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민 오케스트라가 출범했다. 괴산문화원은 '자연울림 괴산오케스트라' 창단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에 이어 지도 강사들의 현악 4중주 축하 공연으로 이어졌다. 문화원은 2026년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하나로 단원을 모집해 창단했다. 괴산오케스트라는 이원희 지휘자와 전문 강사 7명의 지도로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를 다루는 군민 57명으로 구성했다. 이달부터 악기와 합주 지도에 들어가 오는 12월 성과 발표회를 열 예정이다. 20대부터 70대 노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단원으로 참여해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선율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김춘수 문화원장은 "괴산오케스트라는 인구소멸 지역이자 문화 취약 지역인 괴산 주민이 클래식으로 하나 되는 프로그램"이라며 "귀농·귀촌인과 원주민, 청년부터 노인 세대까지 음악으로 소통하며 화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자연울림 오케스트라의 힘찬 첫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단원들이 함께 연습하며 괴산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단체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
[충북일보] 충북도립극단이 연극 '다시, 민들레' 앵콜 공연으로 청주 관객들과 마지막 만남을 갖는다. 지난달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마련된 이번 앵콜 공연은 올해 청주에서 선보이는 마지막 무대다. '다시, 민들레'는 깊이 있는 서사와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아온 작품이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며 화제를 모았고, 관람객들의 재공연 요청이 이어지면서 이번 무대가 성사됐다. 이번 공연은 작품을 아직 접하지 못한 관객들에게는 마지막 관람 기회가 될 전망이며, 기존 관람객들에게도 작품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자리로 기대를 모은다. 김낙형 충북도립극단 예술감독은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앵콜 공연을 준비했다"며 "청주에서의 마지막 공연인 만큼 완성도 높은 무대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25일 오후 2시 '토요일 두시에 산책가자' 프로그램의 여덟 번째 무대로 탭댄스 공연을 선보인다.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1층 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탭댄스 공연은 경쾌한 리듬과 역동적인 움직임이 어우러진 '소리로 듣는 퍼포먼스'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을 색다른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탭댄스는 신발 바닥의 금속판으로 만들어 내는 독특한 소리와 함께 화려한 동작이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가볍게 산책 나온 시민들도 부담 없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현장에서 리듬과 에너지를 직접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무대"라며 "따뜻한 봄날, 문화 산책으로 탭댄스의 매력을 꼭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누리집에서 사전 무료 신청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소식은 제천문화재단 누리집과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사랑과 감사의 달 5월을 맞아 '트로트 孝 콘서트'를 오는 5월 21일 오후 7시 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 공연에서는 오랜 세월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트로트계의 두 전설 조항조와 김용임이 무대에 올라 주옥같은 히트곡을 선보인다. 조항조는 '남자라는 이유로', '고맙소'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호소력 짙은 감성 보이스로 심금을 울리는 감동의 무대를 꾸민다. 김용임은 특유의 구성진 가창력과 흥겨운 에너지로 '사랑의 밧줄', '빙빙빙' 등으로 최고의 트로트 무대를 선사한다. 콘서트는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은 전석 5만 원이다. 현장 예매는 이달 27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후 28일 오후 2시부터는 온라인이나 방문 예매한다. 희망자는 1인당 4장까지 예매 가능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무대 위에서 청소년들이 춤으로 도시의 미래를 그려냈다. 충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으로 운영 중인 '청소년 무용단'이 23일 열린 '충주의 날 축하 콘서트'에 올라 2026년 공식 활동의 첫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충주 지명 탄생 1086주년과 시 승격 70주년을 동시에 기념하는 이 행사는 수천 명의 시민이 한자리에 모인 대규모 화합의 장이었다. 청소년 무용단은 그 역사적인 무대의 핵심 출연진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날 단원들이 선보인 것은 우리 전통의 아름다운 곡선미와 청소년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가 어우러진 한국무용 군무였다. 수십 명의 단원이 일사불란하게 호흡을 맞추며 빚어낸 동작 하나하나는 보는 이들의 눈길을 무대 위에 붙들어 놓았다. 평소 발레와 한국무용을 함께 익히며 쌓아온 탄탄한 기본기와 예술적 감수성이 고스란히 무대 위에서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더욱 눈길을 끈 것은 이 무대가 올해 첫 실전 공연이었다는 사실이다. 첫 무대 특유의 긴장감을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단원들은 정교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완성해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 사이에서는 탄성과 박수가 쏟아졌으
들국화의 선율이 잔잔히 흐르고 커다란 곰인형이 관람객을 맞이하는 전시장. 익숙한 멜로디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낯설고도 자유로운 예술의 세계에 스며든다. 네온사인이 번지는 공간과 버려진 사물들이 새 생명을 얻은 작품들 사이에서 관람객들은 '보는 것'을 넘어 '느끼는 것'에 가까운 경험을 마주하게 된다. 청주시립미술관에서 오는 6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씨킴의 '그것만이 내세상'은 그렇게 감각을 천천히 깨우며 시작된다. 청주 시민들이 편안하게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에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작가 씨킴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록밴드 들국화의 음악이 공간을 채우며 관람객을 이끈다. 연출된 네온사인 월은 전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는 요소로, 감각적인 공간 덕분에 자연스레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별도의 포토존이 필요 없을 만큼 인상적이다. 작가는 사업가이자 컬렉터, 그리고 예술가로서 다양한 이력을 지닌 인물이다. 이러한 다층적인 경험은 작품 곳곳에 녹아있다. 바다에서 떠밀려온 쓰레기나 일상의 사물들을 수집해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는 작업은 그의 독특한 시선을 보여준다. 무심코 버려지는 사물에 질
[충북일보]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22일 청주시 상당구 청년뜨락5959에서 '신문윤리강령 위반 심의 사례'를 주제로 충북지역 기자를 대상으로 저널리즘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충북기자협회 소속사와 신문윤리강령 준수를 서약하고 심의를 받고 있는 언론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언론의 신뢰 제고와 올바른 저널리즘 실천을 위한 취지로 진행된 가운데 현창국 한국신문윤리위 심의실장과 이진 심의위원이 강사로 나서 신문윤리위 연혁과 자율심의 제도를 소개했다. 위반 사례 분석과 함께 취재·보도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윤리 기준도 설명했다. 특히 신문윤리강령 위반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심의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 기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 기자들과 실무 중심의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신문윤리위원회 관계자는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교육을 통해 기자들의 윤리 의식을 높이고, 신뢰받는 언론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도 기자협회와 연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예총(회장 문길곤)과 국제청소년무술문화교류회(회장 류근형)는 22일 양 기관 회장과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청소년 대상 국제교류 활동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청소년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국제교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창의적 성장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청주예총은 지역 문화예술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청소년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국제청소년무술문화교류회는 국제교류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확대해 청소년들의 참여 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문길곤 회장은 "청소년은 지역과 미래를 잇는 중요한 문화 주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어르신들의 노래 경연 무대인 제6회 실버가요제가 본선 진출자 13명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한국향토음악인협회와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는 충주시의 후원으로 최근 충주시 안림동 노인복지관 동부분관에서 예심을 개최하고, 관내 25개 읍면동에서 참가한 65세 이상 어르신 64명 가운데 13명을 본선 진출자로 선발했다. 본선 무대는 오는 5월 20일 오후 1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열띤 노래 경연과 함께 초대가수 임현정과 문초희의 축하공연이 어우러진 흥겨운 한마당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충청북도 실버가요제 충주시 대표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금상 7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와 함께 장려상과 인기상은 각 2명씩 선정해 2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전달한다. 이상희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장은 "실버가요제가 백세시대를 선도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류호담 한국향토음악인협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생활을 위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가요제는 '경우 윈드 오
[충북일보] 제천지역 항일 의병 선열에 대한 예우 사업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제천문화원은 지역 출신 애국지사들의 묘역을 정비하고 기념 비석을 새로 세우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데 나섰다. 문화원은 최근 강수명 지사와 정해창 지사의 묘소 환경을 정비하고 그 공적을 기리는 비석을 새롭게 건립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 항일 투쟁사의 상징적 인물들을 후대에 널리 알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정비 작업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진행돼 묘역 주변을 정돈하고 안내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비석을 설치함으로써 방문객들이 선열들의 활동과 업적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일부 묘소는 표식이 부족해 역사적 의미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이번 조치는 상징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강수명 지사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걸쳐 의병 활동에 헌신한 인물로 제천지역 의병 세력의 핵심 구성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의암 유인석이 이끈 호좌의진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여러 의병 부대에서 활동하며 항일 투쟁에 힘을 보탰다. 특히 주요 전투 이후에도 끝까지 의병장을 보좌하며 조직을 유지
[충북일보] 어머니를 '엄니'라 부르는 한 시인의 오래된 호명이 한 권의 시집으로 돌아왔다. 9년 만이다. 영동 출신 작가 양문규 시인이 여섯 번째 시집 『엄니 꽃밭』을 펴내며 자신의 시 세계를 다시 꺼내 들었다. 이번 시집은 전편이 어머니에게 바치는 헌시로 채워졌다. 칠순을 바라보는 아들이 구순의 어머니에게 건네는 사모곡이자, 한 인간의 생애를 통해 존재의 근원을 되짚는 시적 기록이다. 시집의 중심에는 '엄니'라는 존재가 있다. 단순한 호칭을 넘어 삶의 뿌리이자 정서의 원형으로 작동한다. 표제작 「엄니 꽃밭」에서는 꽃과 식물의 이름이 촘촘히 나열되며 어머니의 삶이 하나의 지도처럼 펼쳐진다. 이 과정에서 '엄니'는 한 개인을 넘어 대지와 생명의 상징으로 확장된다. 시편 곳곳에는 시간의 흐름 속에 놓인 어머니의 모습이 담담하게 그려진다. 요양원에 머무는 현실과 쇠약해지는 육신, 그럼에도 이어지는 삶의 의지가 교차한다. "어제는 서서 걸었고 / 오늘은 앉아서 걷고 / 내일은 누워서 걸을지"라는 구절은 쇠퇴의 과정을 기록하면서도 생을 지속하는 존재의 힘을 드러낸다. 양 시인의 시는 현실과 초월을 나누지 않는다. 병든 몸을 지닌 어머니는 동시에 꽃을
[충북일보] 괴산군은 'KBS 전국노래자랑 괴산군 편' 녹화를 오는 5월 23일 오후 2시 괴산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진행한다. 전국노래자랑 괴산군 편은 '2026괴산빨간맛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했다. 본선 녹화에 앞서 5월 21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예심을 진행해 본선 진출 합격자를 발표한다. 예심 참가 신청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5월 15일까지로 군민, 군 소재 직장인,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하면 된다. 가수 김성환, 박서진, 린, 윤수현, 미스김 등 인기 가수들이 흥을 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노래자랑은 군민이 직접 참여해 함께 즐기는 문화행사"며 "많은 주민들이 도전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아파트 화재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일부 아파트에서는 불이 났을 때 대피로 역할을 하는 옥상문이 잠겨있어 인명피해 우려가 제기된다. 12일 충북일보가 찾은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15층 규모 아파트의 꼭대기층 옥상 출입문은 잠겨 있었다. 해당 문에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어 있었고 별도의 열쇠 보관함도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아파트 관리자는 "화재 시 대피 문제가 있다는 점은 알고 있지만 청소년들의 일탈 장소로 쓰이거나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아파트 측이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문을 잠가뒀다"고 설명했다.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또 다른 아파트 상황도 비슷했다. 옥상문에는 '이곳은 화재 시 대피하는 공간입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붙어 있었지만 문은 잠겨 있었고 열쇠 보관함도 있었지만 정작 보관함 내부에는 열쇠가 없었다. 이처럼 일부 아파트에서는 옥상문이 잠겨 있거나 열쇠 보관함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등 비상 상황 시 대피로 확보에 취약한 모습이 확인됐다. 저층 화재 등 계단이 막힌 상황에서는 옥상이 피난처로 활용될 수 있는데 문이 잠겨있다면 다수가 거주하는 아파트 특성상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의 충북 지역 단체장 선거 대진표가 완성되며 현직들의 생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역 단체장이 절반도 본선에 오르지 못한 4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난 충주시장과 진천군수를 제외하며 공천 탈락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치열한 당내 경쟁에서 승리한 현역들이 본선까지 기세를 이어가 몇 명이 다시 살아 돌아올지 주목된다. 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9회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를 비롯해 도내 단체장 12명 중 10명이 재선 이상에 도전한다. 조길형 전 충주시장과 송기섭 전 진천군수가 출마하지 못하는 지역은 새 인물을 뽑지만 나머지는 현직들이 수성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황규철 옥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 이재영 증평군수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정영철 영동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송인헌 괴산군수가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 중 최재형 군수와 송인헌 군수는 단수 공천됐고 나머지 단체장들은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결선에 섰다. 특히 김영환 지사와 이범석 시장은 공천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