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굴렁쇠(회장 양기춘)는 20일 창립 23주년을 맞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청주사회복지관(관장 최승인)에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장학금 20만 원을 전달했다. 청주 굴렁쇠는 통학버스 기사 50여 명이 자원봉사활동을 목적으로 결성한 모임이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전달오고 있다. 이번 '꿈 키움 장학금'은 학습이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습을 하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에게 전달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수칙에 대해 홍보한다고 21일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땔감용 잡목 등을 연료로 하는 난방용품으로 난방·온수 사용 등을 위해 활용된다. 화목보일러는 다른 난방 용품보다 유지 비용이 저렴해 사용량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사용자가 직접 목재를 투입하는 만큼 기름·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보일러에 비해 상대적으로 화재 취약성이 높다. 이에 소방서는 △보일러실 인근 소화기 설치 △지정된 연료만 사용 △연료 추입 후 투입구 닫기 △연료를 한꺼번에 많이 넣지 않기 등 화재 예방수칙을 강조하고 있다. 송정호 서장은 "화목보일러 화재는 자칫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철저한 사용 관리와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교육부가 20일 발표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에 충북도와 시민단체가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도는 이날 충북지역 의대정원 확대 환영 입장문을 통해 "충북대 200명(151명 증원), 건국대 글로컬 100명(60명 증원) 등 충북지역 의대정원이 총 300명(211명 증원)으로 증원됐다"며 "충북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과 지역균형발전 실현, 충북 교육개혁의 새로운 전기(轉機)가 마련된 역사적인 날"이라고 축하했다. 이어 "충북은 치료가능 사망자수 전국 1위, 인구 1천 명당 의사수 전국 14위 등으로 전국 최하위의 의료수준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불평등한 의료현실을 감안하면 지역의료 공백을 메우고 필수의료 제공을 위해 충북지역 의대정원을 증원한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도는 증원에 발맞춰 지역 의대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는 "앞으로 증원된 의대정원에 대해 80% 이상이 지역인재 전형으로 선발될 수 있도록 양 대학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도는 중앙정부, 대학과 함께 의과대학의 차질없는 교육과 실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북일보]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탈시설장애인당 충북도당 출범과 함께 장애인 권리 실현을 위한 총선 투쟁을 선포했다. 이들은 20일 오전 11시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시설장애인당 충북도당 출범과 22대 총선 장애인 권리 실현을 위한 투쟁에 돌입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탈시설장애인당은 정당법에 의해 등록되지 않았지만, 정당한 장애인 권리 실현을 요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당"이라며 "장애인을 포함한 시민 모두 지역사회에서 배제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충북도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 약속을 조속히 이행하고 UN장애인권리협약을 보장하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들은 권은춘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 상임대표를 총선 후보로 선출했다. 권 상임대표는 "22대 총선에서 시민들에게 장애인 권리에 투표할 것을 호소하는 등 장애인 정책 실현을 위해 활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지역 내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와 수행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개별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 37명과 수행기관 17곳을 대상으로 복무 규정과 업무 시 유의사항 등을 알리고 고충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된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대표적 사회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득을 보장토록 지원하는 제도로 해마다 참여자를 공개 모집·선발하고 있다. 서원구 관계자는 "해당 사업이 장애인들이 일반 노동시장을 진입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참여자들이 보람되게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나성동 슬기로운 공인중개사와 필라테스 필유에 각각 '착한가게' 8호·9호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월 3만 원 이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기부를 약정하는 가게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착한가게 현판과 함께 가게홍보와 세액공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사업의 하나로 '2024년 지역복지 자원 활용 정신건강 증진 사업' 운영을 위해 진천지역 자활센터(센터장 신성철)와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지역복지 관계기관 회원 중 정신건강 고위험군 당사자를 대상으로 복지서비스 제공, 사례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진천 지역자활센터 △진천군 장애인보호작업장(차미원) 회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정신건강 검진 기회를 제공하고, 고위험군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복지 관계기관 회원 당사자의 정신건강 고위험 예방과 안정적인 일상 회복을 위해 정신건강(보건)·복지의 통합적 접근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6.25 전쟁 첫 승전지인 음성 감우재전승기념관 인근에 스마트복합쉼터가 조성된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은 국토교통부의 일반국도 스마트복합쉼터 조성사업에 음성 감우재 고개 일원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총사업비 31억 원(국비 20억 원 포함)을 들여 국도 37호선 음성 구간에 홍보관과 휴게 라운지 카페, 태양광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등이 들어선다. 37호선 음성 구간은 하루 1만9천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는 도로다. 이 곳에 지역 홍보관과 특산품 판매점이 설치되면 인근 감우재전승기념관과 연결돼 음성을 알리는 명소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 의원은 "앞으로도 음성군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각종 사업 선정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0일 2024년 영농기 대비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충북 도내 공사 관리 농업용 관정 149개소(1일 공급가능량 3만7천t)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일제 점검에서 시설물의 관리상태, 정상작동 및 관로누수 여부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점검 결과 고장이나 상태가 부실한 시설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 공사 관리 188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약 95%(평년대비 116%)로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공사는 보조수원인 관정을 사전 점검·조치함으로써 지속되는 기상이변에 따른 영농피해에 대비하는 데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최현수 본부장은 "주수원뿐 아니라 보조수원인 농업용 관정에 대해서도 철저한 시설관리를 실시함으로써 항상 농민들의 영농편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심페소생술과 응급처치 특강을 무료로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영운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특강은 '2024년 시민행복의 날' 사업의 일환으로 공단 직원과 청주시민 누구나 위급 상황에서 구호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영운센터 이용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은 물론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처치(하임리히법) 등이 교육됐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청주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교육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2024년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상담'을 적극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센터는 탑동할머니경로당을 찾아 20여 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는 등 기초 건강 상태를 살폈다. 탑대성동은 올해 1월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포함해 '건강관리 교육', '내 마음 건강검사', '치매선별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주민 김모씨는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에서 직접 찾아와 건강 상담을 해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상담과 아동 복지관 사업이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복지 욕구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강내농협(조방형 조합장)은 20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와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를 위해 로컬푸드 출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안전성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강내농협 로컬푸드 출하농업인 192명중 1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병리곤충팀 류경열 박사의 안정성교육이 진행됐다. 강내농협은 교육 후 농업인들과 로컬푸드직매장 발전방향과 품목별, 계절별 기획생산 등을 협의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로컬푸드 교육을 통해 병해충 방제 및 농산물 출하시기 조절 등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고 말했다. 조방형 조합장은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고, 출하농업인은 안정적인 판매처를 바탕으로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김재준(사진) 충북옥외광고협회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협회장은 20일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개최된 한국옥외광고협회 52회 정기총회에서 옥외광고문화 정착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김 협회장은 지난 2018년부터 충북옥외광고협회장을 역임하면서 유기적인 민·관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옥외광고물 재해방재단 확대 운영 등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협회장은 "앞으로도 충북옥외광고인의 결속을 다지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겠다"며 "특히 충북의 선진광고문화가 전국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본부장 차재구)는 20일 한국자유총연맹청주시지회(회장 오효진)와 건강증진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유기적인 연대관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건협 충북세종지부는 자총 청주시지회 회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정보와 건강증진 프로그램, 보건교육 등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또 향후 지역 내 다양한 행사와 사회공헌사업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차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자총 청주시지회 회원, 가족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정보 등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0일 조치원읍 세종시민체육관에서 '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유관기관 단체장, 의용소방대원, 퇴임 의용소방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세종시 29개 의용소방대 대표 대원들로 구성된 기수단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유공자로 박덕수 장군면 남성의용소방대장이 대통령 표창장, 김주연 전의면 여성의용소방대장과 이진명 연기면 남성의용소방대장이 각각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3대에 걸쳐 의용소방대원으로 활약 중인 민명복(연기면 남성의용소방대) 씨와 양한수(장군면 남성의용소방대) 씨가 감사장을 받았다. 최민호 시장은 기념사에서 "각종 재난 현장에서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세종시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시민안전을 지키면서 동시에 본인들의 안전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세종시에는 72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소방업무보조, 화재예방순찰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20일 사업 지구별 각 사 대표와 공사감독, 안전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문화 실천 결의대회 및 안전보건협의체 운영회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건설현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결의문 낭독과 안전관리 강화을 위한 특별대책 공유, 수급업체 TBM활동 실효성 강화, 사업 현장 내 위험요인 파악 및 감소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 등으로 이어졌다. 정재우 지사장은 "모든 사업장에서는 안전장치 확보와 보호장구 착용, 안전메뉴얼 준수 등 기본적인 부분에서부터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0일 증평군청에서 새학기를 맞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한 학습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준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충북본부장, 김두영 농협증평군지부장, 배종록 증평농협 조합장, 이재영 증평군수와 충북농협 및 증평군청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충북농협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학습꾸러미 150세트(530만 원 상당)를 초등학생 자녀를 둔 증평지역 다문화 가정에 전달하기로 했다. 학습꾸러미는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충북본부와 충북농협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학습꾸러미에는 스프링노트·연습장·색연필·글루스틱·가위·연필세트 등 총 18종의 학용품으로 구성됐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농촌 다문화가정을 위해 각종 기부와 후원을 해주는 충북농협에 감사드리며,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우리들의 미래인 아이들이 즐겁게 학습하고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1천 원 이상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로 농촌어르신 장수사진 무료촬
[충북일보] 음성농협은 지난 19일 본점 3층 문화교실에서 조합원 15명에게 1인당 150만 원씩 2천2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음성농협은 장학금 수혜를 받은 조합원에게 다른 자녀가 있을 경우 내년부터는 장학금 신청 기간을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해 신청하도록 했다. 박노대 조합장은 "대학생을 둔 조합원에게 등록금은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며 "조합원의 복지증진과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많은 조합원 자녀들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금가면 향기누리봉사회는 20일 금가면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70여 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향기누리봉사회에서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든 반찬을 향기누리봉사회와 지사협에서 대상자들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 금가면 소재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숭덕꿈터에서 직접 만든 빵을 기증해 다양한 먹거리를 드실 수 있도록 지원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진광주 위원장은 "반찬을 직접 만들 드시기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직접 찾아뵙고 안부 인사를 드릴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순덕 회장은 "맛있고 건강한 반찬을 전해드리고자 향기누리봉사회 회원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꾸준한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4월부터 11월까지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사업장 16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탄소중립·환경기술지원'을 실시한다. '탄소중립·환경기술지원'은 2016년부터 공공기관·학계·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이 사업장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관내 중·소사업장의 환경관리 능력 제고를 위해 구성·운영된 제도다. 그동안 91개 사업장에 약 182회의 기술지원을 실시해 왔다. 작년 운영결과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기술지원의 전문성, 정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등 사업장 환경개선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기술지원은 기술지원단(대기분야 등 16명으로 구성)이 사전에 기술지원 신청 내용을 검토 후 신청 사업장을 방문, 대기·폐수 배출시설 및 폐기물 보관 등 환경관리 전반에 대해 기술 진단을 벌인다. 또 시설별 운영·관리 노하우 전수, 탄소 배출량 감소 방안 등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중·소사업장에서 숙지하기 어려운 인·허가제도, 개정 환경법령과 방지시설 설치 지원 국고보조사업 등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율범 청장은 "탄소중립·환경기술지원 제도의 지속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 솔향기누리봉사회는 20일 홀몸노인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를 시작했다. 솔향기누리봉사회는 2012년 20여 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손마사지, 네일 아트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해가 거듭되면서 생신상 차리기, 목욕 봉사, 효도 관광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봉사단체다. 특히 지난해부터 홀몸노인 돌보미 사업에도 참여해 연수동 홀몸노인 35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1회 반찬봉사를 통해 따뜻한 집밥을 전달해 오고 있다. 조광옥 회장은 "작은 정성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집밥 세트를 준비했다"며 "어르신들 모두 행복하게 식사하시고, 조금이나마 건강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솔향기누리봉사회는 오랜 역사가 있는 봉사단체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마을 어르신은 우리가 돌보는 지역공동체 의식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연수동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2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를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시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초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이 축제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벚꽃 개화시기가 지난해 보다 늦어지고 이번 주말에 비가 올 예정이라는 날씨 예보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의 일정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주 푸드트럭 축제가 기상악화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일주일 연기된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양해를 구하며, 연기된 만큼 준비를 더욱 철저히 기해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 향기누리봉사회는 20일 홀몸노인을 위한 반찬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원들은 홀몸노인 30가구에 사골국, 얼갈이김치, 연근당근장조림, 어묵볶음, 브로콜리무침 등을 정성껏 마련해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이성숙 회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환절기에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까 걱정된다"며 "어르신들이 맛있는 사골국과 반찬을 드시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음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성원 봉방동장은 "향기누리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을 것"이라며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외롭고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화훼시범재배 농가들이 정성들여 기른 봄꽃 2만3천여 그루를 다음 달 초 중앙공원에서 첫 선을 보인다. 세종시가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적 개최와 고품질 화훼류의 안정적 생산·공급을 위해 추진해온 봄꽃시험재배사업의 결과물이다. 이 봄꽃은 지난해 8월 화훼시범재배농가로 선정된 지역농가 25곳에서 재배한 것이다. 데이지·팬지·비올라 등 24품목 63종 2만3천여 그루로 다양하다. 세종시는 4월 초 박람회 예정지인 중앙공원에 봄꽃을 심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종류별 꽃이 피는 기간, 꽃의 색깔, 기온 등을 관찰할 예정이다.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알차게 준비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꽃 시험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생육관리, 병해충 방지 등에 대한 집합교육, 개별 컨설팅을 진행해 화훼류의 안정적인 생산을 도울 방침이다. 봄꽃시험재배에 참여한 정성윤 씨는 "30여 년 간 나무를 키웠지만 봄꽃 재배는 처음이어서 키우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박람회장의 꽃을 기른다는 자부심으로 정성을 다했다"고 말했다. 송인호 정원도시조성추진단장은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대비해 화훼 시험재배 품목을…
[충북일보] 세종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스클럽 15호로 이름을 올렸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세종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에 나눔리더스클럽 15호 인증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회비를 모아 봉사단 운영에 사용하고 모은 금액을 세종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특히 모금전문 봉사단으로서 착한가정, 착한가게, 나눔리더, 나눔리더스클럽 등 기부자 발굴에 앞장서며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연중 모금액 50억 원, 희망나눔캠페인 20억 원을 돌파하는데도 크게 일조했다는 평이다. 민경희 세종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은 "봉사단 이름으로 기부에 참여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