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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동주택 품질점검 강화

골조공사 중 지하층구조물 안전 확보
입주예정자 사전방문 전 준공점검
6-3생활권 L1블럭에 첫 적용

  • 웹출고시간2024.04.23 16:08:12
  • 최종수정2024.04.23 16:40:52
[충북일보] 세종시가 최근 발생한 산울동(6-3생활권) 아파트 입주지연과 같은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공동주택 품질점검 강화방안을 내놓았다.

시에 따르면 먼저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운영방식이 개선된다.

지난해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같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시는 공동주택 지하층 구조물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골조공사를 마무리한 뒤 이뤄졌던 구조물에 대한 품질점검은 공사 중간과 완료 후 2차례 진행된다.

특히 올해 초 6-3생활권 산울동 공동주택 입주지연 사태에서 문제점으로 드러난 입주예정자들의 사전방문 시기가 조정된다.

그동안 사업시행자는 관련법에 따라 입주지정 기한 45일 전 사전방문을 통해 입주예정자가 주택건설 현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허용해왔다.

하지만 공사 중인 상태에서 사전방문이 이뤄지는 바람에 입주예정자들의 불만이 컸다.

시는 입주예정자의 사전방문이 진행되기 전 품질점검단이 준공점검을 하도록 점검시점을 바꿨다.

품질점검단은 입주예정자가 공동주택 공사현장을 찾은 뒤 품질점검을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공사 진척도와 시공 상태 등을 사전에 꼼꼼히 확인하고 입주예정자의 사전방문이 가능한지 판단하게 된다.

주상복합건축물에 대한 품질점검 대상도 기존 300세대 이상에서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100세대 이상으로 확대된다.

시는 입주예정자의 요청에 의한 품질점검 신청제도를 마련하는 등 공동주택 품질개선을 위한 시책을 계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 공동주택 건설사가 협의체 운영을 통해 현장 간 상호점검과 시공·안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공정관리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공동주택 품질개선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세종시에 건설 중인 공동주택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적극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세종시에서 준공되는 공동주택은 3곳이다. 시의 공동주택 품질개선·강화방안은 6-3생활권 L1블럭부터 적용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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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