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시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혈관 튼튼 운동 교실' 1기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당뇨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운동 교실은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2월 20일부터 4월 11일까지 8주간 주 2회(화,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전문 운동 강사의 지도로 진행된다. 또 교육 전·후 신체 계측 및 체성분 검사와 맞춤형 개별상담으로 8주 후 운동 교실 참여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프로그램 운영 결과 근육량 2.41㎏ 증가, 체지방률 1.6% 감소, 당화혈색소 0.6% 감소, 콜레스테롤 4㎎/㎗ 감소라는 유의미한 건강변화 결과를 도출해 참여자들에게 높은 만족을 선사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16일까지 전화 또는 당뇨교육센터를 방문해 신청 후 사전검사, 상담 진행 후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중장년층에 심뇌혈관질환 발병이 높은 만큼, 이번 운동 교실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키워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병원 소속 약사 3명이 첫 시행된 '전문 약사 자격시험'에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31일 '1회 전문 약사 자격시험'에서 약제부 강남숙(감염), 구영숙(감염), 차윤영(정맥영양) 약사가 합격했다고 밝혔다. 전문약사란 약물요법에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갖춘 임상약사를 말한다. 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 총 9개의 전문과목으로 이뤄졌다. 이 시험은 한국병원약사회로부터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중 응시일 기준 직전 5년 이내에 '해당 전문과목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한 자'만 응시할 수 있다. 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선 총 481명의 약사가 합격했으며, 전문약사 자격증은 오는 3월 18일 이전 보건복지부로부터 교부될 예정이다. 박선영 약제부장은 "법제화 이후 처음 시행한 국가자격 시험에 응시자 전원이 합격한 쾌거"라며 "향후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응시율을 극복하고, 더 많은 전문약사를 배출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효과적인 환자 치료와 지방 의료 인프라 발전이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2020년 7월 개원한 지 3년여 만에 분만 1천 건을 달성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이같은 성과에 대해 "고위험 산모·신생아 집중치료실을 365일, 24시간 운영하면서 세종시와 충남·충북지역 임산부들이 많이 찾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병원관계자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세종시는 물론 충남·충북지역 임산부들까지 몰리면서 분만건수가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치료에 최적화된 병원으로 평가받으면서 공주와 청주, 서산, 당진 등 인근지역 고위험 산모들이 많이 내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결혼연령이 늦어지면서 고령 임신이 증가하는 등 고위험 산모비율이 높아 분만 1천 건 가운데 미숙아가 57.7%, 다태아는 15.8%에 이르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고위험 산모와 아기에 대한 응급대처와 집중치료를 할 수 있는 인력과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응급으로 자궁동맥색전술(UAE)이 가능해 전치태반, 다태아 임신, 산후 출혈 등 다량의 출혈이 예상되는 고위험 산모 치료에 최적화돼 있다. 또한 고령·다태아 임신, 조산, 조기 양막파수, 임신중독, 태반
[충북일보] 올해 들어 충북 지역의 인플루엔자(독감)가 지속적으로 유행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를 대상으로 표본감시를 실시한 결과 인플루엔자 A형과 B형이 함께 검출돼 감염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3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월 3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36.9명이다.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1천명당 6.5명의 5.7배에 달한다. 충북에서는 B형 독감이 유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지난달 인플루엔자 검출률은 45.3%이며 이달은 49.5%로 유사하다. 하지만 인플루엔자 B형의 검출률은 지난해 12월 14.4%에서 올해 1월 34.7%로 2.4배 상승했다. 인플루엔자 B형은 A형에 비해 호흡기 증상은 약하게 나타나지만 구토와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함께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독감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예방 접종을 맞아야 한다. 백신주와 유행주가 일치할 경우 건강한 성인에서 70~90%로 높은 예방 효과를 보인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A형에 걸렸더라도 유전형이 다른 B형에 재감염될 가능성이 있어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며 "감염 시 항바이러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1일부터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시민을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모바일 앱에 시민 스스로 입력한 개인별 건강정보와 스마트워치(활동량계) 연동을 통해 보건소 전문가팀이 24주간 비대면으로 건강상담, 운동지도, 영양관리를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기초검진과 식사·운동일기 등 효율적인 건강상담은 물론 건강생활실천 유도를 위한 미션을 부여해 우수참여자에게 혜택도 제공한다. 보건소는 1~16일 예비대상자를 포함한 1기 대상자 130명을 전화 접수로 모집한다. 이 가운데 개인별 건강검진을 거쳐 대상자 100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만19∼64세 성인으로 직장 소재지나 거주지가 세종시에 있으면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의료기관에서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지 않고, 해당 질환의 치료를 위해 약물처방을 받지 않은 비질환자(질환을 보유하지 않은 자) 중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는 자를 우선 선정한다. 건강위험요인 판정기준은 △혈압(수축기혈압 130~140㎜Hg·이완기혈압 85~90㎜Hg) △공복혈당(100~126㎎/㎗) ▲허리둘레(남자 90㎝이상·여자 85㎝이상) △중성
[충북일보] 옥천군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자를 5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상포진 예방접종 조례에 따라 무료 접종대상자를 2024년 60세 이상, 2025년 55세 이상, 2026년 50세 이상 군민까지 연차적으로 확대한다. 군은 지난해 9월'옥천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조례'를 개정했으며, 31일 군내 의료기관 25곳과 이 사업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 내용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기준, 접종 방법과 절차, 위탁의료기관 준수사항, 예방접종 뒤 이상 반응 관리에 관한 사항 등을 담았다. 올해는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군에 거주한 60세 이상 군민 가운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2019년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받은 군내 주민은 현재까지 1만4천736명이다. 지난해 63세 이상 주민 중 2천191명이 혜택을 받았다. 대상포진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VZV)가 잠복해 있다가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재활성화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치료 뒤에도 신경통이 수년간 지속되는 등 치명적인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황규철 군수는 "50대…
[충북일보] 제천시가 치매로부터 자유롭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및 치매 환자도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해 통합적인 치매 정책 대응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 65세 이상 치매 환자수는 93만 명이며 지역 내 추정 치매 환자수는 3천136명(치매유병율 10.59%)으로 노인 인구수 증가에 따라 치매 환자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치매 조기 검진 및 치매 예방관리, 치매 돌봄서비스 강화, 인지 통합관리 시스템 운영,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치매 예방의 최우선인 조기 검진 및 치매 예방관리 강화 우선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상시 무료로 시행하며 일반군, 고위험군, 집중 검진군으로 분류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는 최대 23만 원의 진료비를 지원해 지역 내 협약병원에서 진행하며 보건소 진단검사의 경우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에 대한 선별검사를 강화해 치매 고위험군 집중관리를 통해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관리에 힘쓰고자 한다. △전문화된 치매 관리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돌봄서비스 제공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환자에
[충북일보] 충주시는 '찾아가는 어르신 구강관리서비스'로 지역 어르신들의 치아 건강 챙기기를 시작했다. 시는 지난해 111개소를 방문해 1천400여 명의 어르신들이 구강관리서비스를 받아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올해 총 100곳의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구강관리 서비스는 치과의사 1명, 치과위생사 1명으로 구성된 구강건강관리팀이 경로당을 방문해 △구강검진 및 올바른 잇솔질 방법 △구강용품 사용법 △금연교육 △틀니 관리 요령 및 소독 서비스 제공 △충치 및 시린이 예방을 위한 불소바니쉬 도포 △무료 스케일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개인별 구강검진, 상담을 통해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평소 치아 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한다. 아울러 구강 관리 교육 후 노인들이 구강 관리를 지속할 수 있도록 구강 위생용품 세트를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부담으로 의료혜택을 못받는 어르신들을 위해 구강보건 서비스를 더 확대하겠다"며 "구강건강은 삶의 질을 높이는데도 큰 역할을 하기에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광혜원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2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건강진단결과서와 채용검사 업무를 실시한다.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거듭난 광혜원보건지소는 소생활권 중심의 지역 밀착형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로 방사선실과 임상검사실을 신설하고 X-ray 촬영 장치와 검사장비를 갖췄다. 다만 유흥업소종사자 검사 항목(후천성면역결핍증, 매독, 클라미디아, 임질)에 관한 건강진단은 해당하지 않는다. 지역내 식품위생 관련 종사자들이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를 받기 위해 매년 1회 이상 방문해야 하는 검사 수검 기관이 군 보건소에서 광혜원보건지소로 확대되면서 광혜원면, 이월면 등 원거리 주민들의 접근성 향상으로 이동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광혜원면 일원 주민들이 앞으로 건강검진을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으로 주민들의 보건의료서비스 체감도 향상과 지역 간 의료수혜 불균형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무릎 인공 관절 진료비와 수술비를 한쪽 무릎 기준 120만 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0세 이상 기초 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희망자는 신청서, 진단서, 지원 자격 증명서, 개인정보 동의서를 군 보건소 방문보건팀(043-730-2132)에 제출해야 한다. 연중 아무 때나 신청할 수 있다. 무릎 인공 관절 수술비 지원을 담당하는 노인 나눔의료재단에서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결정한 뒤 의료기관에 직접 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대상자 결정 통보 전 수술한 환자에게는 소급 적용하지 않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계속해서 홍보하고 있지만 지원사업을 몰라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있어 안타깝다"며 "올해는 많은 취약계층 노인이 혜택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 하나병원이 최근 전국 심장혈관흉부외과 의료진들이 참여한 수술·시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청주 하나병원(병원장 박중겸)은 지난 26일 'CSI(Cardiac Surgery & Intervention, 심장혈관흉부외과 중재술) LIVE JOINT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중재혈관외과학회(KSVES, Korean Society of Vascularand Endovascular Surgery)를 통해 미리 교육 참여 의료진의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국립의료원, 서울성모병원, 부산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9개 병원 10여 명의 심장혈관흉부외과 의료진이 참여했다. 'CSI(Cardiac Surgery & Intervention) LIVE JOINT'는 주로 대형 대학병원급에서 진행하는 심장혈관흉부외과 중재술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를 일컫는다. 라이브 서저리는 의료진의 수술·시술 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한 의료진 임상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 수련받는 의사가 수술 노하우를 가진 병원에 방문해 수술·시술을 직접 보고, 그 과정에서 노련한 의사로부터 수술에 대한 직접적인 조언과 지도를 받는 교육과정을 말한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매주 화요일 당뇨교육센터에서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화요일 고혈압 당뇨 데이' 일명 '화고당 데이'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혈관 수치 검사를 원하고 건강 처방을 받고 싶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화고당 데이는 사전 예약 후 매주 화요일 충주시당뇨교육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1차 건강행태 설문조사 △2차 혈압, 간이혈액검사(혈당,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3차 체성분 검사 및 체력 측정 △4차 혈관나이 및 스트레스 검사 △5차 검사 결과 및 처방지 발행 △6차 결과에 대한 1:1 상담 및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개별 처방지 발행과 상담으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지도 상승 및 자가 건강 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건강관리에 관심있는 시민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매년 모바일을 활용한 심뇌혈관질환 등록·관리(모바일 고당예방케어)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 영양 교육과 운동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29일부터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에 참여할 65세 이상 시민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건강관리 앱과 블루투스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다. 65세 이상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행태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보건소는 사업 참여자에게 건강위험요인에 따라 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등을 제공하고 '오늘건강'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약 6개월간 1대 1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에 나선다. 모집대상은 평소 식습관, 약 복용 등 건강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거나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시민이다. 대상자들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1차 모집 규모는 신규대상자 60명이다. 서비스는 2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세종시는 앞으로 추가모집을 통해 올해 모두 18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건강측정 임무달성 등 우수참여자에게는 격려품, 영양제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소장 홍종란)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가족 모임과 시설 면회 등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22년 9월 발령한 독감 유행주의보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고,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도 주간 5천 명대를 유지하는 상황이어서 다음 달 8일까지 집중적으로 예방접종을 한다. 독감과 코로나19는 모두 감염자의 호흡기 침방울이나 분비물, 손 접촉 등을 통해 감염되고, 이를 막기 위해선 철저한 개인위생 강화와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독감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에서 13세 이하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한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정 병·의원이나 군 보건소에서 접종하면 된다. 14세 이상 64세 이하 군민은 군 보건소에서 1만1천 원에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2세 이상, 마지막 접종 일부터 3개월(90일)이 지난 군민이라면 군 보건소나 지정 병·의원에서 무료로 하면 된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65세 이상 노인은 독감,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통해 중증이나 사망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며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이달 29일부터 3월 25일까지 8주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혈관건강파트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 필요성에 대한 군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군 보건소는 '고혈압·당뇨병 조절률 및 투약순응률'이 낮은 2개 읍면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첫 '혈관건강파트너' 프로그램은 괴산읍 금산리 경로당에서 진행한다. '혈관건강파트너' 프로그램은 △괴산군 체육회와 연계한 생활체조 △혈압·혈당 측정 및 1 대 1 맞춤형 건강상담을 비롯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뇌졸중 및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및 대처방법 △노인 영양교육 △치아관리 교육 △심폐소생술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운영 전·후에는 기초검사(혈압, 혈당, 혈액검사 등) 및 설문조사를 통한 수치 개선도 등을 확인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인지하고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가 지역사회 흡연율 감소를 위해 올해에도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금연클리닉 참여자에게는 △금연상담사 1 대 1 금연상담 △니코틴패치 등 금연보조제, 금연행동강화물품 지원 △니코틴 의존도 평가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금연 성공에 대한 동기 부여를 위해 금연 3, 6개월 성공할 때 기념품을 증정한다. 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 4주 성공자 구강 스케일링 지원 △비대면 금연클리닉 카카오톡 채널 개설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스트레스 관리 지원 △한방치료 연계 금연침 시술 등을 지원한다. 군 보건소는 금연클리닉을 상시 운영하고,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는 1,3,5주 수요일, 대소보건지소는 매주 목요일, 금왕보건지소는 매주 금요일 운영한다. 금연 희망자는 군 보건소에 문의한 후 가까운 보건(지)소로 방문하면 된다. 금연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금연 희망자 10인 이상 단체는 금연상담사가 해당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도 상시 운영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읍·면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식품위생 관련 종사자 건강진단 결과서(이하 건강진단 결과서) 발급을 보건지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은 신체검사 일주일 후 본인 또는 대리인이 보건소를 재방문해 건강진단 결과서를 발급받아야 해 읍·면 지역 주민들이 교통편 및 이동 거리 등의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이에 따라 보건소에서는 주민의 불편함을 줄이고자 보건지소에서도 건강진단 결과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으며 앞으로는 읍·면 지역의 주민은 가까운 보건지소로 방문하면 된다. 이운식 보건소장은 "이번 식품위생 관련 종사자 건강진단 결과서 보건지소 발급 확대로 읍·면 지역 주민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의 편의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보건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군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우리 동네 한 바퀴'뚜벅뚜벅(Do Walk, Do Walk)'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이 사업은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걷기 운동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의 걷기 활성화와 건강생활 실천율 향상을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들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만 있으면 참여가 가능하며 '워크온' 앱(APP)을 설치한 후 '[진천군] 따로 또 같이 뚜벅뚜벅'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시작할 수 있다. 군은 사업 운영 결과 지난해 커뮤니티 누적 가입자 수가 6천800여 명을 넘어섰고 걷기 실천율이 39.6%로 지난해보다 8.6%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사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장기 챌린지 △도장 찍기 여행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서비스를 확대 운영해 주민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지킴이 사업인'뚜벅뚜벅(Do Walk, Do Walk)' 챌린지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 걷기를 실천하고 다양한 선물도 받으며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지역 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절주 클리닉 '내가 갈게, 금연 절주!'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혓다. 이 사업은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에게 체계적인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음주 양을 알맞게 줄일 수 있도록 보건소 상담사가 다섯 차례 이상 사업체로 발걸음한다. 청원구에 자리한 사업장이라면 어디든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청원보건소 누리집을 찾아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전자우편(soojin2128@korea.kr)이나 팩스(043-201-9564)로 작성·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흡연율을 낮추고 잘못된 음주문화를 개선해 지역 내 직장인들의 건강한 삶을 돕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홍진태(사진) 충북대학교 약학과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신입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28일 충북대에 따르면 홍 교수는 의학한림원의 '9분회-약학' 분야 정회원으로 선출돼 지난 25일 회원인증서를 받았다. 홍 교수는 학술연구 업적과 국가신약개발재단 이사장, 기초의과학 분야 선도연구센터장 등을 맡아 국가 의학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홍 교수는 "의학과 관련 학문 분야 국내 최고 석학 단체인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은 물론, 관련 분야 기초학술연구,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한국 의학 진흥과 선진화를 선도해 국민건강을 향상하고 중립적·전문적 연구로 보건 의료정책 자문 역할 수행을 목표로 지난 2004년 창립됐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3년도 공공의료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 대비 1단계 상승한 2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립대학교병원(10곳), 지방의료원(9곳), 국립암센터·원자력병원·국립중앙의료원 등 전국의 22개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청렴 체감도(환자보호자, 계약업체, 병원직원 설문조사) △청렴 노력도(반부패 노력 평가) △부패 실태(부패사건 발생 현황) 등의 항목을 평가해 최상위인 1등급부터 최하위인 5등급으로 등급을 매긴다. 이번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대병원은 전년 대비 등급이 상승한 요인으로 김정태 상임감사 취임과 최영석 병원장을 주축으로 한 전사적 차원의 청렴시책 추진을 들었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김 상임감사 취임 이후 청렴시책 추진 기반 정비에 집중했고, 특히 최 병원장이 직접 6대 부패취약분야 개선 회의를 주관함으로써 전사적 차원의 추진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한다. 김 상임감사는 "종합청렴도 평가 우수기관으로의 도약은 임직원 모두 합심해 이뤄낸 결실이며, 향후에도 도민 눈높이를 충족할 수 있는 청렴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대한비뇨의학회가 주관하는 '우수 비뇨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수비뇨내시경실 인증제는 비뇨내시경실의 표준화 및 적정 관리를 통한 비뇨내시경 검사의 질적 향상 및 환자의 안전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우수비뇨내시경실 인증의 3대 핵심 가치는 '환자 안전', '검사의 질 향상', '의료 기관의 자율적 참여'다. 숙련된 비뇨의학과 전문의에 의한 내시경 시행, 대한비뇨의학회에서 권장하는 표준검사 방법에 의한 검사의 진행과 의무기록 작성, 대한비뇨의학회에서 제시하는 내시경 소독 및 내시경실 환경 관리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세부 문항은 비뇨내시경실 근무자의 자격(인력) 평가, 시설 및 장비 평가, 비뇨내시경 과정 평가 및 시행 성과 평가, 장비의 재처리 과정 평가 등 5개 영역 54개 세부평가 문항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야 한다. 건국대 충주병원 관계자는 "이번 우수비뇨내시경실 인증을 통해 대한비뇨의학회가 제시하는 표준적인 검사를 시행하고, 환자들에게 적정 수준 이상의 질 관리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보증한다는 지표가 될 것"이라며 "인증 기간은 3년"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소방서(서장 김영준)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재발에 대비해 감염병 환자 이송을 위한 6인승 특수(음압) 구급차를 배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옥천소방서는 응급상황 때 감염병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전문 구급대원과 의사를 구급차에 배치해 환자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곧바로 응급처치한 뒤 대형 병원으로 이송할 방침이다. 이 특수구급차는 공기 압력과 흐름 등을 이용해 구급차 내부 환자 처치실을 대기압보다 낮은 음압 상태로 만들어 각종 균이나 바이러스 등을 외부로 유출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갖췄다. 김 서장은 "이 구급차는 감염병 환자 이송에 특화한 소방 차량이다"며 "앞으로 이 구급차를 이용해 감염병 환자에게 적절한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2023년도 연구비 수주액이 28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2년도 첫 250억 원을 넘어 선 이후로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5일 충북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에 따르면 충북대학교병원의 지난 한 해 연구비 수주액은 국책과제계약 146억 원, 민간위탁계약 138억 원으로 총 280억여 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국책과제계약의 경우 2020년 34억 원에 불과했지만, 2021년 57억 원, 2022년 136억 원을 수주하는 등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수주한 연구과제 단건 기준 가장 큰 금액은 약 59억 원 규모로 3D생체조직칩의 실증·상용화와 국내 바이오 산업생태계 지원을 위한 '3D생체조직칩(MPS) 실증·상용화 지원 기반구축(연구책임자 영상의학과 차상훈 교수)' 연구과제가 그 주인공이다. 두 번째로는 '긴급출동과 함께 진료 시작, 병원/소방 연계 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연구책임자 응급의학과 김상철 교수)' 연구과제가 17억여 원 규모로 뒤를 이었다. 이 연구는 신속한 응급의료서비스와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최영석 병원장은 "지난해 청주오송임상시험센터 개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가 새해 건강관리의 시작으로 국가건강검진을 독려하고 나섰다. 25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에 따르면 국가건강검진은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데 올해는 짝수연도 출생자가 검진 대상이다. 국가건강검진은 크게 일반검진과 암검진으로 나뉘다. 일반검진은 충치나 폐렴, 결핵, 콩팥 이상, 빈혈, 당뇨, 고지혈증, 간 기능 이상 등의 질환을 확인하는 것으로 구강 검사, 흉부 엑스레이(x-ray), 단백뇨 검사, 혈액 검사 등이 포함돼 있다. 1차 검진 결과 질환이 의심되면 2차 검진까지 시행하는데 이때는 혈압과 심전도 검사를 실시한다. 암검진은 우리나라 국민이 취약한 6대암에 대한 검진으로 △위암(만 40세 이상, 2년 주기) △대장암(만 50세 이상, 1년 주기) △간암(만 40세 이상 고위험군, 6개월 주기) △유방암(만 40세 이상 여성, 2년 주기) △자궁경부암(만 20세 이상 여성, 2년 주기) △폐암(만 54~74세 고위험군 대상, 2년 주기)이 해당된다. 자궁경부암, 대장암검진은 전액 무료이며 나머지 4대 암(유방암, 위암, 간암, 폐암)은 건강보험료 상위 50% 초과만 본인부담금 1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