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고등학교 1학년 김재영 선수가 2024 전국 남녀 종별 인라인 스피드대회 남자 고등부 500m+D 종목에서 3위를 차지했다.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열린 이 대회에 출전한 김재영 선수는 최근 제천중학교를 졸업한 1학년 신입생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고등학교 선수들과 벌인 500m+D 종목에서 동메달(3위)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지난 26일 열린 1천m 예선경기 중 상대 선수들과의 자리싸움에서 다른 선수와 접촉으로 넘어져 얼굴과 오른쪽 팔 및 왼쪽 다리 전체에 찰과상을 입는 심각한 악재를 겪었으나 결연한 의지로 부상을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투혼을 불태워서 대회신기록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이며 주변의 극찬을 받았다. 정호영 지도교사는 "제천중학교 시절부터 전국대회에 다수 입상한 경력이 있는 김재영 선수의 부상을 이겨내고 얻은 성과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개인차를 고려해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고 부족한 부분을 지도함으로써 전국 최상위권의 자리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직은 미숙한 1학년 학생이지만 김재영 선수의 롤러스포츠 분야에서의 무궁한 발전이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연고를 둔 SK호크스가 '2023~2024시즌 핸드볼 H리그'에서 창단 첫 우승을 노린다. 지난 2016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지난해를 제외하고 줄곧 2~3위에 올랐던 만큼 올 시즌에는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이번에 SK호크스가 왕좌에 앉는다면 새로 출범한 H리그의 초대 우승팀으로 이름을 올리는 '겹경사'까지 이루게 된다. H리그 남자부의 경우 5라운드 체제 총 75경기를 치르는데 정규리그 2위와 3위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어 이긴 팀이 정규리그 1위와 함께 챔피언결정전에 오른다. 현재 SK호크스는 승점 30점으로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두산에 이어 승점 28점으로 2위에 자리해 있다. 29일부터 오는 4월 21일까지 부산과 광주, 서울에서 열리는 마지막 5라운드만 남겨두고 있어 선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SK호크스는 강한 조직력과 수비력을 앞세워 플레이오프 진출을 서둘러 확정짓겠다는 방침이다. 핸드볼 국가대표 주전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이현식(레프트백·33)과 장동현(레프트윙·29), 그리고 2021~2022 시즌 리그 득점왕을 따낸 하태현(라이트백·30)
[충북일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인라인롤러 금메달을 따낸 '롤러 여제' 우효숙이 스케이트 강사로 나섰다. 청주시설관리공단은 충북지역 하나뿐인 청주실내빙상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스케이트 무료 강습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단에서 근무하는 우효숙 대리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3명을 대상으로 재능 기부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강습은 우효숙 대리가 스케이트 기초 동작을 시범 보이면 어린이들이 따라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공단은 지난해에도 열 차례에 걸쳐 289명의 어린이에게 이 같은 스케이트 무료 강습을 실시했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직원들의 역량을 살린 재능기부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 충원고등학교는 4월 3일 오후 2시 교내 다목적실(병산관)에서 축구부 창단식을 갖는다. '새로운 시작!! REBOOT with 충원고등학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엘리트 체육의 저변확대와 지역사회와의 협업으로 인구 감소 지역에서의 스포츠·문화·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며 축구부를 창단한다. 특히 2012년 이미 창단돼 활동해 온 신명중학교 축구부(동재단 신명학원)의 우수한 체육 인재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게 된 점도 고무적이다. 충원고 축구부는 이달 충청북도교육청 체육영재 육성 종목으로 지정됐다. 특히 매년 지역 인재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로 축구 인재를 모집해 선발하고 있으며, 강태욱 감독을 비롯한 다양한 축구 지도자들로부터 체계적인 훈련을 받게 된다. 또 충원고 축구부 창단에 발맞춰 2023년 동충주 생활체육공원 축구장, 탄금공원축구장, 서충주 생활체육공원 축구장, 관광명소인 수안보생활체육공원 축구장 등이 조성돼 향후 다양한 훈련으로 우수 인재 양성이 가능해진다. 학교 관계자는 "우리 학교 축구부는 농어촌지역의 주민들에게 지역경제 활성화와 여가 활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지금보다 더
[충북일보] 청주 세광고등학교는 27일 청주 아모르아트 컨벤션에서 모교 야구부를 후원하는 '야구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세광고 야구부 선수단, 동문,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종찬(29회) 총동문회 회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야구선수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최상철 재경동문회장(28회)은 지도자 격려금 500만원을, 동문 연봉흠(32회)씨 500만원, 신연식(27회)씨 300만원 등 후원금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송진우 전 선수(29회)는 '야구를 향한 그의 열정, 진정한 땀방울의 가치, 아낌없는 모교와 후배를 향한 사랑'을 주제로 세광고 야구선수단을 격려했다. 박 총동문회장은 "총동문회는 어린 후배들이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선후배가 화합하는 자랑스러운 동문회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했다. 이정배 세광고등학교장은 "동문과 지역의 사랑으로 학교가 명문사학으로 이름을 빛내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고교 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는 세광의 야구부를 지켜봐 달라"고 했다.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모교 후배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동문회는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레슬링부가 42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자유형 74kg급 박성민(3학년·사진 왼쪽) 선수와 97kg급 최하윤(1학년·사진) 선수는 다양한 기술과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패하며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엄성현(3학년·사진) 선수는 그레꼬로만형 82kg급에 출전해 3위에 머물며 대회를 마감했다. 최명 충북대 레슬링부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부상 없이 더 좋은 기량으로 다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도에 힘쓰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소프트테니스부가 45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메달 3개를 획득했다. 개인복식 체육교육과 김계빈(2학년), 김세준(1학년) 선수는 저학년의 패기와 우수한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설윤수(4학년), 정정일(4학년) 선수는 노련한 경기력으로 4강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해 동메달에 그쳤다. 개인 단식에서는 김계빈(2학년) 선수가 은메달을 따며 올해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2개 종목에서 입상했다. 안동일 충북대 소프트테니스부 감독은 "더 좋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선수들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2024년 세계장애인육상 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장애인체육회가 지난해 육상 운동경기부를 창단한 이후 처음으로 따낸 국제대회 메달이다. 이탈리아 예솔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태훈은 F11 원반 던지기 3위와 F11 포환 던지기 5위를 기록했다. 지난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6개를 목에 건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육상 운동경기부 창단 첫 국제대회 메달 획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대회에서 선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은 복대국민체육센터를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무료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휴장은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이다. 실내수영장은 청주시민 누구나 하루 2시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다목적체육관은 운영 시간 내 하루 한 번 4시간 기준 선착순으로 대관한다. 지상 1층에 자리한 실내수영장(25m 6레인)은 진입 경사로가 설치돼 노약자나 장애인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지상 2층에는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이 즐길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과 다목적실 등이 조성됐다. 공단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각종 부대시설을 점검하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청취해 센터 운영에 반영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오는 5월 1일 정식으로 문을 열 때는 어린이, 청소년 대상 새벽·저녁·주말 수영 강습반과 별도의 자유수영 프로그램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복대국민체육센터가 주민 맞춤형 센터의 롤모델로 지역에 새바람을 불어 넣길 바란다"며 "청주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구축에 더욱
[충북일보]유원대학교 검객들이 '66회 춘계 전국 대학 검도 연맹전'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유원대에 따르면 이 대학 여자 검객들이 지난 24일 전북 무안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해 초당대학교를 3 대 2로 꺾고 1위에 올랐다. 유원대는 8강전에서 경북대학교, 준결승에서 용인대학교 B팀을 이겼다. 앞서 벌어진 여자 1부 개인전에선 양예원이 국가대표인 신동아(경북대)와 김유정(경운대) 등을 누리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역시 국가대표인 김은빈(용인대)을 만나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유원대 검도부는 김민환 교수의 지도로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와 각종 국내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내며 명실상부한 검도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심재훈 3관왕·김예지 금 수확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단과 세종을 연고지로 하는 GKL휠체어펜싱팀이 20회 춘계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1~23일 전남 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서 GKL휠체어펜싱팀 심재훈 선수는 지난 22일 열린 에페 A, 플뢰레 A 결승에 올라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심재훈 선수는 지난 23일 열린 사브르 A 결승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GKL휠체어펜싱팀 박천희 선수도 지난 22일 열린 플뢰레 B 결승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사브르 B 결승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 세종시 장애인스포츠단 소속 김예지 선수는 지난 21일 열린 플뢰레 B, 23일 열린 사브르 B에서 각각 동메달을 신고했다. 지난 22일에는 에페 B에서 데뷔 첫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김예지 선수는 지난 2022년 휠체어펜싱 입문 2개월 만에 국가대표에 발탁된데 이어 지난 1월에도 올해 국가대표에 최종 선발됐다. 윤종오 선수는 세종시 장애인스포츠단 소속으로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해 동메달(에페 B)을 땄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테니스팀이 지난 22일 경남 함양에서 열린 '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겸 전국종별테니스 함양대회'에서 남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이날 결승전에서 남지성, 신산희, 이덕희, 홍성찬 선수를 앞세워 국군체육부대에 맞섰다. 4개 조 경기가 동시에 펼쳐진 결승전에서 홍성찬이 김근준을 눌러 1승을 획득했다. 이어 남지성이 최재성을, 신산희가 조성우를 격파하면서 3대 0으로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45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금 1개, 동 2개를 획득했다. 박환-이요한은 지난 3월 17일부터 24일까지 전북 순창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복식종목 최강콤비의 면모를 보여줬다. 복식 2경기와 단식 1경기 토너먼트로 치러진 단체전에서도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혼합복식에서는 올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박재규가 3위를 오르며 동 1개를 추가했다.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유승훈 감독, 김병두 코치, 6명의 선수(박환, 이요한, 박재규, 이현권, 황보은, 김수빈)로 구성됐다. 올해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4개 종목 중 3개 종목에서 입상해 음성군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다. 유승훈 감독은 "다음에 출전하는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초·중·고등학교 운동부가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며 존폐 위기에 놓였다. 2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 274개교 3천403명 규모였던 학교운동부는 올해 245개교 3천118명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인 최근 6년간 해체된 운동부만 58팀에 달한다. 새롭게 창단된 운동부는 15팀에 그쳤다. 한때 전국소년체육대회 등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뒀던 A초등학교 수영부는 올해 출전 자체를 단념하는 분위기다. 학생선수 4명 중 3명이 지난달 졸업하며 학교를 떠났고, 나머지 1명은 운동부를 관뒀기 때문이다. 청주 B초등학교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2명으로 겨우 운동부의 명맥을 이어갔으나 올해 1명이 졸업하고 1명이 전학을 가며 존속 여부를 고민하는 실정이다. 두 학교 모두 체육교사가 운동신경이 좋은 학생에게 운동부 가입을 권하거나 가정 통신문을 통해 입단을 독려하고 있지만,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해마다 학교운동부의 선수층이 얇아지는 가장 큰 이유는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의 감소다. 초등학교 운동부에서 훈련하는 선수가 줄어들다 보니 같은 종목의 운동부를 운영하는 중·고등학교까지 선수
[충북일보] 청주시청 축구동호회가 용정축구공원에서 열린 '26회 청주시장기 직장대항축구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 리그 1차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을 상대로 2대 0 승리를 거둔 뒤 2차전에서 같은 청주시청 직지동회를 만나 5대 1로 크게 이기면서 8강전에 진출했다. 이어 하이닉스를 2대 1로, LG생활건강을 3대 1로 누르며 결승 문턱에 올라 충북대병원을 3대 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청주시청 축구동호회는 감독상과 최우수선수상까지 거머쥐며 겹경사를 이뤘다. 곽삼식 동호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청주시청 축구동호회가 청주시 직장부 가운데 최강임을 입증했다"며 "대회 준비를 위해 훈련하고 경기하느라 고생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36회 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도체육회와 충북배드민턴협회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충북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는 도내 배드민턴 동호인 1천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부와 남녀·혼합 복식으로 치러져 종목별 A~E급 5개 급수로 나눠 900여 팀이 경기력을 다퉜다. 남자 복식은 분평 클럽 우민석·이진철씨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여자 복식은 옥천연합 클럽의 임미래·김나연씨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혼합 복식의 경우 진천 클럽의 민종기·우이음씨가 우승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류정선 협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린 도내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성장하는 듯해 보기 좋다"며 "우리 충북에서도 안세영 같은 세계적인 선수가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봄의 시작과 함께 청주에서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해 기쁘다"며 "승패를 떠나 서로 화합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축구부 박상혁(스포츠지도학과 4년)이 오는 6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2024년 아시아축구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박상혁은 오는 5월 24일 강원도 태백에서 일주일간 발을 맞춘 뒤 6월 1일부터 9일까지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대학축구대회에 출전한다. 박상혁은 "국가대표로서 그동안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중원대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는 박상혁은 우수한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남다른 수비력과 투철한 책임감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2015년 창설한 아시아축구대회는 아시아 대학 축구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 7개국 대학팀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중학교(교장 홍석영) 사격부가 '제48회 회장 배 도내사격대회' 겸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차 평가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보은중학교 사격부는 지난 22일 청주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해 남중부 공기소총 부문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휩쓸었다. 단체전은 박고명(3학년), 정영오(3학년), 박종웅(2학년), 김민수(2학년)로 팀을 짜 출전했다. 이 가운데 박고명은 개인전까지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정영오와 박종운은 금메달과 은메달을 땄다. 홍 교장은"선수들이 고된 훈련을 잘 이겨내고 좋은 성과를 냈다"며 "선수들이 걱정 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17년 만에 진천군에서 열리는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50여 일 앞두고 진천군이 대회 준비에 혼신을 기울이고 있다. '진천이 하면 다르다'라는 평가를 목표로 대회 준비를 시작했던 진천군은 방문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 22일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와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분야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진천군 체육회와 진천경찰서, 진천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관련 부서, 연출대행사 등 50여 명이 참석해 최종 의견을 주고받았다. 군은 독창성을 담은 이벤트로 체전의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체전을 밝힐 봉화는 생거진천형 뉴웨이브 레이크파크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초평호에서 수상 채화로 시작한다. 카누를 활용한 수상 봉송에 이어 기마대, 마차 봉송까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63회 충북 도민 체전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홍보영상은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숏폼 공모전으로도 진행해 개성이 돋보이는 여러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작은 진천군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하고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경북 김천에서 열린 '20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도체육회는 남자 일반부와 대학부, 고등부, 여자 대학부 초등부 등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충북의 선전은 남자 일반부에 출전한 이민우(충북도체육회)가 견인했다. 이민우는 결승에서 류경민(경북도체육회)을 상대로 3대 0 완승을 거뒀다. 지난달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프로스쿼시대회' 우승에 이은 겹경사다. 남자 대학부 박승민(한국체육대학교)도 결승 무대에서 정태경(중앙대학교)을 만나 3대 0으로 무릎 꿇린 뒤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남자 고등부 류정욱(충북상업정보고등학교·3년)은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의 약진은 대학부 이소진(한체대)이 이끌었다. 이소진은 같은 학교 후배 김하연을 만나 3대 2로 꺾고 우승했다. 차세대 기대주인 여자 초등부 김아린(청주스포츠클럽)은 구보민(제주 보성초등학교)에게 0대 3으로 밀리며 3위에 그쳤다. 김두환 충북스쿼시연맹 전무이사는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결실을 맺어준 충북선수단에
[충북일보]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선수 선발을 위한 '48회 충북도사격연맹회장배 도내 사격대회'가 성료했다. 충북도체육회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24개 팀 11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초·중·고 남녀 공기소총·권총 종목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최다관왕에 오른 건 흥덕고등학교 이종혁(2관왕)이다. 이종혁은 지난해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올해 53회 소년체전은 오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23일부터 4월 1일까지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세종시 대표선수를 선발한다. 이번 세종시 대표선수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들은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남에서 개최되는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세종시 대표선수 선발전은 23일 검도를 시작으로 골프, 태권도, 바둑, 수영에 이어 4월 1일 육상 종목까지 6종목에 342명(초등 252명·중등 90명)의 학생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다. 선발전을 갖지 않는 종목은 축구, 롤러, 복싱, 테니스, 에어로빅, 씨름, 탁구, 승마, 볼링, 유도, 농구, 야구, 레슬링, 검도(중), 철인3종 등이다. 이 15종목은 세종시체육회와 각 종목별 단체의 공정한 심사 절차에 따라 선발된 선수들이 추천 선수 자격으로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세종시 대표선수로 출전한다. 세종시 대표선수 선발전은 학생선수들의 학습권보장을 위해 주로 주말과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열린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전국 장애인배드민턴 선수들이 세종시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세종시민체육관에서 '3회 세종시장배 겸 2024년 춘계 전국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세종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 250명, 임원·지도자 50명 등 모두 3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대회 둘째 날인 30일 오전 11시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치러진다. 모든 경기는 리그전으로 진행되며 점수(랠리포인트) 21점 3세트씩으로 구성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중학교 레슬링부가 34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4일 오송중에 따르면 레슬링부 4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오준우(3학년) 학생이 그레코로만형 51kg에서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준서(3학년) 학생은 자유형 60kg에서 3위(동메달)를 했다. 이종락 오송중학교장은 그동안 최선을 다해 훈련과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과 지도자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4대 제천시공공스포츠클럽 회장 취임식 및 중등부 축구 창단식이 지난 23일 봉양건강축구캠프장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창규 시장을 대신해 박재영 문화복지국장과 이정임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최명현 제천문화원장, 홍성주 봉양조합장, 그리고 제1대 오문수 회장과 제2대 이강윤 회장, 제천시 종목별 협회장이 자리했다. 특히 취임식과 겸하는 초등부, 중등부 선수 및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진경수 신임 회장은 "제천시 체육이 나아가고 발전하고 화합하는데 목적을 두고 전문체육-생활체육 그리고 학교체육의 선순환 구조 장착을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체육 행정으로 깨끗한 체육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날 함께 열린 중등부 축구 창단식에는 제천 축구동호인클럽 제천PFC, 의림, 태산, 창조, 신백, 은조, 드림, 봉양중앙클럽이 1천2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고 유소년 전국축구리그 활성화를 위해 대신택배 이정화 하소지점 센터장이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