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18~24일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방법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세종시 새샘마을 5단지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폐의약품 집중수거의 날'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이 기간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 등을 전용수거함에 배출하는 방법을 홍보할 계획이다. 폐의약품 수거의 중요성, 지역 수거함 설치장소, 제형별 배출 방법 등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된다. 세종시 폐의약품 수거함은 현재 약국,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포함),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돼 있다. 액체류를 제외한 의약품의 경우 회수용 봉투나 일반봉투에 넣어 가까운 우체통에 배출할 수 있다. 세종시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폐의약품 배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고운동 공동주택 16개 단지를 시작으로 공동주택 내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집현동과 해밀동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수거함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학교·기관 등을 대상으로 분기별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캠페인'도 펼친다. 강민구 보건소장은 "무분별한 폐의약품 배출은 하천과 토양으로 유입돼 수질오염, 생태계 교란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충북일보] 세종테크노파크(세종TP)가 올해 세종지역 사이버보안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 93억 원을 투입한다. 세종TP는 지난 14일 세종지역 사이버보안 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참여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레전드(Region+end)란 지역의 영자 리전(Region)과 종결(끝)을 뜻하는 엔드(end)의 합성어다.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지역기업 육성, 지역의 현안과 미래 먹거리를 끝까지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는 중소벤처기업부가 17개 광역지자체의 주력산업 등과 연계, 지역 혁신성장을 위해 3년간(2024~2026년) 중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레전드50+' 참여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테크노파크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세종지역본부, 한남대학교 등 지역 혁신기관들이 지원사업 세부내용과 신청방법, 자격조건 등에 대해 안내했다.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과 세종테크노파크 누리집(www.sjtp.or.kr)을 통해 모집공고·신청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양현봉 세종
[충북일보] 세종테크노파크가 주최한 '2024 세종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데이터 활용 AI 경진대회' 우승자가 가려졌다. 세종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서울·부산·대전 등 전국에서 모두 36개 팀이 이번 AI경진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대회결과 대상은 AI 성능점수가 가장 높은 아주대 김진영 학생에게 돌아갔다. 충남대(송민주·박서현·김현주)와 건국대(전태윤·전동현)는우수상, 창원대(박진성·김성연·박혜성)와 부산대(홍진석·이대규·심목용)가 장려상을 차지했다. 세종TP 양현봉 원장은 "기대를 뛰어넘는 참가자들의 실력에 감탄했다"며 "세종이 보유한 자율주행 데이터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경진대회를 지속 개최해 국가 AI인재 양성에 세종테크노파크가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층간소음 기술혁신 시험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층간소음 1등급 기술을 개발해 층간소음 근본적 해결에 나선다. 또한 이를 실증할 층간소음 기술혁신전용시험시설 2개동을 세종시 가람동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HERI)' 부지에 2천460㎡ 규모로 건립한다. LH는 2018년부터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공간 창출과 미래기술혁신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세종시에 주택성능종합실험이 가능한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층간소음 1등급 기술은 구조형식, 슬래브 두께, 완충재 등을 강화해 바닥충격음(소음) 수준을 37㏈(데시벨) 이하로 낮추는 기법이다. 통상 10㏈이 낮아지면 사람의 귀에 2배가량 소음이 작게 들린다. 1등급 기술이 상용화되면 법적 층간소음 하한선인 49㏈보다 12㏈ 낮아져 소음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에 들어서는 '층간소음 기술혁신 시험시설'은 벽식구조 1개동과 라멘구조 1개동을 갖추게 된다. 층간소음저감 기술별 즉각적인 비교실증이 가능하도록 바닥두께를 150~250㎜까지 구성해 층 높이를 달리하면서 다양한 시험을 할 수 있다. LH는 층간
[충북일보] 공자와 성현들을 기리는 춘기 석전대제가 14일 세종시 전의면 전의향교에서 유림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첫 정일(丁日)에 향교의 대성전인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에게 올리는 가장 큰 규모의 제사 의식이다. 지난 1986년 11월 1일 국가무형문화재 85호로 지정됐다. 송재숙 전의면장은 이날 600여 년의 전의향교 석전대제 역사상 처음 여성으로 초헌관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초헌관은 공자의 위패 앞에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제관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14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결핵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보건소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조치원역 인근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흉부엑스(X)선 촬영 등 결핵검진을 진행하면서 홍보물을 배포하는 '결핵예방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결핵은 결핵균의 감염으로 생기는 호흡기 질환이다. 주요증상으로 기침, 가래, 미열, 체중감소 등이 나타난다. 주로 폐에 발생하지만 다른 신체 부위에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검사를 받아 전파를 차단하고 예방을 위해 손 잘 씻기, 기침·재채기 때 옷소매 등으로 가리기 등 기침예절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결핵의심 증상이 지속되면 조치원보건소 만성병관리실을 방문해 누구나 상담과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지역대학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방대학 졸업생의 해당지역 정착을 돕는 방안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세종시는 지난 12일 열린 '2024년 지방대학·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 회의에서 다양한 대학혁신과 지역인재육성 방안이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지역대학과 지역균형인재 육성·발전 관련사항을 협의·조정하기 위해 세종시 조례에 따라 지난해 12월 구성됐다. 협의체 구성 후 첫 번째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공동의장인 최민호 시장, 김영 고려대 세종부총장, 지역대학과 공동캠퍼스 입주대학 (부)총장·학장, 안신일·윤지성 시의원,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종시는 이 자리서 지역대학과 정책조정·협력을 위한 지원조직 강화와 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방안, 대학-산업계 간 소통강화 방안 등 세종시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협의회는 올해 22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지방대학·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 시행계획'에 대해 심의했다. 참석자들은 심의에서 대학혁신, 지역혁신, 협업 등 3대 정책영역의 11개 추진과제와 16개 세부과제 추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김영 부총장은 "세종시와 대학
[충북일보]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22대 국회의원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단에 세종갑 류제화(40·사진) 후보의 이름을 올렸다. 류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와 최민호 시장직인수위에서도 활동했다. 지난 2022년 만 38세의 나이로 전국 최연소 시당위원장에 당선돼 국민의힘 세종시당을 이끌었다. 류 후보는 대변인으로서 중앙당 차원의 공보활동을 펼치면서 세종지역 현안과 현장의 목소리를 당에 전달할 계획이다. 류제화 후보는 "중앙정치 무대에서 경험과 능력을 쌓아 세종시 발전을 힘차게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16일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 연서면 본점을 토·일요일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세종시는 최근 인건비 상승과 노동력 부족 등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연간 6천여 대의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번기를 앞두고 지역 농업인의 농기계 임대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말과 휴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시범 운영키로 했다. 주말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가는 운영시간 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 임대절차에 따라 임대하면 된다. 임대사업소(☏044-301-2525)로 문의하면 농기계임대사업소 주말 운영과 임대사업 관련 사항을 자세하게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고운동 실개천 산책로에 복숭아꽃과 비슷한 '도화길'이 생겼다. 고운동은 홍도화나무 250그루를 두루초 인근에서 고운중까지 약 3㎞ 구간에 심었다고 밝혔다. 도화나무는 복숭아나무처럼 붉은색의 꽃을 피우지만 열매를 맺지 못하는 관상용이다. 고운동 실개천 산책로는 이곳 주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시민들도 즐겨 찾는 장소다. 도화꽃이 활짝 피면 시민들에게 일상 속 행복과 치유의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운동은 주민으로 구성된 가로수 돌봄·정비 봉사단과 함께 도화나무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주민들에게도 나무를 배정해 '도화길'을 마을정원으로 가꿔나갈 예정이다. 또한 도화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도화길 걷기 대회도 준비 중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여성가족부의 '2023 가족서비스 우수프로그램 공모' 대상을 차지한 세종시가족센터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 라디오가 15일 100회를 맞는다.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은 결혼이민자가 직접 제작·운영하는 라디오 방송이다. 2021년 유튜브로 시작해 2022년부터 세종FM 공동체라디오(98.9㎒)를 통해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50분간 송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의 '2023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여성가족부의 '가족서비스 우수프로그램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세종시가족센터는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 방송 100회 특집에서 세종시 거주 이주여성과 역대 결혼이주여성 MC들이 출연해 방송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사전녹음으로 진행된 100회 특집에서 방송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연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방송목표와 제작방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은 이번 100회 방송을 온 시민과 함께 즐기기 위해 15~21일 세종FM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 게시판에 청취자 응원 댓글을 다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미용 센터장은 "제작자인…
[충북일보] 세종소방서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등산객 증가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13일 원수산 덕성서원 일대에서 '유관기관 합동 산불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시청 산불진화대원 42명, 소방차량 등 장비 11대가 동원됐다. 김상진 서장은 "세종시 전체 면적의 53%가 녹지로 봄철은 산불예방을 위해 시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라며 "산불초기 대응력 강화를 위해 의용소방대 동원 체계를 구축하고 산불진화장비 활용 훈련,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더욱 견고히 갖추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법정의무교육인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실국장, 과장, 팀장 등 관리직 공무원, 6급 이하 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고위직 공무원, 6급 이하로 나눠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관리직 공직자들의 인식개선을 강조하기 위해 그동안 고위직 공무원 교육대상자를 4급 이상으로 정했던 것과 달리 이번 교육에서는 5급 공무원까지 교육대상에 포함했다. 시는 이번 교육과 함께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창구를 마련하고 14일부터 7일간 성희롱·성폭력 특별 신고기간 운영에 들어갔다. 특별 신고기간에 접수된 사건은 관련 절차에 따라 조사해 고충심의위원회에 회부하는 등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16~18일 원수산·전월산과 읍·면지역에서 올해 두 번째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 활동에 나선다. 시는 봄철 원수산·전월산을 비롯해 지역등산로에 멧돼지가 잇달아 출몰한다는 신고에 따라 농번기에 앞서 시민안전을 위해 지난달에 이어 다시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16일 도심지역 멧돼지 출몰 방지를 위해 원수산·전월산 등산로를 중심으로 포획활동이 진행된다. 이번 포획활동에는 총기가 사용돼 1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등산로 진입이 통제된다. 읍·면지역에서는 16~18일 피해신고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집중 수색과 포획활동이 진행된다. 시민들은 입산을 자제해야 한다. 시는 이번 일제포획을 위해 포획단원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시민들에게는 야간 입산자제 등 안전 유의사항을 현수막, 전광판,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포획한 야생동물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동물 질병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결핵, 브루셀라 등 인수공통전염병 검사도 실시한다. 안병철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이번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은 도심지…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은 세종시청의 협력을 받아 유치원생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육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운영대상은 세종지역 어린이집 21곳에 다니는 원아들 가운데 5세(2018년 출생) 이상의 어린이다. 어린이집 원아들의 체험확대를 위해 전년도와 달리 4월 1일부터 평일 오전에 수업이 진행된다. 안전체험교육은 12명 이내의 원생으로 구성된 소모둠 활동으로 진행된다. 교육프로그램은 △지진안전 △화재대피 △보행안전 △자동차안전 등 모두 4개의 맞춤형 안전체험으로 짜여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농가를 대상으로 무료 토양검정 서비스에 나선다. 토양검정은 토양의 양분상태를 확인하고 작물재배에 필요한 비료량을 산출해 주는 서비스다. 지역 농경지에서 경작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직접토양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연서면 월하천로 289, 1층)에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토양검정 의뢰는 1㎝의 겉흙을 걷어낸 뒤 작물의 잔뿌리가 뻗는 깊이(논 15~18㎝·밭 10~15㎝·과수원 20~40㎝)의 흙을 농경지 5~6개 지점에서 채취해 골고루 섞은 뒤 500g 정도를 하나의 봉투에 담아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약 15일 이후 통보된다. 농가에서는 발급받은 비료사용처방서를 바탕으로 부족한 비료성분을 공급해 작물의 생산성은 높일 수 있는데다 불필요한 비료사용을 줄여 토양오염을 막고 비용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 검정은 농작물 재배가 끝난 직후부터 다음 작물을 심기 전 퇴비나 화학비료를 뿌리지 않은 상태에서 받는 것이 좋다"며 "많은 농업인들이 비료사용처방서를 활용해 작물의 생산성과 농가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양자산업 중심도시 '글로벌 퀀텀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전략과 로드맵 마련에 착수하는 등 용틀임을 시작했다. 세종시와 세종테크노파크는 13일 이승원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기업, 대학, 연구기관, 전문가 등 산학연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양자산업 육성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킥오프회의'를 열어 '글로벌 퀀텀시티' 밑그림을 그렸다. 세종시는 이 자리서 윤석열 정부의 양자산업육성 정책과 연계해 세종을 글로벌 퀀텀시티로 도약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경제자족기능 향상과 미래혁신기술 산업기반 마련을 위해 양자산업을 미래전략산업의 하나로 육성할 방침이다. 세종시는 오는 2034년까지 중장기 전략으로 양자산업육성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립되는 청사진에는 양자기술육성 입지환경, 산업기반,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내용과 양자산업비전, 추진전략별 세부실행계획, 로드맵이 담기게 된다. 세종시와 세종테크노파크는 앞으로 산학연 전문가를 통해 양자인력양성 교육도시, 연구개발(R&D)·산업연계 클러스터,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 양자국제협력기반 전략도시 브랜드화 등 세부과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선거 새로운미래 김종민(59·사진) 세종시갑 후보는 지난 12일 출마선언을 한 뒤 세종시 청년들과 정치를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정치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과 청년이 바라는 정치, 세종의 현안에 대한 이야기로 진행됐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청년이 "청년을 이용하는 정치가 아닌 청년에게 도움을 주는 정치를 해 달라"고 부탁하자 "정치는 기본적으로 자기생각과 소신을 펼치는 것"이라며 "(청년을 정치에 이용하는) 문화를 끊어내야 한다"고 공감을 나타냈다. 김종민 후보는 "균형발전을 위해 세종시를 만들었는데 세종시 자체가 균형발전이 안되고 있다"며 "세종시가 본래 목적인 균형발전을 이뤄 세계 최고의 명품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백만세종'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전교조세종지부와 세종교총, 세종교사노조 등 세종지역 30개 단체로 구성된 세종교육예산삭감저지 시민대책회의는 13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부의 보통교부금 보정액 삭감에 항의했다. 시민대책회의는 이날 "교육부는 지난달 27일 세종시교육청에 보통교부금 보정액 219억 원을 배정했다"며 "이는 지난해 보정액 1천40억 원보다 80% 가까이 적은 금액으로 최근 5년 평균 보정액과 비교했을 때도 600억 원 이상 대폭 삭감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유·초·중등 교육에 투입될 교육예산이 지난해 대비 7조 원 이상 줄어든 상황에서 보정액마저 대폭 삭감된다면 재정수입이 열악한 세종시 교육행정은 뿌리부터 흔들릴 수 있다"며 "이로 인해 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학습활동을 제공하고 싶은 교사들의 열의도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교육부는 개정된 세종시법의 취지를 받아들여 보통교부금 보정액을 적어도 예년 수준으로 대폭 상향 지급해야 한다"며 "시민대책회의는 세종의 안정적인 교육행정을 뒤흔들고 아이들을 쥐어짜게 만드는 교육부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외쳤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BHC세종나성점이 13일 '착한가게 7호'로 현판을 달았다. '착한가게'는 월 3만원 이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기부를 약정하는 가게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착한가게로 등록할 경우 현판을 제공하고 가게홍보와 세액공제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착한가게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국 지자체 243곳을 대상으로 업무추진 계획의 적정성, 활성화노력도 등 18가지 세부항목을 따져 종합적으로 적극행정을 평가했다. 심사에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과 전국 17개 시도 국민 평가단이 참여했다. 평가결과 전국에서 광역 5곳, 기초 67곳이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세종시는 지난해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시범 운영했다. 특히 조치원 비행장 비행안전구역 해제를 위한 노력이 전문가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평가에서는 무허가건축물 등록절차를 개선해 시민부담을 덜어준 점이 인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에 대통령·국무총리·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등 다양한 특전을 부여할 예정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이번 성과는 직원들의 적극행정에 대한 열정과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감동하는 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범정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국무총리)상을…
[충북일보] 세종시가 공무원들의 지역사회공헌 지원을 위해 정부 인사혁신처, 세종시체육회와 손잡았다. 최민호 시장과 김승호 인사혁신처장,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은 지난 12일 시청 세종실에서 '지역사회 공헌과 활기찬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공무원 대상 동호회 프로그램에 관한 협력 △공직사회 재능 나눔 활동을 위한 교류 △인사행정 발전을 위한 행정적 지원 △공직사회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 전문인력·기반시설 활용 등에 나서게 된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종시, 인사혁신처, 세종시체육회가 서로 소통하고 벽을 허물어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고민하는 적극행정 원동력을 확보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 소속 종촌동도서관이 세종시환경교육센터와 13일 기후·환경특화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책을 통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사업 발굴 △환경교육·환경관련 도서·행사 지원 △환경교육·독서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익활동 등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13일 청년정신질환 조기발견을 통한 정신질환 발병 예방, 만성화 방지를 위해 대전·충남지방병무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날 협약에 따라 세종시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청년마음건강 교육프로그램 지원 △정신건강상담·자문 △자살고위험군 발굴·예방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세종시는 이와 함께 청년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과 상담을 위한 문턱을 낮추기 위해 4월부터 반곡동 종합복지센터 2층에 마련된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청년마음건강센터를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국제교육교류센터가 오는 21일까지 세종지역 초·중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어·제2외국어 수업 프로그램' 참가신청을 받는다. 국제교육교류센터는 올해 1학기 '영어·제2외국어수업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초등학생 7반, 중학생 4반, 학부모·교직원 3반을 평일 오후와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읍·면지역 중학생들을 위한 '랜선 영어교실'을 개설해 온라인으로도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중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은 안내 포스터의 정보무늬에 접속해 '외국어교육지원-프로그램신청-학생' 탭에서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국제교육교류센터는 지난 한 해 동안 46개 강좌를 열어 1천300여 명의 초·중·고학생, 학부모, 교직원에게 영어, 제2외국어, 맞춤형 심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