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 인삼씨름장이 전국에서 찾아온 전지훈련 선수들로 열기가 가득하다. 지난 21일부터 3일간 실시한 전지훈련에는 영월군청과 유명 4개 실업팀 (영월군청, MG새마을금고, 광주시청, 증평군청), 대학부(경기대, 인하대, 단국대, 중원대) 4개팀, 고등부 2개팀 등 총 10개팀 선수 120여명이 전지훈련에 참여했다. 증평군은 지난 2013년도 도내 최초의 웨이트 트레이닝, 실내 런닝 등 기초체력훈련을 병행할 수 있는 실내 체육시설과 실내 씨름전용 훈련시설을 갖추고 보강천체육공원와 증평국민체육센터와 연계하여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하다. 이 같은 이점으로 매년 증평군을 찾는 전지훈련팀으로부터 만족도가 매우 높다. 신영석 체육진흥과장은 "증평군을 찾아온 대규모 전지훈련 방문단의 훈련 열기가 너무 뜨겁고 새해부터 지역내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씨름장을 비롯한 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선수단이 지난 18~21일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 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4개를 목에 걸며 종합순위 14위에 올랐다. 신의현 선수는 남자 좌식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와 미들 7.5㎞, 크로스컨트리스키 좌식 3㎞와 4.5㎞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3년 연속 4관왕을 달성했다. 최민호(세종시장)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불굴의 투혼을 발휘하며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3연속 4관왕을 달성한 신의현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기간 최선을 다해 세종시의 명예를 걸고 선전해준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가 지난 20일 화산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안성국 회장을 비롯한 대의원 38명이 참석해 △2023년도 사업 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안) △제천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연임(안)을 심의·의결했으며 회원단체 활성화와 제천시 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총회에는 테니스협회, 소프트테니스협회, 유도회, 남현동체육회의 회장 변동에 따라 이·취임 회장에게 공로패와 인증서를 각각 전달했다. 안성국 회장은 "제천시가 스포츠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대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는 5월 진천군에서 열리는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종목별 상위 입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선수단이 '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목표 이하의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당초 지난해 20회 대회보다 한 계단 올라선 종합 7위를 다짐했지만, 금메달 전망을 밝혔던 스노보드와 빙상 종목에서 잇따라 미끄러지며 종합 11위로 막을 내렸다. 올해 충북은 지난 대회 2관왕을 기록했던 빙상 박하은(18)·가은(15) 자매와 스노보드 이충민(38) 선수를 앞세워 선전을 이어나갈 방침이었다. 하지만 박하은 선수가 출전한 빙상 여자 청년부 1천·500m 종목이 최소 시상 인원인 3명을 채우지 못해 시범 경기로 운영됐다. 스노보드 종목도 이충민 선수와 윤상민(24) 선수가 예상치 못한 실격으로 출전하지 못하면서 목표 달성에 급제동이 걸렸다. 사전경기로 진행된 빙상과 컬링에서 각각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냈지만, 본 경기가 시작되고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면서 최종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충북은 지난 16~17일 빙상 여자 소년부 1천·500m에 출격한 박가은 선수의 금메달 행진과 최선희, 한선희, 김윤희, 서은지, 김민주 선수로 구성된 컬링팀이 준우승을 달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7개, 동메달 22개 총 32개 메달을 획득해 종합 8위에 오른다는 계획이다. 올해 충북은 봅슬레이·스켈레톤과 루지를 제외한 △빙상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산악 △바이애슬론 총 6개 종목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빙상 사전경기에 33명의 선수가 참가해 종목 3위에 오르는 등 기분 좋은 신호탄을 쐈다. 당초 평년보다 보름 이상 바짝 앞당겨진 경기 일정 탓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앞섰으나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 총 10개 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이달 13일부터 진행된 컬링 사전경기에서 여자 고등부와 여자 중등부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확보했고, 남자 초·고등부, 여자 초등부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22일부터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는 본 경기는 알파인 스키 종목 청소년 국가대표인 김세현(청주고등학교·2년) 선수와 김종환(단국대학교·4년) 선수가 금메달 전망을 밝히고 있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이 운영 중인 드론축구단(이하 KNUT드론축구단)이 해외 기술 전수 및 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 17일 일본으로 향했다. 국제드론축구협회와 한국드론축구협회가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KNUT드론축구단은 일본에 드론축구 노하우를 전수하고, 경기에 참가하며 일본 선수들과 소통했다. 또 18일 일본 교토에 위치한 산가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Class20(우리나의 유소년부 경기, 스카이킥이라고 불리는 규격의 드론볼을 사용해 경기) 경기의 개회식에서 KNUT드론축구단 선수들은 Class40(우리나라의 일반부 경기, 모터 및 펜타가드 등 규격에 맞는 부품을 직접 조립한 드론볼을 사용해 경기)에서 사용하는 여러 가지 전술을 시범보였다. 박지우, 박하림, 김호원 선수가 수비수 역할을 하며 C형, A형 수비 전술을 선보였다. 이어 공격수 역할의 김동호 선수는 공격 기술의 기초가 되는 4면 호버링, 십자형 공격 등을 선보여 KNUT드론축구단 선수들의 섬세한 드론 컨트롤 기술을 보여줬다. 일본 현지의 선수단과 펼친 스카이킥 경기는 총 3세트로 진행됐으며, 일본의 8위, 2위, 1위 랭킹 팀과 맞붙어 팽팽한 접전을…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2024년 지정스포츠클럽 대상 특화프로그램 및 전문선수반 지원공모'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공모한 이번 사업에 4개 클럽, 14개 프로그램이 지정돼 4억1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특화프로그램은 보은군스포츠클럽과 제천시스포츠클럽, 충주시스포츠클럽, 청주FC가 분야별 2천500만 원씩 사업비를 따냈다. 전문선수반은 충주스포츠클럽과 제천스포츠클럽, 청주FC가 뽑혀 각각 4천만 원씩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이번 지정스포츠클럽의 공모 선정으로 종목의 저변 확대와 학교 연계를 강해여 선수 육성뿐 아니라 생활체육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민 누구나 사는 곳 근처에 있는 스포츠클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2024년 생활체육 프로그램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장애인 관련 단체 46곳을 선정해 총 611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들에게는 장애 유형에 따라 뉴스포츠, 특수체육, 스트레칭, 기초체력 등 맞춤형 체육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충북청주장애인체력인증센터와 연결 고리를 지어 체력 측정을 통한 건강 관리, 운동 처방 서비스도 보조된다. 성지선 시장애인체육회 지도자팀장은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시작한 뒤 신청 단체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주지역 장애인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토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하재은 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번 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 일등도시'라는 구호에 부합하도록 다양한 사업을 모색·발굴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는 지난 16일 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진용섭 회장을 비롯한 종목단체, 읍면동 체육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사업 및 결산(안), 정관 일부개정(안), 종목 강등 및 가입(안), 2024년 주요사업 계획에 대해 심의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 진용섭 회장은 "2024년은 지난해 보다 더 체육이 증진하는 해가 되도록 종목단체, 읍면동 체육회가 함께 노력하겠다"면서 "충북도민체전, 전국체전, 충북생활체육대회, 충북어르신대회, 충주시생활체육대회 등에도 충주체육의 저력을 높이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스포츠로 행복한 충주를 만들어 가는데 체육회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체육회는 지난 2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2024년 주요사업 및 예산(안), 정관 일부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육상을 대표하는 임규원(에코프로비엠) 선수가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임규원 선수가 도내 최초로 지체장애인휠체어레이싱(T51) 종목의 태극마크를 단다고 15일 밝혔다. 임 선수는 지난해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T51 100m의 한국신기록을 경신하며 200m의 우승과 함께 2관왕에 올랐다. 지난 2022년 42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같은 종목 우승컵을 들어올린 뒤 거둔 2년 연속 겹경사다. 임 선수는 오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동안 이탈리아 예솔로에서 열리는 '2024년 세계장애인육상 그랑프리'에 출격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천연잔디 생육과 보호를 위해 파크골프장을 임시 휴장한다. 임시 휴장은 금왕 파크골프장(3월1~4월19일)시작으로 맹동 파크골프장(3월11~4월29일), 생극 파크골프장(3월21~5월9일)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휴장은 잔디 생육과 시설을 보완·관리(잔디 깎기, 시비 등)해 이용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했다. 군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주기적인 잔디 깎기와 시비, 방제 등 종합적인 잔디관리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군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봄철 잔디의 생육 상태가 부진할 수 있어 부득이하게 휴장한다"며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지난 2019년 생극 파크골프장(1만5천66㎡, 18홀)의 개장을 시작으로, 2022년 맹동 파크골프장(1만2천700㎡, 9홀), 2023년 금왕 파크골프장(1만3천371㎡, 18홀)을 조성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선수단이 '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종합 7위를 목표로 일주일간 장도에 오른다. 전국에서 1천54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충북은 52명의 선수단이 출사표를 내던졌다. 15일 열리는 농아인 여자 컬링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컬링, 빙상 총 5개 종목에 출격해 지난해 8위의 성적에서 한 계단 올라선다는 각오다. 충북은 지난해 20회 장애인동계체전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총득점 8천850점이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표를 거머쥐었다. 지난해 자매가 동반 출전해 2관왕에 올랐던 박하은(18)·가은(15) 선수가 올해도 충북을 등에 업고 스케이트 끈을 묶어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각각 빙상 여자 1천·500m IDD 청년부와 소년부에 이름을 올린 두 선수가 2년 연속 금빛 질주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 금 2개, 은 1개, 동 1개의 최다 메달을 수확하며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한 스노보드의 선전도 관전 포인트다. 같은 대회 2관왕 출신인 이충민(38) 선수가 남자 대회전과 스노보드크로스 선수부에 참전해
[충북일보] 올해 새해 첫 장사를 가르는 위더스제약 2024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소속 최영원 선수가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지난 10일 최 선수는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정종진(울주군청) 선수를 3-1로 꺾고 개인 통산 6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최 선수는 16강전에서 김현수(구미시청) 선수를 2대0으로, 8강에서 김지혁(제주특별자치도청) 선수를 2대0으로 누른 뒤, 준결승전에서 금강급 우승 후보인 김태하(수원특례시청) 선수를 2대1로 제압하고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결승 첫 판에서 정종진 선수에게 밀어치기를 내주며 패했으나 두 번째 판 잡채기, 세 번째 판 빗장걸이, 네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올해 영암군청에서 증평군청으로 새 둥지를 튼 최 선수는 이적 후 첫 승리에 연승철 감독에 이어 아버지를 모래판에 던지는 세리머니를 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연승철 감독은 "선수들이 고된 동계훈련을 묵묵히 잘 마쳐준 결과"라며 "군민들의 힘찬 응원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늘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아시아 기계체조인들의 최고 축제인 2025년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설 명절을 앞둔 지난 7일 일본 도쿄프린스호텔에서 열린 2024 아시아체조연맹(AGU) 집행위원회는 2025년 개최지 선정 심의 결과 대한민국 제천시를 최종 개최지로 확정했으며 오는 9월 연맹 총회에서 공식 공표할 예정이다. 이번 유치는 지난해 2025 아시아롤러선수권대회 유치에 이어 2025년 국제대회만 두 번째로 아시아 21개국 1천600여 명의 외국인들이 제천을 방문한다. 제천시와 시 체조협회는 지난해 9월 2025 기계체조아시아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한 방침을 결정하고 유치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대한체조협회와 공조해 2023년 12월 대한체조협회 8차 이사회에서 국내 개최지로 제천을 확정했으며 올해 1월 아시아체조연맹에 대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지속해서 아시아체조연맹 가맹국을 대상으로 제천시 유치 홍보에 나선 이후 지속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시가 이번에 최종 개최지로 선정된 것에는 여서정·신재환·허웅 등 체조 국가대표 선수들이 소속된 대한민국 유일 남녀 직장운동경기부 체조팀 운영,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KBS배 전국기계체조
[충북일보] 세종시 대표 신의현 선수가 오는 18~21일 4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금빛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세종시 선수단은 신의현 선수 1명이다. 신 선수는 바이애슬론(스프린트 4.5㎞·중거리 7.5㎞)과 크로스컨트리 스키(좌식 클래식 3㎞·좌식 프리 4.5㎞) 종목에 참가한다. 신 선수는 해당 종목에서 지난 두 대회 연속 4관왕에 오른 국내 최고의 실력자다. 성적에 관계없이 항상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감동을 전한다는 각오다. 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는 7개 종목에 선수 486명, 임원·관계자 568명 등 1천54명이 참가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가 지난 6일 화산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제30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는 안성국 회장을 비롯한 42명의 임원이 참석해 보고사항, 심의안건,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제천시체육회 임원 보선(안) △제천시체육회 사무국운영규정 개정(안) △제천시체육회 회원종목 단체규정 개정(안) △가입·탈퇴 규정 전부개정(안) △제천시체육회 체육진흥기금 설치 규정 제정(안) △2024년 정기대의원총회 개최(안)에 대해 심의했으며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안성국 회장은 "지난해 제천시 체육인들을 통해 스포츠의 가치를 배우며 소중했던 순간들을 함께 할 수 있었다"며 "공정, 혁신, 상생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2024년 더 큰 발걸음으로 전진할 제천 체육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체육회(회장 김명식) 소속 생거진천 RUN 족구단(단장 이재학)이 '2023~24 서천군 SBS SPORTS 족구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2월16일부터 충남 서천군에서 열린 '2023~24 서천군 SBS SPORTS 족구 챔피언스리그'는 서천군과 서천군 체육회 주최로 체전부 11팀과 일반부 68팀이 참가해 한산모시 체육관에서 6주에 걸쳐 예선 조별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이 대회에서 생거진천 RUN 족구단은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체전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진천군 체육회 소속으로 지난 2022년 창단된 생거진천 RUN 족구단은 이재학 단장을 필두로 전용복 감독의 지도하에 박서후(공격수), 박노현(세터), 이승민(우 수비), 김우석(좌 수비), 김성길(세터) 등 최고의 실력을 갖춘 5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에는 △104회 전국체육대회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2023 일등가 한우만찬배 족구 코리아리그(족구 최초 실업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출전하는 대회마다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다. 김명식 진천군 체육회장은 "족구단 창단부터 지금까지 늘 성원해 주시는 진천군 체육
[충북일보] 충북 레슬링 선수단이 강원 평창에서 열린 '2회 기업은행배 아시아주니어·카뎃 파견 선발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기량을 뽐냈다. 충북체육고등학교의 김민규(3년), 서병기(2년) 선수와 한일중학교의 장한별(3년) 선수가 각각 그레코로만형 60㎏급과 63㎏급, 45㎏급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주니어 대표로 선발됐다. 또한 박민규(충북체고·1년) 선수와 최유정(충북보건과학대학교·1년) 선수는 각각 자유형 65㎏급과 68㎏급에서 정상 고지에 올라 가슴에 태극 마크를 달게 됐다. 이들은 오는 6·7월 요르단 암만으로 건너가 '아시아 카뎃 선수권 대회'와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 참가한다. 김사석 충북레슬링협회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동계 훈련 기간 피나는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 낸 빛나는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충북 레슬링 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 육상선수단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고등부(7명)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초·중등부(4명)는 지난 1월 29일부터 제주 일원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몸 근육 활성화를 위해 매년 육상 스프린트대회를 개최한 결과 지난해 초등부 육상 신인선수를 발굴했으며 지도교사와 학교 운동부 지도자의 체계적이고 꾸준한 지도로 기량이 부쩍 향상돼 이번 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육상 전지훈련은 충청북도교육청 및 충청북도육상연맹의 다방면 지원과 충북지역 육상 실업팀과의 합동훈련으로 어린 선수들이 전문성을 갖출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 단양지역의 선배인 단양읍 청년회(회장 한덕원)의 예산 후원으로 체력 보충을 위한 영양식 제공 등으로 질 높은 훈련을 받고 있다. 선수단 격려를 위해 전지 훈련장을 방문한 김진수 교육장은 "지역 기관 및 단체의 도움과 선수들이 훈련장에서 흘리는 땀을 보니 우리 단양 육상의 미래가 밝아 보인다"며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사기를 북돋워 주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핸드볼 리그의 프로화는 언제쯤 이뤄질까. 5일 충북 청주에 연고를 둔 SK호크스가 2023~2024시즌 핸드볼 H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면서 창단 첫 우승을 기대하는 도내 팬들의 열망이 크다. 올 시즌 SK호크스가 우승컵을 들어올린다면 이번에 새로 출범한 H리그에서 처음으로 왕좌에 앉는 '겹경사'를 이루게 된다. H리그는 지난 2009년부터 2023년까지 운영됐던 핸드볼코리아리그의 후신이다. 대한핸드볼협회가 핸드볼 리그의 프로화를 위해 지난해 6월 한국핸드볼연맹을 설립한 뒤 같은 해 11월 H리그를 정식 출범했다. 이전 리그와 다르게 모든 경기를 TV 생중계하는 데다 상금 규모도 두 배 이상 올랐다. 강팀의 장기집권을 가능케 했던 신인선수 영입 방식도 자유계약에서 신인드래프트로 바꿨다. 협회는 3년 이내 프로무대로 승격하는 것을 목표로 온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다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현재 H리그는 남자부 5라운드 25경기, 여자부 3라운드 21경기를 치르고 있다. 남자부의 경우 기존 4라운드에서 한 라운드 늘어났으나 프로농구 54경기, 여자프로농구 30경기, 프로배구 남녀부 36경기 등 다른 겨울 스포츠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공공체육시설 '시니어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지원자를 5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니어 건강지킴이'는 세종시보건소 AI 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건강 원스톱 상담, 운동법 설계를 담당한다. 세종시설공단은 보람수영장과 조치원수영장을 이용하는 만 65세 이상 아쿠아로빅 회원 중 건강취약계층 지원자 10명을 선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니어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개인별 손목활동량계 측정기기를 배부받고 아쿠아로빅 수업과 연계해 6개월간 건강관리를 받게 된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층 회원들의 자가건강 관리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설공단 홈페이지 또는 보람수영장·조치원수영장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수영장 안내데스크(044-850-1285·4290)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를 연고로 둔 SK하이닉스의 핸드볼 구단 'SK호크스'가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베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인사관리 플랫폼 '플렉스(flex)'의 후원을 받아 '플렉스 라운드 베스트팀'을 신설해 남자부와 여자부를 각각 시상했다고 4일 밝혔다. SK호크스는 남자부 1·2라운드 연속, SK슈가글라이더즈는 여자부 1라운드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연맹은 앞서 진행될 라운드마다 베스트팀 시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의 주요 사전경기가 4일 모두 끝난 가운데 충북선수단은 종합 3위에 안착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올해 충북은 봅슬레이·스켈레톤과 루지를 제외한 △빙상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산악 △바이애슬론 총 6개 종목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중 빙상 스피드·쇼트트랙과 봅슬레이·스켈레톤의 사전경기가 이날 모두 막을 내렸고, 충북은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총득점 122.5점으로 경기, 서울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달 1~4일 진행된 봅슬레이·스켈레톤과 빙상 쇼트트랙 사전경기에서 충북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분전했다. 봅슬레이·스켈레톤에는 단 한 명의 선수도 출전하지 못했으나 빙상 쇼트트랙에는 7명의 선수가 참전해 어려운 싸움을 이어갔다. 이승주(산남중학교·3년) 선수를 제외하고 6명의 선수가 모두 남·녀 12세 이하부에 출전한 충북은 끝내 시상대 위에 오르지 못한 모습이다. 초등학교 1~6학년 선수가 한꺼번에 경기력을 다투는 만큼 2~4학년으로 구성된 충북은 신체적 조건과 체력, 기술력, 경험 등의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 그나마 김태윤(개신초등학교·3년), 김재윤(사천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2024시즌 K리그2의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선수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이들은 오는 3월 2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전남과 맞대결을 시작으로 올 시즌 K리그2의 본격적인 서막을 올린다. 1일 충북청주FC에 따르면 올 시즌 충북을 등에 업고 경기장을 누빌 선수는 총 29명이다. 이 중 올 시즌 새로 합류한 선수는 △김민식 △김영환 △김원균 △김지훈 △미유키 △베니시오 △오두 △윤민호 △이강한 △전현병 △정성호 △최석현이다. 지난해 창단 첫 시즌 브라질 출신 조르지 선수를 선두에 내세워 리그 막바지까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희망의 끈을 붙잡았던 만큼 올해도 해외 선수를 대거 기용했다. 영국에서 건너온 오두, 브라질 용병 베니시오, 일본 주력 미유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오두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 출신이다. 지난 2007년 토트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축구화를 신으며 성장해 2012년에 토트넘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토트넘 18세 이하 팀에서 경기장을 누비며 2013~2014시즌 24경기 10골을 넣었고, 21세 이하 팀으로 승격해 4골을 기록했다. 오두는 191㎝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 양궁부가 2023년도 최우수단체상과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1일 충북체고에 따르면 '2024년 대한양궁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최우수단체상과 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최우수단체상은 계명대 양궁팀과 열띤 경합 끝에 차지했다. 충북체고는 지난해 총 7회 전국 양궁대회에 참가해 남자 고등부 단체 1위 5회, 2위 1회를 달성했다. 제57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 선수권대회에서는 지예찬(2학년), 이효범(3학년), 김동훈(3학년), 김택중(2학년) 학생이 대회 신기록인 4,033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제103회 전국체전에서 남자고등부 단체 1위, 여자고등부 단체 1위,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남자고등부 단체 1위로 2연패를 달성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