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3~2024 탁구 국가대표 승강전이 18일부터 20일까지 제천시 어울림 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승강전에서는 남녀 각각 10명의 대상 선수가 실력을 뽐낸다. 경기 방식은 풀리그전 1회 5게임제, 추첨으로 리그전 순서가 배정될 예정이며 남녀 각 1위부터 5위까지 달성한 선수들은 2023~2024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이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는 2024 부산 세계 탁구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이 개최된다. 해당 선발전에는 20일까지 개최된 국가대표 선수 승강전을 거친 남녀 각 1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경기 방식은 풀리그전 2회 5게임제, 추첨으로 리그전 순서가 배정되며 남녀 각 1위와 2위로 총 4명을 선발한다. 이번 대회에 선발된 선수들은 세계 랭킹 상위 3명 대표 자격으로 미리 출전 자격을 획득한 장우진, 임종훈, 신유빈 등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 2024 부산 세계 탁구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은 대학탁구연맹전, 추계회장기 실업 탁구대회, 2023 전국 대학동호인연맹 회장기 탁구대회 등 수많은 대회를 개최하며 탁구와 인연이 깊은 도시"라며 "내년에도 제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 시·군청, 시·군체육회와 함께 '2023년 충북종합체육대회 운영개선 평가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회원종목단체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육대회와 생활체육대회, 어르신생활체육대회의 효율적인 운영·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갔다. 주요 내용으로는 △충북종합체전 개최 결과 △내년 개최 계획 △대회 운영 △참가 자격 △채점 내규 △경기 운영 등이다. 박해운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민체육대회와 생활체육대회,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도민화합은 물론 도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배구 발전의 선봉장 역할을 하는 유금식 단양군 배구협회장이 최근 한국대학배구연맹 부회장으로 임명됐다. 2007년 단양군 배구협회장에 취임한 유 협회장은 이후 충청북도 배구협회 부회장, 충청북도 생활체육협회 부회장, 한국중고배구연맹 부회장, 충청북도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충청북도배구협회 감사, 한국중고배구연맹 자문위원 등 다수의 중책을 맡고 있을 만큼 그의 뛰어난 추진력과 꼼꼼한 업무 능력은 정평이 났다. 그의 열정은 충북 단양군을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배구대회를 유치하는 자치단체이자 배구의 메카로 거듭나게 하고 있다. 배구대회를 유치하는 것은 물론 매년 청소년 대표팀, 실업팀, 국가대표팀 등 배구팀들이 단양으로 전지훈련을 오는 데에도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군에서 열린 각종 전국 배구대회 상금 1억7천600만 원을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활력소를 제공했다. 올해만 제15회 단양소백산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2024 춘계 전국 중고배구대회 등 13개의 굵직한 배구대회를 유치했다. 내년 6월께에는 2024 전국 대학배구 단양대회가 예정돼 있어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
[충북일보] 2023년 계묘년은 제천시 체육 발전의 획기적인 한 획을 그은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1일 5천 명 체류형 명품 스포츠·관광도시 만들기를 표방하고 체육 분야 발전을 위해 체계적인 전략 수립과 공격적인 투자와 지원을 추진했다. 2023년은 그러한 노력의 결실이 가시화가 된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마케팅 광폭 행보, 2023년 80개 전국규모 스포츠대회 개최 2020~2021년 코로나19시기 이후 2022년 55개 대회 개최로 물꼬를 틔운 제천시는 2023년 80개의 전국규모 스포츠대회를 개최하는 성과를 거뒀다. 방문 인원과 경제효과는 40만 명, 8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0% 이상 늘어난 규모이며 역대 최대 성적을 이뤘다. 그 안을 들여다보면 규모도 증가했지만, 질적인 측면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둔 가운데 우선 전국 유수 대회의 장기계약이다. 올해 1월 국내 최대 규모의 중학교 축구대회인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의 4년간(2023~2026년) 장기 계약했다.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매년 전국 각지의 130여 개 중학교 팀 3천 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하는 대회로, 대회가 열리는 8월은
[충북일보] 증평군체육회(회장 최재옥)가 '증평군체육회 30년사'를 발간했다. 지난 13일 증평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62회 충북도민체전 해단식과 증평군체육인 송년회도 함께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200여 명이 참가해 증평군체육회 30년사 발간을 축하하고 증평체육을 빛낸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졌다. 이어 군 체육발전과 위상을 드높인 각 분야 유공자 20명에게 표창장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도민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단체 5종목(△1위 씨름△2위 유도, 자전거 △3위 검도, 족구) 시상이 있었다. 최재옥 체육회장은 "30년사 발간을 계기로 새로운 30년을 꿈꾸며 증평군 체육과 군민들의 건강을 선도하는 증평군체육회로 도약을 기대한다"며 "올 한해 증평의 체육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체육회 임직원과 회원종목단체, 각종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 대성중 정종혁(2학년) 유도 선수가 13일까지 4일간 제주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제주컵국제유도대회'에서 남중 U-15 -90Kg 2위를 차지했다. 정종혁 선수는 1회전(32강)에서 허벅다리걸기 한판승, 2회전(16강) 반칙승, 3회전(8강) 종합 한판승, 4회전(4강) 밭다리걸기 한판승으로 압도적인 기량을 보였다. 고탁현 대성중 유도부 감독은 "앞으로 더 나은 성과를 위해 고군분투하겠다"며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훈련에 최선을 다해준 학생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올해 역대 최다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총 6개 팀 54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충주시 직장운동경기부는 올해 40개 대회에서 금 22개, 은 25개, 동 30개 등 총 7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육상팀은 12개 대회에서 금 15개, 은 12개, 동 5개를 획득하는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 올해 선수단의 주요 성과는 △육상팀 전국체전 남자멀리뛰기 성진석 선수 금메달 △JTBC서울마라톤 임예진 선수 금메달 △배드민턴팀 전국체전 단체전 동메달 △복싱팀 종별복싱대회 김채원 선수 금메달 △보치아팀 전국장애인체전 허소정·이상민 선수 은메달 획득 등이다. 아울러 육상팀 국가대표 남자 멀리뛰기 간판인 성진석 선수는 전국체전 금메달을 포함 금 8개, 동 1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해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메달을 수확하는 진기록을 세우며 선수단 최다 메달 획득을 기록했다. 올해 선수단의 기타 성과는 복싱팀 김성일 감독의 2023년 체육발전유공 정부포상 맹호장 수훈과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배출(육상/성진석, 복싱/진혜정) 등이다. 김형채 체육진흥과장은 "충주시 직장운동경기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재)필리핀대한체육회를 방문해 현지 체육시설을 시찰하고 생활체육 볼링 친선 교류전을 진행했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 동안 이뤄진 이번 활동은 충북 진천이 고향인 윤만영 필리핀대한체육회장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도체육회는 심상보 충북볼링협회장을 단장으로 임원과 선수 등 15명을 교류단으로 꾸려 파견했다. 충북교류단은 방문 첫날 필리핀 마닐라 리살 국립다목적경기장에 조성된 종합운동장과 야구장, 농구장, 수영장을 견학했다. 이튿날에는 같은 지역에 위치한 이-레인 볼링센터에서 한국 교민으로 구성된 생활체육 볼링 동호인과 필리핀 현지인으로 꾸려진 볼링클럽이 두 차례 친선전을 펼쳤다. 특히 이번 친선전에서 필리핀의 브라이언 선수가 만점인 300점을 기록한 데 이어 충북의 전상룡 선수가 퍼펙트 게임에 1점 모자란 279점을 기록하며 수준 높은 경기력을 뽐냈다. 교류 사흘째에는 마닐라대성당과 리잘공원, 타알화산 전망대를 찾아 필리핀의 역사와 문화를 익혔다. 도체육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내 생활체육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다양한 종목의 국제교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상룡 선수는 "이번 생활체육 볼링 종목의…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정연승 태권도 선수가 내년 2월에 열리는 국가대표 최종선발대회에 출전한다. 청주대학교는 '2023년 우수선수선발대회'(국가대표선발 예선대회)에 태권도부 4명이 출전, -87kg급 정연승(스포츠건강재활 2학년)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2024년 2월에 열리는 국가대표 최종선발대회에 출전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정연승은 32강전과 16강전을 가볍게 통과하고 8강전 윤종현(성남시청)과 경기에서 불리함을 뒤집으며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준결승 진출했다. 이어 준결승전에서 이시원(한체대)에게 후반 집중력 부족으로 패하며 최종순위 3위로 국가대표최종선발대회에 출전권을 획득했다. 청주대 태권도부는 올 초 20년 만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진호(스포츠건강재활 4학년)에 이어 두번째 경사다. 김진호는 103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104회 전국체육대회 은메달 등 각종 국내대회 금메달을 거머쥐며 -54kg급의 최강자로 자리 잡았다. 정연승은 103회 전국체육대회 동메달, 대학연맹전 은메달 등 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87kg급의 다크호스로 호평받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3차 생활체육위원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충북체육회관 소회의실에서 지난 8일 열린 이번 위원회는 도민체전 종목 신설 등 심의사항 5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도민체전은 지역 내 처음으로 도민체육대회(비장애인)와 같은 해 같은 곳에서 개최돼 주목을 받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과 편의시설 개·보수 예산 3억 원을 확보해 안전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힘쓴다는 방침이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은 비장애인 체육대회보다 장애인체육대회를 먼저 개최하면서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선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장애인도민체전은 내년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진천 일원에서 진행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가족센터(센터장 정해자)는 지난 9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가족 한마음 어울림 축제인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 다문화 가족, 1인 가구, 한부모 가족, 지역 주민 등 600명이 참가했다. 최재형 군수와 최부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박덕흠 국회의원, 민간 사회단체장들도 참가해 어울렸다. 이날 '명랑운동회'는 가족 화합 운동회,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펼쳤다. 특히 꼬깔콘을 잡아라, 지구를 굴려라, 애벌레 달리기, 줄다리기, 계주 등 남녀노소 누구나 협동심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가족센터는 다양한 개인 가족의 문제 예방과 치료를 위해 가족 상담을 지원하는 한편 가족 잠재력 향상을 위한 교육, 문화사업 등 가족관계 증진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 센터장은 "명랑운동회에 참가한 가족은 성별, 나이, 출신국 구분 없이 우리 지역사회에서 공동체를 형성해 살아가고 있는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축구부 신기환(경호학과 3년)이 '2023 한국대학축구연맹 시상식'에서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우수선수상은 올 한 해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 주관한 춘·추계대학연맹전과 U리그, 왕중왕전 결과를 토대로 한국대학축구연맹 시상선정위원회가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신기환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중원대 축구부 주장이면서 수비수로 활약하며, U-리그 우승에 많은 기여를 했다. 위기의 순간과 실점 상황에서 발빠른 대처로 팀에 희생정신을 보여줬다. 수비조직을 콤팩트하게 가져가며 경기장에서 탁월한 리딩으로 실점상황을 모면하는 모습으로 리더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신기환은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뛰어 원팀인 중원대 축구부가 더욱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가 지난 7일 오후 6시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23 제천시 체육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제천시 체육인의 밤은 (통합)제천시체육회 창립 이후 처음 개최된 행사로 2023년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제천시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한 체육인들을 격려하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성국 회장을 비롯해 김창규 시장, 이정임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강성권 교육장, 도·시의원 그리고 체육회 임원과 40개 종목단체와 15개 읍·면·동 체육회 임원, 초·중·고 운동부와 수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참석 내빈 소개와 제천시체육회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 시청, 제천 체육진흥 및 발전에 이바지한 체육인에 대한 유공자 표창이 이뤄졌다. 제천 체육을 빛내 준 유공자에 대한 제천시체육상 시상에 최우수선수상(제천시청 체조팀 여서정 선수), 우수선수상(제천상업고 태권도부 권혁지 선수), 단체상(의림초 배구부), 지도자상(제천시청 체조팀 강상욱 지도자), 전문체육 회원단체상(제천시하키협회), 생활체육 회원단체상(제천시그라운드골프협회), 공로상(제천시체육회, 유현진 이사, 제천시청 한상민 주무관), 우수직원상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6일 대학생마케터인 '블루드리머즈' 1기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와 블루드리머즈 팀원들은 충북청주FC 공식 안과로 지정된 청주김안과에서 1기 활동을 마무리지었다. 블루드리머즈는 홈경기 진행과 SNS 운영 보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프로축구 산업의 실무를 경험토록 구성됐다. 홍보팀은 촬영과 SNS 콘텐츠 기획·제작, 네이버 포스트 작성 업무를, 마케팅팀은 홈경기 운영과 온·오프라인 행사 기획을 담당했다. 이번 수료식에서 송지유 홍보담당과 정연우 마케팅담당이 우수 수료생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홈경기 운영을 보조하고 콘텐츠를 생성하며 느낀 구단 소속감이 소중하고 값지다"며 "이번 활동을 발판 삼아 스포츠 산업의 인재로 거듭하기 위해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현주 대표는 "올 시즌 충북청주FC와 함께한 블루드리머즈 1기 수료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교육기관과 연계해 학생들이 스포츠 현장의 실무를 경험토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료식에서 충북청주FC 딥블루멤버스 가입점인 위니쿠키와 시그니처 그린이 간식과 음료를 제공했다
[충북일보] 보은군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아 특별교부세 2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 대회는 행안부에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과 세종시를 제외한 15개 시·도와 89개 인구감소지역 등을 대상으로 인구감소 대응 사업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열고 있다. 행안부는 지난 10월부터 접수한 103개(광역 16개·기초 87개) 사업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의 사전심사를 거쳐 군을 포함한 13개 우수사업(광역 2개·기초 11개)을 선정했다. 군은 스포츠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전담 조직을 갖추고 지난 10여 년간 스포츠 인프라를 꾸준히 늘려왔다. 전지훈련과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하고, 민간의료기관과 협업을 통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내 체류시간을 늘려 생활인구를 획기적으로 늘렸다. 이 결과 군은 이번 평가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재형 군수는 "오늘의 수상은 전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전력을 다해 추진해 온 성과"라며"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확보하기 위해 다른 지자체보다 우위에 있는 산업을 육
[충북일보] 음성군이 다음 달 2일 반다비국민체육센터 정식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점검이 한창이다.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음성읍 체육공원길 36)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이다. 총사업비 236억 원을 들여 건축면적 5천190㎡ 규모에 실내체육관, 수영장, 다목적실을 갖췄다. 수영장은 길이 25m 규모의 7레인으로 구성돼 이 중 2개 레인은 장애인 전용으로 운영된다. 체육관과 다목적실은 1월 중 프로그램을 구성해 모집할 계획이다. 다목적실 프로그램은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 재활교육 등을 운영한다. 수영장 신규 회원은 이달 12일부터 23일까지 지역 주민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우선등록을 받는다. 이어 30일까지는 다른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등록기간을 운영한다. 요금은 성인 1회 4천 원, 월 사용료는 자유 수영 5만 원, 강습 6만 원이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어린이, 경로자는 50% 할인한다. 군 관계자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운동하는 공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년도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사용할 강령과 상징물을 확정했다. 강령은 진천군정과 충북도정을 고루 표현하고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대회 방침과 체전이 갖는 의미를 가장 함축적으로 담은 '진천을 뜨겁게, 충북을 새롭게'로 결정했다. 이는 진천군에서 추구하는 대회 목표인 165만 도민의 '화합 체전', '열정 체전', '번영 체전'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체전을 통해 충북 11개 시군이 힘을 모아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고자 하는 염원을 제시했다. 군은 지난 6월부터 추진했던 상징물 공모와 개발 용역을 진행했으며 진천의 비전과 체전의 의미를 부각할 수 있는 상징물 개발을 위해 수많은 내부 회의와 3차례의 상징물심사위원회 회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이 외에도 상징(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상징물도 함께 결정했다. 엠블럼은 진천의 한글 초성인 'ㅈ'과 'ㅊ', 영문 초성인 'J'와 'C'를 의인화한 성화 주자가 진천의 자연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역동적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충북도의 첫 글자 초성인 ㅊ자 형태의 별 모양은 성화로 표현해 불타오르는 충북의 발전을 진천이 선도해 나간다는 의미를 넣었다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씨름부 조대승(스포츠학과 3년)이 지난 3~ 5일까지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전국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전 경장급(75㎏이하) 정상에 올랐다. 한국대학씨름연맹과 삼척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대학씨름연맹과 삼척시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대회에는 대학부와 실업팀 등 모두 22팀 3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조대승은 결승에서 박대한(인하대)을 2 대 1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대승은 "첫 우승을 중원대에서 이뤄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메달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원대 씨름부는 집중력 있는 훈련 프로그램으로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5일 세종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세종시 선수단 해단식 겸 10회 세종시 장애인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선수와 임원,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시는 이 자리서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와 감독·코치에게 포상금과 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올해 세종시 장애인 체육을 빛낸 유공자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됐다. 세종시장상은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4개의 메달을 획득한 유도실업팀 원재연 감독과 세종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 겸 어울림거북이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이끈 세종시장애인체육회 황준영 대리와 이남형 지도자운영팀장에게 돌아갔다. 각종 휠체어펜싱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전문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김예지 선수와 정책참여단으로 활동한 김인숙 위원은 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장애 학생체육대회 개최와 행사지원을 맡은 조영남 교사와 17회 장애 학생체육대회 육상 2관왕을 달성한 윤태영 학생 선수는 교육감상을 받았다. 장성원 사격감독, 양정무 유도선수, 이혜미 시설사업소 팀장, 도경만 세종교육청 장학관, 윤철환 방주의집 과장, 양혜정 승마협회 회장,
[충북일보] 제천시 소속 체조팀이 최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2023 전국종합선수권대회 겸 2024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총 3개(금 2, 은 1)의 메달을 목에 걸며 허웅·신재환·여서정 선수가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2024년 남자 기계체조 국가대표(14명)는 이번 대회 개인종합 성적순으로 5명을 선발하고 나머지 9명은 경기력 향상위원회의 추천으로 국가대표를 발탁한다. 여자 기계체조 국가대표(12명)는 개인종합 성적순 6명과 배점 순 3명, 그리고 13~15세 개인종합 성적순 3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체조팀의 허웅은 안마에서 실수 없이 연기해 14.80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 점수를 바탕으로 개인종합 은메달까지 획득했다. 또 신재환은 도마 부문에서 14.617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체조 간판스타인 여서정은 부상 방지를 위해 낮은 난도의 기술을 펼쳐 개인종합 6위에 올랐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 소속 체조팀 선수들의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청 체조팀 신재환 도마 1위 - 제천시 남자체조팀 신재환 선수가 도마에서 1위를 차지하며…
[충북일보] 올해 43회 전국장애인체전과 4회 항저우패러게임에 출전한 충북장애인선수단이 해단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5일 오전 11시 청주 S컨벤션에서 해단식을 열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포상했다. 이날 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포함해 황영호 충북도의장, 노금식 행정문화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단기 반환 △성적 보고 △포상증서 수여 △입상 경기단체 우승배 봉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장애인선수단은 지난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린 항저우대회에 참전해 사격, 탁구, 역도 종목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총 10개의 메달을 따냈다. 특히 사격 종목의 이명호, 이철재 선수가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대표팀이 종합 4위를 기록하는 데 앞장섰다. 지난달 3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역도, 사격의 종목 1위와 두 명의 4관왕을 낳는 등 충북이 장애인체육의 강자임을 입증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성과를 낸 7개 경기단체와 286명의 선수·지도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체육회는 5일 모바일 앱 워크온 기록을 토대로 올해의 용산동 걷기왕 10명을 선발했다. 걷기왕 선발은 용산동 주민들의 손쉬운 걷기운동을 독려하고, 걷기 실천율을 높여 건강 도시 충주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체육회는 이날 2023년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의 워크온 기록 상위 10명에게 각 10만 원의 충주사랑상품권을 지급했다. 특히 용산동 직능단체는 국화꽃 천변 산책길 등 5개의 걷기 코스를 개발하는 등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걷기 코스를 제공했다. 오용석 체육회장은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걷기운동인 만큼 주민들 모두가 일상에서 조금씩 실천하며 건강해지길 바라는 마음과 용산동을 산책하며 애향심을 높이는 차원에서 걷기왕 선발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김병우 용산동장은 "주민들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화 꽃길과 용산동 곳곳을 걸으면서 건강을 챙기고 마음도 힐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펜싱부는 24회 전국남녀대학펜싱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에뻬) 2위와 단체전(플러레, 에뻬) 3위를 차지했다. 전남 해남 우승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청주대 스포츠건강재활학과 홍낙현(3학년)은 에뻬 개인전에 출전해 8강에서 경남대 한상우를, 준결승에서 경남대 김류진을 각각 15대 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홍낙현은 결승에서 대전대 김정범을 만나 접전을 벌였지만 11대 15로 아쉽게 패하며 2위를 기록했다. 청주대는 이어 플러레 단체전(류상욱, 김선민, 정진호) 준결승에서 경남대를 만나 44대 45로 패해 3위를, 에뻬 단체전(김찬우, 홍낙현, 민민기, 이건우)에서도 경남대와 준결승에서 32대 33으로 패하며 아쉬운 3위를 기록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 충일중학교 이현민 선수가 11월24일~12월4일까지 열리는 2023 IBA 세계주니어복싱선수권대회 주니어국가대표로 참가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선수는 첫 국제대회 출전인데도 첫 상대인 불가리아 선수를 상대로 3대2로 승리했다. 또 8강전에서 타지키스탄 선수를 상대로 5대0으로 완승하며 4강전에 진출했다. 국내 한국복싱 19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다음 4강 상대인 러시아 선수를 상대로 1라운드 3대2로 접전을 펼쳤지만 2-3라운드 5대0으로 패하며 국내 복싱 19년 만에 값진 동메달을 땄다. 이 선수는 "김윤창 선생님께서 잘 이끌어주시고 여기까지 오는데 잘 지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윤창 지도자는 "이현민 선수가 평소 운동에 대한 열정이 많고 훈련을 성실이 따라와 주면서 지도자를 신뢰해 이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진천스마트복합산업개발단지㈜와 함께 이한샘 선수를 '이달의 선수'로 선정했다. 이달의 선수 후보는 K리그 데이터 포털을 기반으로 아디다스 포인트, 경기 최우수 선수 지정 횟수를 바탕으로 결정한다. 후보로 지정된 이후에는 팬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선수가 최종 영광을 안는다. 이달의 선수로 이름을 올린 선수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기념 트로피가 주어진다. 이한샘 선수는 함께 후보에 오른 조르지, 장형진 선수를 제치고 과반이 넘는 득표율 64%로 10월의 선수가 됐다. 충북청주FC의 수비수로 활약 중인 이한샘 선수는 팀의 맏형으로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K리그2 36라운드 최우수 선수로도 선정된 바 있다. 베테랑 이한샘 선수의 단단한 수비력은 충북청주FC에 안정성을 높이며 팀 최소실점 5위(42실점)에 등극하는 데 큰 힘이 됐다. 이한샘 선수는 "영광스러운 상을 안겨줘 감사하다. 혼자 잘해서 받은 상이 아니라는 걸 안다. 감독님을 비롯한 코치, 스태프, 동료 선수들 덕분"이라며 "투표해준 팬 여러분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이달의 선수 후보는…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