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지난 8일 청주 글로스터호텔(옛 락희호텔)에서 충북지역 새일센터 여성인력개발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 '같이의 가치'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충북 11개 시·군의 민·관, 광역·기초 지자체, 취업지원기관(새일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청춘잡담 등) 담당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일자리기관 담당자로서 알아야 할 공정한 채용 프로세스와 달라지는 모성보호제도 등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과 2024년 새일센터 사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는 지자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담당자 네트워크 팀빌팅 프로그램을 통해 센터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2023년도 새일센터여성경제활동지원 공모전 당선작 2팀의 우수 사례 공유 시간을 가져 동기부여와 성과확산을 도모하기도 했다. 배혜영 본부장은 "충북새일본부가 여성들의 새로운 일자리와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이어주는데 기여하고, 도내 가족친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유정미(사진) 전 보건복지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이 임명됐다. 임기는 2년이다. 유정미 대표이사는 지난 8일 김영환 충북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활동에 돌입했다. 유 대표이사는 연세대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여성학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보건복지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충북여성재단 연구위원,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책임연구원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유 대표이사는 충북실정에 밝은 지역인재이자 성평등 정책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1차 충북도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19~2023) 수립연구', '충북 바이오산업 성평등 고용여건 조사' 등 다수의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유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성평등 가치확산을 통한 충북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면서 "임기동안 충북여성재단 정책연구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향상시키고, 교육·문화사업의 대중성을 확장해 충북여성재단 사업이 지역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도민의 일상생활에 스며들 수 있도록 역할을 확대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정부의 미복귀 전공의 사법처리 절차 돌입과 대학의 의과대학 학생 증원 수요 계획 제출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이 집단행동을 예고했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충북대학교병원 교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병원 교육인재관 1층 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공의나 학생에 대한 사법 처리가 시작되는 순간 대규모 사직을 피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저는 다른 곳에서는 할 수 없는 수술을 하고 환자를 열심히 치료하기 위해서, 또 제자들을 기르기 위해서 대학병원에서 일하고 있는데 (정부가) 그렇게 못 하게 만들고 있다"며 "전공의 부재로 어려운 수술을 할 수가 없어 오전 내내 진료의뢰서만 쓰다 왔다"고 토로했다. 이어 "아직 병원에 제 환자들이 남아 있고 혹시나 돌아올지 모르는 전공의들의 희망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해 버티고 있다"면서도 "이달 말까지는 병원을 지키겠지만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면) 그 뒤는 장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대위는 충북대학교가 의대 교수와 합의하지 않고 의대 학생 정원을 5배 늘려달라고 요청한 점도 비판했다. 앞서 충북대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을 현원 49명에서 201명 늘어난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는 7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도내 비영리기관·단체 12개소가 참여한 가운데 2024년 ESG 환경개선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2024년 ESG 환경개선사업은 SK하이닉스 청주 스마트에너지센터(LNG열병합발전소) 건립에 따라 구성됐던 질소산화물상쇄협의회에서 논의·의결된 환경개선사업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청주지역 화물차 무시동 장비 지원 사업'과 '청주산업단지 도시 숲(가로수길) 조성사업'을 안내하고 배분신청과 사업계획서 작성법을 교육했다. '청주지역 화물차 무시동 장비 지원 사업'은 청주시에 등록된 개인화물사업자를 대상으로 무시동 히터 및 무시동 에어컨 설치를 지원해 차량 이동과 대기시간에 발생할 수 있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이에 따른 질소산화물 감소효과를 위해 진행된다. '청주산업단지 도시 숲(가로수길) 조성사업'은 청주산업단지에 가로수길을 조성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청주지역에서 활동 중인 비영리 기관·단체 또는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오는 29일까지 온라인 배분신청 누리집 (https://proposal.chest.or.kr)을
[충북일보] (사)청주예총과 청주시기업인협의회는 지난 6일 흥덕구청 대공연장에서 '우호적인 상생협력 및 정보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청주기업인협의회 제1차 확대간부회의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문길곤 (사)청주예총 회장, 문상욱 전 충북예총 회장, 김용환 청주예총 부회장, 조건희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을 비롯한 60여 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힘을 합친다는 것이 골자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각자 보유하고 있는 정보 교류와 예술향유를 위한 공동 교류,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네패스(대표 이병구) 임직원들이 7일 신학기를 맞아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신학기 학용품 세트를 전달했다. 신학기 학용품 세트는 ㈜네패스와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청주지역 취약계층 아동 60명에게 전달했다. ㈜네페스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학용품 세트는 LED컬러 드로잉 북보드를 비롯해 24개의 문구류로 구성됐다. 임직원의 응원 메시지 카드와 모루인형 키링도 포함됐다. ㈜네패스 관계자는 "미래 세대를 이끌어 갈 아이들이 마음껏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온정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하겠다"고 봉사 소감을 전했다. 박은영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장은 "항상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주신 ㈜네패스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 역시 다양하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와 함께 꿈꾸고 함께 변화하는 행복공동체를 이뤄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주관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융합콘텐츠와 교육콘텐츠 총 2개 분야 제작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우선 융합콘텐츠 분야는 오는 27일까지 '지역 문화를 활용한 융합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접수한다. 신규 지원, 고도화 지원 2가지로 진행된다. 신규 지원은 콘텐츠 개발 아이템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및 도내 창업 3년 이내의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고도화 지원은 최근 2년 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 운영한 '융합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 또는 보유 콘텐츠의 고도화를 꾀하는 도내 창업 3년 이내의 스타트업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신규 지원 선정 기업에게는 최대 3천만 원, 고도화 지원 선정 기업에게는 최대 2천만 원이 지원되며, 공통으로 전문가 멘토링이 제공된다. 선정 기업들은 모두 융합콘텐츠 결과물을 활용한 전시·체험존 구성과 시연이 필수이며, 고도화 지원 선정기업은 수익창출이 가능한 시연도 필수과제다. 다음으로 교육콘텐츠 분야에서는 신규개발 아이템 제작 지원을 위한 '에듀테크콘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4월 4일까지로, 교육콘텐
[충북일보] 문화도시 청주의 청년문화상점 굿쥬 철당간점(2호점)이 다양한 이벤트로 개점 백일잔치(사진)를 진행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대표이사 변광섭)는 9일 청년문화상점 굿쥬 2호점인 철당간점의 개점 100일을 맞아 백일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해 11월 30일 성안길 중심부인 철당간 주변에 문을 연 굿쥬 2호점은 월 평균 방문객 7천여 명, 월 최고 매출액 830만 원 기록 등 개점 100일 만에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두고 있다. 굿쥬는 개점 100일이 되는 9일과 10일 전 품목 10% 할인을 진행한다. 또한 굿쥬 매장에 방문해 SNS 계정 팔로우 인증 시 기념엽서도 증정한다. 마지막으로 굿쥬 인스타그램(@goods_you)에 게재된 카드뉴스 게시물에 100일 축하 댓글을 남긴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굿쥬의 인기 굿즈 3종인 담요(1명), 봄 엽서 세트(1명), 머그컵(1명)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11일 굿쥬 인스타그램에서 발표한다. 문화도시센터는 "이번 백일잔치는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청년문화상점에 대한 응원이자 한 뼘 더 성장하고 도약하기 위한 다짐"이라며 "앞으로 집담회 등 입점 청년작가들과 성안길 상인회가 꾸준히
[충북일보] 삼성365정형외과의원(대표원장 박대원)이 7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의 정기후원 사회공헌 '희망나눔 실천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에 위치한 삼성365정형외과는 지난 2022년 개원해 7명의 의료진이 척추(목·허리) 디스크, 관절(어깨·무릎·손·발 등) 질환을 365일 휴일 없이 진료하고 있다. 박 대표원장은 "이번 희망나눔 실천병원을 통해 따뜻한 나눔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후원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나눔 실천기업' 캠페인은 기업, 공공기관, 병의원, 단체 등 나눔활동에 관심있는 모든 곳에서 동참할 수 있으며, 월 10만 원 이상의 정기후원을 통해 도내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대한적십자사 대표 나눔 확산 프로그램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7일 청주오창호수도서관과 금빛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한 '2024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읽기와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오창호수도서관과 금빛도서관은 각각 프로그램 커리큘럼(2종), 콘텐츠 교재, 활용도서, 코딩강사 1명을 지원받는다. 프로그램은 사서와 어린이들이 함께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한 뒤 코딩의 개념과 원리를 학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서관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사고력 신장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코딩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청주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날로, 지난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던 것에서 시작됐다. 유엔은 1977년 3월 8일부터 '세계 여성의 날'을 공식 지정했고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청주 지역에서도 매년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청주페미니스트네트워크 걔네가 '차별과 혐오는 끊/어내고 존엄과 평등은 끈-끈하게 해'를 슬로건으로 여성행진과 학교 앞 선전전, 북토크 등을 진행한다. 먼저, 여성의 날인 8일 오전 7시 30분 지역 중·고등학교에서 '학교 앞 선전전'을 펼친다. 이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3·8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와 취지를 알릴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6~8시에는 청주 성안길 소나무길에서 '페미니스트는 끊/끈-해' 선전전과 행진이 실시된다. 걔네는 오후 6~7시 이 장소에서 △주요 성평등 의제와 청주·세계 여성 이슈를 망라한 전시 △세계 여성의 날 설명 리플렛 배포 △성평등을 위해 끊어내야 할 것과
[충북일보] 올해 직지문화제 개최를 앞두고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 설치된 대형 조형물 '직지 파빌리온'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5일 본보 취재 결과 직지 파빌리온 조형물 뒤편 칸칸이 나눠진 부분 곳곳이 녹슬어있는 점이 눈에 띄었고 일부 부분은 심한 녹 때문에 페인트가 벗겨져 일어나기도 했다. 조형물 앞 금속 안내판 곳곳도 녹이 슬고 글자 스티커가 들뜨거나 말려있는 것이 확인됐다. 직지 파빌리온은 지난 2003년 시작된 '직지축제'가 2016년 '직지코리아'로 명칭을 바꾸고 국제적인 페스티벌로 발돋움한 것을 기념해 제작됐다.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꼽히는 론 아라드의 작품으로 평평한 지면 위에 최고 높이 9.1m, 면적 120㎡ 규모의 고서(古書)가 엎어져 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직지 파빌리온은 2016년 1회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 끝난 후 철거 혹은 이전 설치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청주시는 직지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국제행사로 치러진 직지코리아의 기념 상징물로써 이 작품을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 그대로 보존하기로 결정했다. 이처럼 의미 있는 조형물임에도 제때 적절한 관리가 되지 않아 아쉽다는 시민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충북일보] 정부가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상진료인력 인건비, 환자 구급차 이용료 지원 등에 1천254억 원의 예비비를 긴급 투입한다. 정부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보건복지부 1천254억 원, 국가보훈부 31억 원 등 모두 1천285억 원의 예비비 지출을 심의·의결했다. 예비비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달 수립한 비상진료대책을 수행하는데 쓰인다. 먼저, 대체 인력의 조속한 배치 등 의료인력을 보강하는데 사용된다. 전체 예비비의 절반에 가까운 580억 원을 교수·전임의 등 당직 근무와 비상진료인력의 인건비에 지원한다. 또한 상급종합병원·지역거점병원 등 인력난이 가중되는 의료기관에 공중보건의사와 군의관을 파견하는데 59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 의료진의 평일 연장진료, 주말·휴일 진료를 위해서는 393억 원을 지원한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와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등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분야에 대한 진료에는 12억 원을 배정했다. 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 의료이용과 공급 체계 개선을 위한 예산도 새로 편성했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
[충북일보]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6일 전공의 수련병원인 한국병원을 찾아 의사 집단행동 상황을 파악하고 지역 필수의료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정 부지사는 지난 2월 21일 효성병원을 방문해 의사 집단행동 대응사항을 점검한 바 있다. 그는 어려운 근무여건에도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임산부, 소아, 중증응급환자 등 필수응급의료 진료 유지 등 의사 집단행동에 장기화 대비 협조도 당부했다. 정 부지사는 "의료진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국가의료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병원은 지난 1994년 개원해 현재 의료진 440여 명이 근무하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116회 3·8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충북지역 여성단체들이 성평등한 사회 실현과 성별 임금 격차 해소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여성연대는 6일 도청 서문 앞에서 '3·8 세계 여성의 날 충북대회'를 열고 "혐오와 차별의 정치 끝장내고, 성평등 정치 실현하라"고 외쳤다. 세계 여성의 날은 지난 1908년 여성 참정권과 근로 여건 개선을 요구하며 궐기한 미국 섬유공장 노동자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날 대회는 충북이주여성상담소 소속 이해솔씨가 사회를 맡아 △발언(손은성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상임대표, 이혜정 청주YWCA 사무총장, 김지혜 다사리장애인자립지원센터 활동가) △선언문 낭독(한미화 청주여성의전화 성폭력상담소 소장, 김미경 충북여성인권상담소 활동가) △퍼포먼스와 거리선전전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여성연대는 선언문을 통해 "여성들이 지난 110여 년간 세계 곳곳에서 불평등과 차별에 저항하며 성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투쟁했지만 아직 사회의 현실은 참담하다"고 꼬집었다. 충북여성연대는 윤석열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 추진에도 분노를 표했다. 이들은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2023 세계 성별 격차 보고서'에서 한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6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의 올해 첫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청주시 안전정책과와 청주동부서방서 사천 119안전센터의 협조로 진행됐다. 청주문화재단 임직원을 비롯해 입주기업, 문화체육관광국 등 시청 공무원과 직장어린이집 등 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상주인력 약 730명이 참여했다. 청주문화재단은 훈련에 앞서 시청각 훈련을 진행하고, 모의 화재 발생 상황 아래 화재통보와 인명대피, 초기진화, 응급구호, 옥내 소화전 및 분말소화기를 활용한 소화훈련 등 긴급 재난 상황 대처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체계를 철저하게 점검했다. 사천 119안전센터는 "안전도 연습"이라며 "첨단문화산업단지는 건물 규모가 크고 입주공간들이 많은데다 자력으로 대피하기 힘든 어린아이들까지 있는 곳이다 보니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주기적인 합동소방훈련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불이 나면 누구나 당황하고 긴장해 초기 진화와 대피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니 늘 오늘의 훈련 내용을 상기하며 재난 발생 제로의 최강 안전 문화산업단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위치한 ㈜다미조경(대표이사 박재일)이 6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의 '희망나눔 실천기업' 291호로 가입했다. 충북적십자사는 이날 ㈜다미조경을 찾아 명패 전달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다미조경은 조경, 조경식재 등 각종 조경공사들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이번 캠페인 가입을 통해 매월 20만 원의 정기후원을 약속했다. 후원금은 충북 도내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박재일 대표는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다 캠페인 참여를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을 계기로 꾸준히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나눔 실천기업' 캠페인은 기업, 공공기관, 병원, 단체 등이 매월 10만 원 이상의 정기후원을 통해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대한적십자사 대표 나눔 확산 프로그램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한낮은 제법 따스한 기운을 느낄 수 있지만 아직은 공기에 찬기가 느껴지는 시기다. 봄 초입을 맞는 이번 주말, 지역 곳곳의 미술관에서 관람객을 초대하고 있다.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는 오는 11일까지 2024년 정기대관 여섯 번째 전시로 강호생 개인전 'Charity of life(채리티 오브 라이프)'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 강호생 작가는 독창적 화풍의 수묵화 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 강 작가는 전통적인 동양화 장르에 대해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그만의 화풍을 구축해왔다. 특히 동양화에서의 여백의 의미, 재료를 다루는 감각적인 유연성과 고도의 정신력을 중요하게 고민하고 탐구하며 색채의 스밈과 번짐이라는 자신만의 독특한 회화 세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강 작가의 작품을 두고 김중근 평론가는 "구상과 추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수묵 화풍을 보여주었던 작가의 결정판"이라고 정의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화선지를 버리고, 융을 재료로 선택하면서 색채와 재료에서 그 자유로움과 시간이 주는 우연의 관계와 비가시적 여백의 감성적 가치를 극대화한다. 강 작가는 홍익대학교 동양학과, 청
[충북일보] (사)한국화진흥회는 다섯 번째 정기전 '한국화-변화·확장·수용(사진)'을 2회에 걸쳐 개최한다. '한국화-변화·확장·수용'은 오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이어서 4월 5일부터 5월 23일까지 진부령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시의 제목은 한국화의 지난날을 되새기되, 과거에 머물지 않고 진정한 정체성을 찾아 현재와 미래의 방향성을 새롭게 모색해 나가자는 의미로 명명됐다. (사)한국화진흥회는 지난 2017년 한국화의 침체를 극복하고 한국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고자 출범했다. 이 단체는 다수의 국내 순회전, 해외 초대 전시 등을 진행하며 열정과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4회 한국화진흥회 정기전을 비롯해 △서울(한벽원 미술관, 마로니에 공원) △평택(공간미학) △고촌(보름산미술관) △진도(진도현대미술관) △용인(한국미술관) 등 각 지역 문화공간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진흥회는 같은해 인도 첸나이에 위치한 인도한국문화원 Inko Center(인코 센터)에서 작가초대전을 열었으며 베트남 Kien Trung Palace(키엔 쭝 왕궁)의 Royal Theatre(로얄 씨어터)에서도 기획초대전을 개최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예술창작공간 임차료 지원사업(사진)'에 참여할 예술인·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임차료 지원사업은 충북도를 소재로 활동하는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창작공간임차료를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창작활동과 지속적인 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지원 자격은 도내 활동 중인 예술인 또는 단체이며, 개인의 경우 예술활동증명을 발급받은 자만이 신청할 수 있다. 선정자를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1차년도 지원자는 임차료의 75%, 2차년도 지원자는 임차료의 50%를 지원한다. 접수는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5시 59분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가능하다. 재단은 접수된 신청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가 심의를 통해 66건의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단, 예산 범위 및 심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선정 건수는 소폭 변경될 수 있다.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제출서류 양식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http://www.cbfc.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
[충북일보] 미복귀 전공의를 향한 정부의 사법처리 절차가 가시화되면서 의료진의 반발이 거세지는 한편 집단행동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이 잇따르면서 충북지역 의료계에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배대환 충북대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지난 4일 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직의 변'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5일 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배 교수는 게시글을 통해 "정부의 근거도 없는 무분별한 2천 명 증원은 분명 의료시스템의 붕괴를 가속화 할 것"이라며 "필수의료 강화라고 하는 지원은 결국 밑빠진 항아리에 물 좀 더 넣어주는 의미 없는 단기정책에 불과하며 혼합진료 금지는 말 그대로 의료 이용을 더 늘리고 의료민영화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필수의료 멸망 패키지의 총아임에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배 교수는 전공의들을 향한 정부의 강경 대응과 충북대학교를 비롯한 대학 총장의 의대 증원 결정에도 분노를 표했다. 충북대는 의대 정원을 49명에서 250명으로 증원 신청한 바 있다. 그는 "현대 의료는 절대 혼자만의 힘으로 환자를 치료할 수 없다"며 "같이 병원에서 부딪히며 일해온 인턴, 전공의, 전임의 선생님들의 면허를 정지한다고 하는 보건복지부의 발
[충북일보] 방영란 청주시 흥덕보건소장은 5일 하나병원(병원장 박중겸)을 방문해 의사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체계를 확인했다. 방 소장은 의료공백 관련 현장을 지키며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그는 "시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해 24시간 응급실 운영 등 비상진료체계가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음성 철박물관이 겨울동안 닫아뒀던 실내전시실의 문을 다시 연다. 겨울동안 야외 공간만 개방됐던 철박물관은 5일 '안녕~ 감곡!' 기록영상전과 함께 실내전시실을 개방한다고 알렸다. '안녕~ 감곡!' 영상전시는 오는 9월 28일까지 2층 영상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전시에는 2023년 지역민참여프로젝트의 진행 과정이 담겨있어 철박물관과 지역 사회의 상호작용을 확인할 수 있다. 박물관은 겨울 휴관 동안 관람객을 더 가까이에서 만나기 위한 공간정비는 물론, 지난해 가장 인기를 끌었던 세연음악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25회 세연음학회 '봄봄!'은 오는 4월 20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진로체험활동 꿈길 △ 5월 가정의달 행사 '지역 작가 연계 체험' △활동수레 '여기에서 천천히' △상시체험 '호루라기만들기, 병뚜껑 자석 꾸미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 밖의 행사와 참여방법은 누리집(https://www.ironmuseum.or.kr/)과 인스타그램(@iron_museu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인경 관장은 "겨울 휴관동안 철박물관은 그 어느때 보다 바쁘게 보냈다"며 "올해 활동도 기대해 주시길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창업과 캐릭터 분야를 필두로 올해의 지원사업에 돌입했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캐릭터콘: 캐릭터 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캐릭터 콘텐츠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는 이 사업을 통해 △캐릭터 기업 신규 창업 2명(팀) △지역 캐릭터 개발 2개 기업 △캐릭터 상품화 2개 기업 △캐릭터 고도화 2개 기업을 선발한다. 캐릭터 창작, 굿즈 개발, 크라우드 펀딩, 박람회 참여 등 분야별 지원 사항은 상이하며, 지원규모는 최소 400만 원에서 최대 2천300만 원이다. 또 문화콘텐츠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창업지원 원스톱 프로그램'도 공모일정에 들어갔다. 만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1인 미디어부터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는 실감콘텐츠까지 다양한 범주의 콘텐츠를 지원하며 총 10팀을 선발한다. 도내 사업등록 예정인 문화콘텐츠 분야 신규 창업을 희망하는 자(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폐업자도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정 예비창업자(팀)에는 각 최대 1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메토링과 창업 교육의 혜택도 원스톱으로 주어진다. 또한 1년차 사업 후 평가를 통해 우수 기업
[충북일보]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권종애)와 청주열린도서관(관장 한동욱)은 5일 청주 문화제조창 5층 열린도서관에서 지역 육아·문화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양질의 양육환경 조성을 추진하는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청주시민의 독서문화 진흥 업무를 추진하는 청주열린도서관이 양 기관의 효율적 운영과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 기관은 △지역 육아·문화 콘텐츠와 프로그램의 활용 지원 △각 기관이 추진하는 교육(프로그램)과 사업 홍보 등을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권종애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영유아 가정에 다양한 부모교육 및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게 됐다"며 "지역 공동체의 구심점으로서 양 기관이 힘을 모아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인프라 확장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