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창호)는 6월을 맞아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해서 가능한 변화를 위해 분과활성화사업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 협의체에 따르면 지난 10일 자활 고용 분과가 심천면 불휘 농장에서 직업 체험행사를 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10여 명이 참여해 농장 직업을 체험하며 직접 만든 빵과 농장에서 제공한 빵을 지역 장애인복지관 직업훈련 대상자에게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11일 노인 보건의료 분과가 외출이하기 어려운 홀몸 노인 18명을 대상으로 '인생 선배와 함께하는 소풍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위원과 봉사자 12명이 2대1로 동행해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과 김천시 일원을 산책하고, 중식과 족욕 체험 등을 즐겼다. 김 위원장은 "분과별 특성화한 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서로의 마음을 이어주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장락초등학교가 12일부터 13일까지 학교 내 글벗마루도서관에서 '1학기 도서관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도서관 행사에서는 책의 출판일과 의미를 알아보는 활동과 한국십진분류표 체험, 책의 구성 요소 탐색, 나만의 책 바코드 만들기, 그림책을 활용한 독후 활동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이 활동들은 학년별 수준에 맞게 구성돼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학부모 봉사자 8~1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돕고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협력적 교육활동으로서의 의미도 더했다. 조종현 교장은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책과 친숙해지고 독서가 생활 속 즐거움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 △한마음축제 '장날애(愛) 룰루랄락(樂)'=낮 12시 역전한마음시장. △3회 제천예술인축제 개막식=오전 10시 의림지 수변 무대. △제천원도심상권 수제맥주&달빛야시장 축제=오후 6시 문화의 거리. 보은군 △내북면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주민설명회=오전10시 30분 내북면행정복지센터 △한국 여성농업인 보은군연합회 혁신 역량 강화교육=오전 10시 30분 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 옥천군 △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해단식=오후 6시 30분 옥천군 다목적회관 영동군 △새일 여성 창업 마켓=오전 10시 영동읍 삼일공원
△이재영 증평군수=13일 오후 5시 30분 34플러스센터에서 열리는 삼삼한 달빛마켓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13일 오전 9시 30분 농다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진천군새마을회 농다리 플로깅데이 행사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0시30분 감물면 농촌중심지활성화센터에서 열리는 감물 감자축제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2시30분 음성읍 설성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천인의 엿치기'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1시 관아갤러리에서 열리는 제6회 충주 공예품대전 공모전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9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테마회의 주재.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0시 30분 증평군 보강천 시민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충북 축산단체협의회 한마음대회'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9시 30분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리는 '13회 옥천군 이장 한마음 체육대회'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1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25년 보은대추 산업발전 워크숍' 참석.
[충북일보] 음성군이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인구 유입에 속도낸다 군에 따르면 군내 등록 인구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줄곧 감소하다 지난해 53명에 이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778명이 늘었다. 단기적으론 전입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내고장 음성애(愛) 주소갖기 운동'을 추진한 결과로 보인다. 여기에 대규모 공동주택 공급과 정주 여건 개선, 생활 인프라 확충 등 군의 장기적인 인구 유입 정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성본산업단지 등 2개 단지 완공으로 1천735세대가 입주하며 인구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는 성본산단 3개 단지(2천538세대), 본성지구(773세대), 금왕지구(1천505세대)에서 모두 4천816세대의 공동주택에 입주가 시작돼 지난해를 웃도는 인구 증가가 예상된다. 군은 지난 2월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사업 승인을 받은 공동주택의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 신규 민간투자 도시개발사업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프라를 확충해 인구 유입에도 박차를 가한다. 국립소방병원이 올해 준공하면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의료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군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충북일보] '2025 제천시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가 300여 명의 농업인과 내외빈이 참석해 지난 11일 레스트리 리솜 그랜드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생활개선회, 농촌지도자, 4-H 연합회가 함께 주최한 이번 행사는 '농업·농촌을 선도할 농촌지도자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오전에는 학습단체 사례 발표와 농산물 소비 촉진 체험교육, 전시가 진행됐다. 이어 오후에는 개회식과 화합의 한마당이 이어지며 회원 간의 단합과 농업 발전 의지를 다졌다. 생활개선회 황경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회원들의 단합과 지역 농업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정선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학습단체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지속적인 발전 의지를 밝혔다. 이날 유공자 34명에 대한 표창도 진행돼 농업인들의 헌신을 격려했으며 읍·면 단위 대표팀의 장기 자랑과 경품 추첨으로 행사는 화기애애하게 마무리됐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협력과 소통이 지역 농업 발전의 중요한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 권익 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1일 역 환경정화 활동으로 2025년 2분기 '쓰담달리기 제천'을 실시했다. '쓰담달리기'는 외래어인 플로깅(plogging) 또는 줍깅을 순우리말로 바꾼 표현으로 달리기나 산책 중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실천 운동이다. 제천교육지원청은 2022년 11월부터 꾸준히 환경정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 역시 맑고 깨끗한 자연친화도시 제천 만들기에 동참하고자 준비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서 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삼한의 초록길 일대를 걸으며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제천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을 깨끗하게 정비하게 좨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자발적인 환경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강성권 교육장은 "쓰담달리기는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직원들의 환경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좋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교육기관으로서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과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임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사내 요리대회인 '제1회 호반 시그니처 메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리솜리조트 전 사업장의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사계절 판매 가능한 메뉴 개발을 주제로 하며 지역 상생은 물론 각 리조트의 차별화된 시그니처 메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에는 호반호텔앤리조트 F&B 관련 부서에 소속된 임직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회는 △예선(6월 12일) △본선(6월 19일 목요일) △결선(6월 25일 수요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상품성, 맛, 창의성, 고객 의견 등을 기준으로 식음(F&B 서비스) 부문과 조리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가 이뤄진다. 특히 결선에는 '한식공간'의 조희숙 셰프, '흑송 우동소바'의 김주영 셰프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외부 조리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고객 시식 평가도 함께 진행돼 전문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메뉴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은 대상(식음·조리 부문 각 1명) 100만원과 최우수상(식음·조리 부문 각 1명) 70만원 우수상(식음 1명, 조리 2명) 5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 메뉴는 내부 품질 점검 후 리솜리조트 각 사
[충북일보] 제천시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0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등 90명을 초청해 '2025년 치매애(愛) 안심극장'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와 공동 주최로 문화생활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어르신들에게 영화 감상과 치매 예방 교육을 결합한 특별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상영된 영화는 가족애와 희생정신을 주제로 한 '국제시장'으로 참석자들은 주인공 윤덕수의 삶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감동을 함께 나눴다. 상영에 앞서 치매 예방교육과 치매 OX 퀴즈가 진행돼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 프로그램은 청풍호노인사랑병원과 충북광역치매센터가 함께했다. 시 관계자는 "영화라는 친숙한 매체를 통해 치매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더 많은 시민이 치매와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2025년도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상반기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참여 어르신들과 소통하기 위한 '노인 일자리 사업 중간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 평가회는 상반기 동안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업의 성과와 운영 상황을 공유하며 어르신들의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해 하반기 운영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평가회에는 복지관 관계자와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 총 29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상반기 사업 운영 보고와 참여자 소감 발표, 자유로운 질의응답 등을 통해 참여자 중심의 열린 평가가 진행됐다. 또한 평가회 후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감사의 오찬이 제공되며 따뜻하고 화합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마무리됐다. 배기환 관장은 "어르신들의 꾸준한 참여와 헌신 덕분에 노인일자리 사업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더 나은 일자리 환경과 지속 가능한 지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은 현재 △9988행복지키미 △보육교사 도우미 △지역 아동센터 봉사 △공공의료 및 복지시설 관리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홍보요원 업소'를 오는 7월 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음식점, 숙박업소, 주유소 등 일상 속 관광 접점을 활용해 관광 정보를 자연스럽게 확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관광 홍보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온 민간 업소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공공 중심의 일방적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상권과 함께하는 '생활 관광 플랫폼' 구축을 도모한다. 모집 대상은 제천시에 사업자등록 및 영업등록(신고)을 마친 일반·휴게음식점, 숙박업소, 주유소, 관광지 내 상점이나 제천시 관광 홍보 책자 등을 지속해서 배부해 온 실적이 있는 업소다. 시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자격 요건 및 제한 사항을 확인한 뒤 홍보물 누적 배부 실적 등을 기준으로 최종 30개소 이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제천시 공식 관광 홍보요원 위촉장과 함께 홍보 책자 등을 비치할 수 있는 전용 홍보대가 제공된다. 시 관광과 관계자는 "관광객이 가장 먼저 접하는 곳은 관광지보다 지역 상점과 업소들인 만큼 생활 밀착형 홍보 거점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광도시 제천을 함께 만들어 갈 지역 업소들의 적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25 지역 간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류·협력사업' 공모에서 '평택과 제천, 우리 소리로 교감하다'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를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국고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제천문화재단은 평택문화재단과 손잡고 공동 공모에 나섰다. 제천은 초청기관, 평택은 방문기관으로 각각 역할을 분담하며 추진됐으며 결과적으로 총 3천30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했다. 이번 협력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9월 제천에서 개최되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다. 이 자리에서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 제천을 찾아 축하 공연을 펼치며 제천 지역 예술인들과의 협연 무대도 마련된다. 공연은 전통 국악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두 지역 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선보이며 단순한 초청 공연을 넘어 지방 간 문화예술 융합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전망이다. 김호성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사업은 지역 간 문화 교류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제천과 평택의 예술적 만남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협력으로 자리매김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취업지원센터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주관하는 '2025 충주댐 주변 지역 노인 일자리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농업용 폐비닐과 폐농약병 수거를 통한 환경정화 활동으로 노인 일자리 제공과 지역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현하는 '마을 자원 지킴이' 활동이다. 지난 9월까지 4개월간 추진되며 참여 어르신들이 지정 장소에 자원을 분리 배출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농촌지역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하게 된다. 지난해 7개 읍·면에서 실시됐던 이 사업은 올해에는 영서동, 신백동, 화산동 등 총 10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자 모집은 오는 18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최동수 지회장은 "노인들이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역할을 함께 이루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모델 발굴과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 제천지대가 지난 11일 한방엑스포공원에서 발대 31주년 기념식과 함께 '우리 고장 교통사고 없는 날 만들기'를 주제로 122차 전국 순회 교통 캠페인을 벌였다. 전국 36개 지대에서 2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보행자 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실천을 독려하며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에 힘썼다. 특히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를 위해 현수막 게시, 리플렛 배포, 기념품 전달 등 다채로운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해 엑스포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윤원기 지대장은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의 교통사고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천시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 제천지대는 1994년 창단 이래 교통안전 캠페인뿐 아니라 심장병 어린이 돕기,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이 지난 11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3차 집체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사회활동 참여와 직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총 1천100여 명의 어르신이 두 차례에 걸쳐 참여했다. 첫 강의에서는 도로교통공단 김순열 교수가 '고령자 안전한 교통 생활'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서서, 보고, 걷자'라는 안전 보행 3원칙을 강조하며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수칙을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이어 단양노인복지관 김호연 선임 과장이 '직장 내 예절'을 주제로 강의하며 어르신들이 사회활동 현장에서 지켜야 할 기본 태도와 소통 방법, 상호 존중의 중요성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전달했다. 교육 현장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도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하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은하 관장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자신감 향상과 안전한 사회참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