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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가의 변신'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첫 운영작가 모집

총 4팀 모집… 23~30일까지 이메일 접수
창작 공간부터 갤러리·소룸 판매 지원

  • 웹출고시간2024.04.08 17:06:58
  • 최종수정2024.04.08 17:06:58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오는 30일까지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의 첫 운영 작가를 모집한다.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는 오는 5월 개관을 목표로 과거 유흥가였던 밤고개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공예관련 다양한 공방은 물론 커뮤니티 공간과 갤러리, 쇼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금속공방과 섬유공방을 운영할 각각 2명(팀)씩 총 4명(팀)의 청년 작가를 모집한다.

응모 자격은 금속 또는 섬유 분야를 전공했거나 개인전, 단체전, 수상이력 등 해당 분야 1년 이내의 활동 이력이 있는 39세 이하의 개인 혹은 2명 이하의 소규모로 구성된 청년 공예가(팀)이다.

입주 기간은 올해 5월 중순부터 내년 4월까지 총 12개월로, 별도의 연장 평가를 통해 최장 2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운영작가에게는 창작을 위한 개인 공간과 기본 기자재 지원부터 전기·수도 등 제세공과금까지 모두 무상으로 지원된다. 또 창작지원센터 내 갤러리와 쇼룸을 통해 작품 전시, 판매도 할 수 있다.

운영작가로 최종 선정되면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를 소재지로 사업자 등록 후 창업 활동을 펼쳐야하며, 월 15일 이상 상주가 필수다.

일반인 대상 공예 체험과 공방 장비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등 센터의 다양한 사업 참여도 필수다. 사업 참여 시 별도의 강사수당을 지급해 청년 공예작가들의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며, 공식누리집(cjcraft.org)의 공지사항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kseoyoung@cjculture.org) 제출하면 된다.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는 26일 오후 2시 현장 사전 설명회를 열어 공간과 진행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변 대표는 "과거 유흥가였던 밤고개가 도시재생사업과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조성을 통해 문화 부흥가로 변모할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가능성으로 무장한 청년 공예작가들의 창작 역량을 키우는 인큐베이터이자 문화제조창을 중심으로 한 공예클러스터를 완성하는 발전소가 될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첫 운영작가 도전을 독려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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