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인구 증가세…지난해부터 인구 유입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인구 유입 정책 박차

  • 웹출고시간2025.06.12 11:14:29
  • 최종수정2025.06.12 19:09:3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음성군, 성본산업단지 공동주택 전경.

[충북일보] 음성군이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인구 유입에 속도낸다

군에 따르면 군내 등록 인구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줄곧 감소하다 지난해 53명에 이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778명이 늘었다.

단기적으론 전입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내고장 음성애(愛) 주소갖기 운동'을 추진한 결과로 보인다.

여기에 대규모 공동주택 공급과 정주 여건 개선, 생활 인프라 확충 등 군의 장기적인 인구 유입 정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성본산업단지 등 2개 단지 완공으로 1천735세대가 입주하며 인구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는 성본산단 3개 단지(2천538세대), 본성지구(773세대), 금왕지구(1천505세대)에서 모두 4천816세대의 공동주택에 입주가 시작돼 지난해를 웃도는 인구 증가가 예상된다.

군은 지난 2월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사업 승인을 받은 공동주택의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

신규 민간투자 도시개발사업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프라를 확충해 인구 유입에도 박차를 가한다.

국립소방병원이 올해 준공하면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의료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군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의료장비 구입과 우수 의료인력 확보 등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음성과 진천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특구 협업 모델로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으로 지정됐다.

두 지자체는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음성·진천 공유 교육&늘봄 체계 구축 등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체육·문화 인프라도 확충에도 나서 맹동 종합스포츠타운, 음성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생극 소규모생활체육공원, 원남 소규모 체육센터를 짓는다.

이 밖에 봉학골 산림레포츠단지, 삼형제 저수지·원남저수지 둘레길, 도시바람숲길을 조성해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

군 관계자는 "2030년 음성시 승격을 위해선 인구 유입이 가장 중요하다"며 "공동주택 공급,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프라 확충으로 인구 늘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