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이 '어린이 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악기는 현악기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서원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어린이 오케스트라는 서원도서관이 재개관한 2023년부터 시작됐다. 어린이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공동체를 경험하고 도서관에서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했다. 어린이 오케스트라 단원 활동은 오는 3월 9일부터 시작된다. 올해 11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서원도서관 5층 다목적실에서 악기 연주 연습을 하게 된다. 11월 23일에는 최종 연주회도 개최해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는 순환적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독서챌린지도 병행한다. 독서챌린지는 단원들의 독서 습관 장려를 위해 어린이 오케스트라에 참여하는 매차 시 2권 이상 책을 읽도록 하는 것이다. 80% 이상 출석하고 총 72권 이상 독서리스트와 짧은 감상을 작성 후 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완수자에게는 도서관 홍보물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서원도서관(043-201-4183)으로 문의하면
[충북일보] 홍은혜 피아니스트가 오는 3월 2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프란츠 리스트에게의 헌정―홍은혜 피아노 독주회'를 선보인다. 홍 피아니스트는 서울예고, 이화여대, 독일 에센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트렌토 국립음악원에서 피아노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화려한 색채, 풍부한 울림을 가진 피아니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는 국내를 비롯해 유럽, 미국 등지에서 솔로와 실내악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독주회는 베토벤의 작품을 편곡한 리스트의 곡들로 구성됐다. 홍 피아니스트는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을 비롯해 괴테의 시에 의한 6개의 가곡집을 연주한다. 가곡집은 미뇽, 색칠된 리본으로, 기쁨 그리고 슬픔, 옛날에 한 왕이 있었네, 비애의 환희, 북이 울리네의 6곡으로 구성돼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4001768)에서 할 수 있다. 전석 1만 원으로 청주 시민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 가능하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전국 주요 병원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잇따라 집단 사직하는 상황에서 충북지역에서도 동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8일 본보 취재 결과, 청주성모병원 전공의 28명 전원은 19일자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부터 근무하지 않겠다고 병원 측에 통보했다. 청주성모병원은 서울 삼성의료원 파견 전공의들의 수련병원으로, 사직서 수리 여부는 삼성의료원에서 결정한다. 정부가 파업 등을 불법 행위로 규정하고 엄정 대응을 예고했음에도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서 제출을 감행하겠다고 밝힌 만큼 성모병원 측은 전공의들이 사직서 수리 여부와는 관계없이 근무를 중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의료 대란을 우려하는 질문에 성모병원 관계자는 "전공의 비중이 높지 않아 외래 진료는 큰 차질이 없을 것 같다"고 밝히며 "지난 16일 긴급진료의원회를 열고 응급의료체계와 환자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임상과장 등 병원 인력의 업무를 분장해 공백을 메우기로 했다"고 답했다. 다른 병원 전공의들도 보조를 맞출 것으로 보인다. 충북대병원에는 현재 레지던트 103명·수련의(인턴) 33명 등 136명의 전공의가 근무하고 있다. 이 중 수련의 33명이
[충북일보] 청주시 여울림센터(센터장 김미영)는 오는 29일까지 '몸테라피, 힐링 춤테라피'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몸동작과 춤을 통해 생명력을 회복하고 감정표현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센터 측은 교육을 통해 △운동 치료 효과 △심리 치유 효과 △인지적 치유 효과 △사회적 치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교육은 박일화 춤명상연구소장이 강사를 맡아 3월 18일부터 7월 8일까지 매주 월요일 3시간씩 12회, 총 36시간 진행한다. 몸·춤테라피 교육과 재능봉사(2회)로 구성되며 수강생들은 수료 이후 노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재능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무용지도사 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참가비는 3만 원(교재비와 매트, 천 등 재료비)이다. 청주 거주 30~50대 여성 20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청주시 여울림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밖에 더욱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여울림센터(043-259-9935)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이 청주의 공간과 스토리를 배경으로 제작한 뮤직비디오 '신바람'이 해외에서도 인정받았다. 18일 청주시립국악단에 따르면 '신바람'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7회 캘리포니아 뮤직비디오 필름 어워즈 '베스트 기악 및 재즈'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캘리포니아 뮤직비디오 필름 어워즈는 미국 방송 채널 테이스트 TV(Taste TV)에서 매년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미국은 물론 해외 각국의 뮤직비디오 90개를 경쟁 부문으로 접수해 심사위원단의 검토를 거쳐 시상하고 있다. '신바람'은 '베스트 월드 뮤직' 부문 등 5개 부문에 최종 후보작으로 올랐으며, 이중 '베스트 기악 및 재즈'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자체 국악단 중에서는 최초 수상이다. 4분 57초 길이의 이 영상에서는 국악관현악과 피아노의 선율이 조화를 이루는 곡 '신바람'이 시립국악단의 연주와 시립무용단의 안무로 펼쳐진다. 한국적 곡선의 아름다움을 잘 담아낸 청주 미래지 한옥마을과 현대적인 복대동 지웰시티몰 광장을 주 무대로 촬영해 감각적인 영상을 담아냈다. 청주시립국악단은 "젊은 국악인들도 케이팝 가수들과의 협업이나 다른 장르와의 결합 등을 통해 새로운
[충북일보] 청주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미요가는 지난 16일 충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에 지역 학대 피해아동과 가정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 써 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학대 피해아동의 식료품·생활용품 등 구입과 학대후유증 감소·회복을 위한 심리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임선미 미요가 원장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길수 충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지역사회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대피해아동들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전달 받은 소중한 후원금이 지역사회 내 소외된 학대피해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원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27일부터 3월 22일까지 약 4주간 2024년 충북문화관 2차(하반기)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이번 대관 신청을 통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재단이 주관하는 기획전 외 기간을 빌릴 수 있다. 대관시설은 숲속갤러리 1층(102㎡), 2층(107㎡), 기타 부대시설(야외공연장, 세미나실, 북카페) 등이다. 대관료는 1일 기준 2~3만 원으로 시설별로 상이하다. 또 기본 시설운영을 위한 냉·난방비 외 추가 사용 요청 시 8시간 기준 5천 원을, 야간행사 대관 시 냉·난방기 사용료를 추가 징수한다. 접수 방법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 내 충북문화관 대관 안내에서 신청서류 다운로드 후 대관 접수란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대관심의위원회를 통해 예술가(단체)의 역량과 작품성에 대한 심의를 거쳐 우수한 전시·행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결과는 4월 중 개별 통보와 누리집 공고를 통해 공개한다. 충북문화재단은 "충북문화관이 지역 문화예술 전시와 공연을 위한 창작활동 공간으로써 예술인의 활동무대와 도민 문화예술 향유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예술단체와 예술가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은 2024년 서원도서관 '작가의 방' 상주 작가로 김송순(사진)씨를 선정했다. 김 작가는 지난 1997년 아동문예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이후 동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할머니의 씨앗 주머니 △반반 고로케 △백호 사냥 등이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삐침머리 대장'을 발표했다. 그는 19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서원도서관 4층 '작가의 방'에 상주하며 집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원도서관은 연중 작가와의 만남, 창작 교실 등 작가와 지역주민을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 작가는 "도서관에서 많은 어린이와 어른들을 만나 소통하겠다"며 "편안하고 즐거운 공간에서 같이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서원도서관은 지난 1월 '작가의 방'에 상주할 지역 문학가를 모집했고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김송순 작가를 2대 상주작가로 선정했다. '작가의 방'은 창작활동 중인 지역 문인에게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의사들이 전국 동시 다발적으로 열리는 궐기대회에 동참하며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의사협회 산하 16개 시·도의사회는 정부의 의료개혁에 반발하며 이달 초 협의를 통해 전국 동시다발 집회를 추진해왔다. 충북의사회 소속 의사 20여 명은 15일 국민의힘 도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의 일방적인 의사 증원에 반대한다"고 규탄했다. 박홍서 충북의사회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의료현장은 필수의료가 무너지고 응급실 뺑뺑이 사태, 지역 의료 붕괴가 벌어지고 있다"고 운을 떼며 "정부는 이에 대한 정확한 원인과 대책을 세우지도 않고 의대 정원에 대한 2020년 9·4 의정 합의문을 휴지조각으로 만들었다. 의료붕괴 원인을 오로지 의사부족현상이라고 하면서 매년 의사를 2천 명 증원하겠다고 한다"고 집회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지금도 의사는 부족하지 않다. 다만 필수 의료에 진료할 의사가 부족할 뿐"이라며 "증원된 의사가 나온다 한들 10년 후에나 현장에 배치되므로 그 10년간 필수 의료의 붕괴는 더욱 가속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은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승덕 부회장은 결의문을 통해 "
[충북일보] (사)청주예총과 오성플란트치과는 지난 14일 예술인 건강 증진·행복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길곤 (사)청주예총 회장과 오용균·김상웅 부회장, 오성균 오성플란트 치과 대표원장과 이환승·신한솔 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건설함은 물론, 의료 지원으로 예술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오성플란트 치과는 예술인의 건강상담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주예총은 오성플란트치과 임직원과 가족들의 문화예술향유를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에 초청하는 등 상생에 뜻을 모았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에코헤어 고재경 원장은 지난 14일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을 찾아 희귀난치질환 환자 지원을 위해 써 달라며 100만 원을 전달했다. 고 원장은 "헤어디자이너로 평생 일만 하다보니 기부할 수 있는 방법을 알지 못했다"며 "갤러리 전시를 기회로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영광이다. 후배들에게 귀감이 돼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 원장은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충북 지역의 유일한 헤어아트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2023년 갤러리 둥지향에서 연 개인전 기념으로 청소년을 위한 도서상품권 100만원을 봉명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한 바 있다. 그는 오는 29일까지 충북대병원 갤러리에서 '고재경 헤어 아트전'을 열고 있다. 이 전시에서는 버려진 머리카락을 염색해서 만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최영석 병원장은 "버려진 머리카락으로 멋진 작품을 만든다는 것에 정말 놀랐다"며 "작품전시를 비롯해 희귀난치질환 환자를 위한 기부까지 정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우수중소기업협의회(회장 박종관)와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원장 허혜숙)은 지난 14일 충북혈액원에서 '생명나눔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정기적 헌혈운동 전개 △자발적인 헌혈문화 정착 △건전기부문화·자원봉사 활동 확산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충북우수중기협은 3월부터 60개 회원사들의 헌혈 릴레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학생 헌혈 인구 감소의 대안인 중장년 헌혈 인구 유입으로 선진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허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회원사 중심 사기업체 헌혈 문화 확산과 중장년 헌혈 인구 증가로 혈액수급 안정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공예 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히는 로에베 재단 공예상의 최종 후보에 선정된 한국작가 5명 중 3명이 청주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작가로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로에베 재단은 15일 올해 로에베 재단 공예상 최종 후보자 3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 중 한국 작가로는 전은미, 김희찬, 김기라, 원리(이종원), 드바로운(유다현)이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먼저, 전은미 작가는 청주 출신으로 18년간 독일을 주 무대로 활동하다 지난 2022년 귀국과 동시에 청주시한국공예관 스튜디오에 입주해 국내에서의 작품 활동을 본격화했다. 그는 소의 소장·돼지껍질 등 동물의 내장과 금으로 도금한 머리카락, 씨앗 등 낯선 재료들을 조합해 장신구를 만드는 실험적인 작업을 해오고 있다.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뉴욕 현대미술관, 노르웨이 오슬로 국립 미술관, 독일 뮌헨 현대 미술관 등 세계 곳곳에서 전 작가의 작품을 소장 중이다. 다음은 지난 2013 청주국제공예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김희찬 작가다. 서울대학교에서 금속을 전공한 김희찬 작가는 2013년 청주국제공예공모전에서 전통적 카누, 보트 제작 기법에 영감을 받은 작품 '#9'로 대상을
[충북일보] 상대적으로 문화 시설이 적어 시민들이 즐길 콘텐츠가 부족했던 오창에 새로운 복합 문화공간이 생긴다. 농업회사법인 흙살림(회장 이태근)은 오는 17일 비어있던 창고를 정비해 오창 흙살림 아트센터(청주시 청원구 각리1길 85)를 개관한다. 올해 초 기준 오창읍의 인구는 약 7만 정도로 청주시의 읍·면·동 중에서 인구 수가 가장 많다. 평균 연령도 37.2세로 충북혁신도시와 함께 도내에서 가장 낮은 축에 속할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순위권에 꼽힌다. 이는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영향으로 젊은 노동자층이 많이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한다. 인구 수가 많은데다 평균 연령이 낮은 만큼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수요가 컸지만 이 지역에는 오창호수도서관과 청주시립미술관 오창관 외에 문화 시설이 전무하다시피 했다. 오창 주민인 이태근 흙살림 회장은 지역이 문화예술 불모지나 다름없다는 점을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봐왔다. 그러던 중 문화기획자이자 판소리 이수자 조동언 명창이 지역에서 유기농 농사를 짓는 것이 인연이 돼 오창 흙살림 아트센터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이들은 비어있던 창고를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생하고 오창의 문화예술을 부흥시키겠다는 계획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는 14일 지사사옥에서 ㈜네패스(대표이사 이병구)의 2024년도 적십자 희망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음성에 본사를 둔 첨단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인 ㈜네패스는 지난 2013년부터 매월 50만 원씩 희망풍차 정기후원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고, 2015년부터는 적십자 희망성금을 전달해왔다. 이날 성금 기탁으로 누적 기부금은 2억1천만 원을 넘었다. 전달된 희망성금은 충북도내 취약계층 물품 지원 사업, 이재민 재난 구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박형건 경영지원부문 사장은 "적십자 희망성금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14일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MBC충북(대표 한기현)과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콘텐츠 활성화와 시민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열렸다. 앞으로 두 기관은 국내 유일 드라마 문학관이자 중부권 K-드라마작가 양성소로 거듭나고 있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을 거점으로 삼아 △드라마와 영상 등 지역 콘텐츠 제작을 위한 각종 정보 교류 △교육, 강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공동 협력과 홍보 등 전방위적인 교류를 이어가게 된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MBC충북과의 업무협약은 청주만의 C-콘텐츠와 지역 드라마영상산업 발전에 또 다른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C-콘텐츠를 모태로 한 드라마 분야의 좋은 창작자를 길러내고, 드라마아트홀과 방송사가 보유한 K-드라마의 소중한 자원들이 더 많은 시민들에게 향유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드라마 한류의 시대를 연 청주 출신 작가 김수현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드라마 문학관으로 '수요 드라마 극장', '드라마작가 과정', '드라마작가 초청 강연' 등 특화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지역주민의 비전염성질환 관리를 위한 사전조사단을 파견한다. 이번 사전조사는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지역 특성에 적합한 비전염성질환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단은 파견기간동안 지역주민의 비전염성질환 현황과 보건인식 수준 파악을 위해 기본건강검진과 설문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건협은 지난 2012년부터 2020년까지 9년간 인도네시아 초등학생 건강증진 및 보건교육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건협은 이러한 경험과 다수의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인도네시아 지역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 최초 어린이뮤지컬극단인 올뮤지컬이 오는 3월 2일부터 17일까지 청주 한국공예관에서 2회 정기공연 '사운드 오브 뮤직'을 진행한다. 7~13세의 어린이 배우 48명이 6개월간의 연습을 거쳐 이번 '사운드 오브 뮤직'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주말마다 2회씩 총 8회 개최될 예정이다. 3월 2~3일은 우리말 대사와 영어노래로 진행되며 오후 1시와 오후 4시 각각 2번씩 총 4회 공연한다. 16~17일도 같은 시간에 같은 횟수로 공연하지만 전체 공연이 영어로 진행된다는 점이 다르다. '사운드 오브 뮤직'은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작품으로 지난 1959년 11월 16일 초연을 올렸고, 그 후 수많은 장르로 제작과 재연이 이뤄졌다. 1930년대 오스트리아를 배경으로 명랑한 수녀 마리아가 본 트랩가의 아이들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아이들이 마리아에게 닫혀 있던 마음을 열고 가족이 되어가는 도중 나치 독일의 위협이 이들에게도 다가온다. 마리아와 아이들은 폭력이 아닌 사랑과 자유, 그리고 희망을 노래하며 이 시간을 이겨내 간다. 공연 예매는 네이버 '청주 사운드 오브 뮤직' 검색을 통해서 하면 된다. 잔여석에 한해 현장에서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원장 허혜숙)은 14일 헌혈홍보위원 신규 위촉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동절기 혈액수급 안정화와 헌혈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간담회에서는 △지자체 헌혈 협조 확대 방안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고교생 헌혈 참여 증진 방안 △미래 헌혈자·중장년층 헌혈자 유치 방안 △헌혈자 예우를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 등 헌혈 활성화에 대한 논의가 다양하게 이뤄졌다. 이어 진행된 위촉식에서는 △이종학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장, △김경화 충청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유지훈 충북대학교 교육방송국장의 3명이 신규 헌혈홍보위원으로 위촉됐다. 기존 8명의 위원과 더불어 총 11명의 헌혈홍보위원이 충북도내 헌혈 문화 확산과 헌혈 증진을 위해 홍보 활동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허혜숙 충북혈액원장은 "헌혈홍보위원님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2024년에도 헌혈 문화 확산과 헌혈 인프라 형성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비수도권 최초로 제1형 신경섬유종증 총상신경섬유종증(PN, plexiform neurofibroma) 신약을 처방한다. 충북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인 충북대병원은 14일 우혜원 소아신경과 교수가 제1형 신경섬유종증 총상신경섬유종증 환자에게 '코셀루고' 투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일부터 보험급여 적용이 된 코셀루고(성분명: 셀루메티닙,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수술이 불가능한 총상신경섬유종증을 동반한 제1형 신경섬유종증 소아환자에게 투약하는 신약이다. 코셀루고는 MEK(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활성을 선택적으로 차단해 비정상적인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코셀루고 캡슐(10㎎, 25㎎)은 수술이 불가능한 총상신경섬유종을 동반한 제1형 신경섬유종증의 소아(3세 이상 18세 이하) 환자에게 투약한다. 이 약의 보헙급여 인정 기준은 해당 병변이 △머리, 목 주변에 위치해 기도 장애나 혈관 손상의 위험이 있는 경우 △주요 신경 주변 혹은 신경 자체에 발생해 신경 압박 및 기능 장애가 있는 경우 △중요한 혈관부위 또는 장기를 감싸고 있어 심부 주요 기관의 기능 장애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은 1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주최하는 '2024년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지역사업 운영기관 공모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는 예술인과 참여기관(기업·기관·마을)의 협업으로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예술인들이 팀을 구성해 파견된 기업·기관의 이슈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은 지난 4년 동안 총 22팀 109명의 지역예술인이 예술인파견지원사업에 참여해왔고, 사업에 참여한 예술인들에게는 6개월 동안 월120만 원~140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해왔다. 올해 충북지역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은 오는 2~3월 중으로 예술인과 기업·기관(마을) 선정 공모 예정이며, 참여 대상은 충북도내 기업·기관(마을)과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단, 예술인의 경우 예술인 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이어야 한다. 김갑수 (재)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4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사업을 통해 충북 예술과 기관이 융합돼 다양한 콘텐츠의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기를 바라며 다양한 예술 분야가 어우러져 유의미한 결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변광섭)가 오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로케이션 지원 중인 드라마 촬영과 관련, 상당구 중앙시장 사거리 도로의 구간별 부분 통제를 예고했다. 청주시와 청주영상위가 협조하는 이번 촬영은 중앙시장 사거리에서 청주공업고등학교로 이어지는 도로가 주 무대로, 해당기간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사전 차량 우회로 교통의 혼잡과 혼선을 최소화하며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제작사에서는 현재 통제 구간 인근에 사전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인근 주민과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구하는 중이다. 청주영상위는 "해당 기간 중앙시장이 휴무로 통행량과 이용률은 평소보다 적겠지만 시민과 청소년들의 방문이 많은 곳이니만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촬영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촬영과 도로 통제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영상위(043-219-1278)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속도가 느껴지는 강한 붓질, 강렬한 색감들, 무언가로 긁어낸 듯한 지워진 부분, 두껍게 얹어놓은 물감 등의 표현들이 화폭을 생동감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작가는 무엇을 표현하고 싶었을까. 그것은 기억이다. 기억에 각인된 자연을 주제로 한 손희숙 작가의 'Memory-Nature(메모리-네이처)' 전시가 오는 26일까지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에서 열린다. 손 작가는 자연 안에서 오감을 통해 느끼는 감정들을 작가의 숙성된 기억을 통해 화폭에 드로잉 같은 회화로 자연을 표현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기억을 그린 서양화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손 작가는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자연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는다고 말한다. 그는 "풍족하면서도 황량한 자연, 황홀하게 피어났다가도 비극적으로 저무는 자연은 색색들이 장면마다 아름답다"며 "나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충만한 에너지를 마음 깊이 담아 놓았다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숙성된 기억과 힘, 감정을 끌어내어 작품으로 표현한다"고 작품 제작 배경을 밝혔다. 이선영 평론가는 "손 작가의 작품은 실재와 기억의 원천인 자연에서의 시간성이 드로잉 같은 조형언어 뿐 아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권역별 7개관(오송·서원·흥덕·신율봉·강내·옥산·가로수) 어린이독서회 수강생을 모집한다. 어린이독서회는 유아와 아동을 대상으로 한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7개관에서 21개 강좌를 운영하며 총 256명을 모집한다. 강좌는 3~5월 매주 1회씩 총 10회 진행한다. 어린이들의 발달과 흥미를 고려해 과학, 영어, 역사, 음악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각 도서관의 특화주제를 반영한 강좌도 있다. 특화연계 강좌는 △오송(생명과학), '생명과학 탐구놀이' △흥덕(미래과학), 'HELLO 쉽게 배우는 인공지능' △신율봉(영어), '뛰어서 영어세상으로', '그림책으로 배우는 영어' △강내(생태), '함께 실천할 때 지킬 수 있어!' △옥산(농업), '자연과 동화랑 생각키우기' △가로수(음악), '뮤지컬 영어' 등이다. 신청은 청주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모든 강좌는 선착순 접수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각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 4월 정기공연 객원 안무자 내정자인 A 협회장의 자격 논란이 불거졌다. 청주시립무용단 단원들은 13일 언론에 낸 입장문을 통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오는 4월 4일 정기공연 객원 안무자로 국·공립무용단 정식단원과 상임안무자 경험조차 없는 A 협회장을 내정했다는 사실을 접하게 되면서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번 객원안무자 내정은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객원 안무자로 내정된 A 협회장은 지난해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상임안무자' 공모 당시부터 '국·공립 무용단에서 2년 이상 지도자급(지도위원급 등 이상) 근무 경력이 있는 자'로 돼 있는 응시 자격에 부합하지 않다는 의혹이 파다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혹 해명과 관련해) 직제에도 없는 타 시·도 기초자치단체 비상임 군립전통무용단 지도위원 2년 이상 경력증명을 제출해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는데도 공인신분인 A 협회장은 이를 함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A 협회장은 2023년 7월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상임안무자 공모에 응모하면서 충남도내 한 기초지자체 무용단에서 2년간 지도위원으로 활동했다는 경력증명서를 청주시에 제출했다. 하지만 원천징수영수증·건
[충북일보] 출출할 때나 끼니를 놓쳤을 때, 간단하게 찾아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샌드위치를 빼놓을 수 없다. 한 손에 들고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빵과 채소, 햄이나 고기, 계란 등 고른 영양소를 함께 챙길 수 있는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고기, 채소 등을 함께 먹는 음식을 통칭한다. 사용하는 빵이 무엇이냐에 따라, 또 그사이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되는 것도 샌드위치의 매력이다. 라바게트 청주대점을 운영하는 남지율 대표에게 샌드위치는 간편하게 자주 찾는 식사 대용식이었다. 항공사에서 근무하며 바쁜 일상 사이를 든든하게 채워준 것도 샌드위치였고 7년간의 근무 끝에 다른 직장으로 이직했을 때도 종종 혼밥을 하게 되면 가볍게 즐겼던 메뉴다. 라바게트의 샌드위치를 처음 맛본 것은 이전에 청주대점을 운영했던 친한 친구 덕분이다. 서울에서 일하다 고향인 청주에 내려올 때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그가 운영하는 가게에 들렀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전에 맛본 적 없는 바게트 샌드위치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킨 첫 주문은 라바게트에 대한 호감으로 변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바게트가 샌드위치를 다른 음식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