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의 마음을 위로하는 특별한 음악 선물을 마련했다. 충주의료원은 12일 본관 로비에서 '음악으로 마음을 나누는 힐링 연주회'를 개최하고, 병원을 찾은 이들에게 따뜻한 쉼과 위로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은 지역 봉사 연주단체인 아코&마피앙 연주단이 맡아 아코디언과 에어로폰의 부드럽고 정감 있는 선율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주단은 '과수원길', '울고 넘는 박달재' 등 친숙한 곡들을 선보이며 병원 로비를 작은 음악회장으로 바꿨다. 공연을 지켜본 환자와 보호자들은 잠시나마 치료와 일상의 긴장을 내려놓고 음악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겼다. '아코&마피앙 연주단'은 2019년 아코디언 교습소를 기반으로 활동을 시작해 2021년 창단됐으며, 올해 충주시 봉사단체로 등록된 지역 전문 연주단체다. 남은옥 단장을 중심으로 충주의료원 호스피스 병동과 위담병원 등에서 꾸준한 음악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익숙한 음악이 환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충주시 장애인 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부모자조모임 '마음쉼터'를 지난 4월 13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사회복지 유관기관 연계 치유프로그램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충주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매칭 치유농장인 슬로우파머에서 숲속 트래킹을 비롯해 텃밭 가꾸기, 산나물 수확, 산마늘 페스토 만들기 등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장애인 부모는 "모든 체험이 즐겁고 힐링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승민 센터장은 "장애인 가족들이 일상 속 돌봄 부담에서 잠시 벗어나 서로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사료 가격 상승과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 지원에 나서며 현장 중심 기술 컨설팅을 강화하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12일 동량면 조동리에서 관내 염소 사육농가 10곳을 대상으로 국립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축산분야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농가별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경영, 사양관리, 질병 예방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맞춤형 교육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로 16년째 이어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 적용성이 높은 실질적 기술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농가들은 사료 효율 개선과 질병 예방 관리, 경영 구조 개선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받으며 실제 농장 운영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받았다. 현장에 참석한 한 농가주는 "사료값 상승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전문가들의 현실적인 조언이 큰 힘이 됐다"며 "농장 운영 방향을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교육 이후에도 추가 지원이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현지 방문 컨설팅을 이어가며 농가별 애로사항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수입 축산물 증가와 시장 불안정으로 축산농가의 어려
[충북일보] 동충주농협은 엄정면 농가주부모임과 함께 최근 본점 대회의실에서 '가정의 달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랑나누기, 행복더하기'를 주제로 마련됐으며, 엄정면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동충주농협 임직원들이 직접 국과 밑반찬을 만들어 관내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각 가정에 직접 전하며 안부를 살피는 등 이웃 사랑 실천에도 힘을 보탰다. 동충주농협은 평소에도 엄정면·소태면 농가주부모임과 협력해 반찬 나눔,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김정자 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정성껏 만든 음식에 담긴 사랑이 어르신들께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남길 조합장은 "항상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함께해 주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충주농협은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가스 타이머콕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충주시지사협 마을복지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련됐으며, 가스 안전장치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가스 화재 사고 위험이 높은 저소득 고령자와 장애인 가구로, 지사협은 각 통장 추천과 주민 신청을 통해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설치되는 '가스 타이머콕'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안전장치로, 가스레인지 사용 후 밸브를 잠그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기억력이 저하된 고령층이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구의 생활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산동지사협은 관내 전문 업체와 연계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 장치 설치와 함께 가스 안전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현옥 위원장은 "작은 안전장치 하나가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생활 속 위험요소를 세심하게 살피며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병정 용산동장은 "
[충북일보] "청년 문제를 이제는 청년 스스로 풀어보자." 11일 오후 옥천군 청년센터 청년이랑. 위촉장을 받아 든 청년들이 원형 테이블에 둘러앉아 지역 현안과 정책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청년 주거부터 일자리, 문화공간, 생활 인프라까지 관심 분야도 다양했다. 옥천군이 이날 '청년 거버넌스 발대식'을 열고 청년들이 직접 지역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활동에 본격 착수했다. 청년 거버넌스는 지역 청년과 행정이 함께 정책을 논의하는 민관 협력기구다. 올해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19~39세 청년위원 16명과 공무원 4명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규모를 줄인 대신 '실행력'을 높였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7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회의 방식으로 운영됐지만, 올해는 20명의 정예 인원 중심으로 재편했다. 단순 토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 제안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팀별 활동 중심 구조로 바꿨다. 청년들 사이에서도 "이제는 보여주기식 회의보다 실제 결과물이 중요하다"는 분위기가 적지 않았다고 한다. 옥천군은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예산과의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이 단순 아이디어에 머무르지 않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이 가정의달을 맞아 지난 9일 제천시 청풍면 주민들을 위한 '건강, 환경, 나눔'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봉사단원들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찾아가는 건강 상담'을 통해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과 건강 교육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일상 필수품인 양말 1천 켤레를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봉사의 마지막은 인재개발원 인근 마을 길과 산책로 일대에서 진행된 '플로깅' 활동으로 마무리됐다.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이 활동은 주민 의식 고취와 함께 지역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상열 원장은 "가정의달을 맞아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지속적인 소통과 동행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재개발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꿈뜨락 청소년자치위원회가 지난 9일 지역 환경 보호와 청소년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하소천 쓰담 달리기(플로깅)와 기관 방문'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참가 청소년들은 하소동 서부교에서 신당교 구간까지 달리며 주변 쓰레기를 줍는 '쓰담 달리기'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생태 환경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몸소 느꼈다. 이 활동은 단순한 달리기를 넘어 청소년들이 환경 보호에 직접 나서는 뜻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 이후에는 남부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해 시설 견학과 더불어 실감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지역 내 청소년시설 운영을 이해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시설별 특화 프로그램 탐색을 통해 청소년 활동에 관한 관심과 참여 의식도 더욱 넓혔다. 행사에 참여한 부단장 남윤호 학생(세명대 2학년)은 "하소천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하며 환경 문제를 가까이 느끼고 친구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해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부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환경 보호에 스스로 참여하며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충북일보] 대청호 주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주민들에게는 전등 끄기와 대기전력 줄이기를 알렸다. 충북 보은 회남면 주민들이 '걷는 환경운동'에 나섰다. 회남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는 지난 11일 대청호 일원에서 환경정화 줍깅 활동과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회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대청호 주변을 걸으며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산책로와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줍깅'은 쓰레기를 줍는 활동과 조깅·걷기를 결합한 환경운동이다. 건강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생활형 캠페인으로 최근 지역 사회에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회원들은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에너지 절약 홍보도 병행했다.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방법부터 사용하지 않는 전등 끄기, 냉·난방 적정온도 유지, 대기전력 줄이기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절약 방법을 주민들에게 안내했다. 이준범 회장과 황윤임 부녀회장은 "작은 실천이 모이면 깨끗한 지역 환경과 탄소중립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살기 좋은 회남면 만들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영미 회남면장은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는 최근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의 '2026 MG희망나눔 온정 나눔행사 지원사업'에 선정돼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후원금은 충주지역 저소득 시각장애인 100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반찬 나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지역 봉사단체인 '한쿡스'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음식 재료 구입과 조리를 맡으며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완성된 반찬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며, 전달 과정에서 안부 확인과 정서적 돌봄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센터는 이번 사업이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 가정의 영양 불균형 해소는 물론, 독거·고령 장애인의 복지 사각지대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금자 센터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 덕분에 장애인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과 위로를 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과 복지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주덕화곡초등학교가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특별한 체육 축제를 마련했다. 주덕화곡초는 11일부터 14일까지 학생 참여형 '학년군 스포츠데이'를 운영하며 학교 전체를 활기찬 운동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교육청의 핵심 정책인 '어디서나 운동장'과 연계해 추진됐다. 학생들이 교실과 운동장, 학교 공간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체육대회에서는 학년군별 발달 단계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볼링 대결, 공 굴리기,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 전통 놀이를 접목한 명랑운동회를 비롯해 미션달리기, 콘 뺏어오기, 더블 피구, 짐봄 릴레이 등 협동 중심 스포츠 활동이 펼쳐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12일에는 병설유치원 원아들과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함께하는 유초이음교육 체육대회도 진행됐다. 형·누나 역할을 맡은 초등학생들이 유치원생들과 팀을 이뤄 활동하며 자연스럽게 배려와 리더십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오기석 교장은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며 운동의 즐거움과 협동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면에 위치한 영신내추럴은 12일 충주종합사회복지관과 충주시노인복지관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위한 후원금 1천17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노후 주거시설로 생활 불편과 안전 위험에 노출된 위기가구와 독거노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달된 성금은 각 복지기관의 맞춤형 주거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행복을 꿈꾸는 집 3호점' 사업을 통해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창호 및 LED 조명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안심家 프로젝트'를 통해 저소득 독거노인 31가구에 초인등과 안전바를 설치해 낙상 등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호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들은 "주거환경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영신내추럴의 따뜻한 후원이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아파트 화재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일부 아파트에서는 불이 났을 때 대피로 역할을 하는 옥상문이 잠겨있어 인명피해 우려가 제기된다. 12일 충북일보가 찾은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15층 규모 아파트의 꼭대기층 옥상 출입문은 잠겨 있었다. 해당 문에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어 있었고 별도의 열쇠 보관함도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아파트 관리자는 "화재 시 대피 문제가 있다는 점은 알고 있지만 청소년들의 일탈 장소로 쓰이거나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아파트 측이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문을 잠가뒀다"고 설명했다.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또 다른 아파트 상황도 비슷했다. 옥상문에는 '이곳은 화재 시 대피하는 공간입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붙어 있었지만 문은 잠겨 있었고 열쇠 보관함도 있었지만 정작 보관함 내부에는 열쇠가 없었다. 이처럼 일부 아파트에서는 옥상문이 잠겨 있거나 열쇠 보관함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등 비상 상황 시 대피로 확보에 취약한 모습이 확인됐다. 저층 화재 등 계단이 막힌 상황에서는 옥상이 피난처로 활용될 수 있는데 문이 잠겨있다면 다수가 거주하는 아파트 특성상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의 충북 지역 단체장 선거 대진표가 완성되며 현직들의 생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역 단체장이 절반도 본선에 오르지 못한 4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난 충주시장과 진천군수를 제외하며 공천 탈락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치열한 당내 경쟁에서 승리한 현역들이 본선까지 기세를 이어가 몇 명이 다시 살아 돌아올지 주목된다. 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9회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를 비롯해 도내 단체장 12명 중 10명이 재선 이상에 도전한다. 조길형 전 충주시장과 송기섭 전 진천군수가 출마하지 못하는 지역은 새 인물을 뽑지만 나머지는 현직들이 수성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황규철 옥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 이재영 증평군수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정영철 영동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송인헌 괴산군수가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 중 최재형 군수와 송인헌 군수는 단수 공천됐고 나머지 단체장들은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결선에 섰다. 특히 김영환 지사와 이범석 시장은 공천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