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교육부의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 반도체 분야 핵심 참여 대학으로 선정돼 세종·충북 지역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방정부와 대학, 기업이 행정구역을 넘어 협력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충북 초광역 성장엔진 사업은 향후 4년간 매년 최대 150억 원을 지원받아 반도체 소재·장비와 설계, 전·후공정을 아우르는 풀스택(전주기) 반도체 전문인력 2천 명 양성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구축해 온 반도체 교육·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주대는 충북 지역의 핵심 참여 대학으로서 전문인력 양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 특히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을 통해 반도체 전공정 클린룸과 공정 실습시설을 구축했으며 충북 앵커센터 지원 'K-반도체 장비융복합 사업'을 통해 패키징·후공정 팹(Fab) 인프라도 마련했다. 청주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풀스택 반도체 전문인재 양성에 필요한 교육·실습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고 이를 참여 대학 및 기관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충북일보] 교정시설 유치를 둘러싼 제천시의 기대 가운데 경제적 효과 못지않게 주목되는 부분이 인구 유입이다.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제천으로서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진 국가기관 종사자와 가족의 정착이 새로운 인구 기반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법무부가 제안한 교정시설에는 약 250명의 교정 공무원 등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히 250명의 상주인력만 계산해도 작지 않은 규모다. 여기에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이 함께 제천으로 이주한다면 인구 증가 효과는 더욱 커질 수 있다. 제천시는 교정시설 직원과 가족 등의 정착을 통해 수백 명의 인구 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교정시설이 일반 기업과 다른 점은 고용의 안정성으로 국가기관에서 근무하는 만큼 경기 변동에 따라 대규모 구조조정이나 사업 철수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이는 제조업 기반이 약하고 청년층 유출이 지속되는 지방 도시 입장에서 중요한 장점이다. 직원들이 제천에 정착하면 주택을 비롯해 교육·의료·외식·문화·여가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다. 지역의 학교와 학원, 병의원, 음식점, 마트 등에도 일정한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청장 박종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주국제공항을 방문해 대테러 안전활동 현장을 점검했다. 9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박종섭 청장은 이날 청주국제공항을 찾아 명절 연휴 기간 증가할 귀성객과 여행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테러 등 각종 위험 요소에 대한 대응태세를 정비했다. 박 청장은 공항 관계자로부터 추석 연휴 이용객 현황과 안전관리 대책 등을 보고받은 뒤 여객터미널을 비롯한 공항 내 주요 시설의 안전 실태를 확인했다. 또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는 빈틈없는 안전관리와 신속한 대응 강화를 당부했다. 충북경찰청은 이번 추석 명절 특별 치안 기간(9월 14일~27일)에 맞춰 다각도의 예방 활동에 나선다. 특히 청주국제공항과 오송역 등 주요 교통시설에 경찰특공대를 전진 배치해 예방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등 테러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순찰을 대폭 확대해 사전 예방 및 안전 확보에 집중한다. 박종섭 충북경찰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도민과 국민들이 안심하고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항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은 작은 위협도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청주공항 비상을 바라는 모임'이 9일 발대식을 열고 출범했다. '청주공항 비상을 바라는 모임'은 2025년부터 운영된 의원 연구단체로 청주국제공항의 지속적인 성장과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자 발족하게 됐다. 발대식에는 이한국 대표의원을 비롯해 한동순·정영석·신민수·이재숙·홍혜진·김성수·김준석·김종석·박수민·차순애·허선 의원 등 12명의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업무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연구회는 공항·항공·물류·상업시설 등 각 분야 전문가 초청 특강, 정책 토론 등을 통해 청주국제공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폭넓게 살펴보고 의회 차원에서 제안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하여 차년도 심도있는 연구로 이어질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한국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단체는 청주공항의 지속적인 발전과 향후 시와 시의회 차원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는 분야별 정책과제를 발굴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라며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오는 10월 27일까지 세미나실에서 '2026 박물관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시민강좌는 오는 10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세계사를 움직인 전쟁'이라는 주제로 총 8회 운영한다. 몽골의 세계정복, 국공내전, 프랑스혁명, 세계대전, 적벽대전, 중동전쟁, 6·25전쟁 등 동서양의 주요 전쟁을 다룬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전쟁의 배경과 전개 과정, 그 결과가 세계사의 흐름에 미친 영향을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강좌는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김응민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은 "오늘날에도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분쟁이 이어지는 만큼, 역사 속 전쟁은 지나간 과거가 아니라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깊이 와닿는 이야기"라며 "시민들이 세계사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평화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 옥산농협(조합장 곽병갑)이 9일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NH농협손해보험 이달의 TOP-CLASS 사무소' 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손해보험 사업을 통한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과 비이자 수익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옥산농협은 조합원과 고객 중심의 현장경영 실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옥산농협은 곽병갑 조합장 취임 이후 상호금융 예수금을 900억 원대에서 2천100억 원대까지 끌어올리며 '예수금 달성탑'을 수상하는 등 내실 있는 금융 성장을 이뤄냈다. 동시에 맞춤형 보험 서비스 제공과 꾸준한 금융 상담·교육을 병행해 지역사회와 조합원 간 단단한 신뢰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이다. 경제사업 및 영농지원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령화 및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벼 직파재배 기술 확산과 농작업 대행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축산분뇨를 활용한 '경축순환농업'을 도입해 토양을 살리고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는 모범을 보였다. 또한 관내 취약계층과 고령 농가를 위한 노후주택 환경개선사업 등 맞춤형 복지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곽병갑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항상 농협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9일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시 공무원과 청주도시공사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적극행정·규제혁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적극행정과 규제혁신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한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적극행정 전문 강사이자 해양경찰 1호 여성 총경인 박경순 전 울진해양경찰서장이 맡았다. 박 전 서장은 '적극행정 및 규제혁신 우수사례와 실천 노하우'를 중심으로 다양한 실제 사례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직원들이 쉽게 이해하고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소극행정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사례를 살펴보며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방식을 되돌아보고,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행정을 실천해야 하는 이유와 필요성을 강조했다. 올해 교육에는 청주도시공사 직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이를 통해 청주시와 청주도시공사 간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적극행정의 중요성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영미 시 상생소통담당관은 "앞으로도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창의적
▲왕명순(청주시의회 전문위원)씨 부친상=발인 10일 오전 7시 30분, 청주탑요양병원 장례식장 VIP 1호실, 장지 목련원.
[충북일보]2027학년도 전국 과학고등학교 지원자가 최근 11년 새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충북과학고등학교 지원자는 2026학년도 대비 감소했다. 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최근 마감된 2027학년도 전국 22개 과학고 입시에 총 6천282명(정원 내 기준)이 지원했다. 지원자는 지난해 5천602명에 비해 680명(12.1%) 증가했다. 이는 2016학년도 이후 최근 11년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평균 경쟁률은 3.38대1을 기록했다. 반면 충북과고 등 9개 과학고는 지원자와 경쟁률이 하락했다. 충북과고는 2027학년도 신입생으로 54명을 모집했으며 지원자는 151명이었다. 경쟁률은 2.8대1이었다. 충북과고 경쟁률은 2022학년도 2.8대1을 기록한 후 2023학년도 3.4대1, 2024학년도 3.1대1, 2025학년도 3.2대1, 2026학년도 3.59대1을 보였었다. 지역 교육계 관계자는 "충북은 충북대학교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의 지역의사제 전형 신설로 모집 경쟁률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과학고 지원자 수 증가 배경으로 종로학원은 부천과고와&nbs
햇볕에 열매들이 익어간다. 여름내 잎사귀에 숨겨 키운 결실들에 자연의 마지막 숨결이 기울여지는 시간이다. 초록 모과에는 노란빛이 감돌고, 대추에는 붉은 물이 들기 시작한다. 꽃 진 자리마다 꼬투리가 맺히는 구월, 오랜만에 뒷동산에 산책을 나서본다. 낯설게도 산자락 입구 풀숲에 코스모스가 마타리를 벗 삼아 피었다. 여름 들꽃이 시드는 자리에는 누가 심었는지 쑥부쟁이와 국화들이 꽃의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숲은 여전히 초록으로 무성하여 더러는 산책길이 풀에 묻히고, 폭우에 움팬 곳에서 키 작은 풀이 여리게 자라기도 한다. 소나무 등걸에 해먹처럼 걸린 거미줄은 숲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에 눈이 부셨다. 어찌나 촘촘하게 뜨개질을 했는지 사방으로 면적을 넓혀가며 짜낸 솜씨가 경이롭다. 집주인은 어디 가고 거미줄만 살랑살랑 바람을 탄다. 문득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등대로>의 뜨개질하는 램지 부인이 떠오른다. 슬기로우면서도 아름다운 여인, 그녀는 철학자면서도 불안감에 젖어 사는 남편을 보듬어야 했고 매사 가위 자르듯 냉정한 남편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며 가정을 돌보아야 했다. 자신과 주변 인물들을 거미줄처럼 이어 놓고 도움을 청하는 이웃 사람들까지 완벽하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지식재산센터는 9일 오후 2시 서원대학교 SK하이닉스 청년창업파크에서 입주기업 및 충북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맞춤형 이동특허상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지식재산권(IP) 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업별 맞춤형 지원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30개 기업 관계자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상담에는 변리사, 기술사업화·투자 전문가, 유관기관 담당자 및 충북지식재산센터 컨설턴트 등이 참여해 특허·상표·디자인 권리화, 수출 관련 지식재산 이슈, 사업화 지원사업 등 기업별 수요에 따른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 문화콘텐츠 분야의 신규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인 A사는 지식재산권 출원과 관련해 전문 컨설턴트의 상담을 받고, 국내 권리화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충북지식재산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IP 지원사업을 안내받았다. 또한 기계설비 제조·판매업을 영위하는 B사는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허·상표·디자인 관련 분쟁 예방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변리사 상담을 진행했으며, 유관기관 전문가로부터 사업화 및 IP 지원사
△박종섭 충북경찰청장 △민용기 충북경찰청 홍보계장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방희제)가 지역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홍보에 나섰다. 센터는 9일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복지관 이용 장애인과 보호자,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 건강(치과)주치의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건강(치과)주치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맞춤형 상담과 연계를 통해 필요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 건강(치과)주치의 제도는 장애인이 등록된 의사나 치과의사 1인을 주치의로 선택해 만성질환 관리와 장애 관련 건강관리, 구강건강 관리 등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이날 센터 의료지원팀은 현장에서 △센터 주요 보건·의료 지원서비스 안내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 △장애인 건강(치과)주치의 제도 안내 △센터 등록 및 주치의 연계 상담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제도의 내용과 신청 절차, 참여 의료기관 이용 방법 등을 안내하고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는 개별 상담을 거쳐 적절한 의료서비스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장 참여자들의 혈압과 혈당을 직접
[충북일보] 충청지방데이터청(청장 서경숙)은 이달 10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충청지역 593개 표본 필지를 대상으로 2026년도 쌀 생산량(예상)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매년 적정 시기의 현지 실측을 통해 쌀 가격 안정과수급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공공 비축용 쌀 매입량 결정 등의농업정책 수립은 물론 지속가능한 농업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2026년 쌀 예상 생산량조사는 과학적으로 설계된 대상 필지에서표본구역을 선정하고 표본구역 내의 벼를 대상으로 1㎡당 포기수, 포기당이삭수, 총낟알수, 피해상황, 품종 등을 현지에서 직접 측정해10a당 예상수량을 조사하게 된다. 서경숙 청장은 "정확한 쌀 예상량 조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수 있도록 선정된 각 농가에서는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국민연금 동청주지사(지사장 윤중선)는 9일 지역 중소기업인·소상공인과 함께 청주 한부모복지시설인 청주해오름마을에 350만 원 상당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지역 중소기업인 △㈜진성(대표 지영일) △㈜런더·바디듀(대표 홍가은)와 지역 소상공인 쿼드커피 성안점(대표 김성훈)이 함께 참여했다. 국민연금 동청주지사는 이번 활동에 대해 공공기관이 단독으로 후원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연금공단이 지역사회와 민간을 연결하고, 중소기업과 지역 소상공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사회공헌 혁신사례라고 설명했다. 윤중선 지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소외되기 쉬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간과 함께 이번 후원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른바 '야차룰'이 하나의 놀이처럼 퍼지면서 청소년들의 모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야차룰은 보호장구 없이 별다른 규칙도 두지 않은 채 상대를 제압할 때까지 맨몸으로 싸움을 이어가는 극단적인 격투 방식이다. 최근에는 '야차룰'이라는 말 자체가 청소년들 사이에서 싸움을 제안하거나 상대와 맞붙자는 의미의 은어처럼 사용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취재진이 SNS에서 관련 게시물과 댓글 등을 살펴본 결과, '야차룰'은 실제 격투를 지칭할 때뿐 아니라 '야차룰 뜨자' 등의 표현으로 친구끼리 장난을 치거나 가볍게 대결을 제안하는 상황에서도 사용되고 있었다. SNS와 유튜브에서는 이 같은 야차룰을 소재로 한 영상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야차룰'을 검색하면 청소년으로 보이는 이들이 서로 발차기를 주고받고 싸우는 영상부터 또래들이 주변에 모여 격투를 지켜보는 영상을 볼 수 있었다. 영상 속 격투는 별도의 보호장구 없이 맨몸으로 진행된다. 특히 실제 싸움이 아닌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도 서로 주먹을 겨누거나 가볍게 몸싸움을 하며 '야차룰'을 따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의 통합 논의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통합대학 초대 총장 선출 방식을 둘러싼 이견이 협상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구영완 충북대 총장임용후보자가 선거 당시 밝힌 입장과 최근 통합 협상 과정에서 충북대 측이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내용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대학 구성원들의 논란도 커지고 있다. 8일 양 대학에 따르면 교육부에 제출할 통합신청서 수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양측 총장으로부터 협상 전권을 위임받은 대표단을 구성하고 지금까지 다섯 차례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초대 총장 선출 문제를 비롯한 주요 쟁점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수정신청서 제출 일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논란의 출발점은 구 후보자의 과거 발언이다. 구 후보자는 총장임용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통합대학 총장 선출과 관련해 "통합 승인이 된 이후에는 총장 임용 여부와 관계없이 양 대학이 통합 총장 선출 규정을 만들고 그 규정에 따르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발언은 통합이 승인되면 기존 총장 선출 결과와 별개로 양 대학 구성원이 참여하는 통합대학 총장 선출 절차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