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창업과 캐릭터 분야를 필두로 올해의 지원사업에 돌입했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캐릭터콘: 캐릭터 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캐릭터 콘텐츠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는 이 사업을 통해 △캐릭터 기업 신규 창업 2명(팀) △지역 캐릭터 개발 2개 기업 △캐릭터 상품화 2개 기업 △캐릭터 고도화 2개 기업을 선발한다. 캐릭터 창작, 굿즈 개발, 크라우드 펀딩, 박람회 참여 등 분야별 지원 사항은 상이하며, 지원규모는 최소 400만 원에서 최대 2천300만 원이다. 또 문화콘텐츠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창업지원 원스톱 프로그램'도 공모일정에 들어갔다. 만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1인 미디어부터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는 실감콘텐츠까지 다양한 범주의 콘텐츠를 지원하며 총 10팀을 선발한다. 도내 사업등록 예정인 문화콘텐츠 분야 신규 창업을 희망하는 자(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폐업자도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정 예비창업자(팀)에는 각 최대 1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메토링과 창업 교육의 혜택도 원스톱으로 주어진다. 또한 1년차 사업 후 평가를 통해 우수 기업
[충북일보]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권종애)와 청주열린도서관(관장 한동욱)은 5일 청주 문화제조창 5층 열린도서관에서 지역 육아·문화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양질의 양육환경 조성을 추진하는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청주시민의 독서문화 진흥 업무를 추진하는 청주열린도서관이 양 기관의 효율적 운영과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 기관은 △지역 육아·문화 콘텐츠와 프로그램의 활용 지원 △각 기관이 추진하는 교육(프로그램)과 사업 홍보 등을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권종애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영유아 가정에 다양한 부모교육 및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게 됐다"며 "지역 공동체의 구심점으로서 양 기관이 힘을 모아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인프라 확장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의 한 교수가 사직의 뜻을 밝혔다. 배대환 충북대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지난 4일 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직의 변'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5일 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배 교수는 게시글을 통해 "이제 막 심장내과 전문의로서 독립해 근무한지 3년 정도 밖에 되지 않은 의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중증 환자들이 회복하는 기쁨에 크게 인기가 없는 심장내과, 그 중에서도 심부전과 심장중환자 파트를 선택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정부의 근거도 없는 무분별한 2천 명 증원은 분명 의료시스템의 붕괴를 가속화 할 것"이라며 "필수의료 강화라고 하는 지원은 결국 밑독 빠진 항아리에 물 좀 더 넣어주는 의미 없는 단기정책에 불과하며 혼합진료 금지는 말 그대로 의료 이용을 더 늘리고 의료민영화에 한발짝 더 다가가는 필수의료 멸망 패키지의 총아임에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배 교수는 전공의들을 향한 정부의 강경 대응과 충북대학교를 비롯한 대학 총장의 의대 증원 결정에도 분노를 표했다. 그는 "현대 의료는 절대
[충북일보] 정부가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제시했던 복귀 마지노선인 지난달 29일 이후 첫 정상근무일인 4일까지도 충북지역에서는 복귀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다. 앞서 정부가 엄정 대응을 예고했던 만큼 현장을 떠난 의료진을 대상으로 사법처리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말 기준 도내 10개 수련병원 전공의 200명 중 이탈률은 84%(이탈자 수 168명)에 이른다. 이후 연휴기간인 1~3일 복귀자는 없었다. 충북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정부의 최후통첩에도 미복귀 전공의들 사이에 큰 동요는 없었다"면서 "3월 입사하기로 했던 인턴 35명도 임용 포기서를 제출했고 근로 계약이 종료된 전임의들도 떠나 인력이 줄어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정부는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등 행정 처분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보건복지부는 4일 충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전공의 수련병원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들은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부재가 확인된 의료진의 처분에 돌입할 방침이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정부는 현장을 점검해 위반사
[충북일보] 봄을 맞아 충북도민들의 문화예술 갈증을 풀어줄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준비돼 있다.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경희)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86회 정기연주회 '브루크너'를 선보인다. 올해 청주시립교향악단은 당대 최고의 작곡가 6명을 주제로 정기연주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를 주인공은 올해 탄생 200주년을 맞는 안톤 브루크너의 작품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브루크너 최고의 유작 중 하나인 '교향곡 6번'을 준비했다. 브루크너는 대부분의 곡을 완성한 후 최소 한 번 이상은 수정을 보는 것으로 유명한데 교향곡 6번은 완성 후 거의 손을 대지 않아 단일 판본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은 박은성 지휘자를 객원 지휘로 초청해 진행한다. 그는 비엔나 국립음대 한국인 최초로 지휘 전공을 졸업했고, 지난 2002년 대한민국 지휘자 최초로 평양에서 KBS교향악단과 조선국립교향악단 합동 연주회를 지휘한 바 있다. 브루크너의 교향곡 6번 외에도 다양한 곡들이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교향악단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조반니'서곡에 이어 피아니스트 박진우와 협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이 오는 17일까지 '시민공예학교' 일반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시민공예학교'는 공예관이 20여 년간 운영해온 교육 프로그램 시민공예아카데미의 후속으로, 기존 성인 대상의 일반 강좌를 넘어 초·중학생 대상의 청소년 강좌까지 연령대 별 세부 맞춤형 공예교육으로 확대하며 폭넓은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수강생을 모집하는 강좌는 성인 대상의 공예 실기교육인 일반 강좌로 △도자 초급 △도자 중급 △유리 초급 △유리 중급 △우드카빙 등 총 5개 강좌에서 모두 58명을 모집한다. 수업은 오는 4월 1일 개강해 8월 28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4층 공예스튜디오에서 주 1회, 3시간씩 총 20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재료비 포함 총 30만 원이다. 수강생은 오는 17일까지 공예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회원가입 후 신청)하며, 여러 강좌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공예에 관심이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나 △도자 초급 △유리 초급 △우드카빙 강좌는 신규 수강생에게, △도자 중급 △유리 중급 강좌는 수강 이력이 있는 기수강생에게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또한 모집 마감일 이후인 1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는 4일 지사 강당에서 회원들의 리더십·자질 향상과 효율적 봉사회 운영을 위한 '2024년도 적십자봉사회 리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충북적십자봉사회 임원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는 7일까지 제천, 괴산, 보은에서 총 400여 명의 봉사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2024년도 사회봉사·구호사업 추진방향과 후원개발 캠페인 안내 △봉사회 운영 실무 △심리사회적지지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충북적십자사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적십자정신을 이해하고 활발한 인도주의 활동을 펼치는 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적십자사는 봉사원들의 자질 향상과 봉사활동의 전문화를 위해 기본 및 리더교육, 심폐소생술,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김안과의원이 모범 납세자로 인정받았다. 청주김안과의원 김두은 대표원장은 4일 대전지방국세청에서 열린 '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대전지방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모법납세자로 선정되면 국세청장 이상 표창자는 3년, 지방국세청장이나 세무서장 표창자는 2년간 세무조사 유예가 적용된다. 징수유예, 납기연장시 납세담보 완화, 전국세무관서 민원봉사실의 전용 창구 이용 등의 혜택이 있고 국세청장 표창 이상 수상자에게는 콘도요금과 의료비를 할인해주고 대출금리, 보증심사, 신용평가 등을 우대한다. 공항출입국 우대, 전용 신용카드가 발급 혜택도 있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18년 기재부 장관 표창에 이어 두 번째다. 성실 납세의무 이행과 세정협조를 이어오고 있는 청주김안과의원은 국가재정 기여, 회계 투명화 노력으로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아울러 의료위기 가구,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의료지원과 물품후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지역 대학교에 장학금 전달·의료장비 기부를 통한 인재양성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김 대표원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기업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표창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납세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해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24년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 대표도서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연다. 지난 2006년 시작된 '책읽는청주'는 누구에게나 권장할 만한 대표도서를 선정해 청주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생각을 공유하자는 취지의 범시민 독서운동이다. 지난 1월 시민들로부터 올해 후보도서 추천을 받았고, 2월 27일 1차 추진위원회를 열어 부문(일반·청소년·아동)별 5권씩 총 15권의 후보도서를 선정했다. 투표는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15권의 후보도서 중 부문별 각 1권씩 투표하면 된다.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 온라인 투표와 권역별 16개 도서관(시립, 오창호수, 상당, 청원, 오창, 금빛, 내수, 오송, 서원, 흥덕, 신율봉, 강내, 옥산, 가로수, 기적, 열린도서관) 현장투표를 병행한다. 후보도서 중 일반부문에는 △권여선의 '각각의 계절' △김민식의 '나무의 시간' △임소미의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 민태기의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최재천의 '최재천의 공부' 5개 도서가 올랐다. 청소년 부문은 △김수빈의 '고요한 우연' △박현숙의 '구미호 식당' △고정욱의 '나에게 나다움을
[충북일보] '연극인들의 축제' 42회 충북연극제가 오는 14일 막을 올린다. 충북연극협회와 청주연극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충북도, 청주시, 한국연극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북예총, 청주예총이 후원하는 이번 연극제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청주 민간소극장 예술나눔터, 씨어터제이, 정심아트홀을 비롯한 지역 공연장에서 경연 형태로 진행된다. 시상식은 경연이 끝난 다음날인 18일 오후 2시 충북문화예술인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3개 부문의 단체상(대상, 금상, 은상)과 5개 부문의 개인상(남·여 최우수연기상, 남·여 우수연기상, 남·여 신인연기상, 연출상, 특별상)을 시상한다. 충북연극제는 대한민국연극제의 지역예선 경연대회로, 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단체는 '2024 대한민국연극제in용인' 본선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42회 대한민국연극제 본선 대회는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25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전역에서 펼쳐지며, 추후 추첨을 통해 충북의 경연 일정이 정해진다. 이번 충북연극제에서는 총 4팀의 극단이 전국대회행 티켓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제천의 예술나눔 청풍이 시작을 알린다. 첫날인 14일 오후 7시 30분 청주 씨어터제
[충북일보] 정부가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데드라인이 지난 가운데 의료계와 정부의 줄다리기가 팽팽하게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집단 사직 후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 처분과 고발을 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누리집을 통해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 중 일부에게 업무개시명령을 공시송달(공고) 했다. 공고문에서 복지부는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를 중단한 의료인에 대해 의료법 59조 2항에 따라 업무개시명령서를 직접 교부 또는 우편(등기)으로 발송해야 하나, 폐문부재 및 주소 확인 불가 등의 사유로 교부송달 또는 우편송달이 곤란해 행정절차법에 따라 공시송달한다"며 명령서를 확인하는 즉시 소속 수련병원에 복귀할 것을 주문했다. 이 공고문은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비롯해 전공의 13명을 대상으로 한다. 충북지역에서는 충북대학교병원의 전모씨 1명이 포함됐다. 앞서 복지부는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수사, 기소 등 사법절차의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부가 집단 행동에 참여 중인 의료진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의사들의 저항도 거세지고 있다.
[충북일보] 사단법인 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는 지난달 29일 대전 KW컨벤션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진병길(사진) 신라문화원장을 5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진 회장은 취임사에서 "국가유산 전환 체제 변화 속에서 국가유산 활용분야의 위상 확보와 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사업을 개발하는데 역점을 두고 직무를 수행해 나겠다"며 "연합회와 회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활용분야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국가유산 활용의 국민 향유권 증진과 더불어 국가유산 활용 전문 인력의 양성과 활용산업 생태계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주도하는 연합회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사)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는 문화유산 활용의 활성화와 활용 분야 종사자의 권익 보호를 통해 문화유산 활용정책의 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2017년에 창립됐다. 현재 연합회는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전국 150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김성수 세계직지문화협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지 사업발전을 위한 기금을 기탁했다. 3일 세계직지문화협회에 따르면 대정건설㈜ 대표이사이기도 한 김 회장은 최근 개최된 협회 2024년 정기총회에서 직지 사업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1천만 원을 기탁했다. 김 회장은 "추가 구성된 임원진을 비롯한 전체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세계직지문화협회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발전기금 기탁 취지를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직지 사업 발전을 위한 기금 기탁에 감사하다"며 "기탁금을 투명하고 내실있게 집행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총회는 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진과 자문위원들을 추가 구성했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 등 주요 안건을 승인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응모)는 지난달 29일 청주 더빈컨벤션 2층 컨퍼런스홀에서 17·18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6년간 협의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17대 김영석 전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 출발하는 18대 유응모 회장의 앞날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해 도내 사회복지기관(시설) 단체장,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임회장 활동영상물 감상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 행사는 이임사, 감사패 전달, 협의회기 전수,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석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협의회장으로 재임했던 기간동안 충북사회복지협의회에 많은 격려와 사랑 보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사랑과 격려 덕분에 별 탈 없이 주어진 소임 마무리하고 행복한 마음 안고 떠나게 되어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유응모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충북사회복지의 발전을 위해 시·군·구협의회와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미설치 지자체의 협의회 설립에 힘쓰겠다"며 "충북협의회의 주요사업을 내실있게 튼튼히 하는데 노력해 회장으로 부여받은 막중한 임무
[충북일보] 정부가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를 향해 29일까지 의료현장으로 복귀하라고 최후통첩을 한 가운데 갈등이 봉합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28일 정부와 경찰,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부터 전공의 자택에 직접 방문해 업무개시명령을 전달했다. 그동안 우편이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등으로 전공의들에게 현장에 돌아올 것을 명령했으나, 마지막으로 송달 효력을 확실히 함으로써 사법 절차를 위한 준비를 마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복지부는 29일 이후 첫 정상 근무일인 오는 3월 4일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 수를 파악, 미복귀자에 대한 사법 처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강경책에도 전공의들이 정부가 제시한 마지노선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충북대학교병원의 한 교수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최후통첩을 하루 앞둔 28일 오전까지도 복귀한 전공의가 없었다"고 밝히며 "정부의 강경 대응에도 전공의들이 크게 동요하지 않는 분위기다. 복귀자가 있어도 아주 적은 수로 예상한다는 것이 중론"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감정적으로나 이해관계로나 많은 것들이 틀어져 있는 상태"라면서 "정부가 대화를 하자고 호소한다면서도 사법처리를 하겠다며 전공의들
[충북일보] 2024년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인원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충북일보는 28일 본사 4층 회의실에서 2024년 독자권익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 2024년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는 도내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10명으로 구성됐다. 기존의 독자위원인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연규철 청주 성동신협 이사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김종렬 농협중앙회 청주시지부장과 새로 위촉된 △김양희 충북도문화재연구원장 △김연준 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신영덕 충북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이승희 서원대학교 입학학생처장 △이형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김재용 충북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위원들은 이날 각자 소개와 함께 앞으로 본보 독자권익위원으로서 활동 포부를 밝혔다. 독자권익위원회는 오는 12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매달 회의를 열고 기사와 지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신문 지면의 구성, 기사에 대한 평가·분석과 함께 대안·개선점 등을 제시하는 등 독자권익과 알권리 보호를 위한 활동에 앞장선다. 연경환 본보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제·문화·교육·복지·의료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원장 허혜숙)은 충북대학교 신입생 입학과 개강을 앞두고 헌혈 홍보에 나섰다. 충북혈액원은 28일 헌혈의집 충북대센터에서 개강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프로모션은 오는 3월 4일부터 29일까지 헌혈의집 충북대센터에서 헌혈한 모든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 예정이며, 생애 첫 헌혈자 유치 및 기존 대학생 헌혈자 참여 증진이 프로모션의 목적이라고 전했다. 허혜숙 충북혈액원장은 "이번 개강 프로모션으로 충북대학교 대학생 헌혈 활성화 및 혈액수급 안정화가 되길 바란다"며 "대학생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8일 충북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인 청주의료원을 방문해 충북도와 청주시의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청주의료원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장관의 이번 방문은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 현장 순회 점검에 따른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의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일선 의료현장의 실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지난 23일 경북 김천의료원을 시작으로 순회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청주의료원 응급실과 병동 등을 차례로 둘러보면서 비상 진료체계를 점검했다. 이후 의료원 관계자와 충북도, 청주시 공무원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국민들이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헌법적 책무"라며 "정부는 국민이 어디서든 제때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공의 사직서 제출과 근무지 이탈이 늘어나면서 의료 공백의 상당 부분을 전문의와 간호사들이 대신하고 있다"며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은 하루빨리 의료 현장으로 복귀해주기를 다시 한 번 당부한다"고 부탁했다. 이 장관은 평일 연장근무 등 어려운 근무여건에도 의료 현장에서 최선의 노
[충북일보] 충북여성공동행동이 28일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 움직임에 반대하며 "법에 따라 장관을 임명하고 여가부를 정상화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지역 여성계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60여 곳이 참여하고 있는 충북여성공동행동은 28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정부가 지난 20일 김현숙 여가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한 데 이어 22일 후임장관을 선임하지 않은 채 차관직무대행체제로 유지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정부의 역할을 방기하는 것이자 성평등 추진부처를 무력화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때 구조적 차별은 없다며 여가부 폐지를 공약으로 걸었지만 국제사회는 정반대의 입장을 내놓고 있다"고 "2023년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2023 세계 성별격차 보고서'에서 한국의 성평등 순위는 146개 국가 중 105위를 차지했고, 유엔 여성폭력특별보고관과 여성차별실무그룹은 정부 정책 기조에 '심각한 우려'를 담아 공개서한까지 보냈다"고 꼬집었다. 이어 "여가부는 대통령 뜻에 따라 맘대로 없앨 수 있는 조직이 아니"라면서 "헌법은 여성의 복지와 권익향상을 위한 국가의 의무를 밝히고 있고, 법률에서는 이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는 28일 지사 강당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북도협의회 3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도내 14개 지구협의회가 소속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북도협의회(회장 김은자)는 적십자 봉사조직의 운영과 공동과제를 협의하고 추진할 목적으로 설치돼 봉사회의 인도주의 활동을 지원하는 조직이다. 행사에는 황현구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 강태억 충북적십자사 부회장, 김문식 봉사회 전국협의회장, 충북도협의회 및 지구협의회 봉사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인도주의 활동을 적극 실천한 봉사원에게 △자원봉사지도자 유공장 은장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충북도지사 표창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진천지구협의회에서 위탁 운영하는 진천소재 햇살나눔터의 2024 적십자 희망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강태억 충북적십자사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한해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기위해 힘써주신 충북 5천여 적십자봉사원님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현대바이오랜드(대표이사 이희준)는 28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취약계층 아동의 신학기 지원을 위해 써 달라며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 된 후원금은 도내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취약계층 아동의 여벌 교복, 학용품, 의류 등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이 대표이사는 "지역의 아동들이 신학기 준비에 대한 걱정과 부담을 덜고 설레는 마음으로 학교에 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희망과 사랑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주시에 위치한 ㈜현대바이오랜드는 천연물을 활용한 추출, 발효, 유기합성 등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화장품 원료, 건강기능식품, 바이오메디컬 위주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30여 년간 사라져가는 분교를 집요한 시선으로 담아내 '분교 사진가'로 불리는 강재훈씨가 사진에세이 '친구 같은 나무 하나쯤은(사진)'을 펴냈다. '친구 같은 나무 하나쯤은'은 30년 넘도록 나무와 교류해 온 사진 작가의 경이롭고 낭만적인 탐목기(探木記)다. 강씨는 분교를 찾아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수많은 나무와 친구가 됐다고 한다. 제 살이 찢기는 고통에도 길가의 철망을 품은 채 자라는 가로수, 커다란 바위를 가르며 자라는 소나무, 아이들의 재잘거림을 나이테에 새긴 채 한결같이 폐교를 지키는 포플러, 쇠락한 마을 한가운데서 주렁주렁 감을 매단 채 아이들의 돌팔매질을 그리워하는 감나무, 담벼락에 그려진 나무 그림과 어우러져 자라는 장미, 스스로 열을 내어 눈얼음을 뚫고 꽃을 피우는 복수초, 붉은 꽃과 흰 꽃이 한 몸에 핀 매화 등 저마다의 모습과 사연을 가진 나무들과 우정을 나눈 것이다. 이 책은 이토록 멋지고 소중한 친구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쓰였다. 강씨는 전시회에 걸렸던 작품들 중 100여 컷의 사진을 엄선하고 여기에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글을 곁들였다. 현기영 소설가는 "이 책에 실린 나무 사진들은 신비롭게 아름다우며,
[충북일보] 김창억(사진) (재)세종문화재연구원장이 11대 한국문화유산협회장에 선출됐다. 한국문화유산협회는 전국 92개 고고유산 조사연구 전문기관 연합회로, 신임 김 회장은 오는 3월 1일부터 2026년 2월28일까지 2년 동안 협회를 이끈다. 김 회장은 경북대 고고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일본 토아대학(東亞大學)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재)세종문화재연구원장, 영남고고학회 편집위원장,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자문위원(문화재 분야), 영남지역문화재조사연구기관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9년부터 세종문화재연구원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대구시민재단 이사, 대구광역시 달서구 달서선사관 운영자문위원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정부가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으로 복귀하지 않으면 사법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변함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면서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한 면허정치 처분과 사법 절차 진행이 불가피하다. 29일까지 병원으로 돌아온다면 지나간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했다. 정부는 제시한 기일까지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를 대상으로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 등을 내릴 방침이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전공의들의 사직이 헌법상 기본권인 직업 선택의 자유에 따른 것이라고 하지만 공익이나 사회질서 유지를 위해서 일정한 범위 내에서 제한이 가능하다"며 "현행 의료법 체계에서 충분히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것으로 법률 검토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전공의들은 지난 19일부터 단체로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집단행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공의 비중이 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충북에서는 예정돼 있던 수술이나 진료가 취소되는 상황은 크게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도내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학교병원의
[충북일보] (사)스마트경영포럼(회장 김해수)은 지난 26일 청주 S컨벤션 신관홀 2층에서 4개 본부 12분과위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어 ESG위원회 발대식과 교육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행사도 진행했다. ESG위원회는 E-환경을 지키는(생활환경캠페인,친환경 장려), S-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지역경제활성화, 사회공헌 활동), G-회원의 이익을 도모하는(역량강화사업) 전략과 사업을 발굴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포럼으로 만든다는 비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위원회는 상생, 연결, 소통, 혁신, 전문성을 핵심가치로 삼고 충북 전지역이 요구하는 전략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