시장은 공천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