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자본시장법 위반으로 복역 중인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을 구명하기 위해 충북 청주와 경북 포항에서 진행된 서명운동이 마무리됐다. 이 전 회장 구명을 위한 서명운동은 특별 사면·복권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충북에서는 청주상공회의소가 주축이 돼 진행됐으며 충북경제포럼 등 경제 관련 기관·단체도 동참한 것으로 파악됐다. 종합민간경제단체인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두영)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천300여 회원사와 유관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서명운동에 돌입하며 "이차전지 산업이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부각되며,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투자를 위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시점인 만큼 대한민국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선구자로 이룩해 온 이 전 회장의의 리더십과 결단이 절실하다는 의견"이라며 "이차전지 산업 활성화 및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에코프로 이 전 회장의 조속한 사면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서명운동 마지막 날인 지난 10일 서명부를 청주 오창에 본사가 있는 에코프로에 전달했다. 청주상공회의소가 진행한 서명운동에 몇 명이 참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청주상공회의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새해를 맞아 인기 벽지인 'LX Z:IN(LX지인) 벽지 베스띠'의 2024년형 신제품을 선보였다. '베스띠'는 지난 2000년 출시된 이후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LX하우시스의 대표 스테디셀러 벽지 제품이다. 2024년형 베스띠 벽지는 페인트, 스톤, 패브릭 등 다양한 표면 질감 패턴과 최신 인기 트렌드가 반영된 무광 디자인 컬러 라인 등이 추가된 총 136개의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2024년형 베스띠 벽지는 표면 질감의 차이에 따라 '고운 질감', '중간 질감', '굵은 질감' 등으로 나눠 소비자가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고운 질감의 벽지는 심플하고 아늑한 공간 구성에 어울리며, 굵은 질감의 벽지는 모던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공간에 어울린다. 디자인별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웜톤', '중간톤', '쿨톤' 등 3가지 컬러 톤으로 제품을 구분해서 제안, 소비자들이 원하는 컬러를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무광 디자인 컬러 라인이 새롭게 추가됐다. 빛이 반사되지 않는 제품 표면이 보다 차분한 느낌을 선사하며 조명이나 자연광이…
[충북일보] 9년간 KT&G를 이끌어온 백복인 사장이 4연임을 포기했다. KT&G에 따르면 백 사장은 지난 9일 이사회에 "KT&G의 '글로벌 톱 티어(Top-tier) 도약'과 변화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백 사장은 "미래비전 달성과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분이 차기 사장으로 선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 사장은 지난해 1월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NGP(전자담배)·글로벌CC(글로벌궐련)·건기식의 3대 핵심사업을 집중 육성해 글로벌 톱 티어(Top-tier)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중장기 미래비전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 사장은 지난 2015년 10월 KT&G 사장에 오른 뒤 2018년과 2021년 등 두 차례 연임에 성공했었다. KT&G는 지배구조위원회, 사장후보추천위원회, 이사회 보고·주주총회 승인 등의 3단계의 절차를 밟아 차기 사장을 선임한다. 신임 사장 선임은 3월 말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진천 소재 의료기기 전문회사인 ㈜우영메디칼(대표 이영규)이 지역주력산업 분야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초광역권 선도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우영메디칼을 비롯한 전국 10개 기업을 초광역권 선도기업으로 선정·발표했다. ㈜우영메디칼은 지난 1996년 9월 설립됐으며 2006년 진천공장 준공과 함께 진천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주력 제품은 의약품 주입기로 국내 최초 의약품 주입 펌프 국산화에 성공해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초광역권 선도기업은 지역주력산업 분야에서 혁신성, 성장성,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고 시·도 간 경계를 넘어 공급망을 형성하고 그 안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11월 비수도권 14개 시·도와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개사를 선정한 바 있으며, 초광역권 선도기업은 지역혁신 선도기업 가운데 타 지역의 기업과 기술협력, 생산·판매 등 협업역량이 뛰어난 기업을 선정했다. 금융위원회와 협업해 '지역혁신 선도기업', '초광역권 선도기업' 등 지역대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 2천억 원, 융자 5천억 원 규모의 정책금융 프로그램도 연계해…
[충북일보] 청주 오송농협(조합장 박광순)은 지난 2일 시무식에 이어 8일 오송농협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업추진 및 윤리경영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오송농협은 사업 경쟁력 강화와 2024년 사업목표 달성 의지를 다지기 위한 결의대회에서 윤리경영실천 결의문 선서와 본·지점별 목표달성 다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한 윤리경영을 위해 3行3無(농협 임직원들이 실천해야 할 청렴·소통·배려와 근절해야 할 사고·갑질·성희롱) 운동을 적극 실천해 청렴한 오송농협을 만들기로 했다. 박광순 조합장은 "지난해 관내 지역에 큰 수해를 입어 조합원과 고객들의 피해가 매우 컸고, 그 여파로 오송농협도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임직원이 단합해 노력한 결과 목표달성과 건전결산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이제는 높은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소멸위기에 처한 농촌의 현실을 깊이 인식하고 '지속가능 농촌,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소재 대체육 푸드테크 스타트업 ㈜에스와이솔루션(대표 박서영)은 지난달 18일 식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에스와이솔루션은 주력인 대체육 기술 고도화를 비롯해 퀴노아 약콩두유, 글램넛츠와 같은 다양한 건강 식품을 폭넓게 연구 개발하는 등 국내 식품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임을 인정받았다. 에스와이솔루션은 지난해 누적 47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으며, 현재 시리즈B 투자 유치와 상장 준비를 위해 글로벌 시장 확대와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박서영 대표는 "혁신적이면서도 보다 친근한 미래 식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한 도전을 끊임없이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는 천연물 성분의 기능성 신소재를 개발하는 위랩과 '삼백초추출물(LHF618®)'의 제품 생산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회사는 삼백초추출물 함유 제품의 활성화 및 상호 공동이익을 증진하고 고객가치와 경험을 증가시킨다는 방침이다.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노바렉스는 협약을 통해 위랩의 개별인정형 원료 삼백초추출물의 제품화·생산권을 갖게 됐다. 삼백초추출물은 위랩이 개발한 특허 원료로, 동물 실험·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코 상태 개선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2023-31호)로 식약처의 인정을 받은 바 있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국내 알레르기 비염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해 호흡기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위랩의 삼백초추출물로 효능이 우수하고 부작용이 적은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게 돼 기쁘다"며 "안전하고 혁신적인 헬스케어 신소재를 개발하는 위랩과 함께 시장 내 경쟁력 있는 제품 출시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
[충북일보] 충북 음성 소재 ㈜대우가구(대표 문태준)와 진천 소재 성은종합철강㈜(대표 이선규)가 9일 조달청 조달품질원으로부터 품질보증조달물품 지정증서를 받았다. 조달품질원은 이날 김천 혁신도시에 위치한 조달품질원 청사에서 ㈜대우가구, 성은종합철강㈜ 등 45개 기업에 '2023년 3차 품질보증조달물품 지정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지정된 제품은 '수도용폴리에틸렌관', '데스크톱컴퓨터', '가구류' 등 45개사 128개 제품이다. 1월 현재 품질보증조달물품은 총 199개사 629개 제품이다. ㈜대우가구는 사무용·교육용 가구 전문 생산업체로 품질경영시스템인증서, ISO14001, KS 인증서 등을 획득하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스마트 퍼니처(전자칠판거치대, 모션베드, 스마트 사물함 등), 교육용·사무용 가구와 도서관·기숙사·디자인 제작 가구 등이 있다. 성은종합철강㈜은 강관제조 기업으로 수도강관용 코팅제에 대한 소재·부품 신뢰성 인증서를 비롯해 품질경영시스템인증서, ISO9001 인증서, 위생안전기준 인증서 등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분말용착식 폴리에틸렌 피복강관, 분말용착식 폴리에틸렌 피복강관 이형관, 상수도
[충북일보]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9일 국무회의에서 백년소상공인 지정과 육성, 지원에 대한 내용을 담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법은 오는 16일 공포될 예정이며, 공포일로부터 6개월 후 적용된다. 주요 내용은 △장기간 사업 운영, 사회 기여, 지속성장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백년소상공인'으로 정의, 사업승계 조항 신설 △백년소상공인의 요건과 지정·지정의 취소에 대한 근거 신설 △사업승계 ·후계인력 양성, 전통기술 보존·전수 및 상품화·홍보, 사업위탁, 포상 등 근거 신설 △ 소진공 사업범위, 소진기금 사용, 유사명칭 사용 금지 등이다. 백년소상공인은 장기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고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말한다. 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의 우수 소상인, 백년소공인은 10명 미만의 제조업으로 업력 15년 이상 숙련된 소공인을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018년부터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 제도를 운영해 왔으나 법적근거 미비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반려동물 특화 서비스 '티펫(t'pet)'을 통해 반려동물 약 3만3천여 마리를 수송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한 해 티웨이항공 누적 반려동물 수송량은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한 총 3만 3천여 건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약 4배 가까이 증가했다. 티웨이항공은 기존 반려동물 수송 서비스를 지난 2021년 '티펫'이라는 서비스로 특화시켜 운영해오고 있다. 반려동물 1천500만 시대 '펫팸족'들의 편의를 위해 활성화된 전용 서비스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티펫'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 탑승권과 전용 여권 발급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반려동물 탑승객을 위한 선물 증정 이벤트와 기내 전용 이동가방이 필요한 승객들을 위해 '티캐리어(t'carrier)'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운송 용기 무게 포함 9㎏까지 허용하고 있어 '펫팸족'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1월 포인핸드, 제주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제주 동물보호센터에서…
[충북일보] 중소기업들이 경영 부담, 인력 문제 등으로 환경 규제를 이행하는 데 상당한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들은 환경 규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율관리형 규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데 크게 공감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 환경규제 이행 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환경규제로 인한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 애로사항, 환경업무 담당 인력 현황, 규제 개선방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 중소 제조업체 73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16일~12월 18일 진행됐다. 환경규제 이행이 중소기업 경영에 부담을 주는지 물은 결과 '높음'이 17.8%(매우 높음 2.6%, 높음 15.2%)였다. '보통'은 54.2%, '낮음'은 27.9%(낮음 25.2%, 매우 낮음 2.7%)였다. 이를 종합점수를 산출하면 평균 47.4점(100점 만점)으로 일부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300개사)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37.3%는 "환경규제로 인한 기업 경영의 부담 정도가 높다"고 답했다. 업종별로는 △1차 금속(72.7%) △화학물질·화학제품(45.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에서 인공일반지능(AGI) 시대에 맞춰 '고객맞춤형 메모리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예고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CES 2024' 개막 하루 전인 지난 8일(현지시간) 진행된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의 원동력 메모리반도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AI 시스템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메모리에 대한 고객의 요구사항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이같은 내용의 회사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곽 사장은 "고객맞춤형 메모리 플랫폼을 통해 회사는 기존의 방식을 넘어서 새로운 가치를 선보일 것이며, 각 고객에게 특화된 최적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그는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흐름에 맞춰 AGI라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AGI가 스스로 끊임없이 데이터를 생산하며 학습과 진화를 반복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AI 시대에 메모리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이며 이러한 패러다임은 오랜 시간 동안 용량과 속도, 대역폭이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이차전지 사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광물인 니켈과 리튬 등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자원실을 신설했다. 9일 에코프로는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글로벌자원실을 신설하고 자원투자를 가속할 계획"이라며 "지주사인 에코프로가 직속으로 글로벌자원실을 신설한 이유로 광물 확보는 투자비가 크고, 위험 부담이 높은 만큼 장기적이면서 전문적인 투자 계획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3월 주주총회에서 '국내외 자원의 탐사 채취 개발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안을 의결하는 등 자원투자 사업을 강화해 왔다. 지주사 에코프로가 글로벌자원실을 신설한 것은 '사업 지주회사'로서 장기 플랜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에코프로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 종합상사에서 자원 개발에 잔뼈가 굵은 핵심인력을 임원으로 영입해 글로벌자원실장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자원실은 광산 지분 투자, 장기 공급 계약 등을 통한 니켈과 리튬 등 핵심 광물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해외 제련소, 광산 투자를 위한 해외 업체와의 제휴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니켈은 이차전지 소재 제조에서 핵심적인 광물이다
[충북일보] 정부가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E-9) 도입 규모를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했으나 산업 현장에서는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기에 부족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8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외국인 근로자를 활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1천2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외국인력 고용 관련 종합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개별기업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 한도 상향 조치에도 응답기업의 29.7%가 인력이 부족했으며 평균 4.9명의 추가 인력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올해 계획된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는 16만5천 명으로 중기중앙회는 외국인 근로자 활용업체 수요조사를 거쳐 추가로 약 3만5천 명이 더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양적인 확대는 물론 체류기간 연장에 대한 필요성도 높게 나타났다. 응답기업의 53.5%는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기간(최장 9년 8개월)에 대해 '5년 이상 추가 연장'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고용허가제 관련 가장 시급한 개선과제는 '불성실 외국인력 제재 장치 마련(35.5%)', '외국인 근로자 생산성을 감안한 임금적용 체계 마련(19.3%)', '4년 10개월간 사업장 변경을 하지 않은 외국인…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8일 신임 경영지원본부장으로 하재상 전 일동홀딩스㈜ 상무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하재상 신임 경영지원본부장은 1994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국내 기업 임원을 시작으로 2001년 일동제약㈜에 입사해 약 20여 년간 전략기획 업무를 수행했으며, 일동홀딩스㈜ 상무이사를 역임했다. 하 신임 본부장은 KBIOHealth의 바이오헬스산업 공공 CRDMO 역할을 통해 'the Best Service·with World Class Technology·for the Customers'실현할 수 있도록 임기 동안 경영현안 분석 및 리스크 관리, 조직의 성과지표 관리 등 경영지원 총괄 업무에 매진할 예정이다. 차상훈 이사장은 "하재상 본부장이 대외적으로 쌓아온 폭넓은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앞으로 나아가겠다"며 기대를 밝혔다. 하 신임 경영지원본부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1월까지 3년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항공대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8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1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진행되는 '대한민국 항공대전' 특가 프로모션은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1월 8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대한민국 항공대전' 프로모션에 해당되는 노선은 △일본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중화권 △대양주 지역이다. 노선별 구매 금액에 따라 적용되는 쿠폰 금액은 상이하며, 노선에 따라 최대 7만 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14일로 내 사용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선부터 국제선까지 최대 1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 팩도 지급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2024년에도 해외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보다 합리적인 운임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항공대전 프로모션에 참여하게 됐다"며 "특가 이벤트를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최근 한 달간 화학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평판 분석에서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에코프로가 1위를 차지했다. 8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1월 국내 화학 상장기업 88개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평판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88개 화학 상장기업의 브랜드 빅데이터 4천209만2천587개를 분석한 것으로 1위는 에코프로였다. 2위는 포스코퓨처엠, 3위는 LG화학, 4위는 금양, 5위는 롯데케미칼이 차지했다. 코스모신소재, SKC, 코스모화학, 금호석유, 레이크머티리얼즈는 6~10위에 안착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화학 상장기업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로 분석했다. 구창환 연구소장은 "화학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올해 1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12월 화학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4만922만206개와 비교하면 14.48% 줄어들었다"며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7.43% 하락, 브랜드이슈 21.03% 하락,…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8일 ㈜에코프로 임직원들을 만나 현장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날 제품생산 공정과 기업부설연구소를 견학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에코프로같이 이차전지 글로벌 공급망 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청주에 있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견고한 기술력으로 세계를 선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는 규제개혁, 해외시장 개척, 기업환경개선 등을 지원해 나가며 기업들이 불편함 없이 기업을 경영해 나가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에코프로는 1998년 설립 이후 대기오염 제어 관련 친환경 핵심소재 및 부품 개발에 주력해왔으며 지난 2002년 본사를 청주로 이전했다. 그 뒤로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들의 단계별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환경'과 '에너지'를 양대축으로 성장했다. 2016년에는 양극재 사업 전문화를 위해 에코프로비엠을 물적분할했으며, 현재는 차별화된 하이니켈 기술과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구축을 통한 제조 경쟁력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11일 오후 2시~4시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 대강당에서 '2024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종합설명회'가 개최된다. 충북중기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보다 쉽게 안내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재)충북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마련했다. 각 기관 담당자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수출, 정책자금, 기술개발(R&D), 창업, 보증(기술, 신용) 등 분야별로 2024년 시행되는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제도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책자금, 연구개발(R&D) 사업 관련 1대1 상담창구도 운영한다. 설명회는 누구나 사전 신청 절차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기관별 지원사업의 상세정보를 수록한 '2024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책자가 제공된다. 설명회 관련 일정과 지원사업 안내책자 파일은 충북중기청 누리집(mss.go.kr/site/chungbuk/main.do) 공지사항에서 9일부터 내려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은 8일 창업, 판로, 기업 인력 지원 등 3개 분야 10개 사업으로 구성된 '2024년 여성기업 육성 사업'을 공고하고 여성(예비)창업자·여성기업의 참여를 당부했다. 창업 분야는 △여성창업 보육센터 운영 △여성창업 액셀러레이팅, 판로 분야는 △여성기업 판로역량강화 지원 △여성기업 확인제도 운영 △여성기업 제품공공 구매확대 지원이 있다. 인력 분야는 △여성기업 전문인력 매칭 플랫폼 △여성기업 경영애로 지원센터 △여성 CEO 비즈니스 아카데미 △미래여성경제인 육성 △전국 여성 CEO 경영연수가 있다. 충북중기청은 여성기업 육성 사업 일환으로 여성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여성 (예비)창업자에게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기업경영에 필요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여성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정부포상과 함께 초기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여성기업의 제품 판로확보를 위해서 온라인 플랫폼, 홈쇼핑 등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공공 조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전자입찰 교육, 입찰정보서비스 제공 등을 실시한다. 여성기업과 전문인력을 연결해 주는 '여성기업 전문인력 매칭플랫폼'을 운영하며 경영 애로를 겪는 여성기업이 전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8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결의한 약 230만 주의 자기주식 소각 신청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소각키로 한 자사주는 총 230만9천813주로 발행주식총수의 1.05%에 해당되며 5일 종가 기준 약 4천955억원 규모다. 주식 소각에 따라 셀트리온의 발행주식총수는 2억2천29만520주에서 2억1천798만707주로 감소할 예정이며 상장 주식 제외 예정일은 오는 15일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지난해 10월 23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결정됐다. 셀트리온은 소각 단행으로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의 주식 가치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총 약 1조2천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말 1주당 500원씩 총 1천37억 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28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 합병하고 통합 셀트리온을 출범시켰다. 통합 셀트리온의 신주 상장은 오는 12일 예정돼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합병을 통해 원가경쟁력 강화 등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공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지난 5일 박진성 충북본부장 취임식과 본부 현판식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지역기관장, 고객사 대표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와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통해 지역의 상징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중부권 여객과 물류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는 충북본부는 2006년 7월 한국철도공사 충북지사로 출범해 2020년 9월 충북지역관리단으로 잠시 축소됐다가 3년 3개월만인 2023년 12월 26일 자로 약 1천500 명의 직원과 함께 충북본부로 새 출발 했다. 초대 충북본부장으로 부임한 박진성 본부장은 1985년 2월 철도에 입문한 후 부산역장, 사업개발본부, 여객사업본부, 충북지역관리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철도 전문가로 온화하면서도 강직한 성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여러 가지 헤쳐 나가야 할 일들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의 본부장으로 임명돼 임중도원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특히 주요 경영 목표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발굴과 고객서비스 개선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침체한 조직문화 개선으로 활기차고 자긍심 넘치는 직장 구현 등을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판매하는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램시마SC가 오세아니아 지역의 주요국인 호주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지난 2021년 7월 호주에 출시된 램시마SC의 2023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022년 연매출 대비 48% 이상 증가한 11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셀트리온은 제품 처방 및 판매 추이를 고려할 때 램시마SC가 호주에서 150억 원 이상의 2023년 연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조사 결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램시마SC는 호주 출시 첫해인 2021년 1%, 2022년 8%에 이어 지난해 3분기에는 1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처럼 경쟁 인플릭시맙 IV제형 제품에서 먼저 램시마로 전환하고 다시 램시마SC로 전환하는 듀얼 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의 강점이 부각되면서 램시마의 점유율 역시 2021년 25%에서 작년 3분기 32%로 늘어나는 등 두 제품 간의 판매 시너지 효과가 뚜렷이 나타났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의 호주 성공 사례가 올해 2월 29일 미국 출시를 앞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준배(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사진) 세종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5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11회 대한민국 지식경영포럼&시상식'에서 국가 ESG경영과 아시아 로하스(Asia LOHAS)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전략연구 부문 대한민국 지식경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식경영 교수단체는 2013년 지식경영을 활용해 사회발전에 공헌한 리더의 성과를 격려할 목적으로 이상을 제정했다. 교육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제 지식경영기구(WIIPA), ESG 메타버스발전연구원, 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 등이 후원한다. 포상심사위원회는 '도전과 지식경영혁신'이라는 주제를 놓고 어려운 국제정세와 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성장을 지원하면서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FIRST 경영인, 정치인, 학술인, 예술인 등을 선발했다. 공공기관·지방자치 부문 대상 부문에는 이준배 전 세종시부시장을 포함해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박범인 금산군수 △김광열 영덕군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준배 예비후보는 세종시 경제부시장 시절 시민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미래전략수도 실행계획을 세우고 빈틈없이 추진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수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IP(지식재산)기반 해외진출지원(글로벌 IP스타)'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충북도와 특허청이 지원하는 IP 기반 해외진출지원 사업은 도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지식재산권 관련 종합지원을 통해 지식재산 창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충북에 본사를 둔 수출(예정)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1차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2차 대면심사를 통해 기업이 선정된다. 접수는 오는 2월 1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접수방법·절차는 충북지식재산센터 누리집(pms.ripc.org)을 참조하면 된다. 단, 충주·제천·단양은 충북북부센터로 신청해야 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전문컨설턴트의 컨설팅과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해외권리화지원(출원, OA, 등록) △특허기술홍보영상 △특허맵·디자인맵 △제품·포장·화상 디자인개발 △신규·리뉴얼·비영어권 브랜드개발 △특허&디자인 컨버전스 △브랜드&디자인 컨버전스 △기업 IP경영진단·구축 중 선택적으로 연간 7천만 원 이내에서 최장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충북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