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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개인 컵 사용 생활화 앞장

탈 1회용품 실천 운동 추진
세종시청 등 108곳 1회용 컵 반입 제한

  • 웹출고시간2024.04.21 14:18:35
  • 최종수정2024.04.21 14:18:35

세종시청 공무원들이 탈 1회용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가 4월부터 시청사와 직속기관, 지방공공기관 등 108곳에 소속된 직원과 방문객이 참여하는 탈(脫) 1회용품 실천운동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그동안 관행과 편의적으로 사용하던 1회용품을 과감하게 탈피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세종시 관계자는 "지구환경을 위해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누구나 공감하면서도 실천력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공공기관에서부터 앞장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실천사항은 △1회용컵 대신 개인컵 생활화(포장 때 텀블러 사용) △회의·행사 때 1회용품, 페트병 생수·음료 제공 최소화 △회의자료 1회용 제본용품(스프링·플라스틱표지 등) 사용 안 하기 등이다.

또한 △민원인 방문 때 다회용컵 사용하기 △장바구니, 손수건 사용하기 △물품구매 때 재활용 제품 우선 구매하기 등도 함께 추진된다.

특히 시청 자원순환과에서는 시 청사 등 공공기관 내 1회용컵 반입을 제한하고, 점심시간 대에 청사 출입구에서 1회용품 반입을 제한하는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1회용 폐기물을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은 바로 지금, 나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공기관부터 탈 1회용품 추진을 통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운동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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