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에 위치한 우리한글박물관이 서울 인사동에서 열리는 고미술 특별전에 참여하며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린다. 충주시 중앙탑면 고미술거리에 자리한 우리한글박물관은 7일부터 11일까지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고미술 4인 4색展'에 참여해 해주도자기 등 다양한 유물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고미술 수집가 4인이 각자의 시선과 미학으로 수십 년간 수집해 온 유물을 공개하는 자리로, 우리한글박물관 김상석 관장을 비롯해 한양민속당, 옛숨결, 모임방 등 고미술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전시장에서는 도자기, 서화, 목가구, 민속품 등 다양한 전통 유물이 소개되며, 세월의 흔적이 담긴 자연스러운 미감부터 정교하고 세련된 미학까지 폭넓은 고미술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김상석 관장은 한글이 새겨진 해주도자기를 중심으로 전통과 문자문화의 결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 관장은 "갑오개혁 이후 도공들이 전국으로 흩어지면서 지역적 특색이 반영된 도자기가 발전했다"며 "해주도자기는 쌀독과 소금독 등 실생활에서 널리 사용된 생활 도자기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이 고구려 역사와 문화를 현대 패션으로 재해석하는 창의 인재 발굴에 나선다. 재단은 '제3회 충주 고구려 패션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고구려의 문양과 벽화, 의복 등 전통 요소를 현대적인 감각의 의상으로 풀어내는 것을 목표로, 지역 문화자원의 가치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의상 디자인 및 제작으로, 실제 제작이 가능하고 모델이 착용해 워킹할 수 있는 작품이어야 한다. 개인 또는 최대 3인으로 구성된 팀 단위 참여가 가능하며, 대한민국 국민 또는 국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기존 참가자도 동일·유사 작품이 아닐 경우 재참여가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27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로 진행된다. 총상금은 1천200만 원 규모로, 입상팀에는 팀당 15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열리는 고구려 축제 '동맹'과 연계한 패션쇼 및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고구려 역사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인 패션 인재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지역 미용실이 독서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5일 새마을문고중앙회 충주시지부에 따르면 시민들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미용실 3곳에 '북살롱(Book salon)'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각 미용실에 신간 도서 60권(약 45만 원 상당)이 비치됐다. 이를 통해 미용실이 단순한 서비스 공간을 넘어 문화와 감성을 더한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방문객들은 대기 시간이나 시술 중에도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어, 생활 속 독서 습관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권오락 회장은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독서문화 확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통해 지역 문화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이 5일부터 8일까지 '토요일에 산책가자' 프로그램 중 '산책 레고 놀이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진행되며 6세부터 13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총 200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1층 '산책 레고 놀이터'와 3층 '브릭 꽃 만들기'로 나뉘어 운영된다. 1층 놀이터는 무료로 총 120명을 모집하며 브릭풀, 자유창작존, 브릭월 등 다양한 공간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만들고 상상하며 창의력과 집중력을 키울 수 있다. 완성한 작품들은 함께 공유하며 즐거움을 더한다. 여기에 3층 '브릭 꽃 만들기'는 참가비 5천 원으로 총 80명을 모집한다. 여러 브릭을 활용해 나만의 꽃을 만들며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레고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산책 누리집을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제천문화재단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2026년 상반기 청소년 사서 북틴(book-teen)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과 사서 업무를 직접 경험하며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장기 과정은 중단하고 5월 23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1~2개월 단기 특강 형태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서는 도서 대출과 반납, 수서와 분류, 책 소개 등 기본적인 사서 업무를 체험할 수 있으며 활동 후에는 도서관 우수회원으로 전환돼 대출 가능 권수가 확대되고 1365 자원봉사포털에 2시간의 봉사 실적도 등록된다. 명예사서증 수여도 큰 혜택이다. 모집 인원은 10명 이내며 접수 기간은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로 신청서는 제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박상천 관장은 "이번 청소년 사서 북틴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이 도서관과 사서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며 진로 선택에도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립도서관(641-3866)에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3일 주한미군 가족 45명이 초정행궁을 방문해 시설을 관람하고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 여행사가 기획한 '주한미군 대상 전통문화 체험형 답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단순한 관광지 관람을 넘어 청남대, 초정행궁, 초정치유마을을 하나의 패키지로 연계해 청주만의 역사·문화와 치유 콘텐츠를 함께 선보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방문단은 문화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초정행궁의 전시·관람시설을 둘러보며 초정행궁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살펴봤다. 이어 야외 족욕 시설에서 초정광천수로 족욕을 하며 휴식 시간을 가졌다. 또한 초정치유마을 세미나실에서는 키링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방문단은 직접 공예품을 만들며 한국 문화와 청주 관광 콘텐츠를 보다 친근하게 경험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미군 가족은 "전통적인 공간에서 역사 이야기를 듣고 직접 공예품까지 만들어본 시간이 매우 특별했다"며 "역사와 치유가 공존하는 초정행궁의 매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헌신하는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
[충북일보] 청주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반려견 동반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인 '댕플스테이'를 운영했다고 5일 일밝혔다. 댕플스테이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청주의 자연과 관광지를 체험하며 휴식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특히 경험과 취향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여행 취향을 반영해,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콘텐츠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심 속에서 여유와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관음사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반려견과 함께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며 청주만의 색다른 관광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시는 오는 9일 프로그램을 한 차례 더 운영한 뒤 오는 9월과 10월에도 댕플스테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는 지역 관광지 방문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은 이제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잡은 만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지난 4일 청주대학교 예술대학·충북생활연구소(소장 어일선 청주대 예술대학 학장)와 지역 콘텐츠 창작자 육성과 정주형 생태계 조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웹툰·영상 등 스토리 IP(지식재산권) 중심 콘텐츠 산업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지원기관과 대학 간 연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청주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을 거점으로 △지역 콘텐츠 인재 발굴 및 교육 협력 △지역 콘텐츠 창업 기반 마련 △AI 기반 창작환경 조성 등을 함께 추진한다. 청주대 예술대학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올 하반기 추진하는 웹툰 공모전과 차세대 웹툰 데뷔전에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 충북생활연구소와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중고등학생·지역민 대상 콘텐츠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대학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재단의 전문 인프라가 만나 지역 콘텐츠 산업의 자생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AI를 기반으로 교육-실습-창업으로 이어지는 연계 모델을 구축하여 청주를 콘텐츠 창작자들이 머물
[충북일보] 충북교육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집은 이야기 중입니다'를 주제로 사서 추천 도서 30권(사진)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어린이를 위한 추천 도서는 가족의 다정함과 돌봄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느끼고 함께 살아가는 따뜻함을 배울 수 있는 '서로를 지키는 가족', '이야기는 계속될 거야', '꼬꼬댁멍냥 가족의 탄생', '한번 넘겨 봐', '가짜 가족' 등 10권을 선정했다. 청소년을 위한 추천 도서는 가족을 바라보는 시선을 넓히고, 가까운 관계에서 느끼는 감정과 고민을 스스로 정리할 수 있도록 '페인트', '특별한 도라에몽:가슴벅찬 가족편', '왜 가족이 힘들게 할까:지친 마음을 돌보는 관계 맞춤법', '우리가 사랑해애 하는 이유', '가시고기 우리 아빠' 등 10권을 선정했다. 어른을 위한 추천 도서는 가족 관계 속에서의 고민을 돌아보고 건강한 대화와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는 '이호선의 가족 상담소:얼굴 보면 속 터지고 돌아서면 생각나는 가족 관계 솔루션', '비혼이고 아이를 키웁니다:결혼도 출산도 아닌 새로운 가족의 탄생', '아이가 있는 집의 질문들: 돈 걱정, 사교육 고민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차녀힙합', '도파민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4월 정례회의는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 연규철(청주성동신협 이사장)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양희(충북역사문화연구원장), 김종렬(농협네트웍스 충북지사장), 노근호(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송유정(사회적협동조합 휴먼케어 이사장), 이승희(서원대학교 입학학생처장), 장일몽(㈜MH종합건설 대표이사), 주경식(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장), 차재구(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본부장)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최근 지역 사회의 안전 문제 역시 결코 간과할 수 없는 과제다. 단양에서 소방서와 군이 합동으로 공사현장 화기취급 실태를 점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 불과 며칠 뒤, 청주에서 LPG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14일자 1면의 "새벽 쾅 소리에 지진인 줄"…청주 봉명동 가스 등의 관련 기사를 보면 다행히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이후 다시금 대형 사고의 위험성을 상기시키는 사건이었다. 이러한 사고는 사소한 관리 소홀에서 시작된다. 작은
[충북일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청주 전역에서 가족 단위 시민을 위한 공연과 체험, 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어린이날을 전후한 대형 행사부터 정원·환경·도시농업을 주제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5월 1~3일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는 매일 오후 7시 30분 '피크닉 콘서트'가 열린다. 청주시립예술단을 비롯해 가수 솔지·바다, 노브레인, 육중완밴드, 뮤지컬 배우 카이 등이 무대에 올라 봄밤 야외공연의 낭만을 더한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가족 참여형 행사가 집중된다. 청주랜드에서는 '가족어울림 한마당'이 열려 버블쇼와 마술공연, 태권도 시범, 가족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꽃모종 심어가기, 천체투영관 체험, 동물생태해설, 동물 건강검진 및 진로 체험 등이 함께 운영된다.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도 마련된다. 충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 와우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 '와우놀이터, 함께 놀다'를 운영한다. 태양열 요리 체험 '햇님식당', 개구리 생태를 배우는 '공작놀이터', 자연물 놀이 '생태놀이터' 등 특별 프로그램과 함께 곤충 공방, 에너지 놀이터, 새활용 키
[충북일보] 강당에 국악기가 놓이고 연주가 시작되자 학생들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무대로 모였다. 낯설게 느껴지던 장단은 해설과 함께 풀렸고, 악기 소리를 구분해보는 과정에서 국악은 '듣는 음악'을 넘어 '이해하는 경험'으로 이어졌다. 영동 난계국악단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가 28일 이수초등학교에서 올해 첫 공연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지역 예술단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공연과 교육을 결합한 방식으로, 학생들의 일상 속에서 국악을 접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공연은 관현악 '함께'를 시작으로 다양한 곡이 이어졌고, 연주 사이사이에 국악기 시연과 해설이 더해졌다. 악기의 구조와 소리의 특징을 설명하는 과정이 포함되면서 학생들은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악의 원리를 이해하는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 시작됐다. 첫해에는 관내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약 2천500만 원 규모로 운영됐다. 이후 사업 규모는 조정됐지만 운영은 이어졌고, 지난해까지 31개 학교에서 공연이 진행됐다. 올해까지 포함하면 총 35개 학교로 확대된다. 누적 사업비는 약 6천800만 원 수준이다. 운영 방식은 교육청과 연계한 신
[충북일보] 아파트 화재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일부 아파트에서는 불이 났을 때 대피로 역할을 하는 옥상문이 잠겨있어 인명피해 우려가 제기된다. 12일 충북일보가 찾은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15층 규모 아파트의 꼭대기층 옥상 출입문은 잠겨 있었다. 해당 문에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어 있었고 별도의 열쇠 보관함도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아파트 관리자는 "화재 시 대피 문제가 있다는 점은 알고 있지만 청소년들의 일탈 장소로 쓰이거나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아파트 측이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문을 잠가뒀다"고 설명했다.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또 다른 아파트 상황도 비슷했다. 옥상문에는 '이곳은 화재 시 대피하는 공간입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붙어 있었지만 문은 잠겨 있었고 열쇠 보관함도 있었지만 정작 보관함 내부에는 열쇠가 없었다. 이처럼 일부 아파트에서는 옥상문이 잠겨 있거나 열쇠 보관함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등 비상 상황 시 대피로 확보에 취약한 모습이 확인됐다. 저층 화재 등 계단이 막힌 상황에서는 옥상이 피난처로 활용될 수 있는데 문이 잠겨있다면 다수가 거주하는 아파트 특성상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의 충북 지역 단체장 선거 대진표가 완성되며 현직들의 생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역 단체장이 절반도 본선에 오르지 못한 4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난 충주시장과 진천군수를 제외하며 공천 탈락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치열한 당내 경쟁에서 승리한 현역들이 본선까지 기세를 이어가 몇 명이 다시 살아 돌아올지 주목된다. 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9회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를 비롯해 도내 단체장 12명 중 10명이 재선 이상에 도전한다. 조길형 전 충주시장과 송기섭 전 진천군수가 출마하지 못하는 지역은 새 인물을 뽑지만 나머지는 현직들이 수성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황규철 옥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 이재영 증평군수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정영철 영동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송인헌 괴산군수가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 중 최재형 군수와 송인헌 군수는 단수 공천됐고 나머지 단체장들은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결선에 섰다. 특히 김영환 지사와 이범석 시장은 공천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