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벚꽃은 절정이었고, 사람들의 발걸음은 가벼웠다. 보은군 보청천 일대에 펼쳐진 벚꽃길에는 첫 주말부터 봄을 붙잡으려는 나들이객들이 몰렸다. 아이 손을 잡은 가족도, 천천히 꽃길을 걷는 연인도, 사진을 남기려는 관광객도 모두 긴 벚꽃 터널 아래로 스며들었다. 보은군이 열고 있는 '2026 보은 벚꽃길 축제'가 지난 4일과 5일 첫 주말을 맞아 본격적인 흥행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군에 따르면 주말 동안 보청천 벚꽃길 일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축제장 곳곳이 활기를 띠었다. 이 축제의 중심은 단연 벚꽃길 자체다. 보은읍 학림리에서 삼승면 달산리 삼탄교까지 약 20km에 이르는 보청천 벚꽃길은 전국 최장 도보 벚꽃길로 꼽힌다. 길게 이어진 꽃길은 보는 풍경에 그치지 않고, 직접 걷는 순간 비로소 완성된다. 하늘을 덮듯 이어진 연분홍 꽃가지 아래를 걷다 보면 어느새 발걸음은 느려지고, 눈길은 자꾸만 위로 향한다. 바람이 한번 스치고 지나갈 때마다 꽃잎은 길 위에 내려앉아 봄날의 풍경을 한층 더 깊게 만든다. 낮의 벚꽃길은 유난히 화사했다. 산책로를 따라 걷는 이들 옆으로 포토존과 피크닉존이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붙잡았다. 돗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번 주말 청주 무심천 벚꽃을 구경하려는 상춘객이 45만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무심천 체육공원과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린 청주예술제, 푸드트럭 축제 행사장에 이같은 인파가 몰렸다. 청주예술제 야외행사는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종합개막식에서는 약 5천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초대가수와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공연마다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는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이끌었으며, 푸드트럭존 운영으로 방문객 체류시간 증가와 축제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무심천 서문교에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열린 도농상생 직거래장터에도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올해는 참여 농가를 30개로 확대해 딸기, 표고버섯, 잡곡, 들기름 등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예술제와 직거래장터가 같은 기간 무심천 일원에서 함께 개최되면서 시민들은 벚꽃과 문화예술 공연, 지역 농산물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면 일상을 벗어난 짜릿한 자극과 힐링이 절실해진다. 완벽한 동선과 추천 소요 시간까지 꽉 채운 단양 당일치기 테마여행으로 함께 즐기면 짜릿함이 2배가 되는 '단양 익스트림 스포츠 코스'를 소개한다. 코스 1.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 익스트림 여행의 첫 번째 필수 코스는 아찔한 액티비티의 천국, 만천하테마파크다. 이곳은 그냥 걸어올라가기만 해도 재미있는 관광코스지만 훨씬 스펙타클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남한강 수면 위를 가로지르며 하늘을 나는 듯한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짚와이어'와 울창한 숲속 레일을 질주하는 '알파인코스터'다. 또, 탑승용 매트를 입고 원통 내부를 미끄러지듯 내려오는 '만천하슬라이드'까지 모습을 드러내며 취향에 맞는 액티비티를 골라 타는 재미가 가득한 명소가 됐다. 아름다운 단양의 자연경관을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느끼며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공간이다. 모든 레포츠를 경험한다면 약 2시간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게 될 것이다. 코스 2. 도담삼봉 황포돛배 & 모터보트 만천하테마파크에서 액티비티를 만끽했다면 차로 약 15분을 이동하여 단양팔
[충북일보] 충주가 봄의 절정을 맞아 도심부터 온천, 호수, 대학 캠퍼스, 야간 미디어파사드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벚꽃 향연을 펼친다. 올해 충주 벚꽃은 6일부터 8일 사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9일까지가 꽃구경의 최적 시기로 꼽힌다. 봄의 시작은 축제 현장에서 열린다. 4일 봉방동 하방마을에서 벚꽃길 걷기대회가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정겨운 마을 풍경과 벚꽃 터널을 선사했다. 이어 9일부터 12일까지 수안보온천제가 온천욕과 벚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 코스로 마련되며, 17일부터 19일까지는 충주호 벚꽃축제가 호반 드라이브길을 따라 꽃비와 겹벚꽃 경관을 선보이며 봄을 화려하게 마무리한다. 도심에서 온천, 호수로 이어지는 3주간의 벚꽃 릴레이 여행이 충주 전역에서 펼쳐지는 셈이다. 굳이 먼 곳을 찾지 않아도 된다. 호암지 생태공원은 호수 산책로를 따라 핀 벚꽃이 수면에 비치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연꽃공원과 탄금공원은 넓은 잔디밭과 어우러져 꽃크닉(꽃+피크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도심 한복판에서 봄 소풍을 즐길 수 있는 충주만의 매력이다. 한국교통대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의 벚꽃길은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인삼골축제'와 '증평들노래축제'의 올해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군은 지난 2일 문화예술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두 축제의 개최 시기를 최종 확정했다. 지역고유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두 축제의 방향과 일정이 확정되면서 관광객유치와 프로그램 준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증평들노래축제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는 들노래 시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통농요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올해 충북도의 우수축제로 선정된 증평인삼골축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보강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이 축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농·특산물 판매 행사 등을 마련해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증평을 대표하는 두 축제가 지역의 문화적 매력과 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실 있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가 출입이 제한됐던 충주댐 정상부를 재개방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충주댐지사는 안전시설 개선공사 등으로 지난해 11월부터 통제해온 댐 정상부를 7일부터 다시 개방한다. 이번 조치는 충주호 벚꽃축제 시기와 연계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충주댐 정상부는 안전 및 보안 문제로 출입이 제한됐으나, 시설 개선과 안전대책 보완을 통해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특히 댐 정상길과 물문화관, 벚꽃길을 연계한 관광 동선이 구성돼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 요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벚꽃축제 기간인 17일부터 19일까지는 경관조명 준공과 연계해 밤 9시까지 야간 개방이 이뤄져 색다른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월부터 운영 중인 경관조명과 미디어파사드는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송출된다. 댐 본체에서는 '빛의 물결' 등 4가지 테마 영상이, 물문화관에서는 사계절을 주제로 한 영상이 반복 상영되며, 4월에는 벚꽃 개화 시
[충북일보]꽃눈이 트이는 봄철을 맞아 상춘객들에게 음성이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축조한 음성의 저수지들이 이제는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여행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어서다. 용계저수지, 무극지, 금석지로 이어지는 이른바 '삼형제 저수지'가 그 중심이다. 이들 저수지는 직경 250㎝의 도수터널로 서로 연결돼 세 호수의 수면이 나란히 맞닿아 있는 국내 유일의 저수지다. 약 4.8㎞길이의 용계저수지 둘레길은 푸른 물결이 일렁이는 자연의 소리와 봄 햇살을 받으며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인근 백야자연휴양림에서 숙박하며 수목으로 둘러싸인 숲속의 여유도 만끽할 수 있다. 세 저수지는 모두 호수 주변도로가 잘 정비돼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조용한 호숫가에 자리한 무극지(2.1㎞) 둘레길은 올 상반기 완공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음성에서 또 다른 봄 명소로 부상한 곳은 원남저수지다. 이 곳은 테마공원, 캠핑장,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오감만족새싹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이 어우러진 가족 친화형 관광지다. 벚꽃이 만개하는 4월 중순께면, 원남저수지 산책길은 벚꽃의 향연과 해질녘 붉게 물
[충북일보] 괴산군 동진천 음악분수가 지난 1일 개장해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개장한 음악분수는 음악에 맞춰 물줄기가 다양한 형태로 연출되고, 야간에는 조명이 더해져 화려한 경관을 선보였다.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공연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운영 시간은 매일 낮 12시와 오후 8시 30분 하루 두 차례로 각각 20분간 가동해 방문객에게 도심 속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는 재생 곡목을 대폭 추가했다. 어린이 동요부터 대중가요까지 장르를 넓히고 시각적인 요소를 보강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게 새 단장을 마쳤다. 군은 동진천 일대를 중심으로 수변 공간과 경관조명을 묶어 주민 휴식처를 넓히고 새로운 야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도심 한복판에서 벚꽃과 호수 전망, 고려시대 토성 유적까지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봄 명소가 떠오르고 있다. 2일 충주시에 따르면 문화동 사직산 일원에 조성된 '도시바람길숲'이 벚꽃 만개 시기를 맞아 시민들의 발길을 끄는 도심 휴식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총사업비 28억 원이 투입된 사직산 도시바람길숲은 약 3만㎡ 부지에 소나무와 자산홍 등 8만여 본의 수목을 식재해 조성됐다.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도시 외곽의 찬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기후 조절'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650m 길이의 산책로와 전통정자를 갖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체험할 수 있는 녹색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숲의 하이라이트는 정상 부근 전통정자에서 바라보는 풍경이다. 만개한 벚꽃 너머로 호암지 수면이 펼쳐지는 장관은 사직산 도시바람길숲의 대표 관람 포인트로 꼽힌다. 벚꽃과 호수가 빚어내는 봄 풍경은 도심 어느 곳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이색 조망으로, 사진 명소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여기에 역사적 가치까지 더해진다. 사직산 일부 구간에서는 현재 고려시대 토성 유적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가 진행
[충북일보] 괴산군 오작교 일원이 야간 경관조명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군이 최근 '오작교' 주변 수목과 보행로에 조명을 설치하면서 밤에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산책이 가능해졌다. 오작교는 기존 에코브릿지의 새로운 명칭으로 자연과 사람을 잇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나무를 따라 설치한 조명이 가지 사이로 빛이 떨어지는 듯한 연출을 만들어내 마치 별빛이 내려앉은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다리 구간에는 다양한 색상의 조명이 더해져 공간에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군은 야간 경관 조성을 계기로 오작교 일대를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 부강포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되새기는 축제가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세종시 부강면 주민자치회는 3일 오후 2시 부강면 부강리 백천변 일원에서 '제1회 부강포구 역사·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옛 부강포구의 역사와 문화를 재현하고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장에서는 백천변을 따라 만개한 벚꽃 풍경을 배경으로 초대가수 공연, 역사사진 및 소금배 전시, 옛 주막·장터 재현, 민속놀이, 각종 체험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오후 6시 30분 시작되는 본행사에서는 옛 부강포구 입항을 재현하는 황포돛배 점등식과 시 무형문화유산 등곡리 낙화놀이가 진행돼 부강면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소군호 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부강포구의 옛 영광을 다시 느끼고, 지역사회가 함께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강포구 축제가 부강면으로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탄금공원을 명실상부한 사계절 관광 명소로 바꾸기 위한 대대적인 정원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수레국화와 꽃양귀비가 수놓을 4.8ha의 초화원과 은행나무 가로수 특화거리가 올 5월 말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시 정원도시과는 금릉동 464번지 탄금공원 3단계 부지에 총 사업비 4억 6천만 원을 투입해 대규모 초화원과 가로수길을 조성한다. 사업비는 가로수길 조성에 4억 원, 초화원 조성에 6천만 원으로 나눠 집행되며, 지난 2월 설계 및 발주를 마치고 3월 공사에 착공해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성되는 초화원의 규모는 수레국화 1.7ha, 꽃양귀비(혼합·레드) 3.1ha로 합계 4.8ha에 달한다. 축구장 약 7개 면적에 해당하는 광활한 꽃밭이 탄금공원을 가득 채우는 셈이다. 수레국화는 파란 하늘빛을 닮은 보라·파랑 계열의 꽃으로 청량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꽃양귀비는 붉고 화사한 색감으로 강렬한 시각적 대비를 이루며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사업은 파종(3월)→유지관리(4월)→개화(5월 중)→만개(5월 말)→낙화(6월 말) 순으로 진행된다. 꽃이 절정에
[충북일보]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6월 발권 항공권에 적용되는 유류할증료가 27단계로 결정됐다. 전달(33단계) 대비 6단계 내려간 수치로, 실운항이 위축돼 있던 청주국제공항과 충북 관광업계에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19일 한국공항공사 청주국제공항에 따르면 올해 청주공항 하계 인가 스케줄은 주간 평균 348편이다. 노선별로는 일본이 주당 206편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 48편, 중국 38편, 대만 28편, 몽골 12편, 필리핀 10편, 인도네시아 6편 순이다. 그러나 5월 첫 주 실제 운항 실적은 인가 기준 대비 평균 1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 노선이 80.0%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몽골(-50%), 베트남(-41.7%), 인도네시아(-33.3%), 일본(-4.9%)이 뒤를 이었다. 반면 중국(10.5%)과 대만(3.6%)은 운항편이 늘었다. 하계 인가 스케줄은 항공사·노선 상황에 따라 가변성이 크지만, 전반적으로 인가 대비 실운항이 위축된 모습이다. 이번 인하는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인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이 갤런당 410.02센트 수준으로 하락한 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의 충북 지역 단체장 선거 대진표가 완성되며 현직들의 생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역 단체장이 절반도 본선에 오르지 못한 4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난 충주시장과 진천군수를 제외하며 공천 탈락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치열한 당내 경쟁에서 승리한 현역들이 본선까지 기세를 이어가 몇 명이 다시 살아 돌아올지 주목된다. 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9회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를 비롯해 도내 단체장 12명 중 10명이 재선 이상에 도전한다. 조길형 전 충주시장과 송기섭 전 진천군수가 출마하지 못하는 지역은 새 인물을 뽑지만 나머지는 현직들이 수성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황규철 옥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 이재영 증평군수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정영철 영동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송인헌 괴산군수가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 중 최재형 군수와 송인헌 군수는 단수 공천됐고 나머지 단체장들은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결선에 섰다. 특히 김영환 지사와 이범석 시장은 공천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