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하늘빅스맘어린이집 관계자들이 24일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써 달라며 바자회 수익금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학령인구가 급감하면서 오는 2028년 충북 초등학생 수가 사상 첫 5만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도내 초·중·고학생 수는 5년 뒤 2만6천87명 줄어드는데, 이 중 초등학생만 2만2천61명 감소한다. 초등학생 감소율이 84.6%에 달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작성한 '2023~2029년 초·중·고 학생 수 추계' 결과에 따르면 올해 충북 도내 초등학생 수는 7만7천867명으로 추산됐다. 이번 추계는 한국교육개발원 교육기본통계, 통계청 장래인구추계,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초자료로 작성됐다. 도내 초등학생 수는 올해 7만7천867명에서 내년에 7만3천168천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2026년 6만8천708명, 2027년 6만4천359명, 208면 5만9천624명, 2029년 5만5천806명으로 쪼그라들게 된다. 불과 5년 만에 도내 초등학생이 2만2천61명(28.33%) 줄어들게 되는 셈이다. 올해 도내 초·중·고 학생수는 16만1천181명으로, 2029년에는 13만5천94명으로 급감한다. 사상 첫 13만명대 기록이다. 연도별 도내 초·중·고 학생수는 2025년 15만7천750명,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충북도의회가 청주시 보조금 단체의 부정수급 의혹에 대한 감사를 촉구했다. 해당 단체는 청주시 공무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청주시의회 A의원이 의원 당선 이전에 단장을 맡았던 단체다.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위원들은 24일 열린 414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주요업무보고에서 도 감사관실과 문화체육관광국을 대상으로 A단체의 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의혹들을 지적했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최정훈 부위원장이다. 최 부위원장은 감사관실과의 질의답변 시간에서 "통상 도에서 보조금을 지급할 때 사업자등록증 등의 서류를 제출받는 것이 보통인데 자료들을 살펴보니 빠져있는 서류들이 많이 있다"며 "이같은 상황에서도 보조금이 지급됐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작성된 신청 서류에도 신청자와 날인자가 다른 것으로 확인되는 등 문서 위조를 한 것을 알 수 있다"며 "특히 정산서 상에는 청주예술의 전당 대관료 명목으로 청주예총에 납부했다는 대목이 있었는데 청주예총에서는 대관료를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는 등 도 차원의 감사를 해야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태훈 의원은 "보조금이 눈먼 돈이라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중
[충북일보] 이들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서 서로 친하다. 서로 무대에서 만난 지 오래됐는데 이번 콘서트 덕분에 만나니 반갑다"며 "셋이 모이면 생기는 에너지가 큰데 이를 온전히 관객들께 전해드리고 싶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홍지민은 "사실 리허설 등 무대 뒤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하다. 셋이 만나면 서로 칭찬하기 바쁘다"며 "긍정적인 분위기, 행복한 에너지는 전파된다고 생각한다. 서로 사이가 좋다 보니 무대에서도 합을 더 잘 맞출 수 있다"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김소현은 최근 일본 공연, 새 뮤지컬 합류 등으로 바쁜 일정에 공연 준비까지 소화해내는 것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맡은 배역이 위대한 인물이고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라 연기를 하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공연 준비부터 실제 무대까지 모든 일이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일 자체를 즐기니 힘든 것도 잊고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이번 공연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공연을 보러오시는 모든 관객께도 지금의 행복을 가득 담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