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일보] 청주도시공사는 초정행궁 및 초정치유마을의 에너지 절감과 운영 효율화를 위해 야간경관 조명 운영시간을 단축하는 개선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고, 공공시설의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기존에는 야간경관 조명이 18시부터 익일 05시까지 장시간 운영되었으나, 앞으로는 초정행궁 야간개장 시간 기준에 맞춰 동절기 21시, 하절기 22시까지로 운영시간이 조정된다. 특히 이용객이 없는 심야 시간대 조명 운영을 최소화하고, 타이머 및 자동제어 시스템을 활용한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에너지 낭비를 줄일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야간 조명 운영시간이 기존 대비 약 7~8시간 단축되고, 야간 전력 사용량은 약 30%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간 약 720만 원 수준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이용객 중심의 운영체계를 확립하고, 탄소배출 저감 등 ESG 경영 실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청주도시공사는 2026년 4월 중 조명 제어 시스템 설정 변경 및 시범운영을 거쳐, 4월 13일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시설 전반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아동의 놀 권리 보장과 건전한 놀이문화 확산을 위한 2026년 팝업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1회차 행사를 지난 11일 생명누리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3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다양한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특히 올해 팝업놀이터는 단순한 놀이기구 확대에서 벗어나 체험의 질과 안전 중심의 운영 체계로 전환한 점이 특징이다. 에어바운스를 영유아·유아·초등 연령대로 구분해 운영하고, 유아 전용 에어바운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또한 신규 놀이기구인 '회전라이더'를 추가하는 등 연령별 맞춤형 놀이 환경을 제공했다. 아울러 일부 인기 놀이시설은 현장 예약제로 운영해 대기 혼잡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질서 있는 이용 환경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태권무 공연, 버블 공연, 복화술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이 펼쳐져 아이들의 흥미를 끌었다. 이와 함께 비눗방울 체험, 전통놀이(투호·제기차기·굴렁쇠), 예술놀이터, 뉴스포츠 체험, 아동권리 홍보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1일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개최한 '2026년 청주시 건강대축제'를 시민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54회 보건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청주시 4개 보건소가 공동 주관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건강 행사로 운영됐다. 행사는 보건소에서 자체 제작한 건강체조 안무를 시민들이 함께 따라 하며 몸을 푸는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이어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모충대교를 반환하는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가 진행돼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걷기행사는 시민들이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치매 예방과 극복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행사장에 마련된 건강체험부스에서는 시민들이 일상 속 건강관리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건강한 오늘, 기억에 담다'를 주제로 조성된 포토존에서는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건강한 하루의 추억을 남겼다. 따뜻한 봄 날씨 속에서 행사장 곳곳에는 시민들의 웃음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들이 즐겁게 건강 행사에 참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 미원면 미원별빛자연휴양림 일원에 힐링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증가하고 있는 웰빙·힐링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자연과 치유를 접목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된다. 힐링하우스는 미원면 구방2길 169 일원에 조성된다. 총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숙박시설 1개동과 주차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성되는 숙박시설은 건축면적 76.98㎡ 규모의 독립형 숙박동으로, 이용객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고 자연 속에서 안정적인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특히 온수 욕조(자쿠지) 시설을 설치해 사계절 내내 편안한 휴식과 심신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휴양림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약 540㎡ 규모의 주차장(20면)과 야외 족욕시설도 함께 만든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후 올해 중순에 공사에 착수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휴양시설과 차별화된 고품질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고, 휴양림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 온전한 휴식을 즐길 수
[충북일보] 청주시는 도심 내 빈집 터를 활용해 주민들이 함께 가꾸는 '우리동네 텃밭농장' 조성을 완료하고 1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텃밭농장은 시 도시재생과와 농업기술센터, 각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심 속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소규모 도시농업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텃밭농장은 상당구 석교동과 탑동, 청원구 내덕동 등 총 3개소에서 운영된다. 지난 3월 3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참여자 모집 결과, 지난해 64개보다 크게 증가한 90개의 텃밭 상자가 분양되며 100%의 높은 분양률을 기록했다. 이는 도심 속 녹색생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운영 첫날인 10일에는 본격적인 작물 식재에 앞서 초보 도시농업인을 위한 '분갈이 기초 교육'이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와 도시농업관리사의 지도 아래 참가자들은 분갈이 요령과 토양 관리법을 익히며 안정적인 작물 재배를 위한 기초를 다졌다. 시는 향후에도 도시농업관리사가 정기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작물 재배 및 관리 기술을 지속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빈집을 활용한 텃밭농장은 단순한 농작물 재배를 넘어
[충북일보] 청주시는 생활 속 쓰레기 감량 실천을 확산하고 시민 참여형 환경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회 청주시 쓰레기감량 시민실천 쇼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영상 공모전으로, 청주시민이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쓰레기 감량 아이디어를 1분 이내 짧은 영상으로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생활 속 쓰레기 감량 방법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 사례 △재사용·재활용 활성화 아이디어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방법 등으로, 쓰레기 발생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실천 사례와 창의적인 제안을 폭넓게 담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최근 중동사태로 비닐 원료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종량제봉투 공급 여건이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을 반영해 '종량제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공모 주제에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시는 분리배출을 통한 종량제봉투 사용 감소, 불필요한 쓰레기 발생 억제, 생활 속 감량 실천 확산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대형유통시설 입점이 잇따라 가시화됨에 따라 지역 유통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존 상권과의 상생을 함께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현재 청원구 밀레니엄타운 2공구에는 코스트코 입점이 추진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5년 9월 2일 유통시설 입점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 이후, 올해 3월 26일 건축·경관·교통 통합심의를 신청한 상태다. 관련 행정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경우 연내 착공이 추진될 전망이다. 흥덕구 테크노폴리스 내 대형유통시설 조성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에스피청주일반사모부동산투자회사는 올해 2월 13일 시설 건립을 위한 부지 합병(L1·L2) 승인을 완료했으며, 3월 25일 건축·경관·교통 통합심의에서 판매시설 신축에 대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향후 건축허가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이르면 연내 착공이 추진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의 공식 브랜드 명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창고형 매장과 문화시설이 결합된 복합 유통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별마당 도서관, 키즈라운지, 펫파크 등 다양한 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청원구 율
[충북일보] 청주시는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서울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국내외 여행사 대상 상담회에 참가해 본격적인 관광마케팅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2026년 K-지역관광 활성화 교류회'에 참석해 전국 인바운드(외국유입) 여행사 66개소를 대상으로 청주 관광상품 기획 및 운영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계획을 설명하고, 청주만의 특화 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 개발을 위한 B2B(기업과 기업 간)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9일 일본 오사카에서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K-관광 로드쇼'에 참가해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청주 관광 홍보를 펼쳤다. 시는 최근 국제 정세와 유가 상승 등으로 해외 관광시장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K-POP 콘텐츠와 청주국제공항 정기노선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번 로드쇼에서는 청주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미니 설명회와 일본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B2B 세일즈콜을 통해 청주-오사카 정기노선과 연계한 개별·단체 관광상품을 적극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일본 핵심 방한시장인 오사카에서 직접 청주 관광을 홍보함으로써 브랜드 인지
[충북일보] 청주시는 영농철 일손 지원을 위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9일 주거환경 점검에 나섰다. 시는 이날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에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를 방문해 시설 안전 및 위생 상태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입국한 근로자들이 낯선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생활하며 작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냉·난방 시설 정상 작동 여부 △취사 및 샤워시설 위생 상태 △소방시설 비치 및 안전관리 현황 등이다. 시는 올해 2월부터 순차적으로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268명을 농가에 배치해 영농 현장의 일손을 지원하고 있다. 상반기 중 총 411명의 근로자가 추가 입국을 완료할 예정으로, 농촌 인력 수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점검 대상인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는 농협이 근로자를 고용·관리하고, 농가는 필요시 인력을 신청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장기 고용이 어려운 소규모 농가도 안정적인 공공 인력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의 인력 부족 문
[충북일보] 청주시는 8일 읍·면 지역에 적용되고 있는 택시 복합할증 요금체계 개편을 위해 택시 업계와 택시 할증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정태순 충북개인택시 청주시지부장, 지동근 충북법인택시 청주시협의장, 김창식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청주시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읍·면 지역 택시 운행 기피를 해소하고 시민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읍·면 지역에서는 기본요금 외 추가 35%의 할증요금이 부과되고 있으며, 시는 이를 단계적으로 해제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동일 읍·면 간 내부 이동에 대한 할증요금을 해제해 지역 내 이동 시 발생하는 요금 부담을 완화하고, 이용자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한 택시 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분은 청주시가 보전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업계 간담회, 택시운임 개편 연구용역, 시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읍·면 할증요금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손실 보전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이르면
[충북일보] 청주시는 8일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고령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청주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에 대상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사업은 대상포진 발병 시 극심한 통증과 합병증으로 인한 고통을 줄이고,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3월부터 접종을 시작해 현재 관내 4개 보건소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접종일 기준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어르신(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운데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경우에 한해 지원된다. 접종은 상당·서원·흥덕·청원 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진행되며, 대상포진 생백신 1회가 무료로 제공된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되며, 필요 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증빙서류 제출이 요구될 수 있다. 대상포진은 과거 수두 바이러스가 체내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될 때 재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특히 고령층의 경우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 만성 합병증 위험이 높아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양재숙 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과장은 "사업 시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전시와 연계한 참여형 특별행사 '율량마르쉐 in 벙커'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다. 이번 행사는 당산 생각의 벙커 전시 '천개의 감정, 만개의 표정'와 연계한 복합 문화행사로 기획됐다. '율량마르쉐'는 로컬 기반 창작자 중심으로 단순 유통 상품이 아닌 수공예 작품과 지역 브랜드 콘텐츠를 선보이는 마켓이다. 행사에서는 '예술의 경계를 허물다, 취향을 거래하다'라는 슬로건으로 25팀 내외 로컬 셀러들이 참여한다. 전시 주제에 맞춘 공예품, 일러스트 굿즈, 라이프스타일 소품 등 다양한 창작물이 소개될 예정이다. 현장 분위기를 더할 디제잉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된다. DJ 샤넬 외 5명(김석호(KIM FUNK), 김사울(SAUL KIM), 방재광(BANG), 한강(DJ H4NA), 양진모(DJ ETTY))이 참여해 하우스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당산 생각의 벙커가 전시 관람 중심의 문화 소비에서 나아가
[충북일보] 아파트 화재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일부 아파트에서는 불이 났을 때 대피로 역할을 하는 옥상문이 잠겨있어 인명피해 우려가 제기된다. 12일 충북일보가 찾은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15층 규모 아파트의 꼭대기층 옥상 출입문은 잠겨 있었다. 해당 문에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어 있었고 별도의 열쇠 보관함도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아파트 관리자는 "화재 시 대피 문제가 있다는 점은 알고 있지만 청소년들의 일탈 장소로 쓰이거나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아파트 측이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문을 잠가뒀다"고 설명했다.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또 다른 아파트 상황도 비슷했다. 옥상문에는 '이곳은 화재 시 대피하는 공간입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붙어 있었지만 문은 잠겨 있었고 열쇠 보관함도 있었지만 정작 보관함 내부에는 열쇠가 없었다. 이처럼 일부 아파트에서는 옥상문이 잠겨 있거나 열쇠 보관함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등 비상 상황 시 대피로 확보에 취약한 모습이 확인됐다. 저층 화재 등 계단이 막힌 상황에서는 옥상이 피난처로 활용될 수 있는데 문이 잠겨있다면 다수가 거주하는 아파트 특성상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의 충북 지역 단체장 선거 대진표가 완성되며 현직들의 생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역 단체장이 절반도 본선에 오르지 못한 4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난 충주시장과 진천군수를 제외하며 공천 탈락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치열한 당내 경쟁에서 승리한 현역들이 본선까지 기세를 이어가 몇 명이 다시 살아 돌아올지 주목된다. 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9회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를 비롯해 도내 단체장 12명 중 10명이 재선 이상에 도전한다. 조길형 전 충주시장과 송기섭 전 진천군수가 출마하지 못하는 지역은 새 인물을 뽑지만 나머지는 현직들이 수성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황규철 옥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 이재영 증평군수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정영철 영동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송인헌 괴산군수가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 중 최재형 군수와 송인헌 군수는 단수 공천됐고 나머지 단체장들은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결선에 섰다. 특히 김영환 지사와 이범석 시장은 공천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