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이 3주간 이어지면서 정부는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에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을 파견했다. 정부는 11일부터 4주간 군의관 20명과 공보의 138명 등 총 158명을 상급종합병원과 지역 거점 국립대병원 등에 배치했다. 충북대학교병원에는 이날부터 공보의와 군의관 9명이 파견됐다. 이 중 전문의 3명은 각각 소아과·정형외과·마취과에 배치됐고 일반의 6명은 일손이 필요한 적재적소에 투입돼 이탈 전공의들의 공백을 메꾼다. 공보의 파견은 병원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들의 업무 피로도를 덜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지만 일부에선 '언 발에 오줌 누기'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군 단위 기초지자체 등 의료 사각지대를 지키던 의사들이 대학병원 등으로 차출되면 또 다른 의료 공백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충북지역에서는 총 76명의 공보의 중 22,3%인 17명이 차출됐고 7명은 충북대병원, 3명은 국립중앙의료원, 나머지 7명은 타 시·도에 파견됐다. 차출된 공보의들은 다수가 도내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근무하던 인력이다.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읍·면·리 지역에서 보건소와 보건지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본부장 차재구)는 11일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열린 맘스캠프(대표 김선영) 플리마켓 '마켓온다'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 체험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건강캠페인에서는 혈압 측정,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와 2024년 국가건강검진·암검진 안내를 병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에 자칫 가볍게 넘길 수 있는 혈압과 스트레스지수를 자세히 알고 이로 인해 내 건강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2024년 건강검진도 조기에 받아 건강을 미리미리 챙겨야겠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대학교, 지역축제와 행사 등지에서 연 50여 회에 걸쳐 이와 같은 건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내 취약계층·홀몸노인을 대상으로 봉사활동과 각종 후원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올해 도내 게임 제작 지원에 14억3천만 원을 투입한다. 청주시가 지원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11일 '2024 게임 제작지원(사진)'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총 지원금 14억3천만 원 규모로 진행되는 2024 게임 제작지원 사업은 △충북 게임기업 △인디 스타트업 총 2개 분야로 진행되며 각각 12개사와 5개사를 모집한다. 충북 게임기업 제작지원 사업은 오는 21일 오후 2시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모바일을 포함해 게임 장르의 제한을 두지 않고 개발이 가능한 기업 12곳을 모집한다. 평가에 따라 기업 별 8천만 원에서 9천만 원까지 차등 지원(총 12억 원)하며 선정된 기업의 자부담 10% 매칭은 필수다. 지원 자격은 사업장 소재지를 충북에 두고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법인 기업 또는 선정 후 협약일 기준 3개월 내 사업자 등록·이전을 확약한 게임기업 본사다. 본사를 타지에 둔 지사일 경우 공고일 이전 도내 설립 후 3개월 상근 근로자 최소 3명 이상을 유지 중이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기업들은 오는 7월 중간평가에 필수로 참여해야 하며 평가
[충북일보] 한국화의 전통과 계승 발전 과정에서 실험적 한국화의 전개와 확산에 중추적 역할을 했던 충북 연고 거장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14일부터 4월 1일까지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 2024년 첫 기획전으로 '충북 한국화의 脈(맥)'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심향 박승무, 월전 장우성, 운보 김기창, 남정 박노수, 창운 이열모, 심정 임송희, 황창배 화백의 작품 21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가 막을 올리는 14일 오후 2시 개관식에 이어 오후 3시 30분엔 송희경 미술사학자(겸재정선미술관장)와 함께하는 전시 연계 '전통 한국화의 발전 과정과 실험적 한국화 전개와 확산에 중추적 역할을 했던 충북 연고 작가' 세미나도 진행된다. 재단은 "한국화의 추상성과 실험적 양식을 전개하며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작품을 이어갔던 충북 연고 작가들의 역량과 예술의 뿌리를 찾아가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먼저, 근대동양화의 전통적 계승자로 불리는 심향 박승무(1893~1980)는 옥천 출신이다. 그는 독창적 심향식 세계를 구축하며 동양화 6대 화가로 추천될 만큼 한국화단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4월부터 2024 충북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2024 충북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영유아에서부터 노인까지 전 생애 대상에게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재단은 올해 사업 운영을 위해 35개 운영단체를 선정하고, 지난 7일 운영단체 교육을 마쳤다. 올해는 2023년까지 추진된 3개 사업(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지원사업·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통합해 진행한다. 총 4가지 유형 △영유아 △아동·청소년 △성인 △기획형 등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영유아 유형은 문화시설 연계 영유아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쉐마미술관 등 4개 시설 및 단체를 선정했다. 아동·청소년 유형은 보은교육협동조합 햇살마루 등 10개 단체를, 성인 유형은 성인, 노인, 장애인 등 대상을 대상으로 괴산두레학교 등 15개 단체를 선정했다. 마지막 유형인 기획형은 자연미술학교 등 6개 단체를 뽑았다. 이 유형은 다문화, 가족, 장애인 등 다양한 대상이 함께 모여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주가 될 예정으로 대상 통합, 연속 지원, 연수캠프 등 기획 프로그램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민영)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브런치 콘서트 '청주시민들이 함게하는 쉬운 음악이야기 Series(시리즈) 1'을 개최한다. 공연은 이민영 지휘자의 '쉬운 음악이야기'로 막을 올린다. 청주시립합창단의 '꽃구름 속에', '별' 합창이 뒤를 잇는다. 오페라 곡이 다음 무대를 가득 채운다. 소프라노 김선화, 알토 이지혜가 피가로의 결혼 중 'Sull'aria from Le nozze di Figaro(편지 이중창)'을 이중창으로 선보인다. 이어 뮤지컬 서편제 중 '살다보면'을 알토 이인선이, 뮤지컬 영웅 중 '그날을 기억하며'를 테너 이대희·홍승완과 베이스 한준희, 양진원이 남성 4중창으로 노래한다. 팬플릇 연주자 김희성의 연주도 빼놓을 수 없다. 김 팬플류이스트는 '고독한 양치기', '콘월의 아침'을 연주할 예정이다. 청주맹학교를 졸업한 그는 전국 팬플릇 경연대회 27회 Pan-음악제 대상을 수상했으며 청주문화원 정기연주회 협연, 난정평화교육원 개관 초청연주 등 다양한 연주 경험을 자랑한다. 현재 더 클래식 앙상블 상임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마지막으로 청주시립합창단이
[충북일보] 의과대학 학생들도 의대 증원 반대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동조하고 나섰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 학생 130여 명은 지난 8일 낮 12시 30분 대학본부 앞에서 시위를 열고 의대 교수회·학생들을 향한 총장의 사과와 증원 요청 철회 등을 촉구했다. 학생들은 입장문을 통해 "우리는 질 좋은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고 교육권을 침해받고 싶지 않아 이 자리에 섰다"면서 "준비 없는 증원이 이뤄진다면 의과대학 교육의 질 저하는 자명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당장 내년에 학생 250명을 교육할 수 있는 강의실도 없고 해부용 시체 등 병원 실습을 위한 인프라도 부족하다"고 꼬집으며 "이번 사태로 사의를 표명한 교수도 있는데 학생들을 가르칠 교수는 어떻게 확보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지난 4일 충북대학교는 교육부의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수요조사에 현재 49명인 정원을 250명으로 약 5배 늘려달라고 신청했다. 학생들은 "의과대학 학장단과 교수회는 지난 4일 증원 계획을 제출하지 않을 것을 요청했다"며 "의과대 교육과 병원 현장을 잘 아는 전문가임에도 충북대 총장은 이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교육부의 의대 정원 수요조사에 250명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지난 9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세미나룸에서 2기 시민 모니터링단 위촉·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단원으로 최종 선정된 10인의 시민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2024년 청주 문화행사 일정 안내, 모니터링 방법 등에 대한 공유가 이뤄졌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세대와 직업군으로 구성된 10명의 모니터링단은 오는 11월까지 활동한다. 이들은 '피크닉 콘서트'를 비롯해 '원도심골목길축제',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 '청주 문화유산 야행' 등 다양한 문화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시민의 시선에서 의견을 낼 예정이다. 청주시민의 문화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행사 관계자들의 친절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또 청주와 청주의 문화를 지역민과 누리꾼들에게 알리는 홍보 활동을 병행하기도 한다. 청주문화재단은 "다양한 생활환경과 세대별 시선이 고루 담긴 모니터링단 2기 덕분에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청주문화를 그리게 될 것"이라며 "올 한해 문화로 더 행복한 청주가 되도록 전력질주하는 청주문화재단의 문화현장들에 87만 청주시민 모두가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
[충북일보]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 청춘잡담(센터장 김경민)은 오는 13일까지 예비 창업 청년여성의 꿈을 지원하는 '꿈-스타트업 클래스'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춘잡담은 이 과정을 통해 창업을 예정하고 있는 청년여성들이 체계적인 준비과정을 통해 실패를 줄이고,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꿈-스타트업 클래스'는 충북도내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여성(19~39세)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창업준비절차 △아이템 기획·진단 △정부사업 합격 사업계획서 작성법 △상표·특허·지식재산권 △세무·부가가치신고 등 실제 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매일(주말 제외) 오후 1시 30분~오후 5시 30분(총 30시간) 진행한다. 추후 사후관리로 1대1심화컨설팅에 참여할 수 있고, 이달 말 모집 예정인 '여성창업자금지원사업(창업자금 300만 원 지원)'에 지원할 시 가점도 부여된다. 선착순 10명을 모집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춘잡담 누리집(www.ccjobdam.com) 프로그램 신청 혹은 구글 폼(https://forms.gle/SQpkW2sSih1ngAZt6)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전화(043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10일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와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전화주문 배송사업 '더 가까이'의 참여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북형 문화누리카드 기획사업의 일환인 문화누리 전화주문 배송사업 '더 가까이'는 도내 소외지역 거주자나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문화·관광·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상품을 전화로 주문해 배송받도록 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해 상품카탈로그 '문화장바구니'를 1만 부 제작해 도내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했으며, 올해는 책자형 문화장바구니와 전단형 문화장바구니를 유형별로 제작해 2만 부 이상 배포할 예정이다. 올해 '더 가까이'에 선정된 가맹점은 '문화장바구니' 책자와 전단지에 수록돼 오는 5월께부터 도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가맹점 신청자격은 문화누리카드 등록가맹점으로, 전화 결제와 전국배송이 가능하고 문화누리카드 허용상품을 취급하는 업체다. 참여 희망 업체는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http://www.cbfc.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사항
[충북일보] 해외 병원을 찾아야만 받을 수 있었던 NK세포 시술이 충북 오송에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재)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지난 7일 베스티안 임상시험센터 1층 교육실에서 케이셀㈜(대표이사 이종성)와 NK세포 시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NK세포(Natural Killer cell, 자연살해세포)는 암세포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비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세포로, NK세포 시술은 몸 속에서 활동하지 않는 NK세포를 추출해 배양하고 활성도를 높인 뒤 체내에 다시 투여해 질병을 치료하는 자가 세포치료법이라고 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식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장, 우원기 유토피아그룹 회장, 이창남 Delling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부 글로벌 혁신 특구와 연계, 정책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지금까지 NK세포 시술에 대한 규제 장벽이 존재했지만 최근 이러한 장벽 해소를 위한 정책적 변화가 두가지 있었다. 첫 번째는 오송이 첨단재생바이오분야 글로벌 혁신 특구에 선정됐다는 점이고 두 번째로는 첨단재생바이오법이 개정돼 내년 2월이면 발효 된다는 점이다. (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소규모 클래식 공연 '찾아가는 음악회'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클래식 디저트'와 유치원·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키즈클래식'으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클래식 디저트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점심 식사 후 잠시 쉴 수 있는 틈새 시간을 이용한 클래식 공연이다. 신청 대상은 청주시 소재 단체, 기관, 기업 등이다. 공연 진행을 위해 무대 공간 확보가 가능한 곳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곳은 청주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이메일(bassbyun@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다음으로 키즈클래식은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유치원·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공연을 펼치는 것으로,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클래식을 일상 속 재미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공연에서는 동요, 만화주제가, 클래식 곡 등 다양한 레파토리를 풍부한 해설과 겸해 이해하기 쉽도록 선보인다. 청주시 소재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서는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클래식디저트와 동일한 방법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
[충북일보]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지난 8일 청주 글로스터호텔(옛 락희호텔)에서 충북지역 새일센터 여성인력개발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 '같이의 가치'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충북 11개 시·군의 민·관, 광역·기초 지자체, 취업지원기관(새일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청춘잡담 등) 담당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일자리기관 담당자로서 알아야 할 공정한 채용 프로세스와 달라지는 모성보호제도 등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과 2024년 새일센터 사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는 지자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담당자 네트워크 팀빌팅 프로그램을 통해 센터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2023년도 새일센터여성경제활동지원 공모전 당선작 2팀의 우수 사례 공유 시간을 가져 동기부여와 성과확산을 도모하기도 했다. 배혜영 본부장은 "충북새일본부가 여성들의 새로운 일자리와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이어주는데 기여하고, 도내 가족친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유정미(사진) 전 보건복지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이 임명됐다. 임기는 2년이다. 유정미 대표이사는 지난 8일 김영환 충북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활동에 돌입했다. 유 대표이사는 연세대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여성학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보건복지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충북여성재단 연구위원,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책임연구원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유 대표이사는 충북실정에 밝은 지역인재이자 성평등 정책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1차 충북도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19~2023) 수립연구', '충북 바이오산업 성평등 고용여건 조사' 등 다수의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유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성평등 가치확산을 통한 충북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면서 "임기동안 충북여성재단 정책연구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향상시키고, 교육·문화사업의 대중성을 확장해 충북여성재단 사업이 지역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도민의 일상생활에 스며들 수 있도록 역할을 확대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정부의 미복귀 전공의 사법처리 절차 돌입과 대학의 의과대학 학생 증원 수요 계획 제출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이 집단행동을 예고했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충북대학교병원 교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병원 교육인재관 1층 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공의나 학생에 대한 사법 처리가 시작되는 순간 대규모 사직을 피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저는 다른 곳에서는 할 수 없는 수술을 하고 환자를 열심히 치료하기 위해서, 또 제자들을 기르기 위해서 대학병원에서 일하고 있는데 (정부가) 그렇게 못 하게 만들고 있다"며 "전공의 부재로 어려운 수술을 할 수가 없어 오전 내내 진료의뢰서만 쓰다 왔다"고 토로했다. 이어 "아직 병원에 제 환자들이 남아 있고 혹시나 돌아올지 모르는 전공의들의 희망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해 버티고 있다"면서도 "이달 말까지는 병원을 지키겠지만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면) 그 뒤는 장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대위는 충북대학교가 의대 교수와 합의하지 않고 의대 학생 정원을 5배 늘려달라고 요청한 점도 비판했다. 앞서 충북대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을 현원 49명에서 201명 늘어난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는 7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도내 비영리기관·단체 12개소가 참여한 가운데 2024년 ESG 환경개선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2024년 ESG 환경개선사업은 SK하이닉스 청주 스마트에너지센터(LNG열병합발전소) 건립에 따라 구성됐던 질소산화물상쇄협의회에서 논의·의결된 환경개선사업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청주지역 화물차 무시동 장비 지원 사업'과 '청주산업단지 도시 숲(가로수길) 조성사업'을 안내하고 배분신청과 사업계획서 작성법을 교육했다. '청주지역 화물차 무시동 장비 지원 사업'은 청주시에 등록된 개인화물사업자를 대상으로 무시동 히터 및 무시동 에어컨 설치를 지원해 차량 이동과 대기시간에 발생할 수 있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이에 따른 질소산화물 감소효과를 위해 진행된다. '청주산업단지 도시 숲(가로수길) 조성사업'은 청주산업단지에 가로수길을 조성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청주지역에서 활동 중인 비영리 기관·단체 또는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오는 29일까지 온라인 배분신청 누리집 (https://proposal.chest.or.kr)을
[충북일보] (사)청주예총과 청주시기업인협의회는 지난 6일 흥덕구청 대공연장에서 '우호적인 상생협력 및 정보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청주기업인협의회 제1차 확대간부회의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문길곤 (사)청주예총 회장, 문상욱 전 충북예총 회장, 김용환 청주예총 부회장, 조건희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을 비롯한 60여 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힘을 합친다는 것이 골자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각자 보유하고 있는 정보 교류와 예술향유를 위한 공동 교류,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네패스(대표 이병구) 임직원들이 7일 신학기를 맞아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신학기 학용품 세트를 전달했다. 신학기 학용품 세트는 ㈜네패스와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청주지역 취약계층 아동 60명에게 전달했다. ㈜네페스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학용품 세트는 LED컬러 드로잉 북보드를 비롯해 24개의 문구류로 구성됐다. 임직원의 응원 메시지 카드와 모루인형 키링도 포함됐다. ㈜네패스 관계자는 "미래 세대를 이끌어 갈 아이들이 마음껏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온정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하겠다"고 봉사 소감을 전했다. 박은영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장은 "항상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주신 ㈜네패스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 역시 다양하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와 함께 꿈꾸고 함께 변화하는 행복공동체를 이뤄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주관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융합콘텐츠와 교육콘텐츠 총 2개 분야 제작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우선 융합콘텐츠 분야는 오는 27일까지 '지역 문화를 활용한 융합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접수한다. 신규 지원, 고도화 지원 2가지로 진행된다. 신규 지원은 콘텐츠 개발 아이템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및 도내 창업 3년 이내의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고도화 지원은 최근 2년 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 운영한 '융합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 또는 보유 콘텐츠의 고도화를 꾀하는 도내 창업 3년 이내의 스타트업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신규 지원 선정 기업에게는 최대 3천만 원, 고도화 지원 선정 기업에게는 최대 2천만 원이 지원되며, 공통으로 전문가 멘토링이 제공된다. 선정 기업들은 모두 융합콘텐츠 결과물을 활용한 전시·체험존 구성과 시연이 필수이며, 고도화 지원 선정기업은 수익창출이 가능한 시연도 필수과제다. 다음으로 교육콘텐츠 분야에서는 신규개발 아이템 제작 지원을 위한 '에듀테크콘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4월 4일까지로, 교육콘텐
[충북일보] 문화도시 청주의 청년문화상점 굿쥬 철당간점(2호점)이 다양한 이벤트로 개점 백일잔치(사진)를 진행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대표이사 변광섭)는 9일 청년문화상점 굿쥬 2호점인 철당간점의 개점 100일을 맞아 백일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해 11월 30일 성안길 중심부인 철당간 주변에 문을 연 굿쥬 2호점은 월 평균 방문객 7천여 명, 월 최고 매출액 830만 원 기록 등 개점 100일 만에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두고 있다. 굿쥬는 개점 100일이 되는 9일과 10일 전 품목 10% 할인을 진행한다. 또한 굿쥬 매장에 방문해 SNS 계정 팔로우 인증 시 기념엽서도 증정한다. 마지막으로 굿쥬 인스타그램(@goods_you)에 게재된 카드뉴스 게시물에 100일 축하 댓글을 남긴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굿쥬의 인기 굿즈 3종인 담요(1명), 봄 엽서 세트(1명), 머그컵(1명)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11일 굿쥬 인스타그램에서 발표한다. 문화도시센터는 "이번 백일잔치는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청년문화상점에 대한 응원이자 한 뼘 더 성장하고 도약하기 위한 다짐"이라며 "앞으로 집담회 등 입점 청년작가들과 성안길 상인회가 꾸준히
[충북일보] 삼성365정형외과의원(대표원장 박대원)이 7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의 정기후원 사회공헌 '희망나눔 실천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에 위치한 삼성365정형외과는 지난 2022년 개원해 7명의 의료진이 척추(목·허리) 디스크, 관절(어깨·무릎·손·발 등) 질환을 365일 휴일 없이 진료하고 있다. 박 대표원장은 "이번 희망나눔 실천병원을 통해 따뜻한 나눔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후원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나눔 실천기업' 캠페인은 기업, 공공기관, 병의원, 단체 등 나눔활동에 관심있는 모든 곳에서 동참할 수 있으며, 월 10만 원 이상의 정기후원을 통해 도내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대한적십자사 대표 나눔 확산 프로그램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7일 청주오창호수도서관과 금빛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한 '2024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읽기와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오창호수도서관과 금빛도서관은 각각 프로그램 커리큘럼(2종), 콘텐츠 교재, 활용도서, 코딩강사 1명을 지원받는다. 프로그램은 사서와 어린이들이 함께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한 뒤 코딩의 개념과 원리를 학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서관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사고력 신장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코딩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청주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날로, 지난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던 것에서 시작됐다. 유엔은 1977년 3월 8일부터 '세계 여성의 날'을 공식 지정했고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청주 지역에서도 매년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청주페미니스트네트워크 걔네가 '차별과 혐오는 끊/어내고 존엄과 평등은 끈-끈하게 해'를 슬로건으로 여성행진과 학교 앞 선전전, 북토크 등을 진행한다. 먼저, 여성의 날인 8일 오전 7시 30분 지역 중·고등학교에서 '학교 앞 선전전'을 펼친다. 이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3·8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와 취지를 알릴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6~8시에는 청주 성안길 소나무길에서 '페미니스트는 끊/끈-해' 선전전과 행진이 실시된다. 걔네는 오후 6~7시 이 장소에서 △주요 성평등 의제와 청주·세계 여성 이슈를 망라한 전시 △세계 여성의 날 설명 리플렛 배포 △성평등을 위해 끊어내야 할 것과
[충북일보] 올해 직지문화제 개최를 앞두고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 설치된 대형 조형물 '직지 파빌리온'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5일 본보 취재 결과 직지 파빌리온 조형물 뒤편 칸칸이 나눠진 부분 곳곳이 녹슬어있는 점이 눈에 띄었고 일부 부분은 심한 녹 때문에 페인트가 벗겨져 일어나기도 했다. 조형물 앞 금속 안내판 곳곳도 녹이 슬고 글자 스티커가 들뜨거나 말려있는 것이 확인됐다. 직지 파빌리온은 지난 2003년 시작된 '직지축제'가 2016년 '직지코리아'로 명칭을 바꾸고 국제적인 페스티벌로 발돋움한 것을 기념해 제작됐다.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꼽히는 론 아라드의 작품으로 평평한 지면 위에 최고 높이 9.1m, 면적 120㎡ 규모의 고서(古書)가 엎어져 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직지 파빌리온은 2016년 1회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 끝난 후 철거 혹은 이전 설치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청주시는 직지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국제행사로 치러진 직지코리아의 기념 상징물로써 이 작품을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 그대로 보존하기로 결정했다. 이처럼 의미 있는 조형물임에도 제때 적절한 관리가 되지 않아 아쉽다는 시민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충북일보] 정부가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상진료인력 인건비, 환자 구급차 이용료 지원 등에 1천254억 원의 예비비를 긴급 투입한다. 정부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보건복지부 1천254억 원, 국가보훈부 31억 원 등 모두 1천285억 원의 예비비 지출을 심의·의결했다. 예비비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달 수립한 비상진료대책을 수행하는데 쓰인다. 먼저, 대체 인력의 조속한 배치 등 의료인력을 보강하는데 사용된다. 전체 예비비의 절반에 가까운 580억 원을 교수·전임의 등 당직 근무와 비상진료인력의 인건비에 지원한다. 또한 상급종합병원·지역거점병원 등 인력난이 가중되는 의료기관에 공중보건의사와 군의관을 파견하는데 59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 의료진의 평일 연장진료, 주말·휴일 진료를 위해서는 393억 원을 지원한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와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등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분야에 대한 진료에는 12억 원을 배정했다. 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 의료이용과 공급 체계 개선을 위한 예산도 새로 편성했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
[충북일보] 출출할 때나 끼니를 놓쳤을 때, 간단하게 찾아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샌드위치를 빼놓을 수 없다. 한 손에 들고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빵과 채소, 햄이나 고기, 계란 등 고른 영양소를 함께 챙길 수 있는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고기, 채소 등을 함께 먹는 음식을 통칭한다. 사용하는 빵이 무엇이냐에 따라, 또 그사이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되는 것도 샌드위치의 매력이다. 라바게트 청주대점을 운영하는 남지율 대표에게 샌드위치는 간편하게 자주 찾는 식사 대용식이었다. 항공사에서 근무하며 바쁜 일상 사이를 든든하게 채워준 것도 샌드위치였고 7년간의 근무 끝에 다른 직장으로 이직했을 때도 종종 혼밥을 하게 되면 가볍게 즐겼던 메뉴다. 라바게트의 샌드위치를 처음 맛본 것은 이전에 청주대점을 운영했던 친한 친구 덕분이다. 서울에서 일하다 고향인 청주에 내려올 때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그가 운영하는 가게에 들렀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전에 맛본 적 없는 바게트 샌드위치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킨 첫 주문은 라바게트에 대한 호감으로 변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바게트가 샌드위치를 다른 음식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