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과 증평군의회는 지난 26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에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2024년도 적십자 희망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희망성금 전달식은 증평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4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증평지구협의회 정기총회'와 함께 열렸다. 이재영 군수는 "각종 재해·재난 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적십자의 활동은 항상 빛나고 있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봉사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동령 의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일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따뜻한 나눔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증평군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달된 희망성금은 △각종 재난·재해를 당한 이재민 구호활동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에 의료비·생계비·주거환경개선 등 긴급 지원 △국민의 생명보호와 건강증진을 위한 안전교육 보급 등의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2023년도 연구비 수주액이 28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2년도 첫 250억 원을 넘어 선 이후로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5일 충북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에 따르면 충북대학교병원의 지난 한 해 연구비 수주액은 국책과제계약 146억 원, 민간위탁계약 138억 원으로 총 280억여 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국책과제계약의 경우 2020년 34억 원에 불과했지만, 2021년 57억 원, 2022년 136억 원을 수주하는 등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수주한 연구과제 단건 기준 가장 큰 금액은 약 59억 원 규모로 3D생체조직칩의 실증·상용화와 국내 바이오 산업생태계 지원을 위한 '3D생체조직칩(MPS) 실증·상용화 지원 기반구축(연구책임자 영상의학과 차상훈 교수)' 연구과제가 그 주인공이다. 두 번째로는 '긴급출동과 함께 진료 시작, 병원/소방 연계 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연구책임자 응급의학과 김상철 교수)' 연구과제가 17억여 원 규모로 뒤를 이었다. 이 연구는 신속한 응급의료서비스와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최영석 병원장은 "지난해 청주오송임상시험센터 개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는 24~25일 양일간 '착한가게' 장기 기부자 세 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10년 이상 충북 지역 취약계층에 나눔을 지속해온 장기 기부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감사패를 전달받은 곳은 △충청BR어린이집(원장 최미영) △㈜우진건재(대표 김낙우) △광릉불고기(대표 최순일) 세 곳이다. '착한가게'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부 프로그램으로 매출의 일정액(월 3만 원 이상)을 정기 기부하며 나눔문화를 전파하는 가게에 인증 현판을 전달한다. 이 기부 프로그램은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어린이집, 병원, 학원 등 어떤 업종의 가게라도 참여가 가능하다. 최순일 광릉불고기 최순일 대표는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감사패를 주시니 좋으면서도 책임감이 생긴다"며 "힘닿는 대로 착한가게를 유지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성 충북모금회장은 "꾸준히 나눔에 동참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해주시는 착한가게 기부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주길 부탁한다"며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기부한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도 최선을 다하겠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가 새해 건강관리의 시작으로 국가건강검진을 독려하고 나섰다. 25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에 따르면 국가건강검진은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데 올해는 짝수연도 출생자가 검진 대상이다. 국가건강검진은 크게 일반검진과 암검진으로 나뉘다. 일반검진은 충치나 폐렴, 결핵, 콩팥 이상, 빈혈, 당뇨, 고지혈증, 간 기능 이상 등의 질환을 확인하는 것으로 구강 검사, 흉부 엑스레이(x-ray), 단백뇨 검사, 혈액 검사 등이 포함돼 있다. 1차 검진 결과 질환이 의심되면 2차 검진까지 시행하는데 이때는 혈압과 심전도 검사를 실시한다. 암검진은 우리나라 국민이 취약한 6대암에 대한 검진으로 △위암(만 40세 이상, 2년 주기) △대장암(만 50세 이상, 1년 주기) △간암(만 40세 이상 고위험군, 6개월 주기) △유방암(만 40세 이상 여성, 2년 주기) △자궁경부암(만 20세 이상 여성, 2년 주기) △폐암(만 54~74세 고위험군 대상, 2년 주기)이 해당된다. 자궁경부암, 대장암검진은 전액 무료이며 나머지 4대 암(유방암, 위암, 간암, 폐암)은 건강보험료 상위 50% 초과만 본인부담금 1
[충북일보] 오송에 위치한 ㈜에이치피앤씨(㈜HP&C·대표이사 김홍숙)는 25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에 2024년도 적십자 희망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재난 구호 물품 및 취약계층 지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적십자의 각종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1993년에 설립된 ㈜에이치피앤씨는 화장품과 의약품, 감염관리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우수한 제품 공급과 더불어 지역사회공헌에도 큰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 2022년에는 사회적책임경영품질원 명예의 전당에도 헌정된 바 있다. 김 대표는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충북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모금에 동참해준 ㈜에이치피앤씨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금은 도내 재난취약계층 등 정말 어려운 이웃에게 잘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에 위치한 하늘빅스맘어린이집은 24일 충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을 찾아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써 달라며 후원금 37만 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원내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학대피해아동의 의복, 생활물품, 식료품 등 지원과 학대후유증 감소를 위한 심리치료비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노미숙 하늘빅스맘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행사와 기부를 통해 원아와 부모들에게 추억과 나눔을 선물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나눔에 나눔을 더한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소중한 후원금으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길수 충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하늘빅스맘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며"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전달한 소중한 후원금이 지역 내 소외된 학대피해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쓰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는 최근 충북대학교 RCY(Red Cross Youth·청소년적십자) 회원들이 새해맞이 사랑나눔 제빵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사옥 빵나눔터에서 열린 이번 봉사활동에는 충북대학교 RCY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직접 만든 △단팥빵 300개 △컵 카스테라 280개를 충북육아원과 한우리 지역아동센터에 사랑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충북대학교 RCY 회원인 이소원(식물자원학과 4학년) 학생은 "새해를 맞이해 RCY 회원들과 의미있는 활동을 고민하다가 청주지역 아이들에게 따뜻한 빵을 만들어 전달하기로 결정했다"며 "올해도 충북대학교 대표 봉사동아리로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박영진 서원대 음악교육과 교수와 박동민 청주시립예술단 수석사무원이 23회 청주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청주음악협회(회장 장관석)는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687 4층)에서 32차 정기총회와 23회 청주음악상 시상식을 연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청주지역 음악인들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고 2023년도 사업 결산, 2024년 사업계획보고 등의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23회(2023년도) 청주음악상 시상식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청주음악상은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한다. 공로부문에 성악가이자 서원대학교 음악교육과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바리톤 박영진 교수를, 창작부문에 청주지역에서 참신한 기획과 헌신으로 당면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박동민(청주시립예술단 수석사무원) 회원을 선정했다. 장관석 회장은 "청주시 음악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 청취로 한 단계 더 수준 높은 문화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기영진 첼로병원장이 24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의 '나눔리더' 회원으로 가입했다. '나눔리더'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개인 모금 캠페인으로, 1년 이내 100만 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약정하는 것이 가입 조건이다. 기 원장이 기탁한 성금은 충북모금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및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 원장은 "마음을 담아내는 악기 '첼로'의 이름을 따서 환자를 대할 때 온 마음을 다하는 병원이 되고자 '첼로병원'이라 이름지었다"고 말하면서 "병원 이름에 담긴 뜻처럼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나눔리더 가입을 마음먹었다.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통해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첼로병원은 청주대학교 장학금 기탁을 비롯해 소재지인 청주시 내덕1동에 라면, 쌀 등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24일 보건복지부의 2022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3번째 성과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보편적 의료 이용과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 하고자 매년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시행 결과를 평가한다. 국립대병원과 의료원 등 전국 195개 공공보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필수의료 제공 체계 확충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공공보건의료 제도 기반 강화 등 3개 영역별로 평가를 하고 있다. 충북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90점을 획득했다. 특히 응급·심뇌혈관질환 등 중증응급 지역기반 대응체계, 공공보건의료 인력 확충 체계를 마련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충북대병원은 국립대학교병원의 공공적 역할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시행해 지역주민 및 환자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도 높게 평가됐다. 최영석 병원장은 "공공보건의료 평가에서 5년 만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많은 분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공공의료 역량을 더욱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충북지부(회장 김진현)는 24일 청주 S컨벤션에서 신년 하례회를 열고 새해 도약 의지를 다졌다. 신년하례회는 김영환 충북지사, 황영호 충북도의장,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자유총연맹 충북 시·군지회 핵심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신년사, 유공자 표창 전달, 올해 사업 목표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충북지사 표창(남왕희 영동군지회 영동읍위원회 회원, 우종한 증평군지회 운영위원, 김두환 진천군지회 청년회장, 김영일 괴산군지회 청년회 사무장, 김동연 음성군지회 여성회장, 길상례 단양군지회 여성회 감사) △충북지부 회장 표창(안성현 청주시지회 봉명2송정동위원회 총무, 김희숙 충주시지회 연수동위원회 회원, 전귀연 제천시지회 여성회 회원, 이순옥 보은군지회 여성회 회원, 임현녀 옥천군지회 여성회 회원)이 전수됐다. 또 최우수 지회로 선정된 충주시지회에는 우수기와 100만 원을, 우수 지회로 선정된 보은군지회와 제천시지회에는 각각 수치기와 50만 원씩을 전달했다. 이어 지난해 우수한 활동을 펼친 회원 10명도 시상대에 올랐다. 김진현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한국자유총연맹 70주년을 맞이하
[충북일보] 연일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높게 쌓인 눈이 야외 활동을 부담스러운 시기다. 이럴 때는 따뜻한 실내에서 문화 생활을 즐기는 게 제격이다. 추운 겨울 마음의 온도를 올려줄 열정적인 공연들이 준비돼 있다. 빈 소년 합창단의 감미로운 하모니가 세종 도심을 물들인다.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세종예술의전당 무대에는 신년기획공연 '빈 소년 합창단: ON STAGE'가 오른다. 빈 소년 합창단은 지난 1498년 창단된 세계 최고의 소년 합창단 중 하나다. 526년이라는 긴 역사 동안 하이든, 모차르트, 슈베르트, 브루크너 등 수많은 클래식 거장들이 소년 시기를 보낸 곳이기도 하다. 이들의 이름을 따 4팀으로 구성된 재능 있는 소년들이 매년 10주간 30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전 세계에 사랑과 평화의 노래를 전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9일 대구를 시작으로 울산(20일), 통영(21일), 서울(23~24일), 세종(26일), 춘천(27일) 등지에서 순회 공연 중이다. 세종 공연에선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곡 중 하나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를 시작으로 가곡, 왈츠, 대중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 곡
[충북일보] 청주신율봉도서관은 교과연계도서 꾸러미 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교과연계도서 꾸러미 대출은 교과도서와 연관된 흥미로운 그림책을 접하게 해 초등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분기마다 주제를 선정하는데, 이번 1분기 교과연계도서 꾸러미의 주제는 '국어'다. 도서관은 주제에 따른 교과연계도서 4권을 한 꾸러미로 구성했다. 학년별로 각각 3개의 꾸러미씩 총 72권의 도서를 선정했으며 도서목록은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출을 원하는 사람은 도서관 1층 아동자료실에서 원하는 꾸러미를 대출하면 된다. 꾸러미 대출은 기존 대출권수(10권) 이내에서 가능하며, 대출 기한과 반납 연기일수는 일반 대출과 동일하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225)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이달의 으뜸봉사상 수상자로 이옥순(여·67)씨와 정다운봉사회가 선정됐다.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는 23일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 충북도 1월 으뜸봉사상을 시상했다. 으뜸봉사자에는 이옥순씨, 으뜸봉사단체에는 정다운봉사회가 선정됐다. 개인 부문을 수상한 이옥순씨는 지난 2016년 손마사지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소외된 노인들을 위한 밑반찬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씨는 "이웃을 돕기 위해 시작한 봉사활동이 삶의 일상이 되고 즐거움이 됐다"며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에 동참해 저와 같은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으뜸봉사 단체로 선정된 정다운봉사회는 지난 2012년 건축설비 관련 재능 봉사자들이 결성해 만든 봉사 단체다. 이들은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한 도배·장판 교체 활동, 홀몸노인 이불세탁과 밑반찬 배달 등을 실천해오고 있다. 조관주 정다운봉사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따뜻한 도움과 협력으로 함께 이룬 성과라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봉사하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
[충북일보] 천주교 청주교구 성소국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 교구 연수원에서 2024년 교구 신학생 연수를 실시했다. 신학생 연수는 천주교 청주교구·가톨릭생명윤리연구소 주최,가톨릭생명윤리연구소 교육연구부 주관, 청주성모병원 후원으로 열렸으며 교구 내 신학생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성소자 모임 운영 워크숍 △새 사제와 함께 하는 미사 △생명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 중 생명 교육은 연수 기간 중 19~21일 가톨릭생명윤리연구소에서 '생명의 길 사랑의 길'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 외에도 체외수정과 안락사, 동성애 등을 주제로 서로 발표 후 토의하며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박은호 신부는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교회의 본성을 회복하고 복음화하는 선교사로 거듭나야 한다"며 "신자들도 교육을 받아야 생명의 가치, 존엄성을 인식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사제들이 먼저 교육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가한 신학생들은 "이번 교육은 하느님께서 사람에게 얼마나 큰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지, 이 시대에 얼마나 풍요로운 생명을 내어주시는지 깨달을 수 있었던 은총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생명 문화를 선포하는 사제가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이 지난 11일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편성을 알렸다. 23일 도립교향악단에 따르면 1년 동안 △총 9회의 정기연주회 △제천 예술의전당 개관 기념 연주회 △제천 배론성지 기획 연주회 △충북 전역 구석구석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연주 계획에서는 화려한 협연 라인업이 눈에 띈다. 기악 분야에는 독일 뮌헨 국립음대 전임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이미경, 17회 차이콥스키 국제음악콩쿠르 우승을 거머쥔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 한국 최고의 첼리스트 송영훈 등이 출연한다. 피아노 분야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 이진상,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교수 김규연,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로 재직 중인 러시아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등의 협연 무대가 준비돼 있다. 성악은 오스트리아 린츠 주립극장 주역 가수를 역임한 소프라노 이명주, 서울대학교 성악과 교수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등과 같은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와 더불어 청소년들을 위한 특화 연주회도 3회(청주·옥천) 진행한다. 미래의 재능있는 음악인들과 함께 꾸미는 무대인 'side by side'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의 올해 첫 '문화제조창 달밤 투어' 참여 신청이 접수 3시간 만에 마감되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청주문화재단은 이날 오전 9시에 구글 폼에서 해당 행사 참여 링크를 열고 최종 30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낮 12시께 모집 인원의 약 2배인 57명이 신청한 것을 확인하고 접수를 조기 마감했다. '문화제조창 달밤 투어'는 지난해 청주문화재단이 진행한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의 후속 프로젝트다. 올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퇴근 이후 시간대에 진행되는 야간 프로그램으로 문화제조창 곳곳을 돌아보고 각종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달밤 투어는 지난해 '꿀단지 프로젝트' 당시 세 차례의 투어 중 가장 먼저 신청이 마감됐고 만족도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얻어 올해도 기획됐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큰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이지만 이 정도까지 신청이 빨리 마감된 적은 없었다"며 "방학이다 보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 체험 행사에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된 것 같다"고 인기 요인을 설명했다. 이어 "문화제조창 달밤 투어 첫 회차는 조기 마감 됐지만 앞으로 여러 회차가 남아 있다"며
[충북일보] 나눔으로 지역 사회를 밝히는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이 한명 더 늘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3일 박봉규 네오리츠㈜ 회장이 충북 82호이자 전국 3천351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북도청 2층 여는마당에서 진행된 가입식에서 박 회장은 1억 원 약정기부를 약속했다. 청주 내수읍에서 태어난 박 회장은 한국해양대학을 졸업하고 일본과 한국에서 항해사·선장으로 일하다 1985년 현대중공업을 퇴사했다. 이후 공인중개사 박봉규사무소를 개설해 관련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다. 삼환건설㈜ 대표이사, 청주공인중개사회 회장 , 알이디㈜ 대표이사, ㈜정각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평소 라이온스클럽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꾸준히 봉사를 해왔던 박 회장은 "드러내고 하는 일에 익숙하지 않지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가입을 마음먹었다"라며 "세상에 진 빚을 나눔으로 조금씩 갚아보려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나눔 실천을 통해 더 밝은
[충북일보] 코로나19·인플루엔자(독감)를 비롯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노로바이러스 등 겨울철 감염병이 복합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 활동이 많아지는 반면 환기는 어려워지는 등 감염병 전파 위험이 오르는 만큼 개인 위생과 방역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양성자(표본) 감시현황에 따르면 1월 2주차(7일~13일) 코로나19 신규 양성자는 5천40명으로 일평균 720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주간 추이를 살펴보면 12월 3주 4천649명, 4주 5천321명, 1월 1주 5천671명, 1월 2주 5천40명으로 증감을 반복하면서 유행이 지속되는 양상이다. 독감은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지만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1월 2주차 인플루엔자(독감) 의사 환자 분율은 1천 명당 44.8명으로 전주(51.9명) 대비 줄었다. 다만 이 수치는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6.5명)의 6.8배 수준이다.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도 유행 중이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4년 2주차 주간 건강과 질병' 주요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같은 기간 호흡기 바이러스 양성률은 78.5%다. 이 중
[충북일보] 청주시는 22일 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리모델링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리모델링 사업은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쾌적하며 안전한 공연환경을 구축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공연장 700㎡, 휴게로비 공간 280㎡를 리모델링 하며 소공연장 외부 출입부에 장애인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 사업추진계획 수립 후 2023년 공유재산심의, 지방재정투자심사, 공공건축심의, 설계공모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고 올 1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건축기획용역부터 지역 예술인들의 의견을 참고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도 청주예총, 청주민예총, 청주문화원, 청주시립예술단 관계자가 참석해 조언했다. 시는 이를 실시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차영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청주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소공연장은 다시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의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새로 태어난 청주예술의전당이 '지역사회의 만남과 소통의 장소'로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은 1995년도 개관하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22일 2024년 청주시립미술관 본관과 분관 3개관의 운영 방향과 전시·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시립미술관은 '하나의 마음으로, 공감하는 미술관'을 비전으로 다채롭고 풍성한 전시를 기획했다. 연간 전시 흐름에 따라 4개 관의 주요 전시를 소개한다. ◇프랑스 프락(FRAC) 소장품 특별전 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프랑스 프락 그랑 라주(FRAC Grand Large), 프락 피카르디(FRAC Picardie)와 협력해 두 기관의 소장품을 소개하는 전시를 개최한다. 프락(Fonds regionaux d'art contemporain)은 프랑스 정부와 지역 의회의 협력으로 1982년 설립된 '현대미술 지역 컬렉션'이다. 프랑스에는 지역별로 23개의 프락이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국적의 예술가 작품 3만5천 점 이상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두 기관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196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 서구의 현대미술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미술관 측은 설명했다. ◇본관 현대미술 기획전Ⅰ―통합 청주시 10주년 기념전 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통합
[충북일보] 충북 초록우산 그린리더클럽 새해 첫 회원이 탄생했다.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수제빵연구소 수준당' 이수연 대표는 22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중고액후원자 모임인 그린리더클럽 회원으로 위촉됐다. 이 대표는 이날 청주시의 보호대상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매년 120만 원의 후원금을 약정했다. 보호대상아동은 가정이 해체돼 국가의 지원을 받고 있는 아동을 일컫는 말이다. 이 대표는 "어린이가 곧 미래라는 말처럼 아이들의 성장을 지지하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그린리더클럽회원으로서 청주 지역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그린리더클럽은 지역 내 인재양성아동, 보호대상아동 등을 돕기 위해 월 정기후원 10만원 이상 참여하는 1% 후원자 모임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043-258-4493)로 신청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시인이자 수필가인 강대식(사진)씨가 (사)한국문인협회 충청북도지회 2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4년이다. 지난 20일 청주 김동숙뷔페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김호운 (사)한국문인협회 이사장과 정우택 국회부의장, 윤건영 충북교육감, 강전섭 충청북도문화원연합회장, 김해수 (사)스마트경영포럼 회장, 문길곤 청주예총회장, 각 시·군 예총회장, 문인협회 회장단 등 180여 명의 내빈이 참가했다. 이날 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인류문명의 발전 속에 녹아 있는 문학의 위대한 여정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장 최상의 계층에서 만들어지고 파생됐다 해도 그 기록을 통해 민초들에게 까지 영향을 미쳤다"며 "수백 년의 세월이 흐른 후대에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최상의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에 문학인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행복한 것이고, 오늘 우리가 창작한 작품들이 우리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은 물론, 후대들의 삶에도 행복하고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울려 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신임 회장은 8회 청주시민대상, 18회 청주예술상 등을 수상했고, 저서로는 시집 '별목련' 외 1권, 수필집 '음악회에서 만난 아버지' 외 3권을 출판했다. /
[충북일보] 음성군이 적십자 희망성금 릴레이에 동참했다. 음성군은 22일 군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2024년도 적십자 희망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장현봉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홍대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음성군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돕기에 함께하고자 꾸준히 희망성금 기부에 동참해오고 있다. 이날 전달된 희망성금은 △신속한 재난구호활동 △위기가정 긴급지원 △희망풍차 4대 취약계층 결연·생필품 지원 등 각종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수해현장 등에서 대가없이 봉사하는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음성군도 이에 동참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고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적십자사는 '변하지 않는 희망, 적십자회비'의 슬로건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024년도 적십자회비 집중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이번 주에는 팍팍한 일상에 사랑의 의미와 삶의 희망을 되찾아주는 전시·공연이 마련돼 있다. 사진 작가이자 전시 기획자인 이재복 작가의 새 사진전 '즐거운 나의 집(home, sweet home)'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가족 사진전 '즐거운 나의 집'은 23일부터 28일까지 청주시 상당구 대성로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펼쳐진다. 이재복 작가는 "사진기를 들고 처음 찍어본 피사체는 집, 가족, 나의 일상"이라며 "이들 소재에 관한 사진은 매체가 처음 발명됐을 때부터 지금까지 사랑받았던 장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그는 가족애가 예술 작품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고 말하고 있다. 유명한 사진작가 롤랑바르트는 어머니의 사진을 통해 '밝은 방'이라는 책을 집필했고, 국내 사진 책 베스트셀러인 '윤미네 집'에서도 아버지가 딸의 일상을 꾸준하게 바라보며 특별한 가족애를 표현하는 등 비슷한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작가는 "나를 이야기하고 표현하는 게 예술적 행위의 기본이라 하는데, 나와 가장 많은 연결점을 갖고 있는 집과 가족이야말로 가장 나다운 사진의 소재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여가 시간을 만들어 여행을 다니며
[충북일보] 출출할 때나 끼니를 놓쳤을 때, 간단하게 찾아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샌드위치를 빼놓을 수 없다. 한 손에 들고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빵과 채소, 햄이나 고기, 계란 등 고른 영양소를 함께 챙길 수 있는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고기, 채소 등을 함께 먹는 음식을 통칭한다. 사용하는 빵이 무엇이냐에 따라, 또 그사이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되는 것도 샌드위치의 매력이다. 라바게트 청주대점을 운영하는 남지율 대표에게 샌드위치는 간편하게 자주 찾는 식사 대용식이었다. 항공사에서 근무하며 바쁜 일상 사이를 든든하게 채워준 것도 샌드위치였고 7년간의 근무 끝에 다른 직장으로 이직했을 때도 종종 혼밥을 하게 되면 가볍게 즐겼던 메뉴다. 라바게트의 샌드위치를 처음 맛본 것은 이전에 청주대점을 운영했던 친한 친구 덕분이다. 서울에서 일하다 고향인 청주에 내려올 때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그가 운영하는 가게에 들렀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전에 맛본 적 없는 바게트 샌드위치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킨 첫 주문은 라바게트에 대한 호감으로 변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바게트가 샌드위치를 다른 음식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