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가 오는 4월4일부터 만성질환 합병증 조기 발견을 위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자를 대상으로 합병증 검진을 한다. 검진 항목은 혈액검사(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등), 소변검사(미세단백뇨), 안검진(시력, 안저검사, 안압측정 등)이다. 고혈압은 별다른 증상이 없으므로 질환의 중요성 및 심각성을 간과하기 어렵다. 당뇨병은 발병 후 방치하면 망막증, 신부전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키고, 뇌졸중, 허혈성 심질환 등 심혈관질환의 발생 및 진행을 촉진해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검진 대상자는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10개월 이상 투약 중인 자)로 보건소장이 추천하는 자다. 검사비는 무료다. 대상자 모집은 이달 4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희망자는 가까운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전화(043-871-2144)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이달부터 괴산호 유도선 운항을 전면 재개했다. 차돌바위선착장에서 연하협구름다리까지 운항하는 산막이옛길영농조합법인 도선 4척과 선유대, 신랑바위를 경유하는 대운선박 대운 2호 1척이 운항을 시작했다. 연하협구름다리 상류부터 청천면 운교리까지는 아치수상레저가루어낚시 보트 10대를 운영한다. 군은 운항 재개에 앞서 지난 28일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운항수칙과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에 관한 안전교육을 했다. 군 관계자는 "봄철 성수기를 맞아 괴산호를 찾는 나들이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수상여객과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댐 상류에 위치한 괴산호는 산세와 물길이 어우러진 수려한 풍경과 걷기 명소로 알려진 산막이옛길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가 오는 4월4일부터 만성질환 합병증 조기 발견을 위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자를 대상으로 합병증 검진을 한다. 검진 항목은 혈액검사(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등), 소변검사(미세단백뇨), 안검진(시력, 안저검사, 안압측정 등)이다. 고혈압은 별다른 증상이 없으므로 질환의 중요성 및 심각성을 간과하기 어렵다. 당뇨병은 발병 후 방치하면 망막증, 신부전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키고, 뇌졸중, 허혈성 심질환 등 심혈관질환의 발생 및 진행을 촉진해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검진 대상자는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10개월 이상 투약 중인 자)로 보건소장이 추천하는 자다. 검사비는 무료다. 대상자 모집은 이달 4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희망자는 가까운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전화(043-871-2144)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노래 점수에 따라 경품을 받아갈 수 있는 '삼삼노래방'에도 시민들이 몰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스몰비어페스티벌', '레트로마켓 삼삼광장', '인생네컷' 등을 상시 운영해 MZ세대 관광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행사 준비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상인회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은 재미없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전통시장에도 꿀잼은 있다'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삼겹살을 청주 대표 음식으로 특화해 관광 명소화하고자 지난 2012년 서문시장을 삼겹살거리로 조성했다. 그 일환으로 해마다 3월 3일 청주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삼겹살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문시장상인회가 주관한 '3·3데이 청주삼겹살 축제'가 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전국 유일의 삼겹살거리인 청주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청주 대표 음식문화인 청주삼겹살, 우리돼지 한돈을 전국으로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삼겹살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4일부터 지역주민의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2024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신규참여자 70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스마트폰 모바일 앱과 활동량 계(손목시계형)를 활용해 대상자가 6개월(24주)간 입력한 건강 습관을 보건소 전담팀(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이 모니터링해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자 등록 기준은 건강관리가 필요한 19세 이상~60세 이하의 제천시민으로 혈압, 혈당, 고지혈증 약을 먹지 않으며 건강 위험 요인(혈압·공복혈당·복부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이 많을수록 우선 등록 자격이 주어진다. 참여 방법은 전화(641-3214~5)로 예약 후 방문해 초기 검진을 시행하고 등록 기준에 해당하면 프로그램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자에게는 △3번의 필수 건강검진 △모바일 앱 연동 활동량 계(손목시계형) △1대1 건강 상담 △참여도에 따른 보상이 제공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바쁜 일상으로 인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수요가 높아지고 있고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주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만성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이달 1일부터 젊은 연령대의 응급의학과 전문의 2명 충원으로 총 7명의 응급의료센터 전문의와 신장내과 투석전문의 1명을 충원하는 등 우수 의료진을 영입했다. 5월에는 심장혈관내과 의료진 1명도 증원해 총 3명의 심장혈관내과 교수 가 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응급의료센터, 인공신장실(투석), 심장뇌혈관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높은 의료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여 의료 수준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문석우 병원장은 "특성화된 병원, 전문화된 병원, 우리 지역에서 환자들이 필요로 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나고,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병원, 최상의 친절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병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도와 충주시에서도 북부권 의료공백을 걱정하며 병원 정상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교직원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강관광지 청소년수련원 일대에 산림레포츠시설인 집와이어와 숲 체험시설을 조성한다. 사업 예정지는 괴산읍 검승리 청소년수련원 주변이고, 총 사업비 8억4천만 원(도비 3억8천만 원, 군비 4억6천만 원)이 투입된다. 괴강관광지 3천496㎡ 터에 90m짜리 집와이어(집라인) 3개 라인을 설치하고 총 길이 169m 규모(24개 코스)의 숲 체험시설과 팀챌린지 시설을 조성한다. 괴강관광지 관광활성화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4월 착공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근에 건설 중인 높이 13m, 폭 30m 규모의 인공폭포는 오는 6월부터 가동한다. 군은 기존에 조성된 관광지를 활용하는 만큼 환경훼손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집와이어와 숲 체험시설이 조성되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생활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업예정지 주변에 매년 1만 명 넘게 이용하는 괴산군청소년수련원과 1만5천명이 즐기는 괴강국민여가캠핑장이 있어 청소년과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관광 특화 도시 단양군이 계절마다 다른 자연 풍광 명소로 눈길을 끌고 있다. 단양팔경, 보발재, 단양강 잔도, 만천하스카이워크 등은 봄, 가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아름다워 언제 찾아도 좋은 자연 관광지다. 단양팔경의 대표인 도담삼봉은 계절마다 유려하게 옷을 갈아입어 늘 관광객으로 북새통을 이루는 곳이다. 단양강 물 가운데 우뚝 선 기암괴석이 남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모습은 봄에는 꽃으로 여름에는 새파란 강물로 가을에는 높은 하늘로 겨울에는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다. 가을 단풍 명소로 알려진 보발재는 겨울에 눈이 내리고 찾아가면 색다른 풍경을 볼 수 있다. 하얀 도화지에 붓으로 일필휘지 써 내려간 듯한 도로의 모습은 한 편의 수묵화를 보는 듯하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대교부터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를 잇는 길이 1.2㎞ 폭 2m의 길로 단양강의 사계절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여기에 호반을 따라 조성된 '단양느림보길'과도 연결돼 트래킹 코스로도 유명하다. 잔도 끝에 다다르면 만천하스카이워크 입구가 나온다. 단양강 절벽 위에 솟은 80∼90m의 스카이워크를 천천히 걸어 올라가면 시내 전경과 소백산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 충주체험관광센터가 3월부터 시티투어를 시작으로 '감성투어'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4천여 명의 관광객과 2억 원 이상의 수입을 이끌어내 충주 대표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감성투어는 올해 '여행하기 좋은 날(Great Day)'이라는 콘셉트로 충주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감성투어의 대표 프로그램인 '단체 맞춤형 투어'와 충주의 별빛을 찾아 떠나는 '감성별빛투어'가 수시 운행된다. 충주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감성시티투어', 작년 한 해 큰 사랑을 받았던 '2박3일 투어', 충주의 색을 담은 '정기투어'가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감성시티투어는 판교발 충주행과 연계한 KTX 프로그램으로, 오는 3월 2일부터 5월까지 다채롭고 유익한 여행을 찾는 이들을 위해 토요일과 일요일 다른 주제로 코스가 진행된다. 토요일은 '충주에서 만나는 삼국이야기'라는 주제로 삼국시대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충주고구려비, 목계나루·강배체험관, 중앙탑 등의 코스로 꾸려졌다. 일요일은 '충주 풀코스 투어'로 수주팔봉, 수안보족욕체험, 충주시장, 활옥동굴 등 충주사람이 대접하는 진짜 충
[충북일보] 올해 충북 지역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연구원으로 의뢰된 집단식중독 의심 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도내 의심 환자의 노로바이러스 양성률은 지난 16일 기준으로 59.1%로 집계됐다. 연구원은 질병관리청의 표본신고 감염병을 토대로 작성한 '전국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신고 환자 수' 통계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보여 노로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의 날씨에도 생존하며 적은 양으로 발병하는 특성이 있다. 겨울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체다.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생굴, 조개, 회 등 익히지 않은 수산물, 오염된 물을 섭취할 때 발생 위험이 높다. 감염환자는 구토, 설사, 복통 등 증상을 보인다. 환자와 직·간접적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는 적은 양으로도 사람 간 감염이 된다"며 "음식에 대한 주의 외에도 감염환자와 접촉을 피하고, 무엇보다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관광 특화 도시 단양군이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최근 시티투어를 진행했다. 외국인 관광객 15명(12개국)은 단양을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 도담삼봉, 구경시장, 대강 양조장 등을 방문했다. 이번 투어는 특정 분야야 지역에서 높은 신뢰도와 진정성이 있으며 비교적 소수의 팔로워를 보유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외국인 관광객으로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분들이 단양 시티투어에 매우 만족해하셔서 기쁘다"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다양한 시티투어 코스를 소개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비뇨의학과 우수의료진을 새로 영입해 3월 4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이번에 초빙한 비뇨의학과 김대경 과장은 서울대 의과대학 졸업,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취득,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공의, 삼성서울병원 전임의를 거쳐 대전을지대학교병원에서 진료 제1부원장 및 비뇨의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김 비뇨의학과장은 배뇨장애, 방광/전립선질환, 요실금/여성비뇨질환 등을 전문적으로 진료할 예정이다. 그는 배뇨기능, 요실금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를 갖고 있는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장, 대한비뇨의학회 대전충청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연구와 학회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윤창규 원장은 "이번에 새로 영입한 비뇨의학과 김대경 과장은 대전·충청지역에서 명성과 실력을 두루 갖춘 전문의로, 지역 의료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가까이에서 믿고 치료받을 수 있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의료원은 지난해 4월 대한비뇨의학회에서 주관하는 비뇨내시경실의 표준화 및 적정 관리를 통한 비뇨내시경 검사의 질적 향상과 환자의 안전을 도모하는 '우수비뇨내시경
[충북일보]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대인관계와 사회적응 능력 향상 등을 위한 주간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군 보건소에 등록한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오는 11월 28일까지 모두 71차례 운영한다. 내용은 사회기술·일상생활 훈련, 스트레스·긴장 완화 프로그램, 여가·문화예술교육, 참여자 자조 모임 등으로 짜였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반기별 1회 구강 교육과 체성분 분석 등과 함께 사회적응을 위한 훈련으로 영화관람과 가을철 나들이 등을 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은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43-740-5929)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시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2024년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 대상자를 28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모바일 방식으로 언제 어디서든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시는 올해 사업참여자 60명 모집해 시민에게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지역 내 만 19세 이상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한 성인 중 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 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성인이면 우선 등록자로 선정되며, 정상군도 참여할 수 있다. 단, 이미 고혈압 혹은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아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은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 선정 건강위험요인 수치는 △수축기혈압 130∼139mmHg 또는 이완기혈압 85∼89mmHg △공복혈당 100∼125mg/dl △허리둘레 남자 90㎝, 여자 85㎝ 이상 △중성지방 150∼199mg/dl △HDL콜레스테롤 남자 40mg/dl, 여자 50mg/dl 미만이다. 선정 대상자에게 손목 모바일 밴드를 무료 제공하고,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전문가로부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6개월간 지속적 건강
[충북일보] 충주시청 육상팀 임예진 선수가 최근 열린 '2024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7일 충주시에 따르면 임 선수는 수원시와 한국실업육상연맹, 경기일보 주최로 수원 종합운동장일원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여자부 1위에 올랐다. 임 선수가 발바닥에 물집이 잡힌 가운데에도 1시간 14분 01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자부 박원빈 선수도 1시간 04분 42초의 기록으로 2위를, 남자단체전 2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해외 초청 선수 6명과 국내 실업팀에서 남자부 16개팀 59명, 여자부 12개 팀 37명 등 총 102명의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했다. 안경기 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 수상해 기쁘다"며 "전국체전 등 남은 대회에서도 육상의 도시 충주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청 육상팀은 지난해 '2023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도 임예진 선수가 2위, 남자부 단체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성인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뱃살 쏙! 건강 쑥!'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자기 주도적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온' 앱을 통해 운동과 식이조절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사전·사후 검사기간을 포함해 10주간 진행된다. 주차별 미션 60% 이상 완료자에게는 가정용 인바디가 지급되고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모바일 상품권 1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사후검사를 완료한 뒤 체지방을 1㎏ 이상 줄인 참가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1만 원이 지급된다. 모집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40~60대 성인으로 인바디, 허리둘레, 혈압 등 사전 기초검사결과 체질량 지수가(BMI) 25(㎏/㎡) 이상인 사람을 우선 뽑는다. 신청기간은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세종시보건소 누리집(www.sejong.go.kr/health.do)을 통해 참가신청과 사전검사 예약을 할 수 있다. 사전검사는 3월 18~28일 세종시보건소(조치원읍 대첩로 32)에서 실시된다. 본 프로그램은 4월 1일부터 시작된다. 세종시보건소 건강증진과(☏044-301-2114)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 휴양사업소는 겨울철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했던 삼가·북암 농촌체험관 캠프장과 보은 국민 여가 캠프장을 다음 달 1일부터 다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북암 농촌체험관은 캠프장 35면, 삼가 농촌체험관은 캠프장 28면, 보은 국민 여가 캠프장은 글램핑 10동과 캠프장 23면을 갖췄다. 이 가운데 북암 농촌체험관은 '2023년 공공 우수야영장'에 선정되는 등 가족 친화 야영장으로 인기다. 군은 지난 두 달 동안 삼가 농촌체험관에 어린이 실내놀이터를 설치하고, 보은 국민 여가 캠프장의 시설 정비사업을 했다. 장덕수 소장은 "2024년에도 많은 캠핑 인구가 보은을 찾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즐거운 캠프장을 운영하겠다"며 "캠프장의 체험행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개발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 노후화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6개소가 그린 리모델링 사업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6개소는 대규모 환경 개선을 시행해 주민 의료복지를 위한 시설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 사업 대상은 △매포보건지소 △영춘보건지소 △고평보건진료소 △덕문곡보건진료소 △보발보건진료소 △석교보건진료소 등 6개소다. 이들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는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노후 공공건축물로 고성능 창호, 내·외벽 단열, 고효율 냉난방장치, 조명, 신재생에너지 등의 시설이 설치돼 에너지 성능향상은 물론 생활환경도 개선될 예정이다. 군은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2022년과 2023년, 2년에 걸쳐 총 11억3천만(국비 7억9천만, 도비 1억, 군비 2억4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비로 오는 3월에서 4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6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설계 진행 중인 영춘보건지소를 제외한 5개소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3월부터 임시진료실을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석교보건진료소는 3월 6일부터 석교1리 경로당 1층 △덕문곡보건진료소는 3월 7일부터 진료소 앞마당 컨테이너 △고평보건진료소는 3월 8일부터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내 등록 장애인과 재활 운동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재활운동실을 상시 운영한다. 재활운동실은 재활 전용 트레드밀, 상하지 부하 운동기, 공압식 근력 운동기구, 평행봉, 슬링 등 여러 장비를 갖추고 있어, 해당 장비를 무료로 이용해 다양한 재활 운동을 할 수 있다. 재활 전문 작업치료사의 지도하에 모래주머니, 탄력 밴드 등을 이용한 자율운동과 예약제로 운영되는 1대1 맞춤 운동, 그룹 운동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재활사업(CBR)의 하나로 맞춤형 방문 재활서비스, 장애인 작업치료 교실, 재활 자조 모임 등을 실시하고, 충북 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와 연계한 장애인 건강 운동 교실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활운동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진천군보건소 방문 보건팀(043-539-7374)으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모든 장애인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진천군이 되도록 재활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2024년 찾아가는 노인 구강건강교실' 프로그램을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음성군 사회복지협의회 생활지원사 76명과 연계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사업 운영을 위해 지난 22일 생활지원사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했고, 대상자 600여 명을 선정해 맞춤형 방문 구강 관리 서비스를 추진한다. 추진 내용은 어르신 맞춤형 구강 관리교육(칫솔질 교습, 올바른 틀니 관리법, 입 체조, 잇몸마사지)과 함께 구강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집중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는 스케일링 및 불소도포 및 방문 관리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보건소 구강보건센터(043-871-2080∼1)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다음 달 4일부터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 주민등록상 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과거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없는 60세 이상(196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주민이 대상이다. 대상자는 군내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을 방문해 쿠폰을 받은 뒤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하면 된다. 군은 앞서 지난달 31일 군내 병·의원 25곳과 대상포진 무료 접종 업무협약에 이어 백신 배정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통해 질병에 따른 고통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군민의 건강증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암센터(소장 류동희)와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김예슬)·충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방희제)는 지난 23일 본원 동관 지하 1층 응급의료지원실에서 '장애인 보건향상(암 예방 관리)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민 건강 발전 이바지를 목표로 실시된 세 기관의 협약은 실질적 교류와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복지와 협약기관 상호 우호적인 협력정신을 바탕으로 장애인 건강 증진을 추진고자 한다. 협약에 따라 충북지역암센터는 장애인의 암 검진률 향상을 위한 암 정보를 제공하고 캠페인 및 교육 등을 시행하고,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장애인 암생존자에 대한 건강관리 정보 자료 공유한다. 충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건강검진과 관련한 장애친화건강검진 사업 및 기관 안내,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사업을 협력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정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면서 충북도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들어갔다. 도는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전공의 사직, 근무지 이탈 등 의사 집단행동이 심화됨에 따라 대책본부를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건의료와 관련해 '심각' 단계까지 올라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 도는 기존 운영 중인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비상진료대책본부로 확대 편성했다. 도는 수시 상황 판단회의 개최, 응급의료체계 유지 점검과 개원의 집단 휴진 상황에 따라 보건소 연장 근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의료기관인 청주·충주의료원은 상황 전개를 확인하면서 평일 진료시간을 단계적으로 연장한다. 주말과 휴일 진료도 확대할 계획이다. 도민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 병·의원 정보를 응급의료포털 웹페이지와 응급의료제공 앱을 통해 상시 제공한다. 앞서 김영환 지사는 지난 23일 열린 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공공의료기관의 진료시간 연장 등에 따른 보상체계의 신속한 마련과 필수의료 공백 방지를 위한 공중보건의사 파견 결정 등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비상진료대책본부의 철저한 운영과 응급의료체계 유지 점검, 시
[충북일보] 의대 증원 계획을 두고 정부와 의사단체 간의 힘겨루기가 이어지면서 병원에 남은 의료진의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가 커지고 있다. 22일 충북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집단 사직 후 업무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교수, 전문의, 간호사 등이 스케줄을 조정해 근무 중이다. 먼저 교수와 전문의들이 전공의들의 빈 자리를 채우고 있다. 충북대병원 응급실 야간 당직의 경우 교수 1명과 전문의 1~2명이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기존의 교수 1명, 전문의 1~2명, 전공의 4~5명 근무보다 절반정도인력 수준이다. 간호사들의 부담도 늘었다. 이들은 업무 가중과 불법 의료행위에 대한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충북간호사회 소속 한 간호사는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소위 PA간호사로 불리는 진료 보조 인력들이 이번 사태 이전부터도 암암리에 전공의 업무를 해왔다"고 밝히며 "앞으로 진료 공백이 길어지면 간호사를 대체 인력으로 투입할 가능성이 높은데 우려스럽다"고 토로했다. 이어 "PA 간호사들은 현행법에 명시된 근거가 없어 의료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한다"며 "고용주인 병원의 위압에 의해 권한도 없는 의료 행위를
낭도는 섬 모양이 이리 같다 해 붙여졌다. 여우 호(狐)가 아닌 이리 낭(狼)자를 쓴다. 연륙교로 이어진 4개의 섬 중 가장 크다. 여산과 규포리 2개 마을로 이뤄져 있다. 섬 내 곳곳의 풍경이 아름답고 수려하다. 공룡 발자국 화석과 퇴적층은 압권이다. 바닷물이 빠지는·썰물 때 주로 드러난다. 낭도의 자랑거리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갱번길은 좀 더 편하게 다듬은 산책로다. 작지만 아름다운 해수욕장도 여럿이다. 젖샘 막걸리는 낭도의 또 다른 매력이다. [충북일보] 청주에서 네 시간 남짓 달려서 도착한다. 구름떼가 스멀스멀 고갯마루를 넘는다. 바닷물에 햇볕이 내려와 윤슬로 빛난다. 맹렬추위 물러나고 바람이 숨을 고른다. 남녘의 태양이 지나간 시간을 알려준다. 이방인을 설레게 하는 매력적인 섬이다. 젓가락 장단 맞추던 한 시대를 떠올린다. 정말 이리를 닮았을까, 여우를 닮았을까. 푸른 바다에 반짝이는 햇살이 아주 곱다. 감춰졌던 섬의 비경과 전설을 드러낸다. 하나둘 세상에 알려져 사람들을 모은다. 차창 밖으로 푸른 바다가 눈에 들어온다. 파란 하늘과 바다가 한 몸으로 환영한다. 낭도가 이름 하나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낭만낭도 이름을 처음 들으면서 설렌다. 여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