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24일 바야툴가 샘지드마(Bayartulga Semjidmaa)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골구의회 의장 등 대표단과 협력 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몽골 대표단의 세종시 방문은 지난 1월 몽골 세렝게주 주지사, 3월 볼강 아이막 주지사에 이어 세 번째다. 몽골 대표단은 이날 세종시청에서 최 시장으로부터 세종시 도시건설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몽골 지방정부 참여방안 등을 협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 몽골 지방정부가 세종시의 성공적인 도시건설 사례를 참고하기 위해 여러 차례 방문했다"며 "세종시가 세계적인 도시발전 모델로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법인택시 24대와 개인택시 44대 등 택시 68대의 면허를 새로 발급한다. 이번 증차로 세종지역에서 운행하는 택시는 모두 438대에서 506대로 늘어나게 된다. 시는 2022년 4차 택시총량제 개정지침에 따라 2019년 인구기준 32만2천명에 맞춰 택시 86대를 늘렸다. 이후 세종시인구가 39만 명대로 증가하면서 국토교통부에 택시 총량 조정을 건의해 올해 법인·개인택시 통틀어 68대를 증차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택시증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신규 면허 택시에 대해 일정기간 영업범위를 신도시(탑승 위치 기준)로 한정할 계획이다. 또한 운송효율성을 고려해 기존 법인택시 배분비율 14%를 전국 평균 수준에 맞춰 35%로 높였다. 법인택시 신규면허는 택시업계 평가결과 등을 반영해 지역 5개 업체에 이달 중 배분될 예정이다. 개인택시의 경우 '세종시 개인택시운송사업 면허사무처리 규정'에 따라 9월 중 대상자 모집공고를 거쳐 오는 12월 안에 신규면허 배분이 완료된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신규 택시면허 배분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성장해 가는 도시인구 규모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세종시 유보통합모델 기틀 다지기에 나섰다. 교육청은 지역여건과 특색,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유보통합모델 마련을 위해 자문단과 전담(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유보통합은 0~5세 모든 영유아가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차별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유치원·어린이집을 통합해 영유아 중심의 질 높은 교육·보육체계를 마련하는 정부의 새로운 정책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5월 교육부의 유보통합 선도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모두가 특별해지는 온(溫) 세종 유보통합교육'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연구용역 발주, 관계기관 협업, 설명회 등을 추진해왔다. 자문단·TF팀은 전문가,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교원단체, 교사, 학부모 대표 등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유보통합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협업하고 있다. 자문단·TF팀은 지난 19일 1차 협의회를 열어 세종시교육청의 유보통합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정책추진 세부계획을 점검했다. 또한 세종시의 특색과 수요를 고려한 유연하고 체계적
[충북일보] 세종시가 개고기 식용금지를 위한 본격적인 후속조치에 들어갔다. 시는 '개식용목적의 사육·도살·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2월 6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식용목적 개 사육 농장, 도축·유통업,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사업장 운영신고를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특별법은 다음달 7일까지 영업장운영 신고를 마친 뒤 6개월 이내에 개식용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2027년 1월까지 3년간 유예기간을 거쳐 지원 대상자로 인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는 영업자가 그동안 영업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 신고서와 함께 제출하면 현장조사를 거쳐 사실여부를 확인한 뒤 신고 확인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기한 내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전·폐업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며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개 사육농장과 도축, 개고기 유통업자의 경우 시청 동물위생방역과, 개고기 식품접객업자와 가공업자는 시청 보건정책과에 각각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안병철 동물위생방역과장은 "개 식용종식을 위해 관련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행정처분 등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한 내 관련 서류를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교육원이 24~26일 3일간 세종시교육청, 직속기관 직원 328명을 대상으로 전자우편 해킹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최근 증가하는 지능형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고 침해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모의훈련은 실제 전자우편 해킹상황을 가장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종교육원은 직원들의 해킹 전자우편 선별 능력, 해킹 전자우편 수신 때 대응조치 요령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훈련을 통해 △해킹으로 의심되는 전자우편 열람·미열람 여부 △해킹 전자우편 열람 때 즉시 신고 여부 △해킹 전자우편 삭제 등 대응 절차를 점검한다. 특히 세종교육원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정부기관 사칭,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사용자 계정 안내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소재의 내용을 담은 전자우편을 훈련 대상자에게 임의로 위장 발송할 예정이다. 해킹 전자우편은 훈련 대상자가 위장 전자우편을 열람하고, 링크를 접속하거나 첨부파일을 실행하면 악성코드 감염 경고 메시지가 화면에 나타나게 구성돼 있다. 세종교육원은 보안의식 강화를 위해 훈련 대상자에게 해킹 전자우편 열람사유, 올바른 해킹 전자우편 구별법 등 훈련결과와 교육자료 등을 개인별로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3일 교육청 인근 카페에서 '교육감과 함께하는 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세종시교육청의 3대 핵심 정책과제 중 하나인 '기초·기본학력 강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날 초·중·고 관리자, 교육청 직원 등 18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기초·기본학력 강화'를 위한 현장의 우수사례, 제안사항 등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협의회에서 특히 교사-학생 간 친밀감 형성을 통한 책임교육이 강조됐다. '교사의 책임감 있는 지도가 교사-학생 간 친밀감 형성과 기초학력 향상에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자리였다. 다빛초등학교 학습지원 대상학생지원협의회 운영, 도담중학교 책임교육 학년제, 새롬고등학교 교사의 3년간 학생 책임지도 등 우수사례도 소개됐다. 또한 학습부진 학생을 위해 교육청과 학교 간 협업강화, 학교 내 교과, 상담, 보건, 진로상담 교사 간 체계적인 협업 시스템 구축, 교사지원 강화 등 복합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학생들의 진로선택을 지원하고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연계 강좌개설, 학생들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지식과
[충북일보] 세종테크노파크(세종TP)는 지난 23일 세종TP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세종지역 기업 성장사다리지원 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세종TP는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육성자금, 국가기술거래플랫폼 등 기업 활동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사업과 세종미래전략펀드, 세종 RISE(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 등을 설명하고 안내했다. 특히 사업별 1대 1 상담창구를 운영해 기업에게 자세한 기업지원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했다. 양현봉 세종TP 원장은 "성장사다리 지원체계를 통해 세종지역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별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연서면은 24일 한전MCS㈜세종지점·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전MCS㈜ 세종지점과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복지정보 안내, 위기가구·취약계층 발견에 따른 신속한 조치, 가용자원 지원 등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갖추게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4년도 9급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52명 모집에 411명이 접수해 평균 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발하는 인원은 교육행정(일반) 40명, 교육행정(장애) 4명, 교육행정(저소득) 2명, 전산 2명, 사서 2명, 공업(일반기계) 1명, 식품위생 1명 등 52명이다. 직렬별 경쟁률은 식품위생 13대 1, 교육행정(일반) 8.48대 1, 교육행정(장애) 2.5대 1, 교육행정(저소득) 2대 1, 전산 9대 1, 사서 11대 1, 공업(일반기계) 5대 1이다. 전체 접수인원 중 여성이 294명(71.5%), 남성이 117명(28.5%)으로 여성 응시자가 남성 응시자보다 많았다. 최고령 응시자는 사서 직렬의 51세 응시자, 최연소 응시자는 교육행정 직렬의 20세 응시자다.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6월 22일 치러지는 필기시험 장소를 5월 31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 임용정보-지방공무원을 통해 공고하고,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22일 발표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3일 1388청소년지원단과 센터 실무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나를 이해하고 나를 돌보는 마음탐색'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 TCI 심리검사를 통해 기질과 성격을 파악하고 자기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일상에서 스스로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마음 챙기는 방법도 배웠다. 이번 워크숍은 1388청소년지원단이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업무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자발적으로 구성된 1388청소년지원단은 세종지역 위기청소년들을 보호하는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맡고 있다. 위기청소년 발굴과 후원물품 지원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세종시 청소년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는 26일 오후 4시 시청 4층 여민실에서 남성현 산림청장 초청 특별강연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남 청장은 이번 특강에서 100분간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을 주제로 산림의 역할과 가치증진, 세종시 산림·정원정책 발전방향 등을 제시한다. 특히 성공적으로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지역사례와 국가 숲길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특강에는 별도 사전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산림의 중요성과 가치를 일깨우는 이번 특별강연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에서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하는 젊은 청년부부가 행운의 숫자 '7'이 3개 들어간 착한가게 777호로 이름을 올렸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3일 세종시 반곡동에서 '세종시 착한가게 샐럽부부 777호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세종모금회는 젊은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행운의 숫자로 널리 알려진 '7'이 3개 겹친 777호에 적합한 기부자를 찾다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하는 권용진·김주혜 부부를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이날 착한가게 가입식에는 권용진·김주혜 샐럽부부 대표와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박상혁 세종모금회 회장, 서영석 ㈜세종시 한글빵 대표 등이 참석했다. 30대 부부 권용진·김주혜 대표는 2022년 LH청년창업 공모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LH상가를 저렴하게 임대받아 샌드위치 가게 문을 열었다. 현재 권 씨 부부가 살고 있는 집도 LH 세종신혼희망타운이다. 권 씨 부부는 한 달 전 이곳에서 첫째 딸을 출산하는 경사를 맞았다. 권용진 대표는 초등학교 때부터 권투를 배우며 국가대표의 꿈을 키우기도 했다. 최근 제자 장동환 선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기쁨도 누렸다. 권투를 배우며 사회복지를 복수전공해 사회복지사와…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23일 청년농업인을 시청으로 초청해 청년농육성 등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청년농업인들은 이 자리서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지 장기임대, 청년농 농기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간담회를 계기로 청년농업인들이 겪는 어려움과 고민을 더욱 깊게 이해하게 됐다"며 "세종시에서 청년농업인들이 마음 놓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청년농업인들이 건의한 의견들을 시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세종시 특성을 반영한 청년농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최근 발생한 산울동(6-3생활권) 아파트 입주지연과 같은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공동주택 품질점검 강화방안을 내놓았다. 시에 따르면 먼저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운영방식이 개선된다. 지난해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같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시는 공동주택 지하층 구조물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골조공사를 마무리한 뒤 이뤄졌던 구조물에 대한 품질점검은 공사 중간과 완료 후 2차례 진행된다. 특히 올해 초 6-3생활권 산울동 공동주택 입주지연 사태에서 문제점으로 드러난 입주예정자들의 사전방문 시기가 조정된다. 그동안 사업시행자는 관련법에 따라 입주지정 기한 45일 전 사전방문을 통해 입주예정자가 주택건설 현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허용해왔다. 하지만 공사 중인 상태에서 사전방문이 이뤄지는 바람에 입주예정자들의 불만이 컸다. 시는 입주예정자의 사전방문이 진행되기 전 품질점검단이 준공점검을 하도록 점검시점을 바꿨다. 품질점검단은 입주예정자가 공동주택 공사현장을 찾은 뒤 품질점검을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공사 진척도와 시공 상태 등을 사전에…
[충북일보] 세종시체육회는 25~28일 나흘 간 울산시에서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체육회에 따르면 세종시선수단은 야구, 파크골프, 배구 등 27개 종목에 참가하는 선수를 비롯해 지도자, 임원 등 681명으로 구성됐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약 2만 명이 41개 종목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생활체육인들의 한마당 대축제다. 대회는 오는 25일 게이트볼, 축구, 탁구 종목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시는 지난 대회에서 획득한 38개의 메달을 뛰어넘는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공사가 시작됐다. 세종시는 23일 집현동 테크밸리 산업부지에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최민호 시장, 이순열 시의회 의장, 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경제·산업 유관기관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건립되는 세종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에는 제조업·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 등을 경영하는 중소기업이 임대를 통해 입주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중소·벤처기업에 비교적 저렴한 임대료로 사업공간을 제공해 정보통신기술(IT), 스마트시티, 정보보호·양자산업 등 첨단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국비 160억 원을 포함해 모두 54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지식산업센터는 대지면적 7천871㎡에 연면적 1만4천850㎡,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기업입주 공간 71실, 컨퍼런스룸, 회의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2026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가 완공되면 인근 공동캠퍼스, 국책연구단지 등 산학연 네트워크와 연계를 통해 세종지역 첨단산업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산하 유치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급식실 종사원들이 최교진 교육감 면담을 요구하며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다. 세종지역 유치원 43곳 급식실 종사원 130여 명은 지난 22일 세종시교육청에 모여 '학기 중에는 상시근로자, 방학 중에는 일용직으로 임금차별', '우리는 일용직이 아니다. 유치원 방중근무 인정하고 연차·주휴수당 지급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유치원 특성상 초·중·고등학교의 방학기간에도 계속 근무하고 있으나 올해 들어 유치원 45곳 중 20여 곳에서 연차수당, 주휴 수당 등을 삭감하거나 이미 지급한 수당을 환수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수당을 삭감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세종시교육청 급여담당자에게 문의한 결과 '방중 돌봄에 대해 근무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며 "교육청의 관련부서 면담을 요청했지만 '법적으로 문제없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는 돈 문제 이전에 시민을 대하는 교육청 태도의 문제"라며 "그저 시키는 대로 열심히 일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임금삭감과 자존감 저하"라고 울분을 토했다. 최교진 교육감을 향해서도 "저
[충북일보] 세종시 집현동(4-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해 4월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를 시작해 지난달까지 터파기, 암발파 등 기초공사를 마치고 현재 지하층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총사업비 636억 원이 투입되는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부지면적 1만5천9㎡에 연면적 1만7천163㎡,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119안전센터, 경찰지구대, 우체국이 함께 들어선다. 행복청은 오는 11월까지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 건물을 준공할 예정이다.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민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외부로 연결되는 넓은 통로를 활용해 바깥공기를 접하면서 상하층간 이동이 가능한 공간들이 여러 곳에 마련된다. 수영장(25m·6레인)과 단체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GX(Group Exercise·단체 수업)룸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안정희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집현동 복컴은 행정, 문화, 복지, 체육 등의 공공 편익시설에 소방·치안·우편시설까지 복합화한 4생활권의 거점 행정복지공간"이라며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교육원은 직속기관과 각급 학교 154곳이 이용 중인 스쿨넷서비스 통합관제시스템 기능을 개선했다고 23일 밝혔다. '스쿨넷서비스'는 교육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 등 교육기관이 인터넷을 통해 이용하는 공공정보통신서비스다. 세종교육원에 따르면 '통합관제시스템'은 이용기관에 설치돼 있는 방화벽장비와 연동해 장비성능·장애감지 등의 정보를 종합관리·통제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세종교육원은 이용기관의 인터넷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장애복구와 365일 24시간 중단 없는 통합관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에 따라 이용기관의 네트워크 상태와 인터넷 사용량(트래픽) 현황을 종합상황판을 통해 확인하고 안정적인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종합상황판은 세종시를 동(洞)지역 북부·남부, 읍면지역 등 3개 구역으로 나눈 뒤 권역별 학교를 지도 위에 나타내 인터넷서비스 장애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제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구역별 지도화면에는 서비스 부하를 예방할 수 있도록 인터넷 사용량(트래픽) 상위 10개 기관이 표출된다. 또한 통합관제시스템은 구역별 지도가 일정시간 간격으로 자동 전환돼 사각지대 없이 세종
[충북일보] br /> 세종시가 자연재난에서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5월까지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중점 가입기간을 운영한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태풍·호우·대설·강풍·지진 등 9개 유형의 자연재해로 발생할 수 있는 사유재산 손해를 보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보험의 명칭은 '풍수해보험'이었다. 그러나 비바람에 의한 피해보상으로 한정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자 정부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도 보상이 가능한 점을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올해 2월 '풍수해·지진재해보험'으로 명칭을 개정했다. 보험가입 대상은 주택, 온실, 소상공인의 상가·공장이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들이 저렴한 보험료로 풍수해와 지진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최소 70%, 지자체의 재정적 여건에 따라 최대 92%까지 지원한다. 희망시민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의 풍수해보험 가입안내를 참고해 7개 민영보험사 전화, 인터넷, 모바일로 문의하거나 읍면동 주민센터, 중소기업중앙회(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회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22일 세종시 4-2생활권(집현동)에 조성 중인 세종공동캠퍼스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김 부시장의 이날 방문은 오는 9월 개교를 앞둔 세종공동캠퍼스의 차질 없는 공사 진행과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이 자리서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차질 없는 개교를 위해 준공 일정이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공동캠퍼스는 다수의 대학과 연구기관이 입주해 강의실, 도서관, 체육관, 기숙사 등 지원시설을 공동이용하고 융합교육·연구를 진행하는 신개념 대학이다. 현재 서울대, 한국개발연구원(KDI), 충남대, 충북대, 한밭대가 입주하는 임대형캠퍼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오는 8월 준공한 뒤 9월 개교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이 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 가족초청 안전체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프로그램은 △체험중심 안전체험 △마술쇼·버블쇼 공연 △놀이 △기념품증정 등으로 짜여 있다. 특히 항공, 선박, 산행, 지진 등 여러 가지 주제로 구성된 체험중심 안전체험은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세종안전체험교육원은 마술쇼와 버블쇼, 스포츠 놀이공간을 마련하는 등 다채로운 공연과 놀이 행사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2018년 이후 출생한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 자녀를 두고 있는 가족 120여 명이 초청 대상이다. 접수기간은 22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3시까지다. 안전체험교육원 누리집(https://safesj.sje.g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읍·면지역 거주자는 22~23일, 동지역 거주자는 24~25일 신청하면 된다. 안전체험교육원은 어린이날 행사에 한국과 교류활성화를 위해 방한한 홍콩 유·초·중·고 교장단 등 25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할 국민정책디자인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세종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환경관련 전문가와 공무원, 시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국민정책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입안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됐다. 세종시는 이날 발대식에서 국민정책디자인단 활동에 참여할 시민위원을 위촉하고, 세종시 1회용품사용 관련정책현황과 문제점, 1회용품 사용을 줄여야 하는 이유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이날 위촉된 국민정책디자인단은 폐현수막에 '일회용품 줄이기는 나부터, 내손으로'라는 문구를 적어 개인 텀블러 사용을 강조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참여의지를 다졌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세종형 1회용품 줄이기 실천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거쳐 개인, 공공기관, 기업 등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의 환경보전 의식을 일깨우고 협력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24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세종지역 공·사립유치원장 6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관리자들의 소통역량을 강화하고, 세종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 자리서 '마음으로 소통하는 관계'에 대해 특강한다. 유치원장들은 연수에서 △관계 속에서 피어나는 지도자의 역량 △장욱진 화가의 진지한 고백을 통한 대중과 소통방법 △세종교육정책 안내 등 다양한 강의를 수강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2일 교육청 상황실에서 재난안전 사례발표회를 열어 재난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최교진 교육감 등 교육청 모든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사례발표회는 세종시교육청 직원들의 재난안전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사례발표회는 △지난 10년간 전국에서 발생했던 재난·안전사고 사례 살펴보기 △주요 재난·안전사고 대응 과정 △성과확인과 개선 방안검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사례발표회에서 도출된 주요 개선사항을 재난안전 편람에 반영하는 등 재난안전사고 대응체계를 점검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사례발표회는 안전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모든 부서가 협업해 책임감을 갖고 여러 가지 재난안전사고 대응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