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13일 첨단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청주시 문화정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이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이완복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청주예총, 청주민예총, 청주문화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등 지역문화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의 착수보고에 이어 용역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진행됐다. 시는 청주시 내·외의 여건 변화와 시민들의 문화 수요, 트렌드를 반영한 문화정책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올 연말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문화 관련 종사자와 전문가, 청주시민의 목소리를 폭넓게 듣고 시의 정체성과 역사성이 반영된 세부 실행방안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용역 수행기관은 지난 1월 개원한 청주시정연구원이다.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른 발전계획 수립뿐만 아니라 올해로 종료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 또한 검토해 발전계획에 추가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3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김현진 청주대학교 교수) 주관으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43개 읍·면·동 협의체 위원장 및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했다. 위촉식 이후에는 1분기 읍·면·동 협의체 위원장 회의를 열고 마을복지사업 등 올해 사업 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청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은 "읍·면·동 협의체 위원 임기통일을 통해 청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복지 공동체로서 한발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돌봄체계와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등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주시는 읍면동협의체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청주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지난 2016년 4월 출범한 민관협력 네트워크 조직이다.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 해소와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그 동안 읍면동별 위원 임기가 상이해 유대감 약화, 연속성 결여 등의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협의체 운영의 실효성 제고 및 활성화 도모를 위해 2024년 1월 1일자로 전체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상생충BOOK(북) '이달의 책' 선정도서 작가 강연을 14일 오후 7시 꿈꾸는 책방(상당구 상당로 142)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생충BOOK 협의회는 충북시민재단이 운영하는 충북지역출판·동네서점살리기 프로젝트다. 분기마다 지역작가 작품을 선정해 청주시 도서관과 동네서점을 통해 작품알리기, 북토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선정작은 방정환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한 전병호 작가의 '녹두꽃의 노래'다. 총 5부에 걸쳐 역사적 사건과 장소를 소재로 한 34편의 동시가 수록된 역사 동시집이다. 작가 강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꿈꾸는 책방(043-222-505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청주시 도서관은 상생충BOOK협의회와 2016년부터 협약을 맺은 이래로 지역 출판물 홍보, 북토크 운영 지원, 동네서점 문화행사 지원, 도서구입 등 지역출판 및 동네서점 살리기를 위한 민관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청 행정직 여성공무원협의회 '한울회'는 13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취약계층 아동의 신학기 지원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은 도내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취약계층 아동의 여벌 교복, 학용품, 의류 등 구매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순이 회장은 "새학기를 맞아 충북지역 아이들을 위한 나눔에 함께 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희망과 사랑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울회'는 매년 지역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모금과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계룡건설이 충북문화재단의 메세나 릴레이기부 캠페인 11호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충북문화재단에 따르면 13일 계룡건설은 도내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메세나 운동에 1억 원을 기탁했다. 이날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기업과 예술이 상호 협력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기업의 메세나 활동은 문화예술 영역을 확장시킬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기업이 소통할 수 있는 주요한 창구가 될 것"이라며 "충북도가 기업과 예술인, 기업과 도민을 잇는 매개 역할을 충실하게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찬 회장은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써 문화예술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룡건설은 건강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을 보유한 건설 기업이다. 국토부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 최우수기업 선정(2023), 대한민국 녹색 건축대전 표창(2022)을 수상한 바 있으며, 문화예술후원 외에도 사회배려계층 지원, 미래인재 육성, 사회적 위기 극복 지원 등 사회적
[충북일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대 목소리를 내기 위해 충북의사회도 집단행동에 나선다. 충북의사회는 오는 15일 오후 1시 청주시 흥덕구 국민의힘 충북도당 앞에서 집회를 연다. 이는 대한의사협회 산하 16개 시·도 의사회의 전국 동시다발 궐기대회에 따른 것이다. 이날 집회 참여 인원은 50명으로 신고됐지만, 실제 참석은 20~30명 내외일 것으로 예상된다. 약 30분간 진행될 이날 집회에서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읽을 예정이다. 충북의사회는 "총파업 등 추가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인턴·레지던트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도 지난 12일 밤 9시부터 날이 바뀌도록 온라인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의대 증원을 막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회장을 제외한 집행부 전원이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하지만 파업 여부를 두고 당초 예상보다 찬반이 팽팽해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전공의협의회도 아직까지 집단행동에 대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인공지능센터(박승 교수)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신용구 교수) 공동 연구팀이 IEEE(국제전기전자공학회)가 발간하는 세계적 학술지 'IEEE Transactions on Neural Networks and Learning Systems(IEEE 트랜잭션스 온 뉴럴네트워크 앤드 러닝시스템, 피인용 지수 = 14.255)' 최근호에 논문을 게재했다. IEEE 트랜잭션스 온 뉴럴네트워크 앤드 러닝시스템은 인공지능 분야 최상위 SCI 국제학술지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신경망과 연관된 학습시스템의 이론, 설계, 응용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박승·신용구 교수 공동 연구팀은 이 학술지에 인공지능 기반 영상 합성 기술을 소개하는 논문을 실었다. 연구팀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 중 하나인 적대적 생성망(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 GAN)의 한계점을 분석하고, 새로운 접근 방법을 통해 GAN의 영상 합성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방법을 제안했다. 이 기술은 기존 GAN 기반 인공지능 기술의 학습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상용화된 딥러닝 구조에 쉽게 결합할 수 있다는
[충북일보] 청주시 율량동에 위치한 취국예능어린이집 원생들이 세뱃돈 기부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취국예능어린이집은 지난 8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형진)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은 취국예능어린이집 원생과 교직원들이 새뱃돈 모금 행사를 통해 마련했다. 이 어린이집은 원생들에게 '더불어', '함께'를 몸소 실천하고, '나눔'의 의미를 알려주기 위해 모금 행사와 기부를 기획했다고 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이 후원금은 청주 내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김윤정 원장은 "어린 시절부터 나눔을 실천하고 그 기쁨을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가 최근 설 명절을 맞아 도내 고령 이산가족을 위로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상봉 경험이 없는 고령 이산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지사 직원들은 청주시 청원구에 거주하는 김태성(101세·남)씨 자택에 방문해 30만 원의 위로금과 20만 원 상당의 한우세트를 전달했다. 안부를 묻고 적십자사의 이산가족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등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기도 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특히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할 고령의 이산가족을 위로하고자 방문했다"며 "어르신께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이산가족 화상상봉장 운영 △명절 위로방문 △이산가족 생애보 제작 등 이산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도 청소년오케스트라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청소년오케스트라는 문화예술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재능 있는 지역의 문화예술 꿈나무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 소재 초·중·고·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거나 본인 또는 부모가 청주시에 주소를 둔 학생이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24세까지 지원할 수 있지만 대학생은 음악전공자(음악교육과 포함)만 응시 가능하다.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등 모든 악기 분야를 모집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13일부터 19일까지 이메일(pjh698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2월 21일 오디션 심사를 거쳐 청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단원은 최고의 지휘자와 청주시립교향악단 강사진의 지도 아래 전액 무료로 연주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된다.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정기연습을 갖고, 12월 중 정기연주회도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혹은 청주예술의전당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기적의도서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도서관 슬로건을 공모한다. 20자 이내로 △개관 20주년 기념 △청주기적의도서관 특징 △청주기적의도서관 미래 등의 주제를 잘 녹여낸 문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청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접수한다. 기적의도서관(청주시 서원구 구룡산로 356)에 방문 제출하거나 청주기적의도서관 독서문화플랫폼의 QR링크에 접속해 구글 폼에 작성해도 된다. 1인당 1건만 응모할 수 있다. 도서관은 내부 자체심사를 거쳐 3월 중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슬로건은 1년 동안 기적의도서관 행사, 포스터, 현수막 등에 사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청주기적의도서관(043-283-1846)으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록 청주기적의도서관 민경록 관장은 "20년 동안 청주기적의도서관을 한결같이 응원해 준 어린이, 가족, 청주시민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그 감사함을 20주년 행사에 담아 드리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민의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20주년 기념 행사는 오는 3월부터 시작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를 통해 홍보할 계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연휴기간(9~12일) 문화제조창 등 각 운영 시설의 개방 일정을 발표했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이하 공예관)은 예년 명절과 마찬가지로 설 당일에만 오후 2시에 문을 열고 연휴 기간 내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상설 전시실을 개방한다. 현재 진행 중인 상설전시는 역대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수상작을 만날 수 있는 '여기, 우리가 만나는 곳'과 공간의 역사를 돌아보는 '연초제조창에서 문화제조창으로', 그리고 공예관 소장품들을 한 눈에 조망하는 '공예저장소 차곡차곡' 등 3가지다. 문화제조창 본관 1층에 위치한 공예관 뮤지엄숍도 명절 당일만 오후 2시 개관하고 연휴 기간 내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공예관 전시관과 뮤지엄숍은 기존 휴관일인 월요일 정상 개관하고 연휴 다음날인 13일 대체 휴관한다. 연휴 기간 문화제조창 본관 4층에 자리한 공예 스튜디오에서는 공예작가들이 체험 프로그램인 '오픈 마켓'을 운영한다. 설 당일을 제외하고 사흘 동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며 △9일 도자 △11일 유리 △12일 금속 분야 작가가 오픈 마켓을 진행한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대표 변광섭)가 7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6동에서 '문화도시2.0 100인 원탁회의'를 진행했다. 대한민국 법정 문화도시 마지막 해인 5년차를 맞아 마련한 이날 원탁회의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담론의 장으로, 문화도시 청주시민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활동가와 문화도시조성사업을 함께 해온 워킹그룹 등 다양한 연령과 세대 100인이 참석했다. 전북대학교 특임 교수인 김승수 전 전주시장의 기조 강연이 회의의 시작을 알렸다. 김 전 전주시장은 '문화가 도시를 어떻게 바꾸는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재임 당시 '도서관을 짓지 않고 시민의 삶을 짓는다'는 가치 아래 공공도서관의 변화를 주도했던 경험을 중심으로 문화와 지역 발전을 설명했다. 전주지역 공공도서관의 혁신을 통해 2023년 도서관 이용자가 25% 늘고 도서 대출권수도 약 10만 권 증가했다는 사례를 증거로 들며 포스트 문화도시에 대한 제언을 건네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이어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추진 현황과 시사점에 대한 문화도시센터의 보고를 들은 참석자들은 '우리가 그리는 지속 가능한 ○○문화'를 대주제로 분과별 원탁회의
[충북일보] ㈜네패스(대표 이병구)가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은 7일 ㈜네패스가 지역 취약계층 가구를 위한 설 선물세트 280개(1천1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잡곡쌀, 견과류 2종, 감자탕, 육개장, 단감으로 구성된 이 선물세트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엿새간 네패스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했다. ㈜네패스와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 임직원들은 청안면 100가구, 복지관을 이용하는 저소득 노인 180가구 등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에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네패스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온정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장은 "항상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주신 ㈜네패스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 역시 다양하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와 함께 꿈꾸고 함께 변화하는 행복공동체를 이뤄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연치과(원장 홍순연)가 올해도 폐금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청주 운천동에 위치한 연치과는 7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형진)를 찾아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 한 해 동안 치과를 내원한 환자 중 34명이 기부한 폐금과 치과 내 기금을 합쳐 마련됐다. 연치과는 올해로 총 6회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이 후원금을 2023년 신학기 지원 캠페인 '두근두근 학교 가는 길'에 사용할 예정이다. '두근두근 학교 가는 길' 캠페인은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저소득 가구 학생을 지원하는 시즌 캠페인으로, 후원금은 청주 지역의 아동이 여벌교복, 운동화, 가방 등의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신학기 준비비로 전달된다. 홍순연 원장은 "매년 진행하는 사랑의 폐금 모으기 캠페인에 참여해주시는 환자들께 감사하다"며 "폐금이 아이들의 신학기 선물이 될 수 있어 더욱 의미있다"고 후원 소감을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본부장 차재구)는 7일 설 명절을 맞아 청주시 미원면노인회에 차음료 60상자를 전달했다. 이 후원 물품은 면내 60개 경로당에 전달, 경로당에 방문하는 노인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차 본부장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은 만큼 지역 내 지원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후원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봉사활동, 사회공헌 건강검진, 건강체험캠페인, 건강강좌, 지역 주민을 위한 당뇨위험군 집중관리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김영경 대한간호협회장이 6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면서 탁영란 제1부회장이 회장직을 승계하게 됐다. 탁 회장이 맡고 있던 제1부회장직은 손혜숙 제2부회장이 승계했다. 간호협회 정관에 의하면 회장이 공석일 때는 제1, 제2부회장 순으로 회장직을 승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탁영란 회장과 손혜숙 제1부회장은 내년 2월 정기 대의원총회까지 전임자의 잔여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주말을 낀 올해 설 연휴는 나흘로 평년보다 하루이틀 짧은 편이다.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친지들과 담소를 나누는 것만으로 충분히 즐겁겠지만 짤막한 휴일을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보내고 싶다면 지역의 문화 행사에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 충북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위해 알아둬야 할 다양한 장소와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찬 바람 불어도 포기 못 할 야외활동 명절음식 준비 후 지친 기분을 전환하고 싶다면 청주 문의문화재단지, 보은 우당고택·삼년산성 등으로 떠나보자. 겨울의 운치를 느끼며 산책할 만한 곳으로 청주문의문화재단지를 추천한다. 이곳은 지역 문화와 역사를 배움과 동시에 대청호의 자연경관까지 만끽할 수 있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이다. 지난 1980년 대청댐 건설을 계기로 수몰지역의 문화재들을 모아놓은 곳으로 충북도유형문화재 49호인 문산관과 양반가옥, 민속자료전시관을 비롯해 10동의 고건물이 있다. 장승·연자방아 등의 자료를 통해 선조들의 생활상도 엿볼 수 있다. 문의문화재단지는 이번 연휴 기간 내내 개방하고 설 당일(10일)만 오후 2시부터 운영한다. 속리산 인근에 자리한 우당고택은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전통 가옥으로 중요
[충북일보] 청주시는 6일부터 '지역서점 책값반환제(사진)'를 운영한다. '책값반환제'는 청주시 도서관 정회원으로 가입한 시민이 지역서점 21곳에서 책을 사 읽은 뒤 21일 이내 구입한 서점에 책을 반납하면 책값을 되돌려 준다는 것이 골자다. 시는 침체된 지역서점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이 사업을 위해 7천300여만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이용자는 먼저 시 도서관 누리집(library.cheongju.go.kr/lib/front/) '책값반환제' 메뉴에서 신청을 해야 한다. 승인이 나면 신청한 서점에서 카드(현금 불가)로 책을 산 뒤 책을 구입한 날로부터 21일 이내 영수증을 지참하고 서점에 책을 반납하면 된다. 1명당 1달에 2권까지 책값(권당 3만 원 이내)을 돌려받을 수 있다. 도서관은 서점에 반환된 책들을 일괄 구매해 권역별 도서관 장서로 비치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매월 첫째 화요일(2월부터 9월까지)마다 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매달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승인 도서를 구입하지 않을 경우 다음 달은 신청이 불가하다. 또한 훼손이
[충북일보] 충북도는 5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여성일자리 취업지원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일·출생 양립 정책 마련을 목적으로 열렸다.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배혜영 본부장)와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김경민 센터장) 등 유관기관 14명이 참석해 △여성이 출산 대신 일을 선택하는 원인 △일·출생 양립을 위해 필요한 정책 등을 논의했다. 현장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여성이 출산 대신 일을 선택하는 원인으로 삶에서 일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특히 청년여성들은 출산하게 되면 육아휴직 등으로 승진이 지연되는 등 본인의 경력이 뒤처지게 돼 출산을 포기하려는 인식이 크다고 밝혔다. 또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은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구하기 어려워 육아휴직을 쓰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충북의 경우 특히 중소기업 비율(87.2%)이 높아 기업의 인식개선과 더불어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한 기업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에서 태어난 아이는 충북에서 길러준다는 확신을 도민들이 가질 수 있도록 도에서는 과감한 정책, 지금까지 시행하지 않은 혁신적인 정책을 마련해야 한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이 시민공예학교 일반강좌 강사를 모집한다. 시민공예학교는 국내 첫 공예전문 미술관인 공예관이 20여 년 동안 운영해온 시민공예아카데미의 후속으로, 연령별 다양한 공예교육을 통해 미술관의 교육적·사회적 역할을 공고히 하고 공예도시 청주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됐다. 공예관은 △도자 초급 △도자 중급 △유리 초급 △유리 중급 △우드카빙 등 총 5개 분야에서 각 1명씩 강사를 모집하며, 12일부터 18일까지 지원 서류를 접수한다. 해당 분야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2024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교육·전시·수상이력 등 최근 3년 이상 해당 분야 관련 실적이 있는 창작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할 수 있으며, 기존 강사 역시 재응모 가능하다. 단, 팀 단위 지원과 2개 분야 이상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올해부터는 3년(일반강좌 3회)까지만 동일 분야 출강이 가능하다는 것도 유의할 점이다. 강사로 최종 선정되면 오는 4월 1일~8월 28일 문화제조창 본관 4층에 위치한 공예관 스튜디오에서 성인 대상 실기강의 20회(회당 3시간)를 운영해야 한다. 부가적으로 수강생과 공예가들이 스튜디오를 대여할 때 작업 안내(비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이 5일 신임 대표이사를 공개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재단은 지난 2일 임원추천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재단을 이끌어갈 대표이사 공개모집에 대해 의결했다. 신임 대표이사는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이사장의 승인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선임된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으로, 충북여성재단을 대표해 충북 여성의 경쟁력 향상과 사회참여, 복지증진 등 양성평등한 사회구현을 위한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지원서는 오는 20일까지 이메일(recruit@cbwf.re.kr), 직접 방문 혹은 등기우편으로 접수한다. 우편의 경우 접수 마감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해야 한다. 응시 자격과 요건 등 공개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충북여성재단 누리집(https://www.cbwf.re.kr/)을 확인하거나 경영팀(043-285-242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우회 회원들이 설 연휴를 앞둔 6일 275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단체 구입하고 전통시장·골목상권 장보기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사우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부터 4년째 온누리 상품권을 통한 상생소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충북일보] 엠제이렌트카㈜(대표 임운묵)는 6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형진)를 찾아 청주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신학기 지원을 위해 써 달라며 후원금 12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본사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커피를 제공하고 1잔 당 1천 원씩 적립해 마련했다. 지난해 적립금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교통사고 유자녀 학습지원을 위한 PC 10대와 장학금으로 사용했다. 올해는 청주 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의 신학기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임운묵 대표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많겠지만 후원금 전달을 통해 여벌 교복, 학용품, 체육복 등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지원받는 아이들이 응원해주고 지지해주고 있는 후원자가 있다는 것을 믿고, 즐거운 마음으로 새학기를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사무총장을 역임한 임 대표는 지역사회 봉사와 기부문화 활성화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2만4천 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2023년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약물감시공로자 포상'에서 약물감시 우수기관으로 선정,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의약품안전관리원은 지역센터와 지역협력기관의 약물감시 활동 수행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약물감시 공로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에는 우수기관 6개소, 지역협력 우수자 5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충북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이번 포상에서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중대한 이상사례보고)'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원내·외에서 발생한 의약품 이상사례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하고, 교육· 홍보 활동을 통한 약물 부작용 인식을 높이는 한편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강민규(알레르기내과 교수)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이 약물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들에게 QR코드가 포함된 디지털 약물 정보 카드를 발급하고, 이를 통해 정확한 부작용 정보를 의사 또는 약사에게 공유해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노력한 점이 큰 점수를 얻었다. 강 센터장은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의약품 안전
[충북일보] 출출할 때나 끼니를 놓쳤을 때, 간단하게 찾아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샌드위치를 빼놓을 수 없다. 한 손에 들고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빵과 채소, 햄이나 고기, 계란 등 고른 영양소를 함께 챙길 수 있는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고기, 채소 등을 함께 먹는 음식을 통칭한다. 사용하는 빵이 무엇이냐에 따라, 또 그사이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되는 것도 샌드위치의 매력이다. 라바게트 청주대점을 운영하는 남지율 대표에게 샌드위치는 간편하게 자주 찾는 식사 대용식이었다. 항공사에서 근무하며 바쁜 일상 사이를 든든하게 채워준 것도 샌드위치였고 7년간의 근무 끝에 다른 직장으로 이직했을 때도 종종 혼밥을 하게 되면 가볍게 즐겼던 메뉴다. 라바게트의 샌드위치를 처음 맛본 것은 이전에 청주대점을 운영했던 친한 친구 덕분이다. 서울에서 일하다 고향인 청주에 내려올 때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그가 운영하는 가게에 들렀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전에 맛본 적 없는 바게트 샌드위치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킨 첫 주문은 라바게트에 대한 호감으로 변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바게트가 샌드위치를 다른 음식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