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폐금의 의미있는 변신… 청주연치과 새학기 후원금 쾌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청주지역 저소득 가구 아동에게 전달

  • 웹출고시간2024.02.07 16:00:22
  • 최종수정2024.02.07 16:00:22

홍순연(오른쪽) 청주연치과의원 원장이 7일 이형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에게 폐금을 모아 마련한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충북일보] 청주연치과(원장 홍순연)가 올해도 폐금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청주 운천동에 위치한 연치과는 7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형진)를 찾아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 한 해 동안 치과를 내원한 환자 중 34명이 기부한 폐금과 치과 내 기금을 합쳐 마련됐다. 연치과는 올해로 총 6회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이 후원금을 2023년 신학기 지원 캠페인 '두근두근 학교 가는 길'에 사용할 예정이다.

'두근두근 학교 가는 길' 캠페인은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저소득 가구 학생을 지원하는 시즌 캠페인으로, 후원금은 청주 지역의 아동이 여벌교복, 운동화, 가방 등의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신학기 준비비로 전달된다.

홍순연 원장은 "매년 진행하는 사랑의 폐금 모으기 캠페인에 참여해주시는 환자들께 감사하다"며 "폐금이 아이들의 신학기 선물이 될 수 있어 더욱 의미있다"고 후원 소감을 말했다.

/ 임선희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임세빈 NH농협은행 본부장 "매력있는 은행 될 수 있도록"

[충북일보] "농업인과 고객들에게 든든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임세빈(54) NH농협은행 본부장의 취임 일성은 단호하고 분명했다. 임 본부장은 취임 후 한 달 간 도내 곳곳 농협은행 사무소 현장을 방문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임 본부장은 "농업·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농촌의 어려운 현실과 더불어 대외경제 불확실성 확대, 경기둔화로 국내 투자와 소비 위축 등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은행은 농업인과 고객들에게 든든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본부장이 강조하는 농협은행의 운영 방향은 '고객이 먼저 찾는 매력적인 은행'이다. 이를 위해 그는 세 가지 운영방향을 수립했다. 먼저 국가의 근간 산업인 농·축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신규 여신지원·금융컨설팅 등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이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등 농업·농촌을 살릴 수 있는 활동을 적극 추진해 도시와 농촌 자본을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