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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10.24 14:57:57
  • 최종수정2024.10.24 14: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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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청사가 오는 26일 ‘보은 시간여행 마을 속으로’를 공연하는 속리산면 갈목리 말티 지방 정원.

ⓒ 보은군
[충북일보] '극단 늘품'(대표 천은영)이 보은군 속리산면 갈목리 말티 지방 정원에서 오는 26일 오후 1시와 3시 두 차례에 걸쳐 '보은 시간여행 마을 속으로'를 공연한다.

이 작품은 1893년 동학농민운동 보은 취회를 배경으로 꾸민 실경(實景)공연이다. 당시 전국의 동학교도와 농민 2만여 명이 보은에 집결해 전국적인 봉기의 불씨를 키운 역사적 사건을 모티브로, 섶다리마을 사람들이 보은집회에 참여하는 과정을 그렸다.

관객이 무대 위 배우들의 연기를 수동적으로 감상만 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작품에 참여해 함께 호흡하는 마당극 형태다. 연기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군민 8명이 작은 배역을 맡아 배우로 직접 참여한다.

'극단 늘품' 단원들의 연기를 음악 단체인 '블루윈드 앙상블'이 라이브 전자음악으로 빛낸다.

공연 장소인 말티 지방 정원에서 50년대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구절초, 과꽃, 수세미, 조롱박, 국화 등을 보며 가을의 감성에 젖어 들 수 있는 공연이다.

천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한 번 더 생각해 보면 좋겠다"라며 "군민과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공연이 되도록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오셔서 관람해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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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