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1월까지 치매환자쉼터 '기억키움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은 혼자 거동이 가능하고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 가족의 부양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안심센터는 운동, 공예, 음악, 회상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환자들의 치매 악화 방지를 도모한다. 프로그램은 주 2회(수, 목) 3시간, 원거리인 치매안심센터 분소(엄정보건지소)는 주 2회(수, 목) 2시간씩 운영된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 삶의 질을 향상과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 환자를 위한 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17일 '충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아카데미 강사로 느린 노화, 건강한 노년에 대한 학술활동 및 강연으로 널리 알려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를 초청해 노화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노화 속도를 늦춰 건강한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생활 습관을 소개할 예정이다. 정 교수는 그의 저서를 통해 가속 노화는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인지·집중력·정서 전반에 악영향을 끼치는 만큼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해서는 이를 관리해야 하며,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그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특강은 충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시는 강연을 통해 건강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100세 시대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특강을 준비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체감하는 지속가능한 건강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교수는 '지속가능한 나이듦', '당신도 느리게 나이들 수 있습니다', '느리게 나이드는 습관'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손정우)가 2일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블루라이트 캠페인(Light Up Blue)'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매년 4월 2일은 '세계 자폐인의 날(Autism Awareness Day)'로 자폐스펙트럼장애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이해를 높이고자 지난 2008년 UN 총회에서 지정했다. '블루라이트 캠페인'은 자폐인에 대한 편견을 종식시키고자 자폐인을 상징하는 파란색 조명을 밝히는 것이 주된 내용으로 세계 약 170개국이 참여한다.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 직원들은 병원 외래 본관 로비에서 조명 대신 파란색 풍선과 현수막 등으로 이날을 기념했다. 충북대병원은 본관 로비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병원을 찾은 모든 사람들에게 이 캠페인을 홍보했다. 손 센터장은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통해 충북을 비롯한 전국 모든 자폐인들에 대한 신경전형인(neurotypicals), 즉 일반인들의 오해와 편견이 종식되길 바란다"며 "자폐인과 신경전형인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작업 질환 관련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관내 여성농업인 600명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은 농작업 관련 각종 질환에 취약한 여성농업인의 건강검진비용을 지원해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초 공모를 통해 50개 지자체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짝수년도에 출생한 51세~70세 여성농업인 중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자(1954년부터 1973년 출생자 중 짝수년도 출생자)이다. 검진 과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부분에 특화돼 있다. 농작업 질병의 조기 진단과 함께 사후관리 및 예방교육, 전문의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검진 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 관할 검진의료기관(청주효성병원)에 개별적으로 예약한 뒤 검진을 받으면 된다. 검진비용 22만원은 전액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통해 여성농업인 유병률이 높은 농작업성 질환을 예방함으로써 건강 복지 증진에 큰…
[충북일보] 청주시보건소는 오는 13일 무심천체육공원에서 '2024년 청주시 건강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2회 보건의 날을 기념해 시민 보건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보건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체험부스부터 걷기행사까지 전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진다. 주제별 건강 체험부스는 △건강증진 워크북 놀이 △금연절주를 위한 가상흡연·음주 체험 △임산부 체험 △걱정인형 만들기 체험 △치매인식개선 룰렛 체험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및 심폐소생술 체험 등 15개 부스로 운영된다. 부스별 체험 후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걷기행사는 무심천체육공원에서 시작해 청남교(꽃다리)를 반환해 돌아오는 코스(왕복 4㎞)로 운영된다. 걷기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완주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보건소(상당·서원·흥덕·청원) 주관으로 청주복지재단, 청주시서부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부지사 등 10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건강에 대한 청주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 좋은 봄을 맞아 꿀잼 행사를 통해 청주시민의 건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충북일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의정 갈등이 나날이 심화되는 가운데 충북시민단체가 도내 의대 증원 추진을 촉구했다. 충북지역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2일 충북대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충북배정 의대 정원을 신속히 추진하고, 의료계는 신속히 현장으로 복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의대 정원 증원으로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벌써 50여 일을 넘기고 있다"며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피로감과 분노는 날로 높아져만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국을 포함한 충북도 지자체와 의료계가 각자의 주장만을 펼치고 있다"면서 "지자체는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으로 수용할 수 있다고 하고, 충북대 의대 교수들은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비상식적 증원으로 수업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단체는 "이러한 의료 붕괴 사태는 어느 한쪽 잘못이 아니다"라며 "정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그동안 미흡했던 지역 의료체계 관련 사항을 재점검하고 지역 의료계와의 협치에 힘써야 한다"고 부연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임신 및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고자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 부부 중 여성이 만15~49세인 경우,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라면 누구나 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필수 가임력 검진 항목은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남성의 경우 정액검사가 있으며, 여성과 남성 각각 최대 13만 원, 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부부는 보건소 방문 또는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검사비 청구는 검사 후 3개월 이내에 가능하며, 보건소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관내 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충주 별산부인과의원(여성), 물맑은비뇨기과의원(남성) 등 2개소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e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원 사업을 통해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에게 임신 사전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지시키고, 필요한 검사를 지원해 충주 시민의 건강한 임신을 도울 것"이라며 "많은 부부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정부가 그간 고수해 온 '의대 2천 명 증원' 방침에서 조정 가능성을 내비친 가운데 충북지역 의료 현장에서는 여전히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해 유화적인 입장을 밝혔지만 충북 의료 현장은 여전히 싸늘했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병원 교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의대 1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 배장환 충북대 의대·병원 교수회 비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대국민 담화를 들어봤는데 이전과 크게 달라진 게 없다"며 "의료 현장에 남아 있는 의료진들은 언젠가는 이 사태가 진정돼 학생과 전공의가 돌아와 함께 진료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되길 바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게 아니라면 아마 교수들도 지쳐 의료 현장을 더 떠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전체 200여 명의 교수 가운데 90명 가까운 인원이 현재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 이후 비대위는 의대 강의실과 실습실 등 교육 현장을 소개하며 충북대 의대 정원을 200명으로 확대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비대위는 현재 정원 49명의 4배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지역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도 국립대학교병원 공공임상교수 채용을 진행한다. 국립대학교병원 공공임상교수 사업은 국립대학교병원 소속의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해 국립대학교병원과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에 배치, 감염병 등 필수의료와 수련교육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2022년부터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채용 인원에 따라 1명 당 약 1억2천700만 원을 지원한다. 그간 충북대병원은 청주의료원에 공공임상교수를 2명(2022년 9월 정신건강의학과, 2024년 1월 신경외과)을 배치했다. 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거점의료기관으로서 지방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과 협업해 지역의 의료공백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대병원은 오는 14일까지 2주 동안 공고를 통해 공공임상교수를 채용할 계획이다. 공공임상교수는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에 순환근무 할 예정이며 충북대병원 누리집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최 병원장은 "지역 거점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의료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은 1일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농업인 조합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내수농협의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는 이날 첫 시작에 이어 오는 15일까지 3차례에 걸쳐 제공된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조기 검진을 통해 선제적 치매 예방관리는 물론 치매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진단검사, 감별검사를 협력병원에 의뢰해 관리하게 된다. 이번 치매 검진 서비스는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김미연·이서희·이하정·권소희 주무관이 진행한다. 검진을 받은 한 농업인은 "평소 농촌지역에서 이동이 불편해 생각만 했는데, 방문을 통해 검진을 받을 수 있게 해준 내수농협과 청원보건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변익수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이번 검진을 통해 선제적으로 치매를 예방관리하고 조기 발견을 통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농업인들이 효율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을 지원한다. 심뇌혈관질환은 허혈 심장 질환(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증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허혈성, 출혈성) 등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선행 질환을 총칭한다. 2023년 제천시 인구 통계에 따르면 30세 이상 인구의 심뇌혈관질환 유병률을 65.6%로 추정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제천에 주소지를 둔 고혈압과 당뇨병·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은 환자 중 위험도를 고려해 선정하며 안과 합병증 검진과 신장 합병증 검사 2가지를 지원한다. 안과 합병증 검사 항목은 안저검사, 안압검사, 시신경 검사로 지역 안과의원 2개소와 협약을 마쳤다. 또 신장 합병증 검진 항목은 미세단백뇨 검사로 보건소에서 검사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국민 4명 중 1명이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사망률과 의료비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보건소에서는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 밖에 고혈압과 당뇨병 인식 팔찌 제공과 가정용 혈압계 대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시민 모두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개선, 금주, 금연 등 건강생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로 암 환자의 치료율을 높이고 의료비 부담은 낮추기 위해 '찾아가는 국가건강검진' 및 '암 검진 홍보'를 펼치고 있다. 올해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이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2023년 11월 기준) 지역 6만7천500원, 직장 12만5천 원 이하의 건강보험 가입자는 무료며 이외의 시민은 위암, 간암, 유방암, 폐암 검사만 10%의 자부담이 있다. 특히, 국가암검진 대상 6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중 대장암은 국내 암 발생률 1위(2021년 기준)로 만 50대 이상은 매년 검진을 받아야 한다. 대장암 검진은 1차 분변잠혈검사(채변 검사)로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채변 키트를 이용하면 된다. 암 종별 검진 대상자는 위암 만 40세 이상(2년 주기), 간암(고위험군) 만 40세 이상(상․하반기 연 2회), 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성(2년 주기),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성(2년 주기), 대장암 만 50세 이상(매년), 폐암 만 57~74세 중 고위험군(2년 주기)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재활기구가 필요한 시민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활보조기구 무료 대여 서비스는 일시적인 사고나 장애로 몸이 불편한 시민에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해 구매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자 운영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대여실적은 134건으로 2022년 대비 263% 증가했다. 대여 물품은 휠체어, 워커, 목발 총 3종으로 평소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요구 품목을 반영해 선정했다. 휠체어는 성인용은 물론 아동용까지 대여할 수 있고, 서비스 대기시간을 줄이고자 추가 구매도 고려하고 있다.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여 기간은 1개월이지만 상황에 따라 1개월 추가 연장도 가능하다. 또한 대상자가 장애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재활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활기구는 구매비용이 비싸 이번 대여 서비스를 통해 제천시민의 재활보조기구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천시 보건소에서는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물리치료실과 재활센터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활기구 대여 서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만성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통받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인공관절 수술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의료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 가운데 무릎관절증이 심각하고 만성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생활 형편이 어려워 수술받지 못한 60세 이상 노인이다. 지원 항목은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수술비, 진료비, 검사비 등이다. 지원금액은 한쪽 무릎 수술 최대 120만 원, 양쪽 무릎 수술 최대 240만 원이다. 지원 대상자로 통보받기 전 발생한 수술비, 통원 치료비나 기타 간병비, 무릎 인공관절 수술과 관련 없는 검사비는 지원 대상에 들지 않는다. 희망하는 자는 수술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은 진단서, 수급자 증명서, 신분증 등 서류를 지참해 군 보건소 방문 보건팀에 접수하면 된다. 홍종란 군 보건소장은 "만성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적기에 치료받지 못하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기 어렵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기에 치료받지 못하는 노인들의 의료비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일 바른맨발걷기방법과 맨발걷기지도방법 등을 배우는 '맨발걷기지도자 양성 과정'을 진행했다. 맨발걷기지도자 양성 과정은 충주시보건소와 평생학습과의 협업으로 오한진 가정의학과 교수를 비롯한 한국워킹협회의 전문 강사들을 초빙해 오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총 10회로 진행된다. 수업은 주 1회 오후 2시~4시까지 충주시평생학습관 대회의실에서 이뤄진다. 교육은 오한진 교수의 '맨발걷기 안전수칙과 하지근육강화 운동법'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시작으로 '맨발걷기의 효능 및 장점 12가지', '맨발걷기의 정석 어싱 Earthing', '지구와의 접속 맨발걷기로 성인병 치유 가능성' 등 맨발 걷기와 관련된 다양하고 전문적인 내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19일까지 충주시평생학습과 홈페이지에서 맨발걷기지도자 양성 과정을 신청하면 된다. 해당 과정은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건강도시 충주 조성과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이 장기화되면서 의료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들에게 업무가 몰리는 상황에서 충북대학교 의과대학·병원 교수들이 지속된 업무 부담으로 인한 체력적 한계를 호소하며 진료 축소를 예고했다. 충북대 의대·병원 교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5일부터 일부 교수들이 금요일 외래를 휴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6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교수들의 주 52시간 근무시간을 지켜달라고 전국 전공의 수련 병원장에게 공문을 발송한 데 따른 조치다. 전의교협은 현장에 남아있는 의료진의 피로도 증가, 체력 소진으로 인해 환자 안전 문제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현장에 남아있는 교수들이 응급환자와 중환자에게 적절한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법정 근로시간·연장 근로 시간인 주 52시간 근무를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충북대 의대·병원 교수회 비대위는 주 52시간 진료보다는 주 1일(금요일) 외래 진료를 휴진하면서 의료진의 고갈된 체력을 보충하겠다는 입장이다. 휴진은 희망하는 교수에 한해 개별적으로 결정된다. 휴진일을 제외한 다른 날짜의 외래 진료는 정상 운영되며, 주말과 야간을 가리지 않고 응급·중환자들을 위한 진료는 유지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청주 상당보건소는 지난 29일 상당구 미원면 5일장이 열리는 재래시장 일원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새학기가 시작되고 봄철 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생활 속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직원들은 호흡기로 감염될 수 있는 감기,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널리 홍보하고, 농작업, 나들이 등 야외활동 시 주의해야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집중 안내했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나와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생활 속 감염병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건복지부 '2024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에 신규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제천 (의)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이 최종 선정됐다. 제천시는 지난 1월 12일 김영환 충북도지사 민생현장 방문 일정에 공공의료원이 없는 제천권(제천·단양)에 필수보건의료 개선을 위한 지역 책임의료기관 지정을 적극적으로 건의 및 추진했다.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필수보건의료 문제 개선 및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제천권에 양질의 필수 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제천 명지병원은 중증 응급환자 이송·전원과 진료 협력,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 정신건강 증진·재활 의료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매년 4억 8천만 원의 국·도비를 지원받는다. 이로써 충북은 권역 책임의료기관(충북대학교병원) 1개소, 지역 책임의료기관 3개소(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명지병원)가 됐다. 시 관계자는 "의료공백 위기에도 지방 병원의 버팀목이 된 만큼 제천·단양의 의료환경 개선을 기대한다"며 "이에 발맞춰 제천시는 지역 책임의료기관 사업 수행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방침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는 군민들의 다양한 건강생활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4월부터 '운동하러 진천 가게'라는 운동용품 대여소를 운영한다. '운동하러 진천 가게'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함께 사용 가능한 4종 10개의 신체활동 교구를 대여해 주는 이동형 운동용품 대여소로, 공원에서 다양한 신체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동 교구는 △놀이형(굴렁쇠, 투호세트, 후프) △체력형(스윙볼, 캐치컵, 줄넘기) △타겟형(볼링골프, 플로어 컬링) △네트형(디스크민턴, 빅발리볼)이 있으며, 대근육 발달과 안정성을 키워주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여소는 진천읍 화랑공원(진천읍 교성리 126)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은 4월~6월, 9월~10월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하고,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4월 한달간 운동용품 대여 프로그램 참여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응답자에게 선스틱 등 다양한 선물이 제공되며, 만족도 조사를 사업 운영에 반영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의료법인 한마음의료재단 하나병원(병원장 박기홍)은 사단법인 청주시기업인협의회(회장 조건희)와 28일 하나병원 별관 탄우 하나홀에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박중겸 하나병원 이사장과 조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은 취지설명과 함께 양 기관의 현황 소개, 대표자 인사,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협약을 통해 청주시기업인협의회는 소속 회원사의 적극적인 하나병원 홍보와 지원을, 하나병원은 청주시기업인협의회 회원과 회원에 준하는 대상자(가족)에 대한 신속한 진료 등을 약속했다. 박 이사장은 "하나병원을 내원하시는 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열과 성을 다해 지역사회 의료계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업무협약이 이뤄진 만큼 단순히 협약에만 그치지 말고 내실 있는 협력과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상호간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시민들의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2024 신나는 걷기 야간학교' 프로그램을 오는 4월 16일부터 10주간 운영한다. 야간 걷기 학교는 충주시 걷기 지도자를 강사로 활용해 시민 다수가 모이는 장소인 호암지, 충주공고, 충일중, 대가미공원 등 4곳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운영된다. 시는 장소별 25명씩 선정하고 사전 사후 신체 평가를 통해 신체 변화를 측정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내재역량강화를 목적으로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뿐만 아니라 상하지 근력운동도 병행하며 건강정보 교류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바르게 걷는 일상에서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율적인 건강생활 실천을 통해 노년을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27일부터 신청가능하다. 사전 신체평가는 4월 1일부터 12일까지 보건소 건강증진센터를 사전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노인 일자리 연계 어린이집 파견 어르신 260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 무료 검진 실시를 통해 결핵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잠복결핵감염은 몸 안에 결핵균이 존재하지만 활동하지 않아 결핵으로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다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시키지 않지만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 언제라도 결핵으로 발전할 수 있다. 결핵예방법 제11조에 따라 돌봄시설 종사자는 잠복결핵 의무검진 대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파견 인력 등 단기근로자의 경우 검진비 부담으로 검사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또 2세 미만의 소아가 결핵균에 노출될 경우 결핵으로 진행할 위험률이 40~50%로 높기 때문에 시는 결핵 발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결핵검진 사업을 마련했다. 시는 잠복결핵검진 결과 양성이면 활동성 결핵 여부 확인(흉부X선 검사)과 잠복결핵감염 치료도 전액 무료로 지원하며, 양성 판정을 받지 않았더라도 정기적으로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의 경우 조기 검진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돌봄시설 종사자들의 감염병 예방은 물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충북일보] 충주시는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 대상자에 대한 무료 검진을 연중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일반 건강검진, 생애전환기 검진은 2년 주기로 시행하며, 올해 무료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다. 의료급여 수급권자 일반 건강검진의 대상자는 20세부터 64세의 의료급여 수급권자 세대주와 세대원이다. 검진 항목은 흉부방사선, 요검사, 혈액검사 등이다. 의료급여 수급권자 생애전환기 검진은 66세 이상의 의료급여 수급권자 세대주와 세대원 대상으로 골밀도검사(여성만), 인지기능장애검사(2년마다), 생활습관평가(70세) 등으로 진행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대상자에게 '건강검진 안내문 및 건강검진표'를 발송해 검진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검진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 또는 전화(1577-1000)를 통해 검진 대상 여부와 검진 기관을 조회 후 가까운 검진 기관으로 예약 후 검사를 위해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보건소에서는 해당 검진을 진행하지 않으니 가까운 검진 기관을 조회해 검진하길 바란다"며 "건강검진으로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수검자가 몰리는 연말을 피해 미리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충북일보] 증평군이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대상포진은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지원되지 않아 일반 병·의원에서 15~20만 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접종을 받아야 하는 부담이 있다. 군은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2021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시작해 올해부터는 확대 시행한다. 올해 대상포진 무료 접종 대상자는 증평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1959.12.31.이전) 짝수년도 출생자다. 내년은 65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 2026년부터는 65세 이상 전 군민을 대상으로 확대된다. 대상자는 신분증 지참 후 증평군보건소, 도안보건지소, 남차보건진료소에 방문 접종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무상접종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대상포진 발병률을 낮추고 경제적 부담도 덜어드릴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복지시책을 발굴 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모바일 인지건강관리 앱 인지케어를 이용한 '매일매일 인지케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내달 1일부터 21일까지다. 인지케어는 온라인 치매검사와 각종 치매예방 활동으로 구성된 모바일 앱으로 전국 최초로 군이 3월부터 운영 중인 시니어 인지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의 플레이스토어에서 '인지케어'를 검색하면 설치 및 가입이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모바일 앱 인지케어의 가입 홍보와 치매예방 동기부여를 위해 추진되며 만 50세 이상 증평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인지케어 앱의 친구 초대 기능을 이용해 3명 이상 친구를 초대하고 두 가지 미션 중 한 가지를 수행하면 이벤트 종료 후 선착순 1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미션은 증평면(현 증평읍) 개청 110주년을 기념하는 증평읍사무소 인증샷을 찍어 인지케어 앱에 사진을 올리거나 '증평군'으로 3행시 글쓰기다. 조미정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치매예방활동 독려를 위해 인지케어 앱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