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가 12일 시앤피컨설팅 그룹과 함께 상의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지역 기업체 HRD 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주목해야 할 최신 인사노무 이슈와 대응방안 HR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12일 청주시 청원구 엔포드호텔에서 '2025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이차전지 분야)' 사업의 일환으로 지산학(地産學)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이차전지 관련 기업, 유관기관, 지자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트캠프 2차년도 사업 방향 및 중점 추진사항 발표 △이차전지 산업 활용 분야 사례 특강 △최신 기술 트렌드와 차세대 배터리 전망 등 이차전지 산업동향 공유 순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포럼에서 산업계와 학계의 연계를 통한 지역 인재 양성 방안과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특히 급변하는 산업 구조 속에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교육기관과 산업계 간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충북보건과학대 부트캠프사업단은 이차전지 분야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고등학교와 연계한 '1+3+1'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이수자에게는 대학 입학 시 장학금 혜택과 학점 인정 제도를 연계해 지역 정주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용석 총장은 "이번 포럼은 지역사회와 산업계, 교육기관이
[충북일보] 민족통일청주시협의회는 12일 청주시 무심천 꽃다리 사거리부터 운호학원 주변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 임원들과 회원들은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시민들에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리플렛과 홍보용품을 배부하고, 청주 시내 학교 주변 12개소에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의 홍보활동도 벌였다. 현태용 회장은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작품공모에 청소년 및 청주시민들이 적극적인 참여로 통일을 앞당기는데 견인자 역할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민족통일문화제전은 통일을 주제로 문예·문화예술 창작활동을 공유하는 행사로, 글짓기와 웹툰·포스터·사진 공모전 등으로 진행된다. 협의회는 다음달 15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아 오는 8월 22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이장환)는 최근 본격적인 감자 수확철을 맞아 현도농협(조합장 홍성규), 농협자산관리회사 임직원 등 30여 명과 함께 청주시 상당구 현도면 매봉리 소재 감자밭을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은 지난 11일부터 인천~오사카 간 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본격적인 일본 노선 확대 시작인 이번 신규 취항은 기존 부정기편이던 오사카 노선을 정기편으로 전환한 것이다. 에어로케이항공의 인천~오사카 노선은 주 7일(매일) 운항되며, 출국 편(RF314)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 50분에 출발해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에 현지시간 오후 8시 30분에 도착한다. 귀국 편(RF313)은 오사카에서 밤 9시 3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밤 11시 15분에 도착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노선 운영 안정성과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오전 편(인천국제공항 출발 7시 5분) 추가 운항을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에어로케이항공은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일본 소도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청주 출발 △히로시마(편도 총액 5만7천300원~) △아바라키·오비히로 (편도 총액 6만4천200원~)노선이 포함된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정기편 전환을 통해 일본 노선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노선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
[충북일보] 영동군 심천면 행정복지센터는 12일 심천면 약목사거리에 있는 6·25 참전유공자 비석 앞에서 '75회 6·25 전쟁 참전유공자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모식에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을 비롯해 심천면 기관·단체장, 이장 협의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렸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 분향, 추모사 낭독,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열렸다. 장용섭 면장은 추모사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와 번영이 있다"라며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고,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자"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과로로 쓰러진 대통령실 직원과 관련해 "안타까움과 더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근무하던 40대 직원 A씨가 전날 밤 9시께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대통령실 인사관리비서실에 파견 나온 국세청 소속 공무원으로, 인사 검증 업무를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조금 전 대통령실 직원이 과로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맡은 일은 걱정 말고, 건강 회복에만 집중해줬으면 한다"며 "국민의 공복으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이다. 부디 스스로를 먼저 돌봐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 혼자서는 결코 성과를 낼 수 없다"며 "공직자 여러분께서 한마음으로 협력하고 힘을 합쳐주셔야 국민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
[충북일보] 최장수 청와대 요리사로 알려진 '대통령의 요리사' 저자 천상현 셰프가 12일 서원대학교에서 명사 초청 특강을 했다. 이날 미래창조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특강은 호텔외식조리학부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식을 좋아하던 김대중 대통령의 특별 요청으로 추천을 받아 1998년 청와대 요리사가 된 그는 2018년까지 대통령 5명의 식사를 책임졌다. 천 셰프는 이날 강연에서 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문재인 대통령의 전담 요리사로 활동한 생생한 경험과 삶의 철학을 진솔하게 전달했다. 천 셰프는 요리사로서 경험한 다양한 활동과 청년들의 다양한 진로탐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젊은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노력한다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충북일보] 청주시는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재활용자원 무인회수기를 3개소에 추가 설치하고 총 11개소에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무인회수기가 추가 설치된 곳은 △오창호수도서관 △수곡1동 행정복지센터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다. 신규 설치된 회수기는 오는 16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시는 시민들이 손쉽게 자원 재활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8월 총 8개소에 재활용자원 무인회수기를 시범 설치했다. 지난해 무인회수기를 설치한 후 약 9개월 동안 투명 페트병 48만여개(10.6t)와 캔 18만여개(2.6t)를 수거했다. 폐페트병 처분 시 이산화탄소 배출 추정량이 약 60g인 점과 캔의 경우 330㎖짜리 알루미늄 캔 제조 과정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 추정량이 약 1.3kg인 점을 고려하면, 최소 262.8t 상당의 탄소배출 감소 효과가 발생한 셈이다. 무인회수기는 간단한 사용 방법으로 환경보호에 참여하고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내용물을 비운 투명 페트병과 캔을 무인회수기에 투입하면 개당 10원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2천포인트 이상이 되면 모바일 앱을 통해 즉시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다만 포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는 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2일 산수산업단지에 있는 화장품 용기 제조기업 ㈜천경을 방문했다. ㈜천경 권순교 대표는 이날 송 군수를 만나 만성적인 인력부족 문제와 근로자 대상 직업훈련확대 필요성, 신제품개발을 위한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 신설을 건의했다. 송기섭 군수는 "기업이 안고 있는 고충을 알기 위해서는 현장과 지속적인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행정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천경은 화장품용기 개발과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정밀 사출성형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12일 탄부면 덕동리에 보은 파크골프장을 개장하고 '2025 보은군수 및 체육 회장기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했다. 보은 파크골프장은 지난 5월 1일 A·B 코스를 개방한 데 이어 C·D 코스의 난이도 등을 정비한 뒤 이날 전체 코스를 개방했다. 골프장은 전체 면적 4만51㎡에 전체 길이 1.6km, 36홀 규모다. 자연 친화적인 하천 변 경관을 살린 코스와 굴곡진 지형, 긴 거리 등을 갖췄다. 경기장 외 관리사무소, 비 가림 구조물, 휴게실,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들어서 있다. 군은 오는 8월 조례 개정을 통해 군민뿐만 아니라 군 외 거주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보은 지역 파크골프 동호인은 400명을 넘어섰으며, 이번 대회에 226명의 선수가 참가해 파크골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속보=국도 5호선 단양군 우덕지구 위험도로 개선 공사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6월 10일자 11면 보도) 이번에는 공사 시작 전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충주국토관리사무소가 핵심 설계 도면을 의도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절차적 정당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애초 국토관리사무소는 공사 전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공사 평면도(위에서 본 도면)만을 공개하고 경사와 높낮이를 명확히 보여주는 종단도(측면 단면도)는 제시하지 않은 채 설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사고 위험과 직결되는 경사 정보를 숨긴 채 형식적 설명회를 진행한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 지역주민은 "실제로 공사가 마무리 단계가 돼서야 도로 높이 차와 경사가 이렇게 심각하다는 걸 알게 됐다"며 "주민설명회는 명백한 눈속임이었고 설계 사기나 다름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는 건 정작 공사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성신양회 측과 단양군 등 주요 이해당사자에게도 별도 설명이나 협의 없이 사업이 추진됐다는 점이다. 성신양회는 공사 구간 인근에 대형 트럭들이 집중적으로 드나드는 물류 거점이지만 회사 측 관계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12일 자치경찰 치안협의체 생활안전분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주민과 경찰이 협력해 생활안전 관련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 치안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른 주민 참여 확대와 의견 반영을 통해 치안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단양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에서 상반기 중점 추진 업무인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설치 등 주요 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곽동주 서장은 "치안협의체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단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동편(연수동 3통) 마을은 예로부터 연원마을의 중심지였다. 지금의 마을회관(경로당) 자리는 1960~1970년대에 연수동 사무소가 있었던 곳이고 그 이전에도 이곳은 연수동 행정과 세시 풍물놀이 등 전통문화의 중심이었다. 옛날 농촌과 연원 역촌 마을이던 이곳은 하나의 자연부락 단위로서 제법 큰 마을로 70~80가구가 살던 곳이었다. 연수동 행정복지센터 앞의 마을 유래비도 이곳에 있던 것을 지난 2017년에 옮긴 것이다. 그러다보니 경로당도 일찍 세워져 오랫동안 후발 경로당을 선도하며 모범 운영을 해오고 있다. 현재 동편마을 경로당은 20여 명의 회원이 있는데, 마을이 오래되다 보니 90세가 넘는 회원이 4명이나 된다. 이곳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아 유난히 화목하다고 알려져 있다. 동편마을 경로당이 웃음꽃이 끊이지 않는 데에는 김연식(80) 회장의 아름다운 마음씨가 한몫하고 있다. 김 회장은 21살에 3살 먹은 조카를 키우는 조건으로 남편 장세봉씨에게 시집을 갔다. 지금 같아서는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지만 그 당시 오갈 데 없는 조카를 버려두고 혼자 결혼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이른 결혼을 했고 현재까지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2일 '제천 에듀케어 허브 늘봄센터 구축 및 운영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늘봄센터'는 교육부 2025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제천 에듀케어 허브 학교복합시설' 내에 조성될 예정으로 지역 아동들에게 안전한 돌봄과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돌봄·교육 거점 기관으로의 역할이 기대된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늘봄센터의 운영 모델(안)과 주요 프로그램 구성,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 마련 방안 등 연구 결과가 종합적으로 발표돼 이를 바탕으로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정책 제안, 실행 방안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강성권 교육장은 "제천 에듀케어 허브 늘봄센터는 단순한 공간이 아닌 지역 아이들이 안전하고 풍요롭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복지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오늘 보고회에서 나온 제안들이 구체적인 정책으로 연결돼 제천 지역 교육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