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에서 17년 만에 열리는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로 열린다. 진천군은 그동안 도민체육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국가대표선수촌을 품고 있는 진천군은 유명 국가대표 선수들이 63회 충북도민체전을 빛내기 위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배드민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용대와 안세영, 골프선수 홍진주·최나연, 사격의 진종오와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이운재가 개회식이 열리는 내달 9일 오후 4시부터 사인회와 사인볼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사인회가 끝나면 충북도민체육대회 최초로 공군 블랙이글스 비행단의 에어쇼가 생거진천 종합운동장 상공을 수놓는다. 이날 오후 5시부터 30분간 펼쳐지는 에어쇼는 새로운 형태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후 6시 개회식에는 식전 공연과 '진성 빅쇼'에 출연하며 트로트 가왕의 면모를 과시 중인 가수 진성과 '아모르파티'의 주인공 트로트 여제 김연자가 뜨거운 무대를 이끈다. 10대를 중심으로 인기몰이 중인 데뷔 3년 차 소녀 그룹 하이키도 처음 진천을 찾는다. 이어 나태주, 김다현, 윤준협 등 유명 가수도 기대된다. 이외에도 식욕을 자극하는 먹거리와 체험 행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과수 신품종을 보급한다. 지난해 과수농가는 과수화상병, 저온 피해, 잦은 강우로 인한 병해, 일조량 부족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잇따른 피해와 함께 과수 생산량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국내 과수 생산액 1위인 사과는 생산량이 30% 감소해 올해 사과재배 11농가에 1억 원을 지원해 1.6ha 신품종을 보급한다. 보급되는 품종은 착색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노란색 사과인 골든볼, 초록색 사과인 썸머킹과 껍질이 색이 잘 들고 당도가 높으면서 해거리가 거의 없는 이지플 등이다. 센터는 해당 품종들은 이상기상 대응 외에도 노동력, 경영비가 절감돼 농가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국내육성신품종을 보급뿐만 아니라 품종에 맞는 기술 교육, 컨설팅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진천 농다리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했던 푸드트럭 5대가 영업을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푸드트럭은 일부 축제나 행사 시 일시적으로 운영해 왔으나, 상설 푸드트럭 운영은 진천군이 충북 최초다. 메뉴는 커피, 생과일주스 등 음료를 비롯해 녹차 호떡, 어묵, 소떡소떡, 닭강정, 다코야키, 감자튀김, 바나나튀김, 말레이시아 음식(로작, 나시르막), 돼지·닭·염통 등 꼬치구이로 채워진다. 군은 이용 실태 조사 등을 통해 관광객 이용 편의를 높이고 영업주의 소득향상을 위해 경관,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다리를 찾는 방문객들의 아쉬움으로 이야기됐던 먹거리 문제 해소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며 "주말에 열리는 농다리 축제 기간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민의 체육활동 진흥과 체육정책 개발을 위한 '괴산군 체육진흥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군은 지난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체육진흥계획 목표 및 과제, 체육진흥계획 과제별 세부추진 계획 등 3건의 보고와 함께 괴산군 전지훈련 보조금 지원액 산정 안건을 다뤘다. 이어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원 등 군민체육 활성화 방안과 군민친화형 체육시설 확충 및 효율적인 시설 운영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군 체육진흥협의회는 체육단체와 학계, 전문가 등 15명으로 이뤄졌다. 송인헌 괴산군수가 당연직 위원장을 맡았다. 앞으로 괴산군 체육진흥계획 수립과 주요 체육분야 현안에 대한 협의·자문 등 군 체육정책과 관련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송 군수는 "군민들의 체육활동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체육진흥협의회를 구성했다"라며 "체육진흥협의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군 체육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민들이 편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도시 괴산을 조성할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
[충북일보] 괴산군이 민방위 교육 이수율 100% 달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군은 주민안전과 민방위 대원 능력 함양을 위해 민방위 집합교육과 사이버 교육을 병행하기로 했다. 올해 민방위 집합교육은 1~2년차 민방위 대원으로 지난 15∼16일 양일간에 이어 18일 군청 동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사이버 교육은 이달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3~4년차 2시간, 5년차 이상은 1시간 실시한다. 1~2년차 집합교육에서는 대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전한 대피방법부터 응급처치까지 전문가의 실전 교육을 통해 대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 미이수자에 대한 보충교육은 오는 8월 중순부터 11월까지 2차례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민방위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민방위기본법' 39조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 신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농촌협약 위원회를 열고 농촌공간 전략계획 수립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안을 논의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오는 26일까지 농촌협약 공모 신청을 할 계획이다. 농촌협약공모는 농촌 정주여건 개선을 정책목표로 공동의 정책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지자체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협약을 체결해 국비와 지방비를 지역에 투자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농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해 2025년부터 5년간 농촌다움복원, 주거·정주여건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곽홍근 공동위원장은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농촌협약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44회 진천군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갖고 모범 장애인에 대한 표창 등을 전달했다. 군은 16일 군민회관에서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지회장 최규화) 주관으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44회 진천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올해 '장애인의 날' 비전은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로 장애인의 평등한 삶을 실현하는 사회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는 지역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400여 명이 참석해 오드리 무용학원(원장 임시애)에서 선보이는 무용 공연, 장애인 유공자와 모범 장애인에 대한 표창 수여, 장학금 전달 등이 있었다. 최 지회장은 "장애인들의 축제인 만큼 참석한 모든 분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장애인들이 편견과 차별 없이 어울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11대 생거진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위촉식과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군은 16일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선출직·당연직 16명의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열고 학계, 공공기관, 기업, 민간위원 등 운영위원으로 구성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11대 위원장으로 임병조 생거진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어 2024년 사업계획 예산 보고와 사업추진을 위한 분과위원 구성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진천군 생거진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운영위원회를 통해 승인된 사업계획에 따라 △환경의 날 행사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환경 사랑, 진천 사랑 체험행사 △야생동물 보호, 밀렵 감시 △군민 참여 홍보 캠페인 △생태계 교란 야생생물 퇴치 사업 △자연환경 홍보, 정화 활동 △백곡저수지 환경보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병조 회장은 "생거진천의 쾌적한 환경을 보호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방안 모색에 위원님들의 지혜를 함께 모아달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올해 1분기 친절공무원 3명을 선정해 16일 표창했다. 친절공무원은 문광초 이재선(49), 백봉초 최명랑(35), 교육지원청 교육과 김지현(35) 주무관이다. 이 주무관은 신규 매뉴얼과 각종 자료를 참고해 적극적이고 능동적 업무 추진과 친절한 민원 응대로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 최 주무관은 친절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학교 행정을 운영하면서 청렴한 자세로 친절 민원 서비스 실현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힘썼다. 김 주무관은 합리적이고 친절한 교원인사 업무와 신속한 교원 휴·복직 및 상훈관리 업무처리로 다른 사람에게 모범을 보여줬다. 손희순 교육장은 "매분기 친절공무원을 표창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배려와 섬김의 고객감동 교육행정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16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4월 정례의원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는 △음성군 인구증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음성군 식품접객업 옥외영업에 관한 조례안 △음성군 폐기물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8건을 논의하고, 지역 현안에 관해 의견을 공유했다. 군의회는 오는 29일 본회의장에서 364회 임시회를 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이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소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소이면은 올해 군에서 지원하는 마을 공동급식소 지원사업에 갑산2리와 비산2리 2곳이 선정됐다. 마을 공동급식소는 농번기 농촌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여성 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사업이다. 소이면 갑산2리는 지난 8일부터 1주일에 3회 마을공동급식소를 운영한다. 소이면 비산2리는 식·재료비와 인건비를 포함 200만 원을 지원받아 지난 3일부터 30여 명이 모여 주 5회 20일간 마을 공동급식소를 연다. 농번기 농촌마을 공동급식소 운영은 농가들의 일손을 덜어주고 주민 화합과 홀몸노인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김태영(68) 마을 이장은 "일손이 바쁜 농번기에 마을 공동급식소 운영은 적절한 식사제공으로 체력 보강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어 노인복지 차원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과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자매(친선)도시로 새출발을 알렸다. 증평군과 강남구는 16일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자매(친선)결연 협약식을 열고 상호 발전을 위한 다방면 교류를 약속했다. 이재영 군수 취임 후 첫 자매결연 협약으로 지난 2012년 충남 계룡시와 자매결연 체결 후 12년 만이다. 이로써 강남구는 증평군의 두 번째 자매도시로 주요 교류 분야는 관광·농업·교육이다. 군은 강남구 주민에게 좌구산 휴양랜드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블랙스톤 벨포레와도 강남 주민 우대를 위한 협약을 진행 중이다. 군은 △강남인강(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이용 △입시설명회 개최 △농산물 직거래 장터 정기 개최 △귀농·귀촌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농업 분야 교류도 기대된다. 증평군과 강남구의 공통점은 시목·군목, 시화, 군화가 은행나무, (백)목련으로 같고 도시 중앙을 관통하는 양재천(강남), 보강천(증평)이 주민들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는 것도 공통점이다. 2023년도 출생아 증가율에서 두각을 보인 점도 닮았다. 증평의 출생아 증가율은 34.8%로 충북 1위, 전국 4위, 강남구도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출생아가 증가하며 서울…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4년 상반기 민방위 기본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내 모든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집합교육과 사이버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1~2년 차 민방위 대원은 오는 26일까지 각 읍·면에서 순회 시행되는 집합교육을 4시간 이수해야 하며, 3년 차 이상 대원은 6월 30일까지 사이버교육(www.cdec.kr)을 통해 올해 민방위 교육을 들으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4-H연합회(회장 안태준)는 16일 증평군청 민원실 앞에서 쌀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식문화의 유입과 생활패턴 변화 등에 따른 쌀소비 감소에 대응해 우리 쌀 소비 촉진 홍보와 가루쌀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4-H연합회 회원들은 직접 만든 쌀휘낭시에를 군민들에게 나눠주며 우리 쌀 소비의 중요성과 가루쌀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안태준 회장은 "이번 나눔 행사는 우리 쌀의 가치를 인식해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국·도비 등 52억 원을 들여 청안면 조천지구 정비에 나선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사업에 청안면 조천지구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연풍면 신풍지구, 감물면 상미전지구, 사리면 사리지구에 이어 네번째 선정이다. 이로써 군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국·도비 33억 원을 포함, 모두 52억 원을 투입해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농촌공간 정비사업은 축사 시설을 철거한 부지에 경관개선, 주거인프라 등 재생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정주환경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게 목적이다. 청안면 조천지구는 노후 축사로 인한 악취와 빈집 증가 등으로 마을경관이 점차 황폐해져 노후축사 및 빈집 정비가 시급했다. 군은 사업지 내 돈사 2곳, 우사 4곳, 빈집 15곳을 철거하고, 공동생활홈, 주민건강쉼터, 마을 소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인구 유입을 유도해 청안면의 농촌기능 및 경관을 회복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축사시설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고통을 줄이고, 주거환경과 정주여건을 개선해 활력있는 마을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인 '전통시장 고고당 타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지난 15일 청천면 푸른내시장에서 올해 첫 '전통시장 고고당 타파'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주요 내용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및 맞춤형 건강상담 △심뇌혈관질환 조기발견 및 고위험군에 대한 등록관리 △신체활동, 영양, 구강관리 등 통합건강증진사업 교육 및 홍보 등이다. 이 프로그램은 3개월간 격주 1회 운영한다. 이 가운데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시장 상인에게는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혈당수치 인지율이 29.4%로 전국(30.6%)과 충북(36.5%) 평균치 보다 낮았다.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도 87.6%로 전국(92.8%)과 충북(95.6%) 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생업종사로 의료기관을 방문할 여유가 없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건강도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방문보건팀(043-830-23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경찰서(서장 조성수)가 전화금융 사기 피해를 막은 진천 농협군지부 농협 지점 신명숙(여·49) 씨에게 신고보상금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피해자 A씨(79)는 엔젤투자로 고수익을 주겠다는 리딩방 금융 사기 전화 통화에 속아 1억2천만 원을 송금하기 위해 진천 농협을 찾았다. 농협 지점장과 직원들은 사기가 아니라며 강력하게 계좌이체를 요구하는 피해자를 설득해 112에 신고 후 경찰관의 이야기를 들은 후에야 사기라고 알게 돼 추가 피해를 예방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농협 직원과 지점장의 적극적인 대처로 거액의 추가 피해를 예방해 농협 직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금융기관의 긴밀한 상호 협조를 통해 전화금융 사기 등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양찬모)가. 민간 중심의 위험물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유도하기 위해 '제1회 위험물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홍보하고 있다. 올해 최초로 개최하는 위험물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보유한 우수한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회는 '성과 우수사례'와 '실패 극복사례' 총 2개 분야로 운영하며, 전국 위험물 산업계 관련 종사자(개인 또는 기업 차원 등 참가 자격 무관)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선정 분야별 우수 기업 또는 개인에게는 공모 접수 결과 및 규모·수준 등에 따라 각각 행정안전부장관표창(2점)과 소방청장상(4점)이 수여되며, 소방청 차원의 허가 절차상 원스톱 컨설팅 지원 및 예방 규정 이행 실태 평가 인센티브 부여 등 특전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소방서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우리고장 국가유산을 활용해 4개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들 프로그램은 홍범식 고가, 화양서원, 3개 향교(괴산, 연풍, 청안향교), 괴산군수 관사에서 운영한다. 문화재청(국가유산청) 공모로 추진하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프로그램은 지역의 국가유산에 담긴 전통적 가치와 의미를 교육·문화·관광·체험 콘텐츠로 적극 개발해 활용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홍범식 고가에서 열리는 신나는 이야기여행 △화양서원 1박2일 선비체험 △괴산, 풍월이 담을 넘다(향교) △괴산 이음도서관(괴산군수 관사)이다. 프로그램마다 다양한 연령층과 다문화, 외국인까지 아우르는 체험·문화행사로 진행된다. 군내 국가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 소식은 충북의 문화유산 이야기(http://www.cbmhjstor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문화체육관광과 문화유산팀(043-830-3438)으로 연락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산의 의미를 계승하고 국가유산 향유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냉동한 난자를 이용해 임신을 시도하는 부부에게 난자의 해동, 보조생식술 일부를 지원하고자 추진 중이다. 부부당 최대 2회, 1회당 최대 100만 원의 시술비용을 지원하며 지원 항목으로는 △냉동 난자 해동 △정자채취 △수정과 확인 △배아배양과 관찰 △배아 이식 △시술 후 단계 검사비 주사제 등이 있으며 난임 진단 여부에 따라 지원 항목은 달라질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진천군 보건소(043-539-7361)에 반드시 문의 후 시술을 완료하고 시술비 청구서와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사실혼 부부나 난임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사전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신청을 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만혼과 고령출산이 증가하고 있고 가임력 보존을 위해 난자를 냉동해 놓은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혼인신고, 난임 진단 여부에 따라 지원이 다를 수 있으므로 시술을 받으시기 전에 보건소에 꼭 문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지속가능한 환경지키기에 앞장설 '에코리더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부서이음사업'의 일환으로 환경위생과가 제안한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어갈 시민 환경활동가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16일부터 10회 진행되는 교육은 환경의 중요성 및 생태환경 교육의 방향 등을 이해하는 이론 과정과 친환경 샴푸바,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건강한 식탁 등 자원순환 활동을 위한 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이수자에게는 군 소재 (사)자원순환시민센터와 연계해 실무경험을 제공해 환경교육 강사로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사진으로 '파란 지구 빨간 하늘'의 저자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과 충북환경교육센터의 김현숙 장학사, 풀꿈 환경재단의 염우 이사장 등이 맡아 주민들의 교육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에코리더(Eco Leader)양성으로 주민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운동이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주문하신 고추묘 찾아가세요." 음성군농업기술센터 공정육묘장은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고추묘를 출하한다. 이번에 출하하는 고추묘는 지난해 12월 농가에서 신청한 약 87만주로 지난 2월 파종해 70~80일 간 육묘를 관리했다. 출하 장소는 음성군 공정육묘장(음성읍 용광로 35-38)과 초록마켓농업회사법인(대소면 삼정리 241)이다. 고추묘는 철저한 재배 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통해 육묘했다. 농가에서는 배부받은 고추묘를 약 3~4일간 경화기간(외부온도 적응)을 두고, 서리와 동해가 없는 맑은 날 심어야 한다. 정식 후에는 생육기별 비료, 관수, 병해충 방제 등 재배법을 숙지하고 수확기까지 관리해야 한다. 특히 내병계 품종을 선택했어도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 피해 예방을 위해 매개충인 총채벌레 등의 해충 방제가 요구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고추묘 정식을 시작으로 수확할 때까지 재배 관리에 힘써 우수한 음성청결고추를 생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에 5억 원을 들여 트리하우스 2동을 조성한다. 트리하우스 조성은 충북도 3대 전략사업 중 하나인 마운틴파크 사업으로 특별조정교부금 2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산림휴양 수요가 늘면서 자치단체들이 기존 휴양림을 정비하거나 차별화된 휴양림을 짓는 등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16년 산림휴양법 개정으로 숲속에 트리하우스를 설치할 수 있게 되면서 관광지나 자연휴양림에 트리하우스를 짓는 사례가 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트리하우스 조성 시 주변 나무들을 최대한 존치해 숲과 조화를 이루고, 데크 테라스 공간 내에 족욕탕을 설치해 숲속 힐링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 조성된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은 숲속의집(16실), 오토캠핑장(36면), 야외공연장(1곳) 등을 갖췄다. 군은 동절기 휴장했던 캠핑장을 지난 1일부터 재개장해 정상 운영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가 생거진천 전통시장에서 자살 예방,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인 '마음을 잇다'를 벌였다. 15일 열린 캠페인은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을 통해 편견 해소와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정신건강 관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과 진천군 정신 건강지킴이 '우정단'은 시장을 방문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 안내 광고지, 정신질환 치료비 지원 안내문을 배부했다. 또한 시장 곳곳을 다니며 24시간 정신건강 위기 상담 전화(1577-0199), 자살 예방 상담 전화(109)를 홍보했다. 김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군민이 정신건강에 대한 잘못한 생각을 바꾸고 정신건강 증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군민 생활 전반에 거친 중요시설, 위험시설 106개소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송기섭 진천군수를 주재로 2024년 집중 안전 점검 추진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원활하고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점검 전 부서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점검 대상은 △일반 건축시설 8개소 △어린이 이용 시설 15개소 △숙박시설 10개소 △다중이용시설 15개소 △판매시설 6개소 △자연시설 24개소 △교통시설 9개소 △산업, 공사장 13개소 △기타 6개소 등이며 토목·건축·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 방식으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안전은 사전에 지키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점검 기간 관계부서, 기관에서는 철저하고 책임감 있는 안전관리를 해달라"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