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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밤하늘 불씨로 수놓는다'

복(福)기원 세종낙화축제 기대감 '쑥'
낙화봉 5천여 개 장관 연출
낮부터 전통문화체험 부스 운영
야간개장 수목원 무료입장도 가능

  • 웹출고시간2024.05.07 13:52:13
  • 최종수정2024.05.07 13:52:24

지난해 10월 열린 세종 영평사 낙화행사 장면.

[충북일보] 재앙을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는 세종낙화축제의 구체적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세종시는 오는 11일 세종중앙공원 잔디마당 밤하늘을 배경으로 5천여 개의 낙화봉이 연출하는 세종낙화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축제는 이날 오후 5시 40분 1부 봉축대법회로 시작된다. 본격적인 2부 낙화행사는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낙화는 불을 붙이고 20분 뒤부터 불씨가 떨어지면서 2~3시간에 걸쳐 연출된다. 천천히 현장을 방문해도 충분히 관람할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3천500여 개에서 5천여 개로 낙화봉을 늘렸다. 낙화봉은 약 250m 구간에 들어서 있는 나무에 걸려 클래식 등 음악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불꽃을 연출하게 된다.

낙화축제 본 행사는 이같이 저녁에 진행되지만 부대행사는 이날 낮 12시부터 6시까지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부스에서 열린다.

국립세종수목원도 이날 야간에 임시로 무료로 개장된다. 낙화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수목원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정식 야간운영은 오는 18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이다.

시는 낙화축제장 주변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대중교통과 도보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관람객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불꽃이 떨어지는 구간 주위에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등 사고발생을 방지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환성스님(불교낙화법보존회장)은 "재앙소멸과 복을 기원하기 위한 불교낙화법은 세종지역에서만 유일하게 전승돼 오고 있는 전례의식"이라고 설명했다.

최민호 시장은 "예로부터 낙화는 불이 가진 정화능력을 활용해 부정한 기운을 몰아내는 전통의식"이라며 "이번 세종낙화축제를 통해 모든 가정에 희망과 좋은 기운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청 관광진흥과(☏044-300-5833)나 세종시 문화관광재단(☏044-850-0593)에 문의하면 낙화축제관련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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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