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3년 연속 시군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3일 군에 따르면 2024년 충북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1억7천500만 원의 재정 성과급을 확보했다. 시·군 종합평가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부 합동 평가 연계 지표와 도정 주요 시책 지표에 대한 추진 성과를 평가해 매년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충북도는 도내 상위 3개 시·군 중 1위를 최우수 기관으로, 2·3위를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정량 지표 94개, 정성지표 18개로 총 112개 지표를 점검했으며, 군은 정량 지표 부문에서 달성률 92.5%를 기록하며 청주시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정성지표 부문에서는 우수사례 11개 선정으로 3위를 차지하며 종합 3위의 성적을 달성했다. 군은 △지표 책임관제 운영 △월 단위 실적 관리 △부진 지표 특별관리 △1대1 맞춤형 컨설팅 등을 추진해 왔으며 이러한 전략적 평가 대응이 최근 8년간 6회(최우수 4회 우수 2회)에 걸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군은 향후 △지역특화 시책의 입체적 발굴 △평가 대응 타임라인 대대적 변화 △컨설팅 체계, 방식의 과감
[충북일보] 음성 무극초등학교(교장 장은석) 운동부가 최근 열린 12회 춘계 전국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 및 2024 양구평화컵 전국유도대회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학교 김예건(6년) 학생은 12회 춘계 전국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 남초부 멀리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학년 김태희 학생은 2024 양구평화컵 전국유도대회 여초부 +52㎏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들 학생은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해 전국소년체전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 괴산증평지사(지사장 윤기승)는 23일 괴산군 사리면 이곡리에서 행복나눔측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복나눔측량은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시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소외·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지적측량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번 측량은 한국해비타트의 요청으로 탈북 가정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사업에 따라 실시됐다. 윤기승 지사장은 "행복나눔측량으로 소외된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이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3일 금왕농협과의 협력사업으로 동력살분무기 44대, 충전식 분무기 43대를 지역 농가에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한 분무기는 3천495만 원 상당으로 군과 농협중앙회에서 각 20%, 금왕농협 10% 농가 50%를 부담했다. 군은 연일 치솟는 인건비와 영농기자재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례적인 기후변화로 농가의 생산성은 감소한 반면 농기계 가격은 상승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농기계 지원사업이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23일 재가암환자와 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을 운영했다.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은 암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인 지지를 통해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는 건강 프로그램이다. 충북권역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와 연계해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재가 암 환자 및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괴산군보건소는 등록된 270여 명의 재가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자조모임 운영과 건강상담, 투약 및 가족 교육 등 가정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3일 농협과의 협력사업으로 5억5천920만 원 상당의 농기자재를 지역 농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청천면 원도원마을 광장에서 열린 충북농협 영농지원발대식 및 농촌일손돕기 행사에서 열렸다. 전달된 농기자재는 동력살분무기 175대, 콩순제거기 93대와 원예작물용 토양개량제 5만8천포 등 5억5천920만 원어치다. 군이 50%를 지원하고, 농협중앙회 15%, 지역농협 10%, 농업인이 25%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이들 농기자재는 지역 5개 농·축협(괴산, 군자, 청천, 불정, 괴산증평축협농협)를 통해 농가에 전달된다. 군은 농가의 농기자재 구입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매년 '괴산군-농협 지자체 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노인복지관(관장 정미경)과 충북비즈니스고등학교(교장 윤승자)는 23일 '지역사회 노인복지 증진 및 청소년 인성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노인복지관에서 이뤄진 이날 협약은 지역 복지 증진과 더불어 청소년 인성 함양 지원을 위한 1·3세대 교류의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 교류, 노인복지 증진 및 청소년의 인성 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조, 기타 업무 연계가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정미경 관장은 "앞으로 충북비즈니스고등학교와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업무 교류를 통해 1·3세대 통합은 물론 지역 내 노인과 청소년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사)증평단군봉찬회(회장 연태희)는 23일 단기 4357년 어천절을 맞아 증평군 단군전에서 어천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대제는 초헌관에 이재영 증평군수, 아헌관에 이덕순 형석중학교 교장, 종헌관에 이상세 봉찬회 이사가 맡았고, 기관단체장, 유림, 봉찬회 회원 등 150명이 참석해 제례를 올렸다. 증평 단군전은 홍익인간의 이념과 경천숭조 사상을 기리기 위해 1948년(단기 4281년) 5월27일 옛 일본 신사(神祠) 터에 건립했고 증평군은 2004년 4월30일 향토유적 1호로 지정했다. 이재영 군수는 기념사에서 "증평의 단군전 건립은 증평 정체성의 무엇인지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정신이 깃든 문화유산을 발굴하여 군민들이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하루 단위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공급하는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군은 23일 라오스에서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40명이 입국했다. 이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성불산자연휴양림에 머물며 옥수수·담배·고추재배 농가에서 인력 요청이 있을 때 파견돼 일손을 돕는다. 고용주와 계절근로자가 동의할 경우 오는 12월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해 괴산군 주력상품인 절임배추 작업에도 일손을 보탠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수개월 단위로 공급이 이뤄지는 일반적 계절근로사업과 달리, 하루 단위로 공급해 소규모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이날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 5개 지역농협과 협약을 맺고 센터 운영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 지역농협은 농촌인력중개센터 재정 일부 지원과 주민홍보를, 괴산군 조합공동사업법인은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과 계절근로자 관리를 담당한다. 하루 단위 단기간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 또는 괴산·장연·청천·불정농협, 증평농협 청안사리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형 계절근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 증평군지부가 2025년부터 4년 간 증평군 군 금고를 관리하게 됐다. 증평군은 23일 농협 증평군지부와 금고 업무를 약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농협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증평군 단일금고(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군은 현재의 금고 약정기간이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차기 금고 지정을 위해 지난 2월 공개경쟁 신청 공고를 냈다. NH농협은행 증평군지부가 단독 신청했고, 군은 재공고와 금고지정심의위원회 적격성 심사 등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증평군금고등에 관한 조례는 금고의 약정기간 만료일로부터 최소 3개월 전에 차기 금고를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증평군 금고는 2003년 군 개청 이후 NH농협은행 증평군지부가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 안정성, 자치단체에 대한 대출·예금 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도와 군과의 협력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괴산읍행정문화타운 커뮤니티비지니스센터 2층으로 이전해 23일부터 업무를 재개했다. 군은 그동안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군청 1층 신속민원과 사무실 내에서 운영해 왔다.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은 매주 화·목요일 두차례 동청주세무서 직원이 출장해 국세 일반민원을 접수 처리한다.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인 5월 중 화·목요일에는 국세 일반민원처리와 종합소득세 신고, 근로장려금 신청 등도 접수, 처리한다. 군과 동청주세무서는 올해도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합동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은 괴산군 지방세 창구와 동청주세무서 출장소가 떨어져 있어 2019년부터 신속민원과 내에 설치 운영해 민원인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국세·지방세 업무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민원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며 "내달에는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한 번에 신고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가족센터(센터장 왕은영)가 결혼이민자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다문화 미래 설계, 꿈을 job자' 난민 전문통역인 양성 과정을 개강했다. 지난 2021년부터 법무부에서는 난민 심사 절차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 시험 등 일정 기준을 통과한 사람을 난민 전문통역인으로 위촉, 난민 면접 통역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진천군 가족센터에서도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을 우수한 통역인으로 양성하기 위해 23일 교육 과정을 신설했다. 가족센터는 법무부 난민 전문통역인 인증을 목표로 오는 6월 12일까지 주 3회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진천군 가족센터는 지난해 22명의 이중언어강사, 통·번역사, 다문화 이해 강사 등 전문 자격증 취득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난민 전문통역인 양성 과정 외에도 △다문화 이해 강사 양성 과정 △다문화 취업 길잡이 등 결혼이민자의 특수성을 살리고 취업 가능성을 열어주기 위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복싱팀이 '2024 전국 종별복싱선수권대회'에서 은 2·동 3개를 획득했다.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 대회에서 우석대 홍국비(-57kg급·생활체육학과 1년)와 박혜지(-60kg급·생활체육학과 1년)가 은메달을, 박성우(+92kg급·생활체육학과 2년), 최민용(-80kg급·생활체육학과 1년), 김태완(92kg급·생활체육학과 1년)이 전국 강팀을 상대로 귀한 동메달을 따냈다. 복싱팀 감독인 여형일 생활체육학과장은 "메이저급 대회에서 선전한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석대 복싱팀은 지난 2월 서울시청과 경기광주시청 실업팀에 3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올해부터 아동·청소년 집단프로그램 '마음사랑-ON'을 확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에는 일회성으로 운영됐으나, 올해부터는 정규 프로그램으로 상반기는 4~6월 매주 금요일 2시간씩 9회기에 걸쳐 운영되며, 하반기에도 진행된다. 아동·청소년 정서 안정 내부 집단프로그램은 자신의 정신건강을 책임지고 살필 수 있도록 도우며, 자기관리와 돌봄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 문제 예방, 학업 성취도 향상, 사회적 적응력 향상, 자아존중감과 자기 성장 촉진, 가족관계 강화, 스트레스 관리, 자기조절 등의 능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여 대상은 진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미취학 아동 포함)으로 센터 등록 대상자와 상담을 통해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일반대상자는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마음사랑-ON' 프로그램 전·후 진행한 사전 척도 검사 결과에 따라 감정조절과 사회적응 어려움 등으로 치료가 필요한 경우 전문의 면담과 심층 사례관리, 병원 진료를 위한 치료비 지원도 연계한다. 김 센터장은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에게 정신건강에 대한 올
[충북일보] 음성군 노사민정협의회는 23일 산업재해 예방 등을 다짐하는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이날 음성군청에서 열린 올해 1차 본회의에서 노사민정이 산업재해 심각성에 공감하고 노동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해 산업재해를 예방하자는 결의를 선언문에 넣었다. 건강한 일터를 조성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안전한 도시 행복한 음성을 실현하는데 합심한다는 약속도 담았다. 이어 지난해 추진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지역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추진할 사업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노동자단체, 경영자단체, 민간단체, 주민과 지방고용노동관서 대표자 등 실무경험이 풍부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관계 안정과 고용·노동 현안 등을 논의하는 일자리 거버넌스로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조병옥 위원장(음성군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됨에 따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해졌다"면서 "노사민정협의회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과 공공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목표로 '챗GPT 업무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기술과 챗GPT의 행정 업무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6일 시작한 교육은 23일과 30일까지 3회 진행된다. 교육은 KT 전문강사 2명을 초빙해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Chat GPT 유료버전을 사용해 업무 활용을 위한 실습 예제풀이 등이 이뤄졌다. 보고서 작성과 이미지 생성, 프롬프트 디자인 방법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새로운 AI 기술을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군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교육과 혁신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5월에 열리는 AI EXPO KOREA 2024에 참관해 최신 AI 기술들을 벤치마킹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고하동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증평군지회장이 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복지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았다. 고 회장은 2014년부터 시각장애인 200여 명의 복지증진과 권익보호 실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차량운행 지원 △국밥배달사업 △중도시각장애인재활지원 '시낭송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외에도 시각장애인 기타리스트 활동을 통한 재능기부 및 다수 TV프로그램 출연으로 시각장애인의 삶을 알리고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44회 증평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증평체육관에서 열린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오는 28일 제18회 반기문 마라톤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23일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반기문 마라톤 코스에서 현장 점검을 벌였다. 조병옥 군수와 김기창 체육회장이 생극면 오생리 일대 풀코스 반환 지점을 시작으로 하프 코스, 10㎞, 5㎞ 구간을 직접 점검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5㎞ 코스가 음성생활체육공원 방향으로 변경됨에 따라 주민 불편 해소와 교통통제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쾌적한 대회 환경 조성을 위해 코스 내 안내표지판 정비과 차선 도색, 불법 광고물 정비, 급수대·안전요원 배치 현황도 꼼꼼히 챙겼다. 대회 당일에는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자, 자원봉사자 등 1천여 명을 주요 마라톤코스에 투입한다. 군은 그간 음성경찰서, 음성소방서,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관련 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왔다. 군과 체육회 관계자는 "전국에서 8천500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인 만큼 철저한 준비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22일 농업인 소규모 창업 기술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진천읍 가산리 소재 고춧가루 가공사업장 '지피팜스' 준공식을 가졌다. '지피팜스'는 1억 원(국비 50%, 군비 50%)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고추 분쇄기 등 가공 장비 9종을 갖추고, 자부담 1억 5천만 원을 들여 129.6㎡ 면적의 고춧가루 가공사업장을 신축 조성했다. 지난해 사업자등록과 영업 등록을 마치고 지난 3월 소규모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도 취득해 사업장은 더욱 위생적인 시설과 환경에서 고춧가루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기관단체장, 고추작목반 회원, 마을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남 소장은 "품질 좋은 고춧가루 생산과 더불어 유통 판매까지도 잘할 수 있는 경쟁력 강화 지도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인 소규모 창업 기술 지원사업'은 농업 6차 산업 지원 정책으로 소자본 창업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새마을회(회장 김일권)는 22일 군민회관에서 진천군 새마을 가족과 내빈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54여 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모두가 행복한 으뜸 도시 생거진천을 만들기 위한 다짐의 장을 마련했다. 새마을운동 유공으로 △중앙회장 표창에 광혜원면 박희강 씨, 진천읍 안정희 씨 △도지사 표창에 이월면 오세형 씨, 백곡면 오춘선 씨 △도 새마을회장 표창에 문백면 이상기 씨, 광혜원면 박근희 씨 등을 각각 표창했다. 이외에도 군수 표창 8명, 진천군의회장 표창 7명, 진천군 새마을회장과 4개 단체 회장 표창 9명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회장은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을 맞아 모든 지도자가 새마을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새마을회가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국수 맛집이 밀집한 음성시장 일대를 '품바 국수거리'로 지정했다. 군과 ㈔한국외식업 음성군지부는 22일 음성읍 음성시장에서 음성 품바 국수거리 선포식을 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음식거리 조성 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아랑고고장구와 색소폰 연주, 트로트 가수 공연도 곁들여졌다. 군은 지난달부터 도비 등 1억1천500만 원을 들여 음성시장 내 13개 음식점을 집중 육성했다. 국수거리 중심에 홍보 조형물을 만들고 식당 위치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안내판을 설치했다. 식당마다 돌출형 현판을 달고 업소 청결을 위해 참여 업주를 대상으로 서비스와 위생교육을 진행했다. 조병옥 군수는 "주변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함께 새로운 음식관광 명소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면서 "품바 국수거리 홍보와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4년 괴산증평군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장에 박용철 장연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이 선출됐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2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사립유치원과 초·중·고교 학교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증평군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올해 괴산증평군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장에 박용철 장연초 학교운영위원장이 지난해 이어 연임됐다. 부회장에 전영의(감물초), 주신종(죽리초) 학교운영위원장이, 감사에 권순영(괴산중), 연병석(증평공고) 학교운영위원장이 뽑혔다. 또 분과위원장에 신순희(명덕초), 최윤희(괴산북중), 김미경(충북비즈니스고) 학교운영위원장이, 사무국장에 이미숙(증평중)학교운영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괴산증평군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 임원 임기는 1년이다. 손희순 교육장은 "지난 1년 간 괴산증평군 교육발전을 위해 힘써준 협의회 임원들에게 김사하다"며 "앞으로 협의회를 이끌어갈 운영위원장들에게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여성취업지원센터는 22일 괴산여성회관에서 '회계사무 통합실무자 양성과정' 개강식을 했다. 이번 과정은 2024년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으로 사무 능력이 부족하거나 취업이 어려운 경력 단절 여성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개설했다. 이달 22일부터 7월 15일까지 2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연기용 행정복지국장은 "이번 직업교육훈련이 군내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들에게 재취업으로 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여성취업지원센터는 구인구직 상담, 취업준비 교육, 찾아가는 기업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우종합건축사사무소(엔지니어링 사업본부 사장 조성창)는 22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제63회 충북 도민체육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조성창 사장은 "17년 만에 진천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독립운동 지도자이자 민족교육의 선구자인 보재 이상설 선생의 순국 107주기 추모제가 22일 선생의 영전이 있는 진천읍 '숭열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단법인 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 주관, 진천군, 국가보훈부 등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전석우 충북남부보훈지청 보훈 과장 등 각계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읍 산척리에는 선생의 생가, 사당, 묘역, 기념관이 모두 자리 잡고 있어 독립운동의 지도자로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생의 고귀한 정신과 불꽃 같았던 독립역사를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 만큼 많은 분의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군과 진천문화원은 이상설 선생의 독립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진한 보재이상설기념관 건립사업을 지난 3월 준공했다. 이상설기념관은 전체 면적 1천508㎡로 상설전시관, 특별전시관, 프로그램실, 학예연구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고려말 주심포 양식의 전통 한옥 건축과 현대적 재료를 사용한 콘크리트구조의 복합체로 독특한 건축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 기념관에는 선생의 순국일을 기념하는 높이 33.1m의 초대형 국기 게양대를 설치했으며…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3일 제416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의원발의 조례안 5건, 교육감 제출 의안 3건을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 김현문 의원(청주14)이 발의한 '충청북도교육청 긴급대피용 방연물품의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이정범 의원(충주2)이 발의한 '충청북도교육청 학교급식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 억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학교급식에서 다량으로 발생한 음식물 처리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박용규 의원(옥천2)이 발의한 '충청북도 교육·학예에 관한 규칙의 제정과 개정·폐지 주민 의견 제출 등에 관한 조례안'은 주민이 직접 지방의회에 조례 제·개정 및 폐지를 청구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이 조례는 주민이 지방자치단체의 규칙 제정 등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보장한다. 박재주 의원(청주6)이 발의한 '충청북도교육청 장애학생 문화예술 및 체육 활동 지원 조례안'은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장애학생의 문화예술, 체육 활동을 보장하고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내용이다. 교육위원회는 교육감이 제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식당에서 종업원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50대 사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폭행·특수협박 혐의로 A(5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0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한 식당에서 종업원 B(40대)씨를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A씨는 B씨에게 "식당을 그만둬라"고 이야기했고, 이에 B씨가 말대꾸를 하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말다툼 중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B씨를 위협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학교법인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 기념사업회가 지난해 6월 출범식을 갖고 설립자 형제분의 뜻을 잇는 기념사업을 펼치고 있다. '청석학원 함께 걸어온 100년. 함께 걸어갈 100년'을 슬로건으로 내건 기념사업회는 편찬 분과, 행사 분과, 학술 분과, 교육문화 분과로 나뉘어 분과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청석학원 100주년 기념 사업 기념사업회는 '온(百)에서 즈믄(千)으로'을 주제로 다채로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편찬 분과는 청석학원 100년사 집필·발간, 100주년 기념 우표 발간을 담당한다.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 기념우표는 지난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에서 64만장을 공식 발행했다. 대한민국 정부에서 서울을 제외한 학교법인을 대상으로 우표를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념우표에는 1957년 6월 6일 청주대학교 10주년 기념으로 준공돼 현재 청석교육역사관으로 활용 중인 건물을 담았다. 행사 분과는 100주년 기념식·비전 선포식, 리셉션과 청석학원 100년사를 대표하는 기념 전시회, 100주년 기념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100주년 기념식·비전 선포식은 5월 3일 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