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부터 입학축하금 지원 대상을 유·중·고교 생으로 확대한다. 군은 지난해 지역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에게만 입학축하금 10만 원을 지원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군내 유치원·중학교·고등학교 입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 등록한 청소년까지 확대해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학생이다. 올해 1월 1일 이후 지역 유·초·중·고교에 최초 입학한 학생 , 외국인의 경우 음성군을 국내 체류지로 등록한 학생,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 등록한 청소년이다. 입학축하금은 1인당 10만 원으로, 지역화폐인 음성행복페이로 지급한다. 신청자격은 대상자 본인(만 14세 이상)과 보호자 등이다. 해당자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정부24 홈페이지 또는 거주하는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맘껏 공부하고 즐길 수 있는 품격 있는 교육도시 음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3기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지역 초·중·고교 청소년들로 구성된 운영위원 10명에게 위촉장과 2기 위원 중 활동 유공 위원 2명에게 표창장이 주어졌다. 위촉된 청소년참여위원들은 1년 간 청소년 관련 정책과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회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5조의 2(청소년 자치권 확대)에 근거해 공개모집으로 선발한다. 정부·지자체의 정책과 사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청소년 시책의 실효성 제고와 권익증진을 도모하는 제도적 기구다. 군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표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청소년참여위원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청소년참여위는 2022년 처음 구성돼 청소년 정책 제안과 참여 활동 내용 검토 및 피드백(환류)으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직원들이 봄철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 돕기에 동참해 구슬땀을 흘렸다. 기업지원과 직원 10여 명은 지난 19일 소이면 문등리 사과 재배 농가를 찾아 적화 작업을 도왔다. 같은 날 환경과 직원 10여 명은 음성읍 가섭길 복숭아 재배 농가를 방문해 적화 작업을, 건축과 직원 10여 명은 생극면 병암리 다육이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원남면 직원들도 이날 면내 구안리 농가를 찾아 일손이 바쁜 농가를 대신해 땅콩을 심었다. 시설관리사업소 직원 16명은 20일 삼성면 용성리 수박 하우스를 찾아 수박 모종심기, 수박하우스 터널 제거작업에 일손을 거들었다. 같은 날 대소면 직원 등 40여 명은 면내 내산리 농가를 방문해 모판 볍씨 뿌리기와 모판 정리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민원과 직원 20여 명도 같은 날 대소면 내산리 농가를 찾아 수박 순치기 작업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드려 기쁘다"며 "지속적인 일손돕기 실천으로 활력있는 농촌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4년 국제 문화 교육특구 세부 추진 계획을 확정, 본격적으로 사업 운영을 시작한다. 군은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반영하고 인공지능(AI), 국제 감각 기르기에 중점을 두고 올해 3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외국어 교육 기반 구축 △글로벌 인재 양성 △문화의 국제화 △교육 문화의 국제화 등 4개 특화사업 분야 14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진천 국제 문화 교육특구는 지난 2013년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지정된 이래 2025년까지 398억 원의 예산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외국어 교육,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교육, 인공지능(AI) 디지털 교육 등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선제적 교육을 실현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교육지원청, 민간 단체로 연계되는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내실 있는 사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3단계(2023~2025년) 특구 사업에서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발맞추어 △아이티(IT) 스카우트 △인공지능(AI) 영재학급 운영 △AI 영재 페스티벌 등'K-스마트교육 사업'과 연계 추진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진천형 디지털 미래인재 교육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다리 일원의 농다리 전시관을 새롭게 단장한 농다리 스토리움(Nongdari Storium)을 공개했다. 농다리 스토리움 조성은 지난 2020년 관광자원 개발사업으로 선정된 농다리 관광 명소화 사업(총사업비 75억 5천만 원)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사업비 34억 원을 투입했다. 지난해 실시설계 용역과 착공을 진행했으며 올해 4월 농다리 축제 기간에 맞춰 개관식을 열게 됐다. 지난 19일 문을 연 농다리 스토리움에서는 천년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농다리를 역사, 과학, 인간이라는 다양한 관점에서 느껴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영상으로 소개하고 있다. 세계의 돌다리로 저명한 교량들을 함께 소개함은 물론 체험형 영상 콘텐츠, 상호작용형 체험도 할 수 있다. 농다리 스토리움 주변에는 농다리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간편 음식 존과 휴게공간, 사진 명소, 산책로, 굴다리 갤러리 등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 여러 즐길 거리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농다리 스토리움은 진천의 역사 문화재인 농다리를 오감으로 체험해 볼 수 있어 선조들의 지혜와 생거진천의 드높은 문화적 위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재탄생했다"며 "농다리가 스토리
[충북일보] 음성 철박물관이 이달 27일 오후 3시 스물다섯번째 세연음악회를 연다. '봄 길의 여유'를 주제로 남성 3중창이 봄날의 선율을 담은 독창과 연주, 합창으로 관람객과 만난다. 철박물관은 독일음악연구회(회장 안학범) 음악가들을 초청했다. 세연음악회는 누구나 90분간 야외공간에서 클래식 음악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e프로그램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연음악회는 2022년 BMK, 2023년 혼토니 재즈 브라스밴드의 음악행진 등 다채로운 음악으로 관람객을 만나왔다 이 밖에 다양한 문화행사와 교육 등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철박물관 관계자는 "가벼운 피크닉 도구를 준비해 박물관 나들이를 추천한다"며 "오랜만에 클래식 음악으로 봄날, 여유로운 토요일 한때를 철박물관에서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지역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15명이 수인성 감염병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1일 괴산증평교육청과 군 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괴산 A초교 학생 7명이 구토·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학교에 다니는 B군이 지난 7일 복통, 구토 증세를 처음 보였고 동급생 등 14명이 같은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고 있다. 군 보건소는 학생 15명, 조리사 4명과 학교 보존식, 조리도구에서 검체를 채취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신고 접수 이후 추가 감염 학생은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어 보건당국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A초교는 학생(유치원 포함) 40여 명이 다니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과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 18일 열린 발대식에는 도민 체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원한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여해 △자원봉사자 소양 교육 △자원봉사 현장 유의 사항 안내 △양대 체전 관계부서의 행사 브리핑 △자원봉사자 선서 △성공 기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는 대회의 개막부터 폐막까지 지역 전역 23개 경기장에서 개폐회식 행사지원, 경기장 안내, 환경정화, 선수단 환영, 질서유지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진천의 얼굴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자세로 진천나들목에서부터 선수단과 관람객 환영을 위한 특별한 퍼포먼스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18회 충북 장애인도민체전은 오는 25일부터 26일, 63회 충북 도민체육대회는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진천군 전역에서 열린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청년정책을 심의의결하고 청년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정책위원회를 열었다. 군은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위원장인 문석구 부군수와 각 분야 전문가, 청년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진천군 청년정책 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2024년 진천군 청년정책 시행계획(안)'을 심의 의결하고 청년정책의 발전 방향 등을 함께 모색했다. 올해 진천군 청년정책 시행계획에는 '청년에 스며든 진천, 진천에 반한 청년'이라는 주제로, 일자리와 교육, 주거, 문화·복지, 참여·소통 등 4개 분야 36개 추진 과제가 담겼으며 총사업비 78억3천만 원이 투입된다. 군은 지역 청년들이 만족하는 실질적인 청년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지역 내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정책 협의체를 구성해 의견 수렴, 제안 활성화 끌어내 청년 주도적인 정책 추진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문석구 위원장은 "위원회에서 제시한 각 분야의 다양한 의견은 군정에 반영해 정책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8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군내 3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에이원알폼 △중앙식품㈜ △㈜애간장 등 3개 업체다. 이들 기업에게는 인증서 수여와 함께 기숙사 임차비, 기반시설 정비금, 운동기구 구입비 등 근무환경 개선사업비 2천만 원이 기업별 인센티브로 주어졌다. 우수기업 선정은 군내에서 1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연 매출액 10억 원 이상, 종업원 10명 이상 고용 등의 기본 조건을 충족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기업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열어 △기업건실도 △기술 및 품질개발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3개 업체에 축하를 드린다.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흥미진진 팩토리투어'가 올해 더욱 특색있고 새로운 체험을 선보인다. 흥미진진 팩토리 투어는 음성군과 음성군산업관광협의회, ㈜잼토리가 함께하는 산업관광 여행 프로그램이다. 군은 19일부터 흥미진진 팩토리 투어에 참여할 여행자를 모집해 이달 26일부터 10월까지 220명을 대상으로 모두 10회 운영한다. 참가자는 △(학)건국유업-토핑으로 요거트 즐기기 △㈜세모-핸드워시 만들기 △에쓰푸드㈜-소시지 만들기 △우리와㈜-반려견 동반 교육프로그램 및 어질리티 체험 및 반려견 목걸이 만들기 △㈜여명-스마트팜 텃밭, 고추화분 만들기 및 화덕피자 체험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수제맥주 시음 및 식혜 만들기 △㈜풀무원-두부 만들기 △㈜한독-한방 방향제 만들기 △코메가-들깻묵 클레이 키링 및 생들기름 삼각김밥 만들기 △팩토리투어센터-티코스터 및 솔방울 풍경 만들기 체험과 기업 공장 견학 및 군내 주요 관광지들을 여행할 수 있다. 희망자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음성군청 홈페이지-문화관광-팩토리투어-예약신청 또는 QR링크로 신청할 수 있다. 날짜별 선착순 신청과 입금 순으로 진행한다. 1인당 여행 참가비는 당일여행 2만 원, 1박 2일 기차여행
[충북일보] 증평군이 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이동서비스 무료 운행을 실시한다. 서비스는 오는 19일과 30일(증평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2일간 증평군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 및 교통약자(장기요양 1, 2등급 노인 및 임산부)다. 이용 희망자는 △증평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043-838-5441) △장애인연합회 리프트차량(043-836-4627) △증평군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043-838-8822)로 전화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장애인과 교통약자를 위해 현재 6대의 차량을 운행하고 있으며 단순한 차량 운행을 넘어 직장 출·퇴근, 민원업무 보조, 장보기, 외출 및 병원 이용 보조 등 장애인과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와 권리증진을 위해 질 높은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농협이 36회 NH농협생명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괴산농협은 지난 17일 열린 '36회 농협생명연도대상' 전국 사무소부문 그룹(A8)에서 1위를 차지했다. 농협생명 연도대상은 매년 전국 농·축협들이 그룹별 선의경쟁을 통해 이뤄낸 추진실적과 업적을 평가해 시상한다. 괴산농협은 2022년(35회)에 이어 2023년(36회)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해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사무소 부문에 이어 생명보험연도대상 개인부문에서도 수상자를 배출했다. 개인부분 수상자는 서현숙 계장이 은상을, 이경아 과장이 우수상을 받았다 김응식 조합장은 "조합원과 고객들의 믿음과 성원으로 이뤄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8일 청천면 지촌2리 마을회관 신축기념 준공식을 했다. 이 마을 회관은 2억 원을 들여 지상 1층, 건축면적 88.55㎡ 규모로 지어졌다. 이날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컷팅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김문회 마을 이장은 "청천면 지촌2리 마을회관이 준공되기까지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신축한 마을회관이 주민복지 증진과 소통 및 화합의 공간이 돼 마을을 더욱 발전시키는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가 19일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는 '천년의 농다리를 넘어, 청룡의 품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21일까지 펼쳐진다. 축제는 초평호와 농다리를 중심으로 봄기운과 느낄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새로운 변화로 농다리 전시관을 대체하는 농다리 스토리움 개관, 농다리 임시 부교 설치, 불꽃놀이를 대체한 참숯 낙화 쇼를 즐길 수 있다. 중부고속도로 굴다리를 활용한 굴다리 사진전, 젊은 감각의 버스킹 무대, 푸드존과 푸드트럭에서 제공하는 먹거리, 캠핑 세트로 감성을 더한 가족 갑판 쉼터, 새로운 이야기를 입은 용고개, 다양해진 사진 명소가 준비돼 있다. 지난 12일 개통한 무주탑 전국 최장 출렁다리인 '초평호 미르 309'가 웅장한 모습과 함께 짜릿함 경험을 선물 한다. 농다리 주무대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지며 △카누 체험 △어린이 안전 체험장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견지낚시대회 △물수제비 체험, 날리기 대회 등 각종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레이크사랑 걷기대회, 백일장 및 사생대회, 맨손 메기 잡기 대회, 등용문 축제 등 가족 단위 참
[충북일보] 음성군(재)삼성면장학회가 18일 면내 초·중·고, 대학생 56명에게 4천92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삼성면장학회는 18일 삼성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지난해 보다 8명이 늘어난 56명(초 19명, 중 15명, 고 7명, 대 15명)이다. 초등생 각 30만 원, 중학생 각 50만 원, 고교생 각 100만 원, 대학생 150만 ~200만 원 등 모두 4천92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앞서 장학회는 지난달 6일까지 장학금 신청을 받아 선발심의위원회와 이사회 심사를 거쳐 올해 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김남국 이사장은 "앞으로도 삼성면의 어린 인재들이 큰 뜻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삼성면장학회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재)삼성면장학회는 2011년 설립돼 2012년부터 지금까지 13회에 걸쳐 311여 명에게 2억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8일 감곡면 오궁리 신희섭(59) 씨 농가의 논(2㏊)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했다 . 지난해보다 1주일 빨랐다. 이날 모내기를 한 품종은 '진광'으로 도열병과 흰잎마름병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조생종이다. 오는 8월 중순부터 수확해 9월 17일 추석을 앞두고 판매한다. 군은 이번 모내기를 시작으로 다음 달 말까지 본격적인 모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중·만생종의 경우 음성지역은 5월 중순이 모내기 적기다. 군은 올해 3천906㏊ 규모의 논에서 1만9천608t의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군은 벼 재배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못자리 조성용 상토, 벼 작물보호제, 대형 포대 등 11개 사업에 27억2천300만 원을 지원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적기 모내기, 병해충 방제 등 단계별 적기 영농으로 고품질 쌀 생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재)증평군민장학회가 261명의 학생에게 2억6천71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증평군민장학회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갖고 261명의 장학생에게 총 2억6천71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장학생 60명, 장학금 6810만원 증가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바른인성 장학생 74명 △예체능특기 장학생 16명 △재학성적 우수 장학생 45명 △우수대 재학 장학생 6명 △입학성적 우수 장학생 63명 △지역대학교 입학 장학생 1명 △우수대 입학 장학생 22명 △희망드림 장학생 24명 △꿈드림 장학생 5명 △취업 장려 장학생 3명 △기능 특기 장학생 2명이다. 올해는 교육 지원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희망드림 장학금 및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꿈드림 장학금을 신설했다. 특성화고 활성화를 위해 성정 장학금 대상 및 기능 경기대회 분야를 확대했다. 증평군민장학회는 지난 2005년 설립해 88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현재까지 2천934명의 학생들에게 27억3천여 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가족센터(센터장 현연희)는 18일 센터에서 '슬기로운 부모되기-자기조절력 향상을 위한 긍정훈육'을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역 내 거주하는 6세에서 초등학교 2학년까지 자녀를 둔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자녀 및 부모역할지원에 따른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으로 운영해 부모자녀역할, 자녀양육에 대한 인식, 양육기술코칭, 태교, 신생아 케어 등을 실시했다. 교육은 예비 초·중·고, 대입준비과정부모교실, 부모자녀역할부모교실, 임산부부모교실, 아버지부모교실, 다문화가족부모교실로 총 10회 운영된다. 센터관계자는 "많은 학부모들이 느끼는 막연한 불안감을 올해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으로 올바른 부모역할을 생각해보고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17일 오후 7시3분께 음성군 감곡면 한 공장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다. 이 창고는 야산에 인접해 있었으나, 초기에 진화하면서 산불로 이이지지는 않았다. 불이 나자 소방과 산림당국은 인력 18명과 장비 3대 등을 투입해 발생 40여분 만인 오후 7시45분께 화재를 완전 진압했다. 이 불은 창고 1동을 태웠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여성취업지원센터는 19일부터 충북도와 진천군의 지원을 받아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실시한다. 사무회계 마스터 과정은 △ITQ한글/엑셀 △전산회계(1~2급) △전산세무(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습 교육과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해당 과정을 통해 교육 인원 20명 중 19명이 수료하고 14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군은 이번 직업교육 훈련뿐 아니라 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충북혁신도시 등 경력단절 여성이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에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여성들이 재취업으로 향하는 발판 마련을 위해 알차게 과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여성취업지원센터(043-539-3407 또는 043-539-4166)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 갑산리 체리마을의 활짝 핀 체리꽃이 하얀 물결을 이뤄 장관이다. 갑산 체리마을은 돌담, 당산나무, 쉼터와 전통가옥 등 농촌 경관이 아름다운 전통마을로 체리를 집단으로 재배한다. 따사로운 햇볕을 흠뻑 받고 자란 갑산리 체리는 통풍과 임산부 입덧, 항암치료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확기에는 체리마을을 방문하는 구매자들이 일시에 몰려 체리를 구입하기 어려울 정도다. 갑산리 체리는 꽃 핀지 50~70일이 지나면 수확이 시작되기 때문에 대부분 개화 이후 농약을 살포하지 않고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인기가 좋다. 2008년 농촌전통 테마마을로 지정된 갑산 체리마을은 볼거리, 체험거리, 체리 축제, 체재형 녹색 주말농장이 조성돼 농촌체험을 할 수 있다. 이 마을은 2009년부터 매년 6월 두 번째 주에 체리 축제를 열어 소비자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6월 8일부터 9일까지 체리축제를 연다. 축제 기간에는 체리따기 체험 행사를 열어 아이들을 위한 축제한마당 '체리먹고 물놀이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농산물, 먹을거리 판매 장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염규화 소이면장은 "체리마을의 아름다운 자연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 용계저수지 둘레길에 설치된 35편의 시화판이 눈길을 끈다. 군은 천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용계저수지 둘레길에 35편의 아름다운 시(詩)를 게시했다. 이 시들은 금왕읍 주민자치센터 '시창작 교실'를 통해 등단한 시인들의 작품으로 용계저수지를 보고 느낀 바를 주제로 하고 있다. 금왕읍 주민 A씨는 "둘레길을 돌며 시 한 편을 읽는 즐거움이 매우 크다"며 "시들이 용계저수지를 주제로 해 더욱 마음에 깊이 남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용계저수지를 테마로 지은 시를 게시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이 찾고 행복하게 걸을 수 있는 용계저수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은 시화판을 주기적으로 교체해 둘레길을 찾는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용계저수지는 '삼형제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의 첫 번째 사업으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8㎞의 둘레길을 조성했다. 음성군은 2026년까지 무극저수지·금석저수지까지 둘레길을 조성하고 세 저수지를 잇는 이음길을 만들어 지역을 대표햐는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22일 '54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간 일제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군청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및 주요 상징물 등을 대상으로 건물 내 전등 및 외부 조명을 소등한다. 누구나 자율적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군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지구의 날 소등행사를 추진해 왔다. 모관용 환경과장은 "이번 소등행사로 기후위기의 심각성 및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 실천운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기념행사에서 유래한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는 행사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개장 15주년을 맞은 증평군의 대표 관광지인 좌구산휴양랜드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18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좌구산휴양랜드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군은 좌구산 휴양랜드를 활성화 하기 위해 콘텐츠 확충과 시설조성, 민자유치 등을 추진키로 했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민간 자본 300억 원을 포함해 총 985억 원을 들여 좌구산휴양랜드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1단계(2024∼2026년)와 2단계(2027∼2030년)로 추진된다. 1단계는 152억 원, 2단계는 833억 원이 투입된다. 1단계는 △좌구산휴양랜드 주차장 확충 △봉천 수변산책로 맨발 걷기길 조성 △단풍나무 테마 숲길 조성 △산림 레포츠 테마단지 개발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확충 △오토캠핑장 확충 및 라이더 캠핑장 조성 △분저재 옛길 순환 트레일 조성 △삼기저수지 등잔길 야간경관 개선 등이다. 2단계는 △복합테마단지 조성 △상업지구 기반 조성 및 편의·판매시설 확충 △별천지공원 유아 돌봄숲 조성 △명백산 명상데크 조성 △좌구산천문대 시설개선 및 하늘공원 조성 사업 등이 펼쳐진다. 이를 위해 좌구산휴양랜드의 관광자원을 활용하는 콘텐츠를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