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역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들이 경영 애로 해소와 경영혁신, 경쟁력 제고를 위한 '1회 충북 소상공인 우문현답 소통협의회'가 28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개최됐다. 소통협의회는 충북지역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를 경청하고 신속하게 해소 및 소상공인 정책 홍보·확산 등을 위해 구성됐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비롯해 충북도, 청주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 충북신용보증재단,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소상공인연합회 충북도지회, 전국상인연합회 충북도지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충청북도지회, 충북지역 백년가게협의회 등 11개 소상공인 관련 협·단체 및 지원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첫 협의회에서는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지원기관은 올해 소상공인 지원시책을 설명했다. 소상공인 관련 단체는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참가 기관들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이날 회의에서 나온 소상공인 규제 애로·건의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건의 등을 통해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앞으로 소통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손님이 낸 식대를 빼돌린 혐의로 종업원 A씨(30대, 남)를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다른 절도 사건(야간건조물침입절도)의 범인으로 A씨를 검거하고, 여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상습적으로 음식 대금을 훔친 사실을 밝혀냈다. A씨는 손님이 음식값으로 현금을 내면 주인 몰래 전산상 주문 내역을 취소한 후 이를 가로채는 수법으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400여회에 걸쳐 총 600만 원 상당의 금액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업주들은 주문 내역 확인과 현금 관리에 보다 세심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초등학교 교육과정 안내서 '따뜻한 배움'을 도내 전체 255개 초등학교에 보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안내서는 초등학교 학부모들에게 초등교육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교육과정과 학교생활 전반에 대해 이해를 돕고,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작했다. '삶의 힘을 키웁니다', '성장을 지원합니다', '함께 수업을 만들어 갑니다' 등의 주제로 △모두의 성장을 위한 초등학교 교육과정 운영 △생각을 키우는 학생 참여형 수업 △아이성장 골든타임과 놀이학년제 등 충북 초등교육 비전과 주요 추진 내용을 담았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충북교육 핵심정책 △부모의 역할과 참고자료 △학교 생활과 교육과정 Q&A 등도 실었다. 채숙희 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충북교육의 중요한 동반자인 학부모들이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서원구 분평동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무심천변 용평교부터 청주준법지원센터까지 벚꽃 산책로 400미터 구간을 '분평 무심천 사랑길'로 이름 짓고 사인물(조명)을 설치해 구간 특색을 살렸다. 수목투사조명, 보행용 난간조명도 설치했다. 특히 수목투사등은 주광색(쿨화이트)부터 주백색(내추럴화이트)을 거쳐 전구색(웜화이트)으로 변하는 조명이 파도(파노라마)식으로 연출되도록 조성했다. 벚꽃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은빛이 감도는 감성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마루시장 광장에는 기존 시설물을 밝히는 간접 조명과 조형사인물을 달았다. 시 관계자는 "어두운 환경으로 불안감을 주던 산책로를 개선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효율적 신청사 건립을 위한 전문가 제안을 받는다. 시는 신청사 건립사업에 사용될 건축·전기·소방기계·통신 분야 관련자재와 공법을 공개 제안으로 선정한다고 28일 밝혔다.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자재와 공법을 선정해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청사 건립을 하기 위한 취지다. 제안은 28일부터 4월14일까지 받는다. 청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이메일(shruihee@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올해 상반기 중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열어 최적의 자재와 공법을 결정할 예정이다. 우수한 지역업체 제안은 우선 선정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결정을 위해 선정위원회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신청사는 2014년 청원군과의 행정구역 통합에 따라 옛 시청사와 청주병원 등 북문로 3가 89-1 일대 2만8천572㎡ 터에 건축 연면적 6만3천㎡, 지하 2층~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8년 하반기 준공 목표다. 총사업비 3천39억원은 전액 시비로 충당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세종꿈마루'라는 이름으로 추진해온 초등학교 교실재구성 사업이 마무리됐다.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종촌초, 도담초, 양지초, 아름초, 세종도원초, 다빛초, 가락초 등 세종지역 초등학교 7곳이 지난 1~2월 공간혁신을 위한 '세종꿈마루' 사업을 완료했다. 세종교육청은 지역학교 7곳의 교실을 통합하거나 재구성하는 공간혁신을 위해 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 학교들은 지난해 사용자참여 설계과정을 거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 교실을 새로 디자인했다.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세종시교육청 담당자들은 25~28일 '세종꿈마루' 프로젝트를 완성한 학교를 방문해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종촌초 왕창수 교감은 "새로 조성된 세종꿈마루 공간이 학생들에게 즐거운 만남의 장소이자 머무는 곳으로 탈바꿈했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우수한 세종꿈마루 공간조성 사례를 다른 학교와 공유해 교실 공간혁신 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 일부를 개편 시행한다. 시는 시 외곽지역 여건을 고려한 지역 간 이동성 확보 및 대중교통 사각 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형 교통 모델(산단 경유) 2개 노선 추가 신설로 산단 출퇴근 근로자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봉양읍 및 용두동 외곽지역 주민과 학생 교통(통학)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개편을 추진했다. 기존 71번(서희아파트~시외터미널~행복주택~2산단)과 77번 노선과 신설 노선 78번, 79번 운행으로 도시형 교통 모델 4개 노선을 운영한다. 이중 77번 노선은 봉양중앙아파트~봉양산업단지~1·2·3 산단~현진에버빌~왕암코아루~행복주택~세명대로 기존노선을 연장 운행해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78번(강제동~하소동~행복주택~1·2·3 산단)과 79번(장락동~청전동~하소동~행복주택~1·2·3 산단)은 신설 노선으로 산단 출퇴근 근로자의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900번 대(금성·청풍·수산·덕산 방면)와 강제동 방면 노선이 제천역 경유로 변경돼 제천시민 및 제천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게도 교통편의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앞으
[충북일보] 청주 세광고등학교는 27일 청주 아모르아트 컨벤션에서 모교 야구부를 후원하는 '야구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세광고 야구부 선수단, 동문,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종찬(29회) 총동문회 회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야구선수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최상철 재경동문회장(28회)은 지도자 격려금 500만원을, 동문 연봉흠(32회)씨 500만원, 신연식(27회)씨 300만원 등 후원금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송진우 전 선수(29회)는 '야구를 향한 그의 열정, 진정한 땀방울의 가치, 아낌없는 모교와 후배를 향한 사랑'을 주제로 세광고 야구선수단을 격려했다. 박 총동문회장은 "총동문회는 어린 후배들이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선후배가 화합하는 자랑스러운 동문회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했다. 이정배 세광고등학교장은 "동문과 지역의 사랑으로 학교가 명문사학으로 이름을 빛내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고교 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는 세광의 야구부를 지켜봐 달라"고 했다.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모교 후배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동문회는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올해 생태우수지역을 찾는 탐방객 등에게 체계적인 생태탐방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연환경해설사 18명을 선발해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자연환경해설사는 정부 일자리 창출의 일환 사업으로 국고 5억 원이 투입되며, 선발 대상은 지역주민 중에서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우대해 선발했다. 자연환경해설사는 18명이 활동할 예정이며, 보호지역 및 생태관광지역에 배치된다. 특히 탐방객을 대상으로 생태해설과 안내 등 양질의 탐방 서비스를 제공해 환경보전 의식을 제고하는 역할을 한다. 이율범 청장은 "지역주민을 자연환경해설사로 채용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더불어 효율적으로 생태가치를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정원 속의 도시, 세종' 건설을 위해 추진 중인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밑그림이 나왔다. 세종시는 28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시의원, 시 관계자, 정원 관련 유관기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종합실행계획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용역을 맡은 ㈔한국정원디자인학회는 이 자리서 그동안 수립해 온 박람회 종합실행계획에 대한 세부내용을 보고했다. 박람회 종합실행계획에는 박람회주제 개발, 박람회장 조성·운영, 프로그램, 홍보·마케팅, 재정운용 계획과 교통·주차 대책, 행사 후 활용계획 등 분야별 구체적 내용이 담겼다.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주제는 '정원 속의 도시, 미래의 수도'다. 박람회장은 주제존, 정원존, 수목원존, 생태존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주제존에는 정원도시 세종의 발전과정과 미래상을 보여주는 미래정원관, 앞으로의 정원산업을 엿볼 수 있는 가든파빌리온, 관람객에게 특색 있는 지역 음식을 제공하는 푸드코트 등이 마련된다. 정원존은 박람회의 핵심콘텐츠 역할을 할 상징정원과 물위의 정원, 국내외 작가와 시민·학생·기업·단체가 참여하는 테마정원, 가족
[충북일보] 내수 부진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중소기업들이 향후 경기를 어둡게 전망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8일 발표한 '2024년 4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보면 4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1.0으로 지난달(81.8)에 비해 0.8p 하락했다. 이는 5개월 만인 지난달 상승(6.4p) 전환됐던 전망치를 이어가지 못한 것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에 대한 경기전망이 부진한 점이 영향을 줬다. 제조업의 4월 경기전망은 전달보다 2.5% 하락한 86.2였다. 제조업에서는 △가죽가방·신발 △음료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을 중심으로 13개 업종이 전달 대비 상승한 반면 △기타 기계·장비 △자동차·트레일러 △고무제품·플라스틱제품 등 10개 업종은 전달 대비 하락했다. 비제조업 78.8로 전달과 같았다. 비제조업 가운데 건설업(81.1)은 전달보다 7.9p 상승했으나 서비스업(78.3)은 전달과 비교해 1.7p 하락했다. 서비스업에서 △사업시설 관리, 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 △수리·기타 개인서비스업 △예술, 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 등 5개 업종은 상승한 반면 △부동산업 △도매·소매업 등 5개 업종에 대한 경기전망은 하락했다. 전산업
[충북일보] 세종시의 저출산 대응정책 방향을 찾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28일 지하 1층 다목적 강당에서 '저출생 대응 정책발굴 프로젝트'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장인수 부연구위원의 '세종시 저출산 대응 정책수요 진단과 이슈 고찰'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KDI 국제정책대학원 권다은 박사, 고려대 김근태 교수, 가천대 유재언 교수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장인수 부연구위원은 이날 주제발표에서 "출산에 직·간접 영향을 미치는 정주여건의 중요성을 인식해 수요에 부합하는 정책설계가 필요하다"며 "프로그램 수준을 넘어 사회경제적이나 사회구조적 특성을 고려하는 정책방향 수립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권다은 박사는 지정토론에서 "중·고등 이상 자녀의 공교육 인프라 확대와 높은 경력단절여성 비율을 감안한 세종시의 일자리 확대가 필요하다"며 "최근 저출산 정책의 우선순위로 부각되고 있는 남성 육아휴직 확대를 선도적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김근태 교수는 "남성육아휴직 장려와 같이 민간기업의 참여가 필요한 사업에는 포지티브 방식과 네거티브 방식의 인센티브도 고려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어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교통약자 교통안전 의식 향상 및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최근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교통안전에 대한 기본 개념과 규칙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실제 상황에서의 교통안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토의, 토론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전동킥보드 사용 시 지켜야 할 규칙과 안전한 교통수단을 선택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희영 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다닐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홍종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는 28일 (사)충북경제포럼의 '249차 월례 조찬 강연회'에서 "기후 위기를 더 이상 환경문제가 아닌 경제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며 "재생에너지 중심으로의 에너지전환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강연회는 이날 오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충북경제포럼 회원, 경제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사로 초청된 홍 교수는 (사)에너지전환포럼 상임공동대표로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시대, 한국 경제 생존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홍 교수는 "현재 세계 경제는 '연기 없는 시대'로 진입했다"며 "한국경제도 RE100, ESG경영, CBAM 등의 탈(脫)탄소 무역 규범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과 녹색 전환을 통해 탄소저감을 가속화하고 에너지자원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연회에 앞서 참가자들은 '올바른 분리배출 릴레이 피켓 챌린지'에 나서며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졌다. 챌린지는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지역사회 생활폐기물 감축 및 자원 선순환을 실천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충북경제포럼은 다음 참여기관으로 초록우산 어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중앙탑면이장협의회는 28일 명륜진사갈비 서충주기업도시점과 홀몸노인에게 제공할 식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명륜진사갈비는 평소 거동이 불편해 외식이 어려운 중앙탑면 홀몸노인 20여 명에게 매월 숯불돼지갈비 무한리필 식사를 대접하기로 했다. 또 이장협의회는 이동 수단이 부족하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차량을 지원하고, 지사협은 대상 어르신 선정 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현우 대표는 "홀로 계신 어르신들은 건강을 챙기기가 힘드시다"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음식으로 계속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권영란 위원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해 모두가 행복한 중앙탑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주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구성하고 협의회를 개최했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장애학생들의 권익을 존중하고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기구다. 협의회에서는 장애학생들에게 특별 심리지원 및 성교육을 제공해 장애학생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장애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권익을 위해 헌신하는 지역사회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도 인권지원단은 장애학생들이 사회적으로 포용받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박물관은 다음 달 3일부터 5월 31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24 기획전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이신두 교수 기증 유물 展'을 연다. 이번 기획전 주제인 '게임 체인저'는 엄청난 변화를 불러일으킨 사람, 기업, 물건 등을 가리키는 용어로, 게임 체인저'로써 역할을 했던 정보기술 관련 유물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정보기술로 변화된 일상의 모습을 재현한 공간을 마련해 정보기술이 불러일으킨 변화를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다. 이신두 서울대 명예교수는 "중원대에 기증한 200여 점의 유물들은 현대 사회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했던 정보통신 산업의 핵심 부품과 완성품"이라며,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 더 나아가 미래의 새로운 물결을 가늠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희 박물관장은 "정보기술의 등장과 발전이 가져온 사회변화 과정을 살펴보면서, 미래 과학기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용 방법을 고민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 영동 군수실에서 황간어울림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을 했다. 군에 따르면 황간어울림센터는 황간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17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황간면 마산리 2-4 일원 3천132㎡ 용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짓는다. 1층에 다목적실, 강의실, 대합실, 마을카페 등을 마련해 주민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2층에 마을 관리 협동조합과 공유주방이 들어서고, 3층부터 7층까지 공공임대주택 40가구를 조성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 센터 시설과 공공임대주택의 임대 공급, 운영 관리를 맡는다. 건물은 올해 6월 착공해 2026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황간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의 '제2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으로 선정됐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29일 정오부터 음성행복페이에 코나카드 결합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대폭 높인다. 음성행복페이는 이번 결합 서비스 도입으로 크게 두 가지 기능이 추가된다. 첫째는 삼성페이 결제 가능 서비스다. 음성행복페이 발행 이후 실물 카드를 항상 소지하고 다녀야 하는 불편을 해결하고자 코나카드를 결합해 삼성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이용 편의성을 제고했다. '그리고' 모바일 앱에서 코나카드 결합 서비스 이용 약관 동의 후 삼성페이 앱을 지원하는 핸드폰에서 음성행복페이 실물카드를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다. 둘째는 군내 연매출액 30억 초과 가맹점 등에서도 음성행복페이 결제가 가능해진다. 지난해 7월 31일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연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 사용 제한 시행 이후 30억 초과 가맹점에서 음성행복페이 사용이 불가한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군은 운영대행사(코나아이)와 코나카드 결합 서비스를 도입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그리고' 모바일 앱에서 이용 약관 동의 후 음성행복페이 보유 금액과 코나카드 보유 금액에 모두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음성행복페이 가맹점에서는 결제 시 음성행복페이 보유 금액에서 결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제천시민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매달 마지막 주간을 '문화가 있는 도서관'으로 정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문화가 있는 도서관'은 지역 예술 단체와 협력해 문화예술 공연과 도서 대출 2배 서비스를 시행해 지역민들의 독서·문화·예술적 교양 함양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달 30일 '문화가 있는 도서관'에서는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의 '월간 과학문화강좌 : 모래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샌드 아트 공연이 오전 11시, 오후 1시에 진행되며 오후 4시에는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가 애니메이션 OST를 주제로 클래식 음악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상·하반기에 걸쳐 제천기적의도서관 시니어 동아리인 △호랑이담뱃대의 그림연극, 지역에서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제천행복하모니오케스트라 △제천솔리스트앙상블 △세명대학교 뮤지컬동아리 '음악;音樂' 등 월별로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제천기적의도서관 담당자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지역민들에게 다가가길 희망한다"며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주간에 도서관을 방문해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상철)는 다음 달 1일부터 탐방객 안전사고 발생 때 신속한 구조를 위해 휴대용 SOS 비상벨 대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Songnisan National park Safety의 약자인 SNS 서비스다. 탐방객에게 휴대용 SOS 비상벨을 대여해 산행하면서 위급 상황 발생 때 비상벨을 누르면 핸드폰과 이어져 신고자의 위치를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에서 파악할 수 있다. 현장의 음성과 영상 자료는 위급 상황이 발생한 탐방객 핸드폰에 자동으로 저장돼 사고 당시 상황 파악도 가능하다. 국립공원공단은 시범 운영을 통해 국립공원 특성에 맞는 개선책을 발굴하고 추후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대여 방법 등은 속리산국립공원 누리집(www.knps.or.kr)에서 확인하거나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043-542-5267)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준 탐방시설과장은 "SNS 서비스는 탐방객 안전사고 발생 때 신속한 대응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서비스인 만큼 국립공원 탐방 때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학교지원센터 교육실에서 북부지역 3개 교육지원청(충주, 제천, 단양) 자살예방 담당 장학사, 상담교사, 임상심리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부권 자살예방 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전문가 상담 및 심리검사 △찾아가는 마음치유 심리극 및 생명존준 교육 △ 정서위기특별학교 운영 지원 △ 전문상담인력 역량강화 연수 △ 정서위기학교 컨설팅 △ 위기학생 상담 및 관리 지원 등 학생 마음건강 증진 분야 추진 방향에 중점을 두고 협의가 이뤄졌다. 또 고위기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현안 사항과 질의응답을 통해 북부지역 학생들의 심리·정서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훈 교육장은 "고위기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정서적으로 힘든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7일 다양한 특화사업 중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특화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보행 보조기 및 환절기에 필요한 이불 세트를 총 14가구에 전달했다. 이 특화사업은 교동 저소득 어르신들의 생활편의 향상을 위해 기탁된 공동모금회비로 추진됐다. 노의재 민간위원장은 "2024년에도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드리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겠으며 위기가구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함미경 공공위원장은 "봄과 함께 이런 따뜻한 행사가 많았으면 하며 불경기에 어려운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한편, 올해는 19명의 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활동을 시작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의 소외계층 지원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에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7일 저소득 독거가구 야쿠르트·우유 배달 사업을 추진한다. 협의체 특화사업 '저소득 독거가구 야쿠르트·우유 배달 사업'은 주변의 왕래가 없는 고독사 위험군 저소득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국야구르트 제천점과 협력해 주 2회 방문해 안부를 확인한다.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야쿠르트 배달 사업 추진 중 저소득 독거가구에 특이 사항이 발견되면 신속한 가정방문과 모니터링 강화 등 위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서동희 민간위원장은 "저소득 독거가구들의 안전을 확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함께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써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나경 중앙동장은 "고독사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배달 음료를 통해 소외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따스한 온정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이 생기지 않게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중학교가 2024년도 새 학기를 맞아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모두가 꿈꾸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 및 생명 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학교폭력 예방과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일깨워 안전한 학교 분위기 조성을 도모하고자 제천중학교 학생자치회, 또래 상담 활동 학생 및 교직원 등이 협력했다. 제천중 정문 및 후문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학생자치회 임원들과 교직원을 비롯해 또래 상담 활동 학생들이 함께 '너와 나, 소중한 우리' 등을 주제로 피켓, 현수막, 구호 등을 활용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 또한, 제천중학교는 해당 기간 등교하는 학생들을 활기차고 따뜻하게 맞이함으로써 새 학기의 포부를 다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고 교육 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여건을 조성하는 데 한 걸음 나아가게 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