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갤러리 청주오스코관이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강효경 작가의 '머뭄의 빛결, 스며들다'를 개최한다. '머뭄의 빛결, 스며들다'는 자연의 시간과 인간의 삶이 맞닿는 지점을 빛과 그림자, 자연 표본, 현미경 이미지 등을 통해 보여주는 전시다. 강효경 작가는 충북에서 직접 채집하고 관찰한 식물을 작업의 소재로 활용한다. 낙엽을 채집하고 잎맥 표본을 제작해 탁본으로 표현하는 한편, 스테인드글라스 물감을 입힌 아크릴판에 빛을 투과시켜 색 그림자를 만들어낸다. 작가는 파릇파릇했던 잎이 계절을 지나 낙엽으로 변하는 과정을 단순한 소멸이 아닌 하나의 기록으로 바라본다. 자연물에 남겨진 변화의 흔적을 작품으로 옮기고, 이를 다시 빛과 그림자로 표현하면서 자연의 순환을 시각화한다. 특히 현미경 관찰을 통해 포착한 잎맥의 미시적인 구조와 실제 자연물의 모습을 함께 보여주며, 관람객이 거시적인 자연의 모습에서 미시적인 생명의 구조까지 오가며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빛에 의해 만들어지는 그림자와 탁본은 자연의 한순간을 기록하는 동시에 쉽게 사라지는 순간의 여운을 남긴다. 이
[충북일보] 증평군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증평문화회관 공연장과 광장에서 '2026 메리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의 중심에는 창작 음악극 '웰컴 투 메리놀 : 희망을 처방합니다!'가 있다. 공연은 이틀간 오후 4시 증평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공개모집과 오디션으로 선발된 증평 군민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1956년부터 1990년까지 지역 주민을 보살폈던 메리놀의원의 사랑과 나눔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문화회관 광장에서는 양일 오후 1시부터 가족 현판과 메리놀 약 가방, 방향제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과 어린이 참여연극이 운영된다. 공연도 이어진다. 12일에는 밴드 공연과 종이컵 인형극이, 13일에는 인형극과 마임·마술·버블 공연이 관람객을 찾는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배우로 참여해 지역의 역사를 오늘의 문화로 되살리는 특별한 무대"라며 "이번 축제가 세대와 세대를 잇고 가족이 함께 따뜻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차미원사회적협동조합 진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9일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추진되는 '2026년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의 일환으로 강민호무용단의 '춤으로 전하는 온기'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인들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춤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강민호무용단이 주관한 공연은 근로장애인들이 일상적인 작업환경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정서적 환기와 여가활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공연은 '바람'을 주제로 '순풍-태평무'를 시작으로 '미풍-부채춤', '온풍-가야금병창', '청풍-선비춤', '고동-진도북춤', '노래하는 바람-국악가요 소리', '훈풍-입춤&수건홍춤', '바람 되어 피어나리-창작군무', '온기의 올림-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됐다. 전통무용과 국악, 창작군무가 어우러진 공연을 통해 바람이 전하는 다양한 정서와 우리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진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앞으로도 근로장애인의 직업재활뿐만 아니라 문화·여가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해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충북일보] ‘아득이 돌판을 아십니까’ ‘아득이돌판’은 청동기시대 고대 선사인들이 밤하늘의 별자리를 돌에 새긴 유물이다. 1978년 대청댐 건설 당시 수몰지구 발굴조사를 통해 청주 문의면 가호리 아득이 마을 고인돌 유적에서 출토됐다 해서 ‘아득이 별자리 석판(아득이 돌판)’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고고학적으로는 우리나라 고대천문학사를 청동기시대까지 끌어 올리는 유물로 평가받고 있지만 다른 고대 선사유물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져 학계 외엔 일반인들에게 잘알려지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이런 ‘아득이 돌판’이 긴 잠에서 깨어나 드디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출토 이후 줄 곧 충북대학교 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돼 있던 아득이 별자리 돌판은 청주고인쇄박물관 근현대기획전시실에서 이달 말까지 특별 공개된다. 특히 이번 특별공개는 복제품이나 시각 자료에 의존하던 기존 전시의 한계를 벗어나 돌이라는 원시적 수록매체에 새겨진 고대 천문의 실물을 직접 마주할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다. 대청댐 구제발굴 현장에서 드러난 사암 판자돌(가로 23.5cm, 세로 32.5cm, 두께 3.5cm)에는 쪼으기와 갈기 수법으로 파인 크고 작은 알구멍(성혈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오는 10월 27일까지 세미나실에서 '2026 박물관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시민강좌는 오는 10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세계사를 움직인 전쟁'이라는 주제로 총 8회 운영한다. 몽골의 세계정복, 국공내전, 프랑스혁명, 세계대전, 적벽대전, 중동전쟁, 6·25전쟁 등 동서양의 주요 전쟁을 다룬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전쟁의 배경과 전개 과정, 그 결과가 세계사의 흐름에 미친 영향을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강좌는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김응민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은 "오늘날에도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분쟁이 이어지는 만큼, 역사 속 전쟁은 지나간 과거가 아니라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깊이 와닿는 이야기"라며 "시민들이 세계사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평화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김경식 대표이사)이 문화예술관광을 넘어 환경과 사회,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ESG 경영 실천을 확대하고 있다. 재단은 올해 △사랑의 헌혈행사 △에너지절약 캠페인 △플로깅 등 생활밀착형 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전국 광역문화재단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일에는 충북문화예술인회관에서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 함께했던 이번 행사는 수급의 어려움에 대응하고 생명나눔과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이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환경 분야에서도 일상 속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재단은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잠깐 OFF, GREEN ON'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추진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충북문화예술인회관 주변과 우암동 일원에서 ESG 플로깅 '깨끗한 재단길 만들기'를 진행하며 지역 환경정화 활동에도 참여했다.
"과학을 좋아하나요?" 아이들에게 이렇게 물으면 어떤 대답이 돌아올까 과학은 우리 생활 곳곳에 숨어 있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은 때때로 공식과 용어로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과학을 직접 보고, 만지고, 움직여보면서 배울 수 있다면 아이들은 과학을 공부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호기심을 자극하는 친근한 친구처럼 받아들이게 된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리는 즐거운 과학놀이터를 지향하는 충북과학체험관은 누구에게나 열린 학교 밖 과학교육 공간이다. 기초과학에 충실하면서도 첨단과학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마련해 놓았다. 충북과학체험관은 크게 상상놀이터, 발견놀이터, 신비놀이터 등 3개의 놀이터를 비롯해 천체투영실과 기획전시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두 125점의 체험물을 통해 다양한 과학 원리를 놀이와 체험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체험'에 있다. 과학체험관을 둘러보다 보면 아이들이 전시물 앞에서 가만히 서 있는 모습보다 직접 체험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다. 과학 원리를 설명해주는 전시물을
[충북일보] 일제강점기 이후 서울에 머물러 온 충주의 국보와 보물이 내년 문을 여는 국립충주박물관을 통해 지역으로 돌아온다. 오랜 기간 타지에 보관·전시돼 온 충주의 대표 석조문화유산이 지역으로 이전되면서 '문화유산 제자리 찾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국가유산청과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따르면 국립충주박물관에는 국보 '충주 정토사지 홍법국사탑'을 비롯해 보물 '충주 정토사지 홍법국사탑비', 보물 '제천 월광사지 원랑선사탑비' 등 충북 중북부권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3점이 이전될 예정이다. 특히 홍법국사탑과 탑비는 충주시 동량면 합천리 정토사지에서 나온 유물로 충주와 역사적 연고가 뚜렷하다. 고려시대 승려 홍법국사의 사리를 봉안한 홍법국사탑은 고려 석조문화의 수준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승탑이며, 탑비는 홍법국사의 행적을 기록한 중요한 금석문 자료다. 두 유물은 본래 정토사지 일대에 자리했지만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서울 경복궁으로 옮겨졌고, 이후 국립박물관을 거쳐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보관·전시되고 있다. 이번 이전이 이뤄지면 사실상 100년에 가까운 서울 생활을 마치고 충북으로 돌아오게 된다. 제천 월광사지 원랑선사탑비도 국
[충북일보] 47회 생거진천 문화축제를 장식할 '개막식 품격합창단'이 9일 진천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첫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개막식 품격합창단은 지난 8월 12일부터 31일까지 모집을 통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진천군민 약 100명을 선발했다. 매년 축제 현장에서 봉사하느라 축제를 온전히 즐기지 못했던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센터 소속 군민들도 대거 동참했다. 첫 연습 현장에서는 단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사를 나누고 화음을 맞췄다. 합창단은 오는 10월 9일 개막식 무대에서 애국가를 포함한 3곡을 선보이기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황정후 생거진천문화재단 문화콘텐츠팀장은 "군민 주도의 개막식 공연이 감동적이고 풍성한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남은 연습 일정 동안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에서 활동하는 김미경 시인이 도서관을 배경으로 어린이들의 일상과 성장, 책 읽기의 즐거움을 담은 두 번째 동시집을 선보였다. 김 시인은 최근 동시집 '용가리 도서관에는 책벌레가 산다'(초록달팽이)를 출간했다. 수만 권의 책이 빼곡한 도서관에서 사서로 근무하며 매일 어린이들과 마주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솔직한 모습과 따뜻한 마음을 동시로 풀어냈다. 김 시인은 지난해 첫 동시집 '반딧불이 도서관에는 요정이 산다'(상상아)를 통해 도서관을 상상의 공간으로 바라보며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일상을 그려낸 데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도서관 곳곳에서 만나는 아이들의 생생한 모습과 책 속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에 한층 가까이 다가갔다. 시인에게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장소가 아니다. 책장을 펼치는 순간 새로운 세상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고, 마음이 지칠 때는 위로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이다.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발걸음이 이어지는 도서관에서 호기심과 상상력이 자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도 커진다는 것이 김 시인의 시선이다. 이번 동시집에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실제로 겪는 익숙한 장면들이 등장한다. 만화책을 계속 빌
[충북일보]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는 세종한글축제가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2026 세종한글축제'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중앙공원과 호수공원 일원에서 세종시 주최,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열린다. 시는 시민과 지역 전문 예술인, 국립예술단체, 유명인 등이 세종과 한글을 매개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며 풍성한 공연 일정을 9일 공개했다. 축제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호수공원 중앙광장과 푸른들판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한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야간에는 중앙공원에서 화려한 공연과 볼거리를 선보인다. 축제 첫날에는 △조선팝의 창시자 서도밴드 △기부 천사 션 △케이-웰니스 전도사 마선호 △개그우먼 김혜선과 점핑머신팀 등이 무대를 장식한다. 또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한글노래 경연대회 △안다미로아트컴퍼니의 공연 '문' △국립정동극장의 연희극 '광대' 등 한글축제의 특색을 살린 무대가 낮부터 밤까지 이어진다. 아울러 첫날 야간에는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과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는 2천여 대의 드론 라이트 쇼가 한글날의 밤을 장식할 예정이다.&n
[충북일보]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6일간의 영화 축제를 마무리하고 올해 경쟁 부문 수상작을 발표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난 8일 오후 6시 제천예술의전당에서 폐막식을 열고 국제음악영화경쟁과 국제경쟁, 한국 장편 영화음악가 경쟁 '뮤직인사이트', 신인 영화음악가 경쟁 '뉴탤런트' 등 주요 부문 수상작과 수상자를 공개했다. 방송인 송은이와 배우 한예리의 사회로 진행된 폐막식은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영화제 경과보고, 제21기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수료식, 제천뮤직필름마켓 시상, 경쟁 부문 시상, 폐막작 소개와 폐막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국제음악영화경쟁 대상은 티차 코비·라이너 프리멜 감독의 '그 도시에서 가장 외로운 남자'가 차지했다. 심사위원단은 사라져가는 세계를 끝까지 붙들고자 하는 한 남자의 신념을 따뜻하면서도 절제된 방식으로 담아낸 작품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수상팀에는 상금 1천500만 원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신인 영화음악가 경쟁 '뉴탤런트' 쇼박스 대상은 유소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공순이'의 조은 음악감독에게 돌아갔다. 필요한 순간과 비워야 할 순간을 구분하며 이야기와 인물에 밀착한 음악
[충북일보] 충청권 최대 규모의 디지털 축제인 'AI 대전환 페스타 2026'이 16일 청주오스코(OSCO)에서 막이 올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산업·도시·일상 전반으로 확산하는 AI 대전환에 발맞춰 충북의 AI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주력산업의 AX 확산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외 62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개막식은 신용한 충북지사, 이장섭 청주시장, 이상식 충북도의장, 송재봉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진 기반 AI 인물 모션 생성과 음성 동기화 기술을 적용해 주요 내빈을 AI 아바타로 구현했다. AI로 연결된 미래도시를 담은 오프닝 영상도 선보였다. 이어 레이저 점등 퍼포먼스로 미래도시의 AI 코어를 깨우는 개막 세리머니를 하며 행사 시작을 알렸다. 행사 기간에는 AI·디지털 기술 전시와 AX 포럼·세미나, AI 체험 행사 등이 운영된다. 전시장에는 분야별 테마관이 마련됐다. 디지털혁신거점관은 지역 디지털 기업의 성과를 소개하고 혁신네트워크관은 산·학·연·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한국새빛가속기'를 중심으로 혁신 생태계를 만드는 K-싱크로트론이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싱크로트론은 가속기와 연계해 첨단전략 산업과 연구·생산·정주 등의 기능이 융합된 미래형 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K-싱크로트론 밸리 융합지구' 실행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7월 완료된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서 사업성이 높다는 결론이 나온 만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도는 공모를 통해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내년 3월까지다. 이번 용역은 싱크로트론 밸리를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공영개발 공모 신청을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애초 도는 이 밸리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받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공모 시기가 정해지지 않는데다 신규 지정 여부도 불투명해 방향을 전환했다. 앞서 진행한 사전타당성조사 연구 성과를 토대로 산업 수요, 개발 여건, 총사업비, 경제·재무적 타당성, 재원 조달 및 추진 체계 등 추가 검토가 필요한 분야를 보완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