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손태규)은 21일 신학기를 맞아 위생 안전관리 강화와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새너울중학교 식생활관을 방문해 특별 위생점검을 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손 교육장과 간부 직원들은 음식 재료 검수 과정, 급식 시설, 설비 관리 등 학교급식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이들은 점검 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업무에 임하는 급식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재료 선정과 검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동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 음식 재료 위생적 보관관리, 원산지 확인, 체계적인 학교급식 HACCP 시스템 구축 등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에 온 힘을 쓸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군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위생·안전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주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영양교사·영양사 60명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방안을 함께 찾고, 다양한 의견 교류 및 소통·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2024학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 안내, 음식물쓰레기 분리 배출관리 및 음식물쓰레기 줄이는 방법 등이 안내됐다. 특히 한 자리에 모인 영양교사·영양사는 학교 자체 실정에 맞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충주교육청은 희망학교, 충주시와 합동으로 학교급식 위탁처리업체 현장을 방문해 음식물쓰레기 처리과정을 확인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지원센터(이하 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 행복관 206호에 들어선 센터는 단위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운영과 개선을 위한 지원 업무를 맡는다. 학점제형 교육과정 지원, 학교 간 자율협의체 등 네트워크, 선택과목 개설 수요·현황 분석, 지역 기관과 연계한 인적·물적 자원의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는 고등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지역 내 관계기관 협력체제 구축, 교육과정 특화학교 운영, 충북온라인학교 설립 등 2025년 고교학점제 적용 기반을 구축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개소식에서 "고교학점제 지원센터는 학생들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아 실력을 쌓아가는 과정을 상시 지원하는 컨트롤 타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충북교총)는 충북도교육청과 교육정책 간담회를 열고 충북교육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과 김영식 충북교총 회장 등은 늘봄학교, 학교안전사고, 비본질적 행정업무 등 교육현안 관련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충북교총은 교권보호 법제화 관련 후속조치 이행과 도내 학교 현장 점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늘봄학교 전담인력 배치, 관련 예산 지원, 공간확보 등 신학기 학교 현장의 운영실태와 애로사항을 전하고 촘촘한 대응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유치원 교육활동 지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교육청 차원의 전담대응팀 구성, 실효성 있는 안전사고보장 지원금 지원 방안, 학생보상 현실화, 교원의 책임 감면 등의 근본적인 대안도 주문했다. 교총은 교원에게 부당하게 부과되는 행정업무는 또다른 교권침해라는 관점에서 '학교 행정 업무개선 촉진법' 제정 등 교육여건 조성과 교원 사기진작을 위한 입법과제 교육공약이 관철될 수 있도록 교육청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영식 충북교총 회장은 '교육청과의 간담회에서 논의된 부분들이 충분히 검토되고 실행돼 충북교육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정기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습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제32대 '솔찬' 총학생회가 주관한 '1st Dream & Fun campus'은 △만남의 장 △소통의 장(축하공연) △화합의 장(팀별 게임) △열정의 장(팀별 장기자랑)으로 신입생과 소통하고 대학생활 적응 등 개인의 능력과 소질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박시온 총학생회장은 "신입생과 재학생들의 의미있는 학교 생활을 지원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귀 기울이는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총학생회는 5월에 '감사와 성년'을 주제로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9일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 정기회 및 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는 학교폭력의 예방 및 대책에 관련된 사항을 심의하는 교육지원청 내의 법정 위원회다. 2024. 제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는 올해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2년 임기로 운영된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임명된 위원장을 비롯한 각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심의위원회 심의 사항을 소위원에 위임하는 의결 안건과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 등 보고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어 전담조사관 제도에 따른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된 학교폭력 전담 송슬아 변호사의 역량 강화 강의가 진행됐다. 강성권 교육장은 "적극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방안을 마련하고 실천함으로써 안전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며 "관계 회복지원 프로그램 등 학교폭력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피력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학생수련원 제천분원은 학생안전체험관 전문강사 워크숍에서 2년 연속 '학습자료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와 16개 시도교육청 주최,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주관의 이번 워크숍은 14~15일 '개인형 이동장치(PM : Personal Mobility)'를 주제로 진행됐다. 제천분원은 교통안전 분야 중 길 건너기, 교통 표지판,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를 모아 '어린이 맞춤 개인 이동장치 매뉴얼'로 제작했다. 내빈 심사와 현장 투표를 거쳐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용모 학생수련원장은 "교육자료 개발, 우수사례 환류를 통해 내실있는 안전체험교육이 진행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20일 자살위기관리위원회·관련기관과 부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단양교육지원청 자살위기관리위원회는 위기 학생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 단양군청(단양드림스타트, 단양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단양경찰서, 단양보건소, 한스심리상담센터, 단양군가족센터의 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열린 제1차 협의회는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 및 지원체계 구축으로 정신건강 고위험군 및 학교 부적응 학생을 조기 발견해 적절한 지원을 제공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의 자살 예방 교육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 방안을 논의하고 위기관리 위원회의 대응 방안을 구축했다. 위(Wee)센터는 학생 자살예방과 자살 위기 개입에 신속한 협조를 위해 자살위기관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학생들의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생명 존중 캠페인, 자살(자해) 예방 교육 등을 하고 있으며 개인 상담, 집단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탄금중학교와 탄금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친구들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새학년 새학기에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교우관계로 학교생활이 즐거워지도록 하는 자극제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교육청은 또 충주경찰서와 함께 칠금중학교에서 학교폭력 및 사이버도박예방 캠페인을 열었다. 아울러 중앙탑중학교를 찾아 학교폭력, 아동학대, 자살/자해 예방, 교통사고 등 학생안전을 위한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행사에 함께 참여한 칠금중 한 학생은 "새로운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삶과 앎이 일치하는 교육과정 실현과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며 "아이들의 안전하고 평화로운 배움과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교육청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유관기관(시청, 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보호순찰대 등)과 학교폭력예방 대민 홍보, 교외 학생 안전사고 예방지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이정훈 교육장은 최근 신학기를 맞아 학교급식 위생 및 운영관리 강화를 위해 대미초등학교 급식 현장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겨울방학 급식시설을 전면 개선한 후 조리를 시작한 학교 식생활관을 방문해 위생관리와 현대화 시설·학생 영양교육을 챙기고, 급식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교육장은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한 급식을 만들기 위해 조리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식재료 납품 실태, 냉장·냉동고 관리 및 보존식 보관 상태 등 위생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했다. 또 개선된 급식시설을 꼼꼼히 둘러봤다. 대미초는 급식종사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조리장의 솥, 테이블렌지, 취반기 등의 가스식 조리기구를 전기식으로 교체하고, 조리장 환기시설을 개선했다. 아울러 학생 영양관리 강화를 위해 충주 1호 영양·식생활 교육실을 구축했다. 이 교육장은 "학생들의 균형잡힌 식습관 형성을 위해 더 활발하게 영양교육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주교육청은 지속적으로 간부공무원들이 학교급식 현장을 방문해 식재료 검수 및 납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은 26일 진로교육원 대강당에서 '새내기 고3 담임교사를 위한 대입지도 역량강화연수'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고3 담임 경력이 2년 이내인 교사를 대상으로 2025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를 돕고 대입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진로교육원은 올해 의대정원 증원, 무전공 입학 확대 등 대학입학지도에 예측 불가능한 변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수를 통해 고3 담임들에게 정확한 대학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교사역량을 키워 학생들이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의 올해 교육환경보호구역 점검이 강화된다. 세종시교육청은 19일 새학기를 맞아 올 한 해 동안 더욱 촘촘한 교육환경보호구역 점검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환경보호구역은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00m 내 지역의 보건·위생, 안전, 학습,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설정·고시된 곳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행위와 금지시설 여부 △교육환경보호구역 알림표지판 설치 여부와 관리상태 △학교부지 경계선과 출입문 위치 변동 등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부터 현장점검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학교업무를 덜어주기 위해 통학로와 교육환경보호구역 점검업무를 교육청으로 통합·이관했다. 교육청은 기존에 실시하던 전체학교 대상 교육환경보호구역 점검을 연 1회로 유지하되 상가밀집지역 인근 학교에 대한 교육환경보호구역 점검을 연 1회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세종시청, 세종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학교주변 유해환경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불법업소 단속과 계도, 불건전 광고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박점순 학교안전과장은 "학교 주변의 신·변종업소 운영, 불법영업행위, 불건전 광고 등은 학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19일 초등 6명, 중등 4명의 교육봉사자를 '찾아가는 1대1 맞춤형 지도 온배움 튜터'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온배움 튜터 사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학생 맞춤형 지도에 필요한 튜터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양교육지원청 특색사업인 '초·중등 1대1 온배움 튜터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이후 교육 회복의 하나로 2021년부터 4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배움이 느리거나 학습 결손이 발생한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회복하고 학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단양지역 내 초·중학교는 이달 안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해력, 수리력 등의 기초학력을 진단하고 누적된 학습 결손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선정할 계획이다. 여기에 학생의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온배움 튜터가 학교 및 가정을 직접 방문해 1대1 또는 1대2 개별 지도를 통해 기초학력 향상 및 학교생활을 도울 계획이다. 김진수 교육장은 "가정과 학교에서의 학습 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맞춤형 지도를 해 달라"고 당부하며 "온배움 튜터 지원 및 다각도의 학력 향상 지원 정책을 통해…
[충북일보] 음성군이 3년 연속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평생학습도시의 특성화를 지원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재정자립도, 평생교육 인프라 등 지역 간 격차완화를 위해 시도 평생교육진흥원과 기초단체의 연계체제 구축을 지원해 지자체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유형을 선택하고 운영할 수 있다. 군은 2022년 생태환경교육, 지난해 디지털교육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군은 국비 1천500만 원을 확보해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진천군과 연합 컨소시엄을 구성해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을 충북시민대학 캠퍼스이자 성인 진로교육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과 신중년 은퇴예정자를 대상으로 자아탐색, 생애역할과 변화 대응, 학습형 일자리 연계 교육과 충북시민대학 아카데미, 아파트 평생학습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성인 진로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 초·중·고 학생 사교육 참여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결과, 충북 사교육 참여율이 전국 평균(78.5%)보다 6%p 낮은 72%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사교육 참여율 증감폭은 1.1%p로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가장 낮았다. 세종이 3.4%p로 증감 폭이 가장 컸다. 충북 학교급별 사교육 참여율을 보면 초등학교는 82.3%로 전국평균(86%)보다 3.7%p 낮고, 중학교는 66.6%로 전국 평균(57.8%)보다 8.8%p, 고등학교는 56.5%로 전국 평균(46.4%)보다 10.1%p 낮았다. 충북교육청은 방과후학교 활성화 지원사업 등을 통한 사교육 경감대책의 내실있는 추진을 사교육비 감소 효과로 분석했다. 기초학력 보장, 학생 진로·진학 지원,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 등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 내로 흡수할 수 있도록 힘쓴 점도 효과로 봤다. 실제로 충북 방과후학교 참여율은 △2022년 36.6% △2023년 44.2%로 1년 사이 7.6%p 상승했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2만1천원으로 전국 대
[충북일보] 청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18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카지노 입점 철회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충북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카지노 입점은 교육 청정도시를 무색하게 하고 사행성 조장 등 사회적 부작용을 불러올 것이 자명하다"며 "지역경제 도움보다는 유해환경을 조성할 뿐이고 이런 환경 속 아이들의 교육환경은 심각하게 훼손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카지노가 입점하려는 인근에는 10여 개 유·초·중·고와 대학이 위치해 있다"며 "청주시와 충북교육청은 절대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돈벌이에만 눈이 먼 호텔 관계자들은 시민에게 사죄하고 카지노 입점을 당장 철회하라"면서 "카지노 입점을 강행한다면 지역 주민 등과 입점을 철회하는 날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카지노는 관광진흥법에 따른 것으로 교육환경보호심의위원회의 심의대상 업종은 아니다"라며 "다만 청주시에서 건축허가 용도 변경에 따른 허가 신청에 대한 검토 의견이 오면 반대 의견을 내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와 교육사랑카드 적립금 전달식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도내 학생복지 증진을 위해 2003년부터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와 협약을 맺고 교육사랑카드 사용금액의 0.6%~1%를 학생복지 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난치병학생(1천67명), 소외계층학생(3만2천484명), 우수인재(4천716명) 등에게 85억을 지원했다. 올해는 9억7천338만원을 적립했으며, 난치병 학생, 소년소녀가장, 조손·한부모·다문화가정 학생 지원 등 학생복지사업에 전액 사용 예정이다. 박종한 도교육청 재정복지과장은 "충북교육사랑카드 사용 활성화를 통해 학생 복지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은 만성질환으로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의 정규 교육과정 이수를 돕기 위해 원격수업시스템 '스쿨포유'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스쿨포유는 소아암, 백혈병 등 만성질환이나 3개월 이상 장기 입원, 통원 치료가 필요해 정상적인 학교생활과 학업 수행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쌍방향 실시간 화상수업과 담당 교사가 제작한 동영상 콘텐츠 수업으로 진행된다. 화상수업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예술(음악, 미술) 교과를 다룬다. 동영상 수업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예술(음악, 미술), 도덕, 실과 과목으로 구성했다. 주제 중심 교과를 통합해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 위주로 구성했고, 정규 교육과정 수업을 꾸준히 받아 학업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특수교육원 관계자는 "건강 장애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막고 아이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도와 정상적인 학교 복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오는 29일까지 오후 6∼8시 야간상담인 '달빛상담실'을 운영한다. 새학기를 맞아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이나 걱정과 불안 등 심리적 고통을 겪는 학생, 자녀문제로 고민있지만 낮 시간에 상담이 어려운 학부모들이 대상이다. 이번 야간상담은 개인상담뿐 아니라 자기 이해를 돕기 위한 간단한 심리검사 등도 받아볼 수 있다, 희망자는 기간 내 금왕읍 소재 음성Wee센터로 방문하면 야간상담에 참여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교육원이 새학기를 맞아 지역 유치원 유아와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유치원 교육공동체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들이 자녀의 발달과 행동특성 이해를 통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가족관계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공동체가 겪는 갈등을 완화해 구성원 간 상호존중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프로그램운영에는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방문상담 기관 6곳과 모바일 상담기관 2곳이 참여한다. 상담은 대면, 모바일, 집단 상담으로 나눠진다. 대면상담은 양육코칭, 놀이치료, 심리상담, 문제행동, 예술치료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바일 상담은 학부모가 안내문자(URL)로 접속해 유아발달과 부모양육태도검사 설문에 응답한 뒤 전화 상담으로 진행된다. 학부모 대상의 집단상담은 스트레스 해소법·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짜여있다. 교직원 대상의 집단상담은 의사소통 기술·마음 건강관리 등의 내용을 다룬다. 상담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와 교직원은 세종교육원 유아교육부 누리집(https://edu.sje.go.kr)에 접속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5일 지역 내 학교 폭력 대책심의위원을 대상으로 '2024 단양교육지원청 학교 폭력 대책심의위원회 제1차 정기회의 및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향후 2년간 단양지역 학생들의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심의할 위원들에게 위촉(임명)장을 수여하고 학교 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 소위원회 위임의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어진 전문성 역량 강화 연수는 충주교육지원청 학교 폭력 전담 변호사 정아름 강사의 강연으로 이뤄졌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학교 폭력 사안 처리 절차 및 심의위원회의 역할을 안내했고 2024학년도에 개정된 처리 방법을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전문적인 역량과 자질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교 폭력 대책심의위원회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학교 폭력 심의를 통해 학생들 모두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손태규 교육장이 학교발전과 교육력 강화를 위해 군내 유치원과 초·중등학교를 방문해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손 교육장은 지난 13일 상촌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여건 개선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교육과정의 자율적 운영 지원을 약속했다. 손 교육장은 이달 21일까지 군내 학교를 찾아 교육 구성원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책을 찾는다. 특히 충북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인 '다채움'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어디서나 운동장',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언제나 책봄' 등의 운영 현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영동교육지원청은 학교별 차별화한 교육과정 운영을 목표하고 있다. 손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 안전과 다양한 실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며 "학교의 어려움을 살피고 즉시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 사업으로 새 학기를 맞아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취약계층 학생 45명에게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관련기관과 연계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사전 모니터링과 상담을 통한 요구 조사 결과를 반영해 다양한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건강한 학교생활과 새 학기 적응력 향상을 위해 체력 지원을 위한 식재료 8종 지원, 새 학기 학습지원을 위한 학습 교재 및 물품 17종, 자기관리를 위한 위생 물품과 의류 및 운동화도 지원한다. 맞춤형 지원은 3월 내에 이뤄지며 신선식품은 택배를 이용해 전달되고 나머지 물품은 교육복지사가 직접 방문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한 추가 모니터링을 운영하며 촘촘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맞춤형 지원이 시작을 알리는 새 학기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건강한 학교생활과 균형 있는 성장 발달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신학기 도내 각 학교의 원활한 현장 체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체험 학습 운영 매뉴얼'을 제작·배포했다고 17일 밝혔다. 학교 업무 경감에 초점을 맞춘 매뉴얼은 현장 교사 위주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검토한 내용을 반영했다. 매뉴얼에는 △현장 체험 학습 운영 관련 학교 업무 경감 및 행정 업무처리 간소화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과 수련활동 운영 지원 △체험 학습 중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보고체계 지원 등 기존 지침을 수정·보완한 내용이 자세히 담겼다. 현장 체험 유형별 추진 절차와 내용, 국외 현장 체험 학습, 공무원 국외 출장, 식중독 등 사안 발생 시 대응 요령, 업무 처리 경감 내용도 포함했다. 도교육청은 체험 학습 담당자 안전교육, 교원안전요원 자격연수, 맞춤형 컨설팅, 인솔자와 외부 안전요원 인력풀도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장 교사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반영해 매뉴얼을 만들었다"며 "담당 교사의 업무를 줄이고 각 학교에서 안전한 현장 체험 학습이 운영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협의회와 지역 내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장학금은 협의회가 제천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한 380만 원으로 조성됐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지역 초·중·고 저소득 및 교육 취약 학생 19명이 20만 원씩 장학금을 받았다. 강성권 교육장은 "취약계층 학생을 위해 지원해 주시고 제천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김성태 협의회장은 "장학금이 꼭 필요한 제천시 취약계층 학생에게 잘 전달돼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