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지역 초등학교 157곳 6학년 희망학급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연계 체험형 소프트웨어(SW)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세종교육원에 마련된 SW교육체험센터에서 학생들이 최신 에듀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한 SW 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실과교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3가지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에 진행된다. 개설된 소프트웨어교육 프로그램은 △나만의 자동차 만들기 △코딩 스포츠 △아바타 달리기 등이다. 나만의 자동차 만들기 프로그램은 모디플러스 마스터키트 교구를 활용한 블록코딩 체험활동으로 소프트웨어를 처음 접하는 학생에게 적합하도록 구성돼 있다. 코딩 스포츠 프로그램은 스파이크 프라임 교구를 활용해 기초 프로그래밍을 할 줄 아는 수준의 학생에게 적합하다. 로봇코딩 기초와 조작을 학습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아바타 달리기 프로그램은 카미봇 파이 인공지능 교구를 활용한다. 로봇활용 교육경험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구성된 맞춤형 인공지능 학습 프로그램이다. 백윤희 미래교육과장은 "4차 산업 혁명과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해 정보교육의 기초를 다지고 학생들의 미래사회 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 학생 등 30여 명이 지난 13일 경기도 안산의 4·16민주시민교육원 기억교실, 단원고등학교 추념비, 4·16기억전시관 등을 방문해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추모행사는 십 년 전 열여덟 살이었던 학생들이 자신들의 휴대전화기에 남겨놓은 10년 후 자신에게 보내는 영상 '열여덟의 우리들'을 관람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추모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2014년 세월호 사고 당시 희생된 학생들이 사용하던 단원고 교실을 그대로 복원한 기억교실도 찾았다. 기억교실은 2021년 '국가기록물 저장소'(국가 지정기록물 14호)로 지정된 공간이다. 학생들은 희생 학생들의 책상에 놓인 추모의 글과 사진을 바라보며 다시는 이 같은 참사가 일어나선 안 된다는 안전의식을 일깨웠다. 또한 희생자 유가족 어머니의 해설을 듣고 십 년 전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학생들이 겪은 참혹하고 슬픈 참사를 떠올리며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학생들은 이어 단원고에 설치된 추념비, 추모조형물 등을 둘러보며 희생학생들을 추모했다. 추모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책임 의식과 안전의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책
[충북일보] 세종지역 학생들이 무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제작한 발명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경진대회가 열렸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3일 반곡고등학교에서 '12회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발명품경진대회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적 사고를 통한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 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발명품경진대회에는 지난해 12월 작품 144점에 대한 계획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55점의 작품(초등 24점·중등 18점·고등 12점)이 전시됐다. 세종지역 초·중·고 학생들은 생활과학, 자원재활용, 학습용품, 환경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발명품을 만들어 출품했다. 학생들은 발명품을 제작한 동기, 발명과정 등을 심사위원들 앞에서 직접 발표하고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심사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의 창의성, 과학적 사고력,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대회 수상작 중 5점을 뽑아 전국대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백윤희 미래교육과장은 "해마다 발명품경진대회에 많은 학생이 참가해 우수한 실력을 뽐내고 있다"며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융합탐구 자세, 끈기가 우수한 작
[충북일보] 보은군의 중·고등학생들이 미국의 대학과 도심 항공 교통(UAM: Urban Air Mobility), 드론특화 관련 기업을 견학한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군내 중·고생 36명이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꿈의 비행 드론, 세계로 날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샌프란시스코(SF)를 방문해 이 지역 대학과 UAM, 드론특화 관련 기업 등을 살펴본다. 보은교육지원청의 올해 중점사업은 '함께 성장하는 어울림 교육공동체 운영'과 '꿈의 비행, 보은 드론 교육'이다. 함께 성장하는 어울림 교육공동체 사업으로는 '온마을 배움터'와 '지역 상생, 작은 학교 어울림'에 방점을 두고 안전한 학교 밖 마을 배움터 15곳과 희망 돌봄 실 5곳을 운영하고 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앞으로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오장환 키즈(KIDS) 프로젝트, 청소년 꿈 키움 프로젝트 등도 운영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사업으로 급부상하는 드론과 관련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2년간 16개 초·중·고 선정해 학교 교육과 연계한 드론 학습을 학교별 방과 후 학교 과정으로 운영한 데 이
[충북일보] ㈜엘콤은 충주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재원생 60명을 대상으로 최근 '찾아가는 디지털 VR·AR 진로체험학습'을 무료로 운영했다. 엘콤은 VR·AR기술을 활용해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진로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지역연계협력을 통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진로체험학습을 제공하게 됐다. 찾아가는 진로체험버스는 대형버스에 장착된 14대의 승마 어트랙션 기기와 VR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연동으로 실제 승마와 비슷한 경험을 미리 체험한다. 또 AR을 활용해 안전교육 및 승마를 위한 준비 등 두 가지 교차체험이 가능하다. 메타버스 VR은 총 4단계의 단계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신산업분야 기술체험을 할 수 있고, VR·AR기술을 활용한 XR사업에 응용돼 있는 다양한 디지털분야 진로 직업군에 대해 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엘콤 관계자는 "충주지역의 희망인 청소년들의 교육 질 향상과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진로설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미래지향적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전지현 팀장은 "이번 4차산업분야 디지털 진로체험을 통해 아카데미 청소년들의 미래지향적 진
[충북일보]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최근 제천시 장애청소년 직업 적응훈련시설 및 제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역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숲체험 교육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복지관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제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제천시 장애청소년 직업 적응 훈련시설에 찾아가는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기관 간의 사업에 필요한 내용을 협의했다. 이 사업은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 대상의 체험확산형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참가자의 건강과 신체 능력 향상 및 사회적 가치증진을 목표로 용두산 자연 송림, 한방생태숲, 의림지 일대 등에서 숲길 산책 및 자연 공작 활동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숲체험 교육사업은 2013년부터 12년째 선정됐으며 2022년과 2023년에 사업평가 최고 등급인 '탁월'에 선정돼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산림복지 서비스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산림청, 복권위원회,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후원을 받아 복권 기금으로 이뤄진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입학정원이 현 고3이 치를 2025학년도 대입부터 감축된다. 청주교대는 34명(11.9%),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는 13명(11.7%) 각각 줄어든다. 전국 초등교원양성기관 입학정원은 457명(12%) 감축된다. 교육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2024년 교육대학 정원 정기승인 계획'을 11일 발표했다.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초등교사 모집인원이 줄어든 데 따른 조치다. 이 계획을 보면 전국 10개 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제주대 교육대학 등 12개 초등교원 양성 정원을 2025학년도부터 12% 감축한다. 초등교원 양성기관 정원이 줄어드는 것은 2012학년도 이후 사실상 처음이다. 2012학년도 3천848명에서 2016학년도 3천847명으로 단 한 명 줄어든 뒤 2024학년도까지 사실상 12년간 동결 상태였다. 현재 초등교원 양성기관 입학정원은 13개 대학에서 3천847명인데, 이 가운데 사립대인 이화여대 초등교육과(정원 39명)를 제외하고 나머지 대학에만 이번 감축안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초등교원 양성기관 정원은 3천390명으로 457명 줄어든다. 청주교대는 202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증평군과 11일 도내 학생, 교사의 천문 체험·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업무 협약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증평좌구산천문대를 방문하는 학생들에게 무료관람 제공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천문학, 우주과학 분야) 제공 △과학교사 직무향상을 위한 연수 제공 △좌구산휴양랜드 내 학생 이동편의 제공 △체험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도교육청은 천체 관측, 전시실 관람, 찾아가는 천문학 교육 등에 많은 학생, 교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증평좌구산 천문대의 우수한 천문프로그램과 가상증강현실체험장, 숲속모험시설 등의 다양한 체험시설을 활용해 도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우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지역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도내 학생들이 함께 누리며 배움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충북의 과학 교육 활성화뿐만 아니라 실력다짐 충북교육을 위한 견고한 교육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충북 나우 늘봄학교 학부모·교원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하고 활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늘봄학교 모니터링단은 학부모 30명, 교원 13명 등 총 43명으로 구성됐으며,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 활동을 한다. 현재 진행 중인 △초1 맞춤형 프로그램 △늘봄학교 운영 여건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교육수요자와 현장 교원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모니터링단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2학기 늘봄학교 전면시행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교원의 의견을 바탕으로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과 정착을 지원하고, 2학기 전면 시행에 대비해 학부모와 학생이 만족하는 질 높은 프로그램 제공과 아동친화적인 늘봄 공간 마련을 위해 촘촘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수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자연과 아이다움을 살리는 생태 놀이'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생태 놀이는 방과후 놀이 배움터 사업 일환으로 생태전문가와 함께 4학급 원아들의 4계절 체험으로 진행된다. 4월부터 12월까지 격주로 민들레반(3세), 개나리반(4세), 채송화반(5세), 진달래반(〃)이 40분씩 놀이한다. 연령별로 진행된 이날 생태놀이는 '봄'을 맞는 식물들을 탐색했다. 원아들은 흰꽃의 토종 민들레, 햇볕을 골고루 받기 위해 분투하는 방석(로제트)식물인 냉이와 첫 만남을 가졌다. 평소에 무심코 지나쳤던 파란색의 작은 '별꽃', 나물로도 먹을 수 있는 '망초'(계란꽃)도 살펴봤다. 강지현 수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장은 "키가 서로 다른 나무와 풀이 어울려 살아가는 지혜를 자연속에서 배우며, 서로 돕는 어린이로 자라날 수 있도록 생태교육에 힘쓰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11일 직원 상호 간 더 존중하고 더 배려하는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릴레이 챌린지를 시작했다. 이 챌린지는 상호존중·갑질근절 내용이 담긴 홍보물과 함께 사진을 찍어 개인 SNS에 사진을 게시하고 후속 참여자 2명을 지정해 전파하는 방식이다. 손희순 교육장은 "상호존중 및 갑질근절은 전 직원이 공감하고 실천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서로가 소통·공감·화합하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 야간학교 '늘푸른교실'은 학생·교사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주시 수곡동에 위치한 푸른교실은 나이와 상관없이 배움의 열정을 갖은 사람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고자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이다. 대학생, 직장인 자원봉사자들이 자치적으로 운영하며, 수업료와 교재비는 무료이다. 늘푸른교실에는 연령 상관없이 배움에 뜻이 있는 누구나 다닐 수 있다. 수업과목은 한글, 영어기초반, 초·중·고 검정고시 과정이며, 수업은 월~금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한다. 늘푸른교실에서는 늦깎이 학생들과 뜻 깊은 시간을 함께할 교사도 모집한다. 전문적인 교육지식이 없더라도 교육과 봉사에 대한 열정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활동은 주 1회 수업(한글/초·중·고 검정고시 과목 택1)을 하면 된다. 임기는 1년이고, 연장 가능하다. 활동에 따른 봉사활동시간 부여와 만기 퇴임시 교육경력증명서가 발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43-287-2515)나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으로 하면 된다. 이예지(서원대 3년) 야간학교늘푸른교실 교장은 "야간학교늘푸른교실은 훈훈한 분위기 속 검정고시 합격으로 학위를 취득하는 것, 혹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충북형 교수·학습 플랫폼 '다채움' 안내 영상 콘텐츠를 배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영상 콘텐츠는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채움을 이용하려는 도내 초·중·고 교원에게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학교급별 다채움의 전반적인 활용법을 소개하는 초등교사와 중등교사 다채움 알아보기 2편과 기능별 활용법을 상세히 설명하는 '다채움 시작하기' 6편을 편당 5~10분 분량으로 구성했다. 다채움 시작하기 6편은 '수업자료 활용하기', '문항·평가지 활용하기', '수업하고 과제 부여하기', '수업자료 제작하기', '채움책방 활용하기', '기초학력 진단·보정하기'이다. 도교육청은 사례중심의 '다채움 활용 가이드' 영상을 추가로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채움을 통한 다차원적 학생성장 지원은 학생 주도성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안내 영상콘텐츠가 학교 현장에서 다채움을 활용하는 데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제44회 장애인의 날(20일)을 앞둔 11일 이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사랑의 공동체 힐링 아카데미'를 열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군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자의 학부모 15명과 지역 성인 장애인 11명을 초청해 잠시 자녀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모처럼 휴식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역 성인 장애인들은 지역사회 적응 활동의 하나로 보은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직접 주문받아 음료를 제작하는'바리스타 도전하기' 직무 체험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 교육장은 "지자체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배움의 공간을 확장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생들의 '관계중심 생활교육'에 집중키로 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21년부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주요정책으로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올해는 알찬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위해 △공동체 실천 지원 △교원 역량 강화 △소통·협력 등을 주요목표로 세워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 모든 학년과 학교로 세종만의 고유한 관계중심 생활교육체계를 확대해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학교'의 운영주체는 생활부장 교사, 실천'학년'은 학년부장 교사, 실천'학급'은 담임교사에게 맡겨진다. 현재 세종지역 전체 학교 103곳 중 91곳의 담임교사 1천249명이 실천학급을 신청했다. 실천 학급은 초등 46곳, 중등 43곳, 특수 등 2곳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알찬 관계중심 생활교육이 학생들의 원만한 교우관계 유지와 즐거운 학교생활에 도움을 줘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글을 읽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들에 대한 1대 1 지도가 진행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초등교사 17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3시간씩 '초기 문해력지도 읽기 따라잡기Ⅰ'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교사는 연수과정에서 익힌 문해력 지도 방법으로 소속 학교에서 한글 미해득 학생 1명을 선정해 1대 1 맞춤형 지도에 나선다. 교육청은 초등교사들의 전문성을 키워 한글을 깨우치지 못한 학생의 학습력 강화 등 빠른 지원을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됐다. 연수는 총 30차시로 운영된다. 연수 프로그램은 △초기 문해력 검사 △읽기과정 분석 △읽기 따라잡기 지도 △학생 지도사례 나눔 등으로 구성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 간 학생지도사례 나눔과 지속적인 문해력 향상 방안에 관한 연구를 통해 현장 적용도를 높여 '한글 책임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 백윤희 미래교육과장은 "한글을 읽고 이해하지 못하는 초등학생들의 어려움을 조기에 해소하는 것이 읽기 따라잡기 연수의 최종 목표"라며 "교사들이 더 나은 읽기지도 방법을 터득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세종지역 만 5세 유아들이 초등학교에 원활하게 적응하도록 돕는 이음교육이 확대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연계하는 이음학기 시범유치원을 지난해 4곳에서 올해 8곳으로 두 배 늘려 2학기에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음학기는 △초등학교 입학 전 보호자 교육 △놀이 중심 언어교육 △초등학교 1학년 교과와 연계한 수업 등으로 구성된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음학기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세종시교육청은 이음학기 시범유치원의 원활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현장 상담팀 운영과 함께 보호자교육, 교원역량강화 연수, 시범유치원 담당자 협의체 구성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보호자들은 늘 걱정과 설렘의 마음을 갖게 된다"며 "보호자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유아들이 어려움이 없이 행복한 초등학교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음학기 시범유치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공교육의 시작인 유아교육 단계에서부터 숲생태교육 지원, 유아 생존수영 지원, 안전한 환경조성 등 유치원 아이다움 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초·중·고등학교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2024. 충주학생위원회 정례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정례회의는 학생 상호 간의 마음 허물기, 충주학생위원회 운영, 교육장과의 만남, 청소년 사회참여 프로젝트. 협업적 토의 한마당, 존중과 소통의 학생문화 캠프에 대한 공유 시간 등으로 이뤄졌다. 학생위는 지역 학생의 참여와 소통의 민주적인 협의 문화 조성, 학생자치 실현을 위한 학생 위원들로 구성된 충주지역 청소년자치활동기구다. 이정훈 교육장은 "충주학생위의 다양한 참여 활동으로 학생 주도성과 자율성이 성장하고, 권리와 책임에 대한 균형적 시각을 가진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은 4월 상호존중의 날 행사의 하나로 청사 안에서 '상호존중 청렴 소통 카페'를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이 교육장과 부서장이 직접 만든 딸기라떼와 아포카토를 메뉴로 정해 점심 식사를 마친 직원들에게 제공했다. 직원들은 자유롭게 음료를 마시며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청렴과 소통의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출근길 이벤트 등 매월 다채로운 상호존중의 날 행사를 펼쳤다. 이 교육장은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며 "직장의 소소한 이벤트가 활력을 불어넣어 일하기 즐겁고 행복한 직장이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지역 초등학교 3학년 5천6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교과서에 나온 세종시 문화유산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 '지역화 교과서'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활동지는 국립공주박물관과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함께 제작한 것으로 세종시내 각 초등학교를 통해 3학년 어린이들에게 배포된다. 참여 학생들은 활동지에 수록된 문화유산을 직접 찾아가 탐방하고 문제풀기, 사진찍기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무를 완료하면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생각해 보고 문화유산의 가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044-300-8831)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위기 학생을 조기에 선별·관리하기 위해 4월 한 달간 '학생 정서·행동 특성 검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검사는 초 1·4학년, 중 1학년, 고 1학년,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정서·행동 문제와 성격 등을 평가한다. 검사지는 학생들의 응답 신뢰도 확보를 위한 문항과 극단적 선택 위기 학생 선별 문항 등을 담았다. 검사 결과에 따라 학교는 문제 유형과 심각성을 확인하기 위한 학생 상담을 실시한다. 관심군(일반관리, 우선관리, 자살위험)으로 나뉜 학생은 전문기관(Wee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으로 연계해 심층 평가, 상담을 받도록 한다. 이들은 학교 내에서도 상담 등 지속 관리를 받게 된다. 도교육청 마음건강증진센터는 학생 정서·행동 특성 검사, '마음EASY 선별검사'를 통해 학생의 마음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상담과 치료를 돕고 있다. 조선진 도교육청 인성시민과장은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 등의 적극 행정을 펼쳐 학생들의 마음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심리 치료를 통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상당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하루 앞둔 지난 9일 유치원 마스코트를 뽑는 선거놀이를 했다. '유치원 마스코트 선출 선거놀이'에 앞서 7세 학급 유아들과 학부모들은 사전 조사와 투표를 통해 유치원 마스코트 동물 후보를 정한 뒤 유세를 하고 이날 전체 50명 원아들이 본 투표에 참여했다. 유치원에는 기표소, 투표용지, 도장, 투표함 등 실제 투표장과 유사하게 꾸며 원아들이 미래 유권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원아들은 투표장에서 자신의 반과 이름을 확인하고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소에서 기표한 뒤 투표함에 용지를 넣는 과정에 진지하게 참여했다. 최세권 원장은 "유아들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해보는 시간을 통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삼원초등학교에서 '2024 찾아가는 마음치유 심리극'을 진행했다. 이번 심리극은 충북 북부지역(충주, 제천, 단양) 초·중·고 20교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심리극은 학생들의 참여인 즉흥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학교, 가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상황에서 역할을 바꿔가며 자신의 감정과 타인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정훈 교육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심리극을 통해 주위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발견, 고민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충주교육청은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 강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 센터는 9일 충주지역 초·중·고·특수학교 학업중단예방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 상반기 학업중단예방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업중단 숙려제 운영 방법 전반에 대한 내용에 대해 다뤄 업무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또 학업중단 예방 안전망에 대해 안내해 학업중단 예방 담당자들에게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위(Wee) 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업무담당 교사들에게 학업중단예방 업무의 내실화 및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학업 중단 위기에 있는 학생들을 위한 원활한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지영 문상초 학부모회장이 진천군 학교학부모연합회장에 선출됐다. 진천교육지원청은 "최근 연합회가 실시한 선거에서 김 회장이 선출됐다"며 "교육 주체로서 학부모의 교육 참여·소통을 더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 9일 2023학년도 학부모연합회 임원에게 교육장 감사장을 전달하고 불법 찬조금 근절 시책과 청탁금지법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서강석 교육장은 "학생·학부모·교사 교육3주체가 서로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학교에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