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근육은 단순한 체력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건강 자산입니다." 영동군이 보건과 체육을 결합한 생활밀착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근육플랜: 건강연금 만들기' 2기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촌 지역 특성상 근육 관리가 곧 건강과 삶의 질로 이어진다는 판단에서다. 영동군보건소는 영동군체육회와 함께 추진하는 '근육플랜: 건강연금 만들기' 2기 참여자를 오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 운동 교실과는 다르다. 전문 운동 지도자와 보건소 인력이 함께 참여해 운동 처방부터 영양 상담, 스트레스 검사까지 연계하는 통합 건강관리 방식으로 운영된다. 2기 프로그램은 오는 6월 22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된다. 매주 월·화·목요일 오전 9시 40분부터 11시 20분까지 운영되며,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이면 신청 가능하다. 참여자들은 사전·사후 건강검사를 통해 혈압과 혈당 등 주요 건강지표 변화를 확인하게 된다. 또 개인 체력 수준에 맞춘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과 영양 상담 등을 지원받는다. 특히 영동군체육회 소속 전문 운동 지도자가 참여해 개인별 운동 강도와 체력 수준에 맞춘 지도
[충북일보] "성인 발레를 보은에서도 배울 수 있다니 너무 좋아요." 28일 보은군 평생학습관. 음악에 맞춰 천천히 몸을 푸는 주민들의 얼굴엔 웃음이 번졌다. 도시 문화센터에서나 가능할 것 같던 '성인발레' 강좌가 농촌 지역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등장하면서 중장년층 여성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보은군 평생학습관은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문화예술 평생학습 프로그램 '성인발레' 강좌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레를 처음 접하는 성인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초 동작 중심으로 운영된다. 단순 취미를 넘어 올바른 자세 교정과 유연성 향상, 근력 강화 등 건강관리 효과까지 고려해 구성됐다. 특히 성인발레는 최근 성인 여성들 사이에서 '우아한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척추와 골반 정렬을 바로잡고 몸의 균형 감각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데다,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강생들은 처음에는 어색해하면서도 음악에 맞춰 동작을 반복하며 점차 몸의 긴장을 풀어가는 모습이었다. "발레는 어렵다"는 선입견과 달리, 천천히 호흡을 맞추며
[충북일보] 초여름 단양강변이 붉은 장미로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단양군 단양읍 강변에 조성된 약 1.2㎞ 길이의 장미터널은 단양고등학교 앞에서 시작해 단양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도심 속 산책 명소다. 장미가 절정을 맞은 지금 산책로 곳곳에서 붉고 화사한 장미꽃 터널이 펼쳐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낮에는 화사한 햇살 아래 선명한 붉은빛의 장미들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해가 질 무렵에는 단양강 너머로 물드는 노을과 어우러져 한층 낭만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다. 장미터널 곳곳은 관광객과 주민들의 인기 포토존이 돼 사진을 남기려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오는 6월 13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는 장미터널 일원에서 '장미길의 향연'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꽃길 산책을 넘어 장미손수건 만들기, 대형새총쏘기, 먹거리 부스, 꽝 없는 뽑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는 직접 만든 장미 손수건을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미터널은 도심과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단양강 잔도, 구경시장, 만천하스카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통산사 체험 프로그램 '쉼과 마음치유, 공림사 시간'을 운영한다. 공림사가 올해 국가유산청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산사 고유의 분위기 속에서 방문객에게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기획한 총 5회 일정 가운데 첫 번째 회차다. 전체 일정은 경내 문화유산 투어와 불교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참가자들은 사찰 요사채 숙박과 캠핑 숙박 가운데 선호하는 방식을 선택해 체류한다. 첫날에는 공림사 사적비와 동종, 승탑 등 문화유산을 살펴보고 천년 느티나무와 두꺼비바위, 산림정원을 걸으며 산사의 이야기를 듣는다. 이어 주지스님과 차를 나누며 삶과 마음에 대해 대화하는 '다와담'을 진행한다. 밤에는 사찰 꽃밭에서 별을 감상하며 버스킹 공연을 즐긴다. 둘째 날에는 낙영산 산책 투어가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사진을 도자기에 옮겨 기념품을 만드는 사진 전시 체험과 사찰 기와에서 자라는 다육식물인 와송을 활용한 분재 체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이달 첫 회차를 시작으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 보건정책과는 27일 직원들과 함께 '청렴한 입'을 주제로 청렴 실천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청렴한 입'이라는 표현에 부정청탁과 비위 없는 바른 말하기, 청렴한 마음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나누자는 중의적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이날 직원들은 함께 간식을 만들고 나누며 서로의 청렴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 또한 공직자로서의 책임감과 올바른 공직가치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활동은 딱딱한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청렴 문화를 체감하고 소통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직원들은 청렴 문구를 함께 나누고 청렴 실천 다짐을 공유하며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뜻을 모았다. 조성순 보건정책과장은 "청렴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실천과 바른 말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30일 흥덕구 오송호수공원에서 2026년 청주시 팝업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4회차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시원하고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워터슬라이드, 페달보트, 아쿠아챌린지, 자유놀이 수영장, 대형 버블건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운영된다. 개인 물총을 지참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물총놀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워터슬라이드는 미취학 아동용과 초등학생용으로 구분 운영해 연령별 이용 편의를 높였다. 페달보트와 아쿠아챌린지 등 체험형 놀이시설도 마련해 더욱 다채로운 놀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태권무 공연, 디제잉 공연, 버블공연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공연 사이에는 시민 참여형 물총놀이 이벤트가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 예정이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어디든 책뜰'을 주제로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 공원 속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고 쉬어갈 수 있는 열린 독서공간을 조성해 물놀이와 함께 가족이 여유로운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
[충북일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단양군은 관광객과 차량으로 북새통을 이루며 내륙관광 1번지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단양읍 시가지와 주요 관광지, 축제장 일대에는 연휴 내내 관광객과 차량 행렬이 이어져 활기를 띠었고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구경시장 등 곳곳에 인파가 몰리며 지역 상권도 분주했다. 특히 제42회 단양소백산철쭉제가 열린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수변 특설무대, 소백산 일원은 철쭉이 절정에 달한 시기와 맞물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으며 방문객들은 "철쭉제다운 철쭉제였다", "개화 시기와 축제가 완벽하게 맞았다"고 호평했다. 부처님오신날 연휴도 맞물리며 영춘면 구인사 방문객이 크게 늘었고 지난 16일 임시 개장한 시루섬 출렁다리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연휴 내내 꾸준한 방문을 기록했다. 이처럼 축제와 종교 관광, 신규 관광자원 등이 맞물려 단양 전역을 찾는 관광객이 집중되며 곳곳에서 교통체증도 빚어졌다. 군 관계자는 "봄꽃 개화, 축제, 부처님오신날 연휴, 신규 관광시설이 시너지를 내면서 단양 전역에 관광객 발길이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축제와 체류형 관광
[충북일보] 보은군 인구 10명 중 4명 이상은 65세 이상 고령자다. 병원 치료가 끝난 뒤 혼자 일상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운 주민들도 적지 않다. 보은군이 의료와 요양, 생활돌봄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나선 가운데,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제도를 설명하는 읍·면 순회 설명회를 시작한다. 보은군은 오는 27일부터 6월 18일까지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의료·요양 통합돌봄 주민 의견청취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보은군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지역이다. 전체 인구의 42.7%가 65세 이상으로, 의료와 요양, 돌봄 서비스를 각각 분리해 대응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군은 이에 따라 올해 3월부터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정부가 시행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제도에 맞춘 사업으로, 노쇠·질병·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중증 장애인 등이다. 보은군은 의료와 요양, 일상생활 지원, 주거환경 개선, 정신건강 지원 등 44종 서비스를 연계해 개인별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를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이 온천 도시의 명성에 화사한 꽃 경관을 더하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수안보 족욕길 옆 약 5천 평 규모의 '왕의정원(가칭)' 이다. 27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역 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사유지 무상 사용 협의를 거쳐 올해 처음 조성된 이 공간에는 현재 수레국화와 양귀비 등 계절꽃이 만개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올해 첫 추진 사업인 만큼 일부 미비한 점도 있지만, 지속적인 식재와 경관 관리를 통해 수안보의 새로운 대표 명소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꽃 경관은 왕의정원에 그치지 않는다. 수안보 입구 도로변에는 유채꽃과 수레국화가 활짝 피어 방문객을 맞이하고, 물탕공원 회전교차로에는 탐스러운 작약꽃이 조성돼 수안보의 첫인상을 한층 화사하게 수놓고 있다. 이 공간은 교통정책과와 정원도시과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수안보 일대 가로화분과 생활체육공원 작약꽃밭에서도 다양한 꽃들이 개화하며 골목과 거리 곳곳에 생기를 더하고 있다. 류주연 수안보면장은 "왕의정원을 비롯해 수안보 곳곳에서 계절꽃과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온천과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국내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메르스 중점감시 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인 '하지(Hajj)'를 전후해 중동지역 방문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감염병 유입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군보건소는 하지기간 중동지역을 방문하고 입국한 주민을 대상으로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주요증상 여부에 대한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한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신고·접수 체계를 가동하고 역학조사와 접촉자 관리 등 대응조치를 즉시 시행할 방침이다. 메르스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병으로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군 보건행정과 최정우 주무관은 "중동지역 방문 후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 보건소나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와 상담해 달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에도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감염병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한 긴급대응중환자실을 구축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26일 병원 동관 3층에서 '신종감염병 대비 긴급치료병상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긴급대응중환자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추진하는 '신종감염병 대비 긴급치료병상 확충사업'의 하나로 감염병 재난 상황에서 중증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공공의료 대응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총사업비 59억 원을 투입해 동관 3층에 음압격리 중환자실 16실·16병상을 구축했다. 평상시에는 일반 중환자 치료병상으로 운영하고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는 즉시 음압격리 중환자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병동 내 음압·공조 시스템과 의료진·환자 동선을 분리 구축했으며 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와 인공호흡기, 고유량산소치료기, 환자감시장치 등 중증환자 치료 장비도 확충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코로나19 유행 당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과 긴급치료병상을 운영하며 중증 감염환자 치료를 담당해 왔으며 이번 시설 구축을 통해 권역책임의료기관 역할을 강화하게 됐다. 이동옥 충북지사 권한대행은 "긴급대응중환자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상습 흡연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중흥공원과 용암초등학교 인근 '걷고싶은 거리' 일대에서 26일 금연구역 안내 및 흡연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주요 통학로이자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해당 구간을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일대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초등학교 시설 경계 30m 이내에 해당하는 법정 금연구역이다. 해당 구역에서 흡연하다 적발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상당보건소는 금연지도원을 통해 주 1~2회 이상 불시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에서도 '용암초등학교 경계 30m 이내 금연'을 집중 홍보했다. 이날 보건소는 공원에서 휴식 중인 시민들에게 금연 안내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금연구역 준수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학교 경계 30m 이내는 법정 금연구역인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거리를 만들어가겠다"며 "시민들이 쾌적하게 쉬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최근 기업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면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 본보 취재진이 만난 시민들은 기업들의 개인정보 유출이 잇따라 발생한 데 대한 불안감을 호소했다. 청주 우암동에 거주하는 30대 김모씨는 "최근들어 발생한 정보 유출 사고 명단에서 빠진 적이 없는데 이 정도면 내 개인 정보는 공공재 수준이 아니냐"고 반문하며 "광고 문자나 스팸 전화가 잦아진 것도 이런 영향이지 않을까 의심이 든다"고 토로했다. 또 청주 용암동에 거주하는 대학생 이모(25)씨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면서 불안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체념하게 된다"며 "예전에는 유출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모두 변경했지만, 이제는 사고가 너무 잦아 일일이 계정을 확인하거나 비밀번호를 바꾸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대형 플랫폼과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4일 OTT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티빙(TVING)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렸다. 티빙은 "지난 2일 개인정보 저장 데이터베이스(DB)에서 신원 미상의 해커에 의한 비인가 접근 및 파일 유출 정황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6·3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끈 '선거의 달인' 이시종(79) 전 충북지사가 이재명 정부 2기 지방시대위원장(장관급)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1년 전 출범하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충북지역 출신 장관급 인사가 단 한 명도 없는 상황에서 이 전 지사의 입각 설은 지역민들에게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는 "이 전 지사를 이재명 정부 2기 지방시대위원장으로 추천하는 당내 인사들이 많다"며 "당 기여도와 지방, 중앙 정치경험 등을 복합적으로 계산해 봐도 이 전 지사만한 인물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입을 모았다. 이 전 지사는 관선시절 강원도 영월군수를 비롯해 22·28~30대 충주시장, 33~35대 충북지사, 2선 국회의원 등 지방과 중앙을 아주 깊숙이 경험한 인물이다. 충북지사 시절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4년(2014~2018년)간 역임하기도 했다. 충북지사 3선 연임 제한으로 퇴임 후에도 대한민국 헌정회에서 헌법개정위원으로 활동하며 양원제 개헌에 힘썼다. 이후 6·3지방선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돼 정청래 당 대표와 전국을 돌며 당의 지지율을 높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